UPDATE 2025-11-12 12:1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임실서고 학생들, 축제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성금

농업계 특성화학교로 성장키 위해 내년부터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로 개명을 앞둔 임실서고(교장 노영조) 학생들이 학교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난달 학교 강당에서 열린'제 12회 섬진강 축제'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제조한 치즈와 요거트, 각종 빵 등을 전시해 100만원의 수익을 남겼다.학생회를 통해 이들은 수익금의 사용처를 두고 토론한 결과 지역내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일치하면서 비롯됐다.지난 5일 학생들은 홀로노인들을 위해 연탄과 화장지, 라면 등을 구입하고 리어카를 직접 끌며 위문품을 전달하는 온정을 보여줬다.학생들은"평소 학교의 이념이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우리 스스로가 주변을 살펴보는 혜안을 기르고 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누군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지난해 치즈과학과에 이어 올들어 조리학과를 개설한 임실서고는 다양한 전문 실습실을 갖추고 마이스터고교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특히 임실군은 지난달 치즈과학과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스위스 현지에서의 치즈연수프로그램을 지원,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내년 3월에는 전교생이 숙식을 겸할 수 있는 기숙사도 준공될 예정이어서 전국 각지의 관심있는 학생들이 임실서고로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영조 교장은"학생들의 자발적인 창의력이 주민들의 감동을 자아냈다"며"내년부터는 농업계특성화고교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3.11.07 23:02

임실·진안·장수, 상반기 개별 공시지가 공지

임실군은 상반기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삼아 조사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 공시했다.이번 결정·공시는 임실군이 올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부동산가격 공시및 감정평가에 따른 법률에 근거를 두고 이뤄졌다.내용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에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분 및 국공유지 매각 등으로 사유화된 1069필지의 토지가 대상이다.이번 결정·공시를 통해 대상 토지의 지가변동률은 전년 대비 4.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이의신청은 11월 29일까지 접수된다.이의신청은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의 특성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지 가격이 인근 토지와의 균형이 어긋날 경우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당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12월 30일까지 통지할 계획이다. 또 진안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105필지에 대해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 했다.이에 따라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0월 31일~11월 29일까지 군청 민원봉사과 및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장수군도 지난 7월 1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3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지가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이에 총 647필지에 대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청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있는 이의 신청서에 해당사항을 기재한 뒤 제출하면 된다.군은 이의신청이 제출된 사항에 대해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유지여부 등을 오는 12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재조사한 뒤 그 처리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박정우·이재문·정익수

  • 임실
  • 박정우
  • 2013.10.31 23:02

전주시 항공대 이전지역 주민대상 홍보활동에 임실군·의회 "불법 행위" 강력 규탄

지난 24일 밤 전주시가 항공대 이전지역인 신평면 대리마을을 대상으로 불시에 홍보활동을 펼친 것과 관련 임실군과 군의회가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29일 임실군의회 신대용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는 지난 24일 저녁 7시께 공무원 20여명을 동원, 교통차량 등을 앞세우고 주민설명회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들은 청소차량에 고성능 앰프를 장착, 가두방송을 펼치며 6탄약창에 항공대 이전 타당성을 주장하고 주민설명회에 참여해 줄것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신대용 의원은"가을걷이에 하루종일 피곤한 심신을 달래던 주민들에 전주시의 이같은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태"라며 강력히 비난했다.그는 또"임실군과 의회는 전주시와의 당초 약속(항공대 및 포사격장 임실이전 불가)을 이행할 것"이라며"전주시의 이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군민과 함께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임실군과 의회의 이같은 반발은 지난 2월 국방부 훈령 개정에 의거, 군부대 시설과 관련된 사항은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가 없으면 승인할 수 없다는 지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항공대 임실이전은 지난 9월에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주시가 국방부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내년 5월 20일로 최종 연기됐다(본보 22일자 7면 보도).이같은 상황에서 항공대임실이전반투위(공동위원장 김상초·이태현)는 지난 19일 자진 해단식을 가져 일부 군민들로부터 갖가지 의혹을 사고 있다.반투위 이경수 위원은"반투위가 해단을 하면 전주시가 임실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날 해산에 반대했으나 묵살됐다"고 증언했다.한편 이날 해단식에 참석했던 김진명 전 도의원도"반투위의 해단에 찬성할 수 없다"며"현재 성직자들을 중심으로 전주시에 대응키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중에 있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3.10.29 23:02

임실 식약동원연수센터 건립사업 선정 건의

신현택 임실군수대행이 시급한 현안사업을 해소키 위해 17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 국가예산 확보에 구슬땀을 흘렸다.신군수대행은 이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하고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식약동원연수센터 건립사업 대상사업 선정을 건의했다.식약동연수센터는 동부권 균형발전 차원에서 임실군에 사업이 배정, 군은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 550억원이 소요되는 예비타당성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신군수대행은 또 임실읍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임실-갈마간 국도 확·포장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 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회에 반영토록 검토도 요청했다.임실-갈마간 확·포장사업은 최근 일진제강과 35사단 임실이전 등에 따라 도로폭이 협소,군의 작전권과 경제활동 등에 어려움이 지적됐다.한편 신군수대행은 오는 22일에도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을 방문. 임실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과 현안사업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도내 및 임실출신 관련 부처 공직자들과도 간담회를 실시, 임실군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현재 임실군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단계별 대응전략을 구축, 세입예산 확보방안 부서별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35개 중점관리대상사업에 대해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 임실
  • 박정우
  • 2013.10.18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