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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섬진강 상류인 임실군 신평면 섬진강변의 코스모스가 울긋불긋한 자태를 뽐내며 깊어가는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신평면 자율방범대와 체육회 회원들이 조성한 코스모스 꽃길은 도로변 3㎞에 걸쳐 장관을 이루고 따로 마련한 2만5000㎡의 꽃밭도 방문객을 유혹하고 있다.면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곳에는 전주 등 도시의 방문객들이 급증하면서 사진촬영과 걷기 동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산과 맞닿은 강변길을 따라 연인과 가족단위의 소풍객이 줄을 잇고 주말이면 자동차가 도로변을 가득 메울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이강승 면장은"주민들이 청정임실 가꾸기 차원에서 조성한 놀이터"라며"코스모스 잔치에 도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 올 9월 정기분재산세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0억750만원으로 나타났다.11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모두 3만4건이며 증가 원인은 일진제강 임실공장 준공과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해마다 7월과 9월로 나눠 부과되는 재산세는 7월중엔 주택과 건축물분재산세를, 9월엔 토지와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하지만 주택분재산세는 산출세액이 5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이 부과되고 초과할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분담된다.재산세 납부는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카드나 통장, 신용카드로 가능하며 위택스를 통해 전자납부 및 가상계좌로도 납부할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임실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과 부산 등 임실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을 실시했다.서울에서는 은평구청과 강서구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펼쳐졌고 부산에서는 부산진구청의 주선으로 직거래행사가 이뤄졌다.이번 판매전에는 임실축협과 치즈농협을 비롯해 고추가공센터 등 1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고추와 치즈 등 130여개 품목이 선보였다.이에 앞서 임실군은 재경 및 재부향우회 회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직거래행사 안내장을 발송하고 참여를 당부했다.
임실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2013년 농업농촌활력화대학'구축을 강화하고 있다.신현택 군수대행은 9일 삼계면 박사골체험관에서 열린 농업농촌활력화대학 입학식에 참석,학생들이 농촌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입학식에는 농민단체와 마을가꾸기협의회, 귀농귀촌협의회 및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활력화대학은 올해부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인재의 육성과 발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민간역량강화 교육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교육과정은 11월까지 1박2일씩 모두 4회로 나누어 실시되며 공동체리더쉽과 의사소통, 지역공동체활성화사례 등을 주제로 학습이 진행된다.
서울을 비롯 전국 대도시에서 최신 영화를 동시에 상영하는 영화관이 임실에서도 오는 10일부터 문을 연다.지난 70년대 임실군에 하나뿐인 임실읍 소재 제일극장은 당시 TV의 등장으로 입장객이 급감하면서 개업과 동시에 문을 닫았었다.영화관은 임실읍 군민회관 지하에 총 17억2000만원(도비 7억5000만원 군비 8억7000만원 전북은행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당초 수영장으로 활용됐던 이곳은 현재 공설운동장에 수영장과 헬스장 등 최신 시설을 갖춘 문화회관이 신축중에 있어 새롭게 단장됐다. '작은별영화관'으로 명명된 이곳은 2D(5000원)와 3D((8000원) 영화를 상영하는 94석 규모의 상영관 2개를 갖췄고 가족오락실과 교육실 등 다목적문화공간도 마련됐다.작은별영화관은 전북도가 농어촌 지역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김제시의'지평선시네마'에 이어 도내에서는 두번째로 개관됐다.10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영에 들어갈 이곳은 개봉작으로'스파이'를 마련,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총 5회에 걸쳐 10편이 선을 보이게 된다.작은별영화관은 임실군이 영상 및 영화전문업체인 (주)글로벌미디어테크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실시중인 임실군의 추진사업이 전체 895건중 537건이 완료된 가운데 269건은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나머지 89건은 미발주 상태로 알려져 이에 따른 방안모색 등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이같은 상황은 5일 신현택 군수대행 등 간부회의가 열린 2013년도 사업예산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드러났다.이날 보고회는 사업비 2000만원 이상의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현황과 부진사유,금후 추진일정 등으로 진행됐다.보고회에서 담당 부서장들은 관련된 사업별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 등을 제시했다.또 미발주 사업은 최단 시간에 착공하고 아울러 공기단축으로 내년에 이월되지 않도록 총력을 질주할 것을 보고했다. 신군수대행은"해마다 사업예산의 10% 이상이 이월중인 상태"라며"미발주 사업을 중점으로 문제점 해소와 대책을 적극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천고마비의 9월을 맞아 임실군이 개설한'지사랑 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생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맛있는 책, 요리하는 작은도서관'의 제목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요리체험을 연계, 편식습관을 개선키 위해 마련됐다.선발은 2~3명 단위로 10팀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임실군청(640-2933)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현택 임실군수대행은 2일 9월중 청원월례조회를 통해 "통합축제 등 당면한 현안업무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라"고 지시했다.신군수대행의 이같은 지시는 단체장 중도하차에 따라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행사축소 등의 여론에 동요치 말라는 뜻으로 풀이된다.신군수대행은 또 "추석을 앞두고 귀향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소외계층에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그는 특히 "최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 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졌다"며 "공직자가 선거에 개입된 정황이 포착되면 가차없이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월례조회는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연극과 성수초등 합창부 공연도 병행, 공직자들의 소양과 정서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임실군은 정부가 추진하는 3.0 정책실현에 발맞춰 지역발전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행복임실'제안공모를 접수하고 있다.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접수하는 제안은 임실군정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우수제안자에는 금상 100만원과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등 시상금도 수여된다.제안분야는 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지방 3.0 분야를 비롯 농업과 농촌에 이어 보건 및 복지분야, 문화·예술분야 등 군정 발전에 관한 내용이면 된다. 참여방법은 임실군홈페이지(www.imsil.go.kr)의 행복임실제안방이나 국민신문고(www.epepople.go.kr)국민제안 코너를 이용하면 되고 우편이나 팩스(임실군청 기획감사실)도 가능하다.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과 능률성, 경제성 및 계속성 등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체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알려진 임실고추가 지난해부터 생산비(1만원)도 못건졌다며 농가들이 재배를 기피, 농가소득에 빨간불이 켜졌다.특히 올해의 경우 전국에 걸쳐 고추의 작황 상태는 매우 양호, 생산량이 증가됐으나 판매가는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9일 임실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5일장인 26일 임실시장에서는 건고추 1근(600g)에 평균 7000원에 거래됐다는 것.이는 지난해 거래가격이 초반에는 1만5000원을 상회했으나 막판에는 6000원에 거래,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2011년에는 거래 최고가가 무려 2만3000원까지 호가해 당시만 해도 고추재배농들은 단재미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상황에서 올들어 고춧값이 폭락한 원인은 일조량 등 생육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특히 결정적인 요인은 과거 고춧값이 폭등함에 따라 정부가 마련한 수입정책으로 인해 재고량이 너무 많이 쌓여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임실군 관계자는 "2011년 고춧값이 폭등하면서 정부가 고춧가루 11만톤을 수입, 이후로 판매가가 생산비 이하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현재 임실지역의 고추재배농은 3300여가구로서 재배면적은 880㏊로 알려졌으며 연간 생산량은 2287톤(건고추)에 총 생산액은 23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이처럼 고춧값이 바닥을 보임에 따라 일부 고추재배농들은 "이제는 고추농사를 포기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며 "농가에 대한 정부의 배려가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임실농협 이재근 조합장은 "고추산업 보전책으로 소득보전직불금 제도가 필수"라며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해 정부의 시장가격 보전정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임실군은 그동안 실시했던 공무직노조원 36명에 대한 일급제 봉급체계를 내년부터 호봉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군의 이날 결정은 전국공무직노동조합이 이같은 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함에 따라 27일 김연 임실군지부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결됐다.이에 따라 사무직 무기계약근로자로 종사중인 공무직은 근속연한에 구분없이 일정하게 지급됐던 봉급체계가 내년부터는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신현택 군수대행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근로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생하는 공직사회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현택 임실군수권한대행이 26일 수장을 맡은 후 첫 군정으로 주요 부서장을 소집, 2014년 세입예산 확보방안 제 4차 보고회를 실시했다.신군수대행은"현재 임실군의 최대 핵심은 군민화합과 명예회복"이라며"이를 위해서는 당면중인 핵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그는 또 "오늘 보고회는 정부예산 순기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부처별 심의단계가 끝나는 시점이므로 중지를 모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려 달라"당부했다.신군수대행은 이와 함께"내년에는 임실군의 예산이 3000억원을 넘어서야 한다"며"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사업 발굴계획에 따른 35개 사업을 부서장 책임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이날 보고회를 통해 주요 부서장들은 추진 과정에 따른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제시하고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모색했다.신군수대행은"국가예산의 최대 확보가 군민의 슬픔을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공직자들이 신발끈을 고쳐매고 새로운 역사를 쓰는 새로운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임실군의회(의장 김명자)는 23일 성명을 통해 "임실은 현재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명예와 자존심 회복에 군민 모두가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날 성명은 강완묵 전 군수의 낙마로 인해 임실사회의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이를 방지하자는 뜻에서 선포됐다.의원들은 "이번 사태는 군민 모두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허탈감에 빠졌다"며 "이로 인해 재향 각지의 출향인들에도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줬다"고 밝혔다.의원들은 그러나 "지금은 누구를 탓하고 원망할 때가 아니다"며 "현 상황을 비통해 하고 좌절감에 빠져서는 안되며 산적한 현안을 시급히 해결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군민과 의회는 물론 공직자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할 것"을 주문하고 "명예와 자존감 회복에 총력을 질주하자"고 호소했다.김명자 의장은 "오늘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슬기롭게 이겨 나가자"며 "임실군의회는 군민과 군정 발전에 앞장서고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신현택 임실군수권한대행은 23일 기자간담회를 요청하고 "현재 진행중인 현안과 숙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질주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그동안 공직기강이 해이해 진 것은 사실"이라며 "공직자로서 품위에 먹칠을 하고 불미한 일이 발생할 경우 가차없이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신권한대행은 특히 "앞으로 사업분야는 물론 인사행정 등은 담당 부서장에 권한을 부여, 말썽이 없도록 공직분위기 소통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이에 앞서 그는 강완묵 전 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상실한 것과 관련 "이번 사태가 3만여 군민에 커다란 아픔을 안겨줬다"며 "하지만 미래발전을 위해 군민 화합과 자존심 회복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더불어 민선 5기에서 임실군이 표방했던 방침과 사업들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변함없이 추진하고 이행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이와 함께 김완주 지사도 조만간 임실을 방문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임실군정에 누수가 없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신권한대행은 "임실군 600여 공직자는 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을 수행할 것"이라며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군민화합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족과 어린이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9회 임실치즈마을 작은음악회 및 체험축제가 24일 임실군 임실읍 치즈마을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치즈정보화마을(위원장 이진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운기타기와 궤소블랑코치즈만들기, 송아지우유주기 등 다양한 마을체험이 마련됐다.또 도시락체험으로는 감자를 비롯 옥수수와 치즈주먹밥, 식혜 등이 선보이고 페이스페인팅과 떡메치기, 전통놀이 등 문화이벤트와 공연 등이 제공된다.특히 이날 하이라이트로는 방문객들의 흥을 돋구기 위해 유명가수 안치환씨를 초청, 다양한 장르의 작은음악회도 열릴 계획이다.이진하 위원장은 "충효의 고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며 "임실치즈의 진수를 마음껏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복수브랜드육가공(대표 한규인)은 20일 저소득층에 전해 달라며 임실군 기초푸드뱅크에 돼지뼈 10톤(4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돼지뼈는 16개 사회복지시설과 120개 저소득층 등에 골고루 전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장수군 계남면에 소재한 (주)복수브랜드육가공은 지난 1월에도 임실군에 돼지고기 53톤(9억원)을 기탁, 지역내 저소득층에 전달된 바 있다.군 관계자는"복수브랜드 회사의 덕분에 불우이웃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며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문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행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평가에서 임실군을 우수기관에 선정했다.이번 평가는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에 대한 계획의 적정성과 사업추진의 내실화,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 사업의 성과와 추진실태가 중점 점검됐다.임실군은 교통사고 발생이 많고 도로선형이 불량한 삼계면 후천~어은간(군도 19호선) 도로에 대해 선형을 개선하고 홍수단면이 맞지 않은 교량도 새로이 가설했다.또 사고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관촌면 입구 관촌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설치, 운전자의 편익과 연료소모 감소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112 허위 신고로 인해 경찰력 낭비 등 공무상 문제점이 지속됨에 따라 임실경찰서가 형사처벌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이원영 서장은 16일 확대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장난전화로 인해 선량한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훈계나 벌금이 아닌 엄벌로 효시를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이서장의 이같은 지시는 임실지역에서만 올들어 30여건의 장난전화로 경찰과 방범대 등이 대거 투입된 까닭에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특히 대부분의 장난전화는 긴급하지 않은 사항인 데다 말장난 등으로 일관, 엄청난 경찰력이 소모된다고 지적했다.때문에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112 신고자에 대해서는 장난전화에 따른 과거 경력 등을 수집,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 등을 통해 손해배상도 불사할 계획이다.회의를 통해 이서장은 또 4대악 근절을 위한 치안력 집중을 당부하고"경찰의 존재는 주민을 편안케 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해마다 장마철이면 고질적 침수피해 지역인 임실군 강진면 갈담천에 국비 200억원이 증액,주민들의 고충이 완전히 해결될 전망이다.갈담천 재해예방사업은 당초 국비 57억원과 도비 및 군비 등 모두 95억원을 들여 토지와 주택가격 보상을 포함, 주변 정비만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집중호우시 인근 하천에서 밀려오는 수량을 감당치 못한다는 임실군의 주장에 따라 국토부가 이를 수용, 202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했다는 것.갈담천과 연결된 인근 하천 3.68㎞의 구간은 폭이 좁고 높이가 매우 낮아 장마철 집중호우시는 상습적 침수피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바탕으로 군은 갈담천과 연결된 지류 7.68㎞ 구간에 대해 오는 2016년까지 하천 폭을 확장하고 제방보강에 이어 교량 확장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신현택 부군수는"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며"강진면 주민들의 염원이 해결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임실군 관촌면 스포츠관광타운 조성사업이 군수가 바뀌면서 사장, 예산낭비는 물론 미래의 관광산업 발전에 적신호가 켜졌다.특히 이 사업은 전주시가 광역시로의 전환에 대비, 전임 단체장들이 도민의 휴식처로 예견하고 선거공약의 단골 메뉴로 삼은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는 지역경제 취약지대로 지적되고 있는 북부권(관촌·신평·신덕·운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으로도 지적돼 왔다.이 같은 실정에도 2010년 현 강완묵 군수의 취임과 함께 관촌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현안 및 숙원사업에서 완전히 배제, 지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당초 전임 군수들은 북부권의 지역경제가 해가 갈수록 심각하게 악화됨에 따라 사선대를 도민의 휴식처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었다.최초의 계획은 80년 초부터 역대 관선 군수들이 추진, 86년에 중앙부처가 200억원의 사업비를 배정하면서 사선대를 국민관광지로 지정하는 개가를 올렸다.당시 사선대는 인근에 음식점과 농가주택 등이 난립했으나 이를 말끔히 정비하고 잔디광장과 쉼터, 음수대 등 기본시설이 설치됐다.이후 90년대 들어 민선 군수들도 중앙예산을 꾸준히 끌어들여 조각공원을 설치하고 인조잔디 축구장과 테니스장,청소년수련관 등이 들어섰다.특히 이철규, 김진억 군수 재임 때는 섬진강 상류인 방수리에서 운암면 학암마을까지의 천변을 대상으로 대단위 축구장과 야영장, 야외수영장 등의 레포츠타운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지난 2009년 김형진 군수권한대행은 북부권 개발을 위해 김진억 군수의 공약사업을 이어받아 관촌스포츠파크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연구 용역을 세웠다.그러나 불과 1년여만에 이 같은 사업은 강군수의 등장과 함께 완전히 배제되면서 북부권의 지가 하락은 물론 경제불황 등으로 주민들이 오랫동안 이중고를 앓고 있다.관촌면 상인회 관계자는"오수면도 이 같은 상황을 겪고 있다"며"대부분의 예산을 농가들에 퍼주기 식으로 일관한 탓에 상인과 주민들이 고통을 안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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