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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림부에 식약동원 연수센터 예타 요구

임실군은 대통령 공약사업인 식약동원 연수센터 실현을 위해 9일 농림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식약동원 연수센터 건립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에 따른 임실군 지역사업. 군은 국가 차원의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를 유치, 임실군을 국민식생활 개선의 핵심거점으로 삼아 과학적 농·산업 혁신을 모색중에 있다.이를 위해 군은 사업의 구체화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차 이행을 조속히 진행, 이번에 통과되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신규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 하반기부터 추진, 내년까지 완료하고 국가재정운영계획 및 해당연도 예산안에 반영키로 했다.군은 이번 결과에 따라 타당성 검증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와 병행,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또 기획재정부 대상사업 선정과 한국개발연구원이 총괄하는 본조사에도 대응활동을 강화, 정부의 조속한 추진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군은 지난 1월 대통령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 본사업이 반영된 이후 자체 T/F팀을 운영, 농림부 정책협의 등에 대응활동을 펼쳐왔다.이번에 제출된 사업은 국가차원의 식생활교육연구의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식생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전문 협업기관을 설립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1단계로 추진되는 연구센터와 2단계 사업인 친환경유기농업과 의학을 융복합하는 애그로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연구센터와 병행,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임실엔오가닉 특구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식생활 개선 힐링센터와 의농힐리언스 마을 조성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3.07.10 23:02

임실군 소하천정비사업 2관왕

안전행정부 산하 소방방재청이 재해대책으로 실시한 '2012년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임실군이 우수기관에 선정, 표창을 받았다.군은 또 안행부가 실시한 '2013년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 공모전'에서도 장려상을 수상, 20억원의 시상금을 받는 등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이같은 업적에 강완묵 군수는 1일 청원 월례조회를 통해 대리 시상을 실시하고"열심히 일하는 아름다운 공무원"이라고 극찬했다.우수기관에 선정된 추진실태 점검분야는 관내 2개소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적절한 공법으로 재해에 강하고 친환경적 정비사업이 인정됐다.또 소하천가꾸기 공모전은 전국 58개 지자체가 응모한 가운데 서면과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을 거쳐 신덕면 물염 소하천이 우수사례로 꼽혔다.특히 물염 소하천은 집중호우시 통수단면의 부족으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농경지와 주택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복개철거와 교량정비 등으로 문제가 해결된 사례다.이같은 사업에는 치수안전성을 사전에 숙지함과 동시에 동·식물의 자연상태를 유지키 위한 생태 및 환경여건을 고려한 친수공간 확보에 주력했다는 평가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재해대책 유공자로 재난과 강대권 담당에 대통령 표창이 주어졌고 3명에는 안행부장관, 2명에는 소방방재청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재난과 이원섭 과장은"공무원과 주민의 협조가 이뤄낸 결과"라며"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3.07.03 23:02

올 여름 '숲속 힐링' 어때요

임실군이 직접 운영하는 삼계면 세심자연휴양림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예약이 폭주,도시민의 사랑을 듬뿍 차지하고 있다.이달부터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고있는 휴양림은 7월 중 주말과 하순께 숙박시설 예약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것.일반 휴양림보다 비용이 저렴한 세심휴양림은 주변에 해발 604m의 원통산이 자리하고 있어 참나무와 소나무 등 다양한 산림자원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인근에는 죽계저수지와 계곡이 자리한 까닭에 낚시를 병행한 방문객들이 이곳을 선호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군 관계자는"평일에는 통나무집 등 펜션이용이 가능하다"며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청(063-644-4611)이나 홈페이지(www.sesimhuyang.kr)를 참조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 흥부골 자연휴양림이 1일 재개장했다.시는 인월면 덕두봉(해발 1150m) 자락에 위치한 흥부골 휴양림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난 6월21일에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민간 위탁기관을 선정해 2년동안 시설 운영을 맡긴 상태다.시 관계자는 "지리산과 연계돼 있는 흥부골 자연휴양림은 교통이 편리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특히 휴양림을 둘러싼 운치있는 잣나무 숲은 도시민들의 산림욕장으로 안성맞춤"이라며 "지속적인 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흥부골 자연휴양림은 시설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문을 닫았다. 단체수련동(2동), 관리소, 숲속의집(7동), 취사장, 화장실, 공동샤워장, 교육자료관, 숲속교실 등 총 17동의 건축물이 휴양림에 들어서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13.07.02 23:02

임실 '옥정호 섬마을' 48년만에 길 열린다

섬진강댐 건설로 지난 48년간 섬마을로 지냈던 임실군 운암면 수암마을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의 도움으로 활로를 찾게 됐다. 권익위 이성보 위원장은 26일 조정회의에 앞서 운암면민 720여명이 제기한 수암마을 현지를 방문하고 이 마을 주민 임승호씨(78)와 대화도 나눴다.이날 조정회의에는 박성일 도행정부지사와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 마을대표인 최일권씨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은 지난 65년에 건립된 섬진강댐으로 인해 육로가 끊긴 수암마을에 지방도 717호선의 조기착공과 임도 임시개설을 요청한 것.권익위는 이날 운암면민원중개소에서 열린 조정회의를 통해 지방도 717호선은 도로정비기본계획상 장기계획사업으로 분류됐으나 향후 5년 이내에 착공토록 전북도에 권고했다. 또 임실군에는 거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도 사업에 임도개설을 추진하고 옥정호 환경관리선을 주민들의 응급 및 비상시에 사용토록 요청했다.조정회의에 참석한 박 부지사와 강 군수 등 관계자들은 이 같은 조정서에 합의, 권익위의 조정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고 서명했다. 이날 협의에 따라 그동안 농업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이 지역 주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이 비로서 해결됐다"며 권익위에 감사를 표시했다.민원이 제기된 이곳은 그동안 주민들이 작은 선박을 통해 뱃길로 통행하면서 40여명의 귀중한 생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에도 농사를 짓던 주민이 나룻배로 호수를 건너다 전복, 목숨을 잃으면서 육로에 의한 마을진입로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됐었다.하지만 전북도와 임실군은 사업비가 370억원에 달하고 현지 거주민이 소수인 데다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투자할 이유가 없다며 외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관련 기관의 실정에 참다 못한 주민들은 지난해 불법으로 임도를 개설, 사용해 왔으나 토지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쳐 현재 사법기관에 고발된 상태다.이성보 위원장은 "오늘 조정으로 50년간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이라며 "법령에 따라 회의 결과는 민법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3.06.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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