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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서장 이원영) 오수지구대가 가정불화로 자살을 기도, 사경을 헤매던 50대 남자를 구출해 가족들의 찬사를 받았다.지난 17일 오수지구대에는"남편이 칼을 들고 인근 야산으로 갔다"는 여성의 긴박한 전화를 받고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는 것. A씨는 이날 생활고로 부인과 말다툼 끝에"죽어버리겠다"며 칼을 들고 오수면 야산으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오수지구대는 김일태 경위와 김석, 김학수 경사 등 3명의 수색대를 현지에 즉시 파견하고 수색을 벌이던 중 나무에 목을 맨 A씨를 발견했다. 김 경위는"당시 A씨는 숨이 멎은 상태"였다며 현장에서 20여분의 심폐소생술을 실시, 숨이 트인 A씨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에 긴급 후송했다.
원광대 한의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단장 황욱진)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임실군 삼계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진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자원봉사는 침과 뜸 ,부황 등 노인 300여명에 한방치료를 실시와 말벗되어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황욱진 단장은"농촌인 까닭에 어르신들의 칭찬을 많이 받았다"며"봉사에 참여한 단원과 지원해 준 공무원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6일에는 삼계교회(목사 김평곤)가 노인 300여명을 초청하고 삼계초등에서 경로위안잔치를 실시해 갈채를 받았다. 이날 잔치는 남원국악고 학생들의 공연에 이어 이·미용 무료봉사도 병행, 다양한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
임실군은 앞으로 각종 자연재해중 국가보조 및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사유시설의 피해에 대해서도 재난지원금을 제공키로 했다.군에 따르면,임실군의회는 지난 10일 임시회에서'임실군 사유재산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군의회의 이같은 결정은 정부가 명시한'재난구호 및 재난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미흡하다고 판단, 이같이 보완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른 적용 범위는 태풍이나 홍수, 대설 등의 기상특보 상황에서 벌어지는 재난이며 경미한 피해까지 일부 보상금이 지원된다.특히 예비특보발령 상황에서 발생하는 피해에 이어 기상특보 발령은 없어도 강우량과 풍속 등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도 적용된다.또 낙뢰 등 자연현상으로 판정된 피해와 중앙 및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재난으로 결정할 경우에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이같은 재난발생으로 피해시는 종료 시점부터 10일 이내에 해당 읍·면에 신고하면 적법절차를 거쳐 보상을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와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마련됐다"며"주변에도 이같은 내용을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반도의 평화적 민주통일을 염원하는'제 16기 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 출범식'이 16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전북지역회의 김영구 부의장을 비롯 강완묵 군수와 김명자 의장,이원영 서장 및 김택성 도의원 등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김인기 임실군협의회장은 "동족분열이라는 수치를 후손들에 넘겨 주어서는 안된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남·북의 평화적 통일에 적극 앞장서자"고 당부했다.강완묵 군수는 이날 대통령을 대신해 37명의 자문위원들에 임명장을 수여하고"온 겨례의 평화통일 여망에 자문위원들이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김영구 부의장은 "임실은 충효의 고장이자 청정지역으로 이름난 곳"이라며 "평화통일은 작은 것부터 성실하게 실행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범죄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자비를 들여 CCTV 8대를 설치, 솔선수범의 마을들이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15일 임실경찰에 따르면, 임실군 운암면 금기마을과 운정마을 주민들은 평소 마련한 마을발전기금으로 CCTV 8대를 구입, 마을 곳곳에 설치했다는 것.마을발전기금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동네잔치와 단체여행으로 소진하고 있지만 이곳 주민들은'마을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뜻에서 설치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실경찰의 경우 제한된 인원으로 광범위한 지역의 치안유지가 어려운 까닭에 CCTV의 설치는 범죄 예방과 해결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지난해 부임한 이원영 서장은 농촌지역 CCTV 설치사업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행정당국과 주민들에 지속적인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그동안 300여대에 불과했던 임실지역의 CCTV는 현재 660여대로 확대,주민안전과 재산보호에 커다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이원영 서장은 15일 금기와 운정마을 주민대표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치안행정과 주민보호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임실군의회 11일 제229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201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 심사와 조례안 등을 위한 예결과 조례특위를 각각 구성했다.이날 구성된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진남근 의원이, 조례특위 위원장에는 박정규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특위는 위원장과 간사를 포함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예산과 결산안, 조례안 등의 심사를 내년 6월까지 맡게 된다.예결위 진남근 위원장은"6대 임실군의회의 마지막 예결특위인 만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과 기능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군민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의 지원확대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사회 구현과 지역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예산심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조례특위 박정규 위원장은"조례안 등 심사에 있어 지난 3년간 조례특위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더 군민생활과 밀접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남은 기간 군민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의정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제 강점기에 독립선언문을 선포한 민족대표 33인중의 하나인 자암 박준승 선생의 생가복원 현판식 및 상량식이 11일 임실군 청웅면 주치마을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강완묵 군수와 김명자 의장을 비롯 기념사업회 홍봉성 이사장 등 유족대표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임실군이 추진중인 복원사업은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한 업적을 후손들에 기리고 아울러 애국심을 계승키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7억2000만원이 투입될 생가터는 부지 1540㎡의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올 9월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복원사업에는 공중화장실과 추모광장을 비롯 휴게 및 만세광장 등이 조성되며 인근에 세워진 유허비도 이곳에 이전할 계획이다강군수는"잊혀져 가는 선생의 독립사상과 이념을 후손들에게 전승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임실은 여성이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여성의 역량강화를 다지기 위한 제 18회 임실군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10일 임실군청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강완묵 군수와 김명자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 문다남 회장은"농촌일수록 여성의 역량강화로 지위향상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임실발전에 여성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에는 트럼펫 연주와 국악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펼쳐졌고 강완묵 군수는 여성활동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또 풀뿌리자치연구소 이해정 소장은'행복임실 여성이 만든다'는 특강을 통해 지구온난화 현상 대응에 여성들이 앞장서 줄 것도 요청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아울러 여성의 구인과 구직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재)임실치즈테마파크는 9일 임실군 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단체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이들이 제시한 공동협약서는 임실군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노인일자리 파견과 지역복지, 문화관광사업의 증진 등을 약속했다.이를 위해 노인복지관은 시니어역사가이드 12명을 치즈테마파크에 파견, 관광객 안내와 지역문화, 치즈역사 등의 전담 해설을 지원키로 했다.
임실군은 대통령 공약사업인 식약동원 연수센터 실현을 위해 9일 농림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식약동원 연수센터 건립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에 따른 임실군 지역사업. 군은 국가 차원의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를 유치, 임실군을 국민식생활 개선의 핵심거점으로 삼아 과학적 농·산업 혁신을 모색중에 있다.이를 위해 군은 사업의 구체화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차 이행을 조속히 진행, 이번에 통과되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신규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 하반기부터 추진, 내년까지 완료하고 국가재정운영계획 및 해당연도 예산안에 반영키로 했다.군은 이번 결과에 따라 타당성 검증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와 병행,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또 기획재정부 대상사업 선정과 한국개발연구원이 총괄하는 본조사에도 대응활동을 강화, 정부의 조속한 추진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군은 지난 1월 대통령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 본사업이 반영된 이후 자체 T/F팀을 운영, 농림부 정책협의 등에 대응활동을 펼쳐왔다.이번에 제출된 사업은 국가차원의 식생활교육연구의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식생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전문 협업기관을 설립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1단계로 추진되는 연구센터와 2단계 사업인 친환경유기농업과 의학을 융복합하는 애그로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연구센터와 병행,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임실엔오가닉 특구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식생활 개선 힐링센터와 의농힐리언스 마을 조성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임실군연합회(회장 양병규)는 5일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제19회 임실군농업경영인 회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농업과 농촌발전의 도약을 다짐키 위한 이날 행사는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 우수농업경영인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회원간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양병규 회장은 "한중 FTA 협상 등으로 우리 농업이 어렵지만 오뚜기처럼 일어서서 살아남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자" 고 격려했다.
임실군의회는 5일 제229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13일간 개정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키로 했다.이번에 처리될 안건은 2013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및 청취와 임실군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지급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또 2013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 201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1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도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김명자 의장은"제6대 의회가 개원후 3주년을 맞는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성원한 군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또"지역발전과 행복임실 건설에 노력하는 공무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제6대 임실군의회는 마지막까지 군정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금번 정례회가 군정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마철과 폭염에 대비한 일사병 예방 등에도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며 서로간에 지속적인 공존을 다지기 위한 자매결연 행사가 4일 임실군 덕치면사무소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서울 은평구 응암3동 윤익중 동장과 이석태 주민자치원장을 비롯 백종완 덕치면장과 박병태 주민자치위원 장 등 양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양 단체는 문화와 경제, 체육 및 복지 등 사회 전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고 상호 발전에 노력할 것을 서약했다.박병태 덕치면 자치위원장은"산과 강이 어우러진 덕치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장기간에 걸쳐 양 단체의 영원한 우정을 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응암3동 이석태 위원장도 "환대에 감사를 드린다"며 "아름다운 섬진강 시인마을과 결연을 맺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3일 민선 5기에 추진한 군정의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남은 기간의 성공적 군정수행을 위한 현안보고회를 실시했다.강완묵 군수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그간의 군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공약 및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부서별 의견교환과 대안 등이 제시됐다.강군수는 상반기 주요성과로 제시된 농산물 가공센터 준공과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장 운영, 청소년 수련원의 정상운영 등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와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세부 운영계획을 면밀히 검토, 주민소득과 체험관광 1번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또 하반기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농업농촌 활력센터,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에 대해 조속한 착공을 지시했다.
임실경찰서(서장 이원영)가 국민눈높이 치안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마을방범용 CCTV 설치사업이 절도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농가의 재산 보호를 위해 임실경찰이 특수시책으로 펼친 마을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지난 2011년까지 10여년에 걸쳐 모두 320대가 설치됐다. 하지만 지난해 이원영 서장이 부임하면서 다각적인 설치사업을 확대, 2년간 336대가 추가로 설치되면서 임실지역에는 총 660여대의 CCTV가 확보된 것.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절도 발생률은 전년 대비 22.2%가 감소, 농촌마을 특수성을 고려한 지역치안 활동이 커다란 효과를 보여줬다.
안전행정부 산하 소방방재청이 재해대책으로 실시한 '2012년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임실군이 우수기관에 선정, 표창을 받았다.군은 또 안행부가 실시한 '2013년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 공모전'에서도 장려상을 수상, 20억원의 시상금을 받는 등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이같은 업적에 강완묵 군수는 1일 청원 월례조회를 통해 대리 시상을 실시하고"열심히 일하는 아름다운 공무원"이라고 극찬했다.우수기관에 선정된 추진실태 점검분야는 관내 2개소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적절한 공법으로 재해에 강하고 친환경적 정비사업이 인정됐다.또 소하천가꾸기 공모전은 전국 58개 지자체가 응모한 가운데 서면과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을 거쳐 신덕면 물염 소하천이 우수사례로 꼽혔다.특히 물염 소하천은 집중호우시 통수단면의 부족으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농경지와 주택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복개철거와 교량정비 등으로 문제가 해결된 사례다.이같은 사업에는 치수안전성을 사전에 숙지함과 동시에 동·식물의 자연상태를 유지키 위한 생태 및 환경여건을 고려한 친수공간 확보에 주력했다는 평가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재해대책 유공자로 재난과 강대권 담당에 대통령 표창이 주어졌고 3명에는 안행부장관, 2명에는 소방방재청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재난과 이원섭 과장은"공무원과 주민의 협조가 이뤄낸 결과"라며"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직접 운영하는 삼계면 세심자연휴양림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예약이 폭주,도시민의 사랑을 듬뿍 차지하고 있다.이달부터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고있는 휴양림은 7월 중 주말과 하순께 숙박시설 예약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것.일반 휴양림보다 비용이 저렴한 세심휴양림은 주변에 해발 604m의 원통산이 자리하고 있어 참나무와 소나무 등 다양한 산림자원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인근에는 죽계저수지와 계곡이 자리한 까닭에 낚시를 병행한 방문객들이 이곳을 선호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군 관계자는"평일에는 통나무집 등 펜션이용이 가능하다"며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청(063-644-4611)이나 홈페이지(www.sesimhuyang.kr)를 참조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 흥부골 자연휴양림이 1일 재개장했다.시는 인월면 덕두봉(해발 1150m) 자락에 위치한 흥부골 휴양림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난 6월21일에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민간 위탁기관을 선정해 2년동안 시설 운영을 맡긴 상태다.시 관계자는 "지리산과 연계돼 있는 흥부골 자연휴양림은 교통이 편리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특히 휴양림을 둘러싼 운치있는 잣나무 숲은 도시민들의 산림욕장으로 안성맞춤"이라며 "지속적인 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흥부골 자연휴양림은 시설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문을 닫았다. 단체수련동(2동), 관리소, 숲속의집(7동), 취사장, 화장실, 공동샤워장, 교육자료관, 숲속교실 등 총 17동의 건축물이 휴양림에 들어서 있다.
임실군 군정발전과 주민화합을 다지기 위한 임실군 이장단협의회 단합대회가 지난 28일 관촌면 사선대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강완묵 군수와 김명자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이장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이장단협의회 신옥섭 회장은"주민서비스에 헌신하는 이장들에 감사를 드린다"며"살기좋은 임실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이날 행사는 지역별로 팀을 이룬 가운데 투호놀이와 공굴리기,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최근 농작물 적기 수확에 따른 일손의 절대 부족으로 임실군과 사회단체, 학생 등이 총동원된 가운데 대대적인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펼쳐졌다.지난 20일부터 농작물 수확체험 차원으로 펼쳐진 일손돕기는 임실군청 공무원과 임실경찰서, 여성단체 및 전북대자활봉사단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임실군 12개 읍·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전개된 이번 봉사활동은 감자와 양파재배농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27일까지 실시됐다.이번 일손돕기 행사는 지난해 대비 감자재배농이 3배가 늘어난 119㏊에 이르고 양파의 경우도 40% 가까이 증가, 적기에 수확이 어렵다는 예측에서 비롯됐다.특히 대부분 농협을 통해 대형 유통사에 계약이 체결, 납품기일을 넘기면 농가들의 피해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에 사회단체들도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지원에 힘입어 임실지역 농가들은 전체 180㏊중 60㏊의 농작물을 무사히 수확, 한시름 덜은 것으로 전해졌다.
섬진강댐 건설로 지난 48년간 섬마을로 지냈던 임실군 운암면 수암마을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의 도움으로 활로를 찾게 됐다. 권익위 이성보 위원장은 26일 조정회의에 앞서 운암면민 720여명이 제기한 수암마을 현지를 방문하고 이 마을 주민 임승호씨(78)와 대화도 나눴다.이날 조정회의에는 박성일 도행정부지사와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 마을대표인 최일권씨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은 지난 65년에 건립된 섬진강댐으로 인해 육로가 끊긴 수암마을에 지방도 717호선의 조기착공과 임도 임시개설을 요청한 것.권익위는 이날 운암면민원중개소에서 열린 조정회의를 통해 지방도 717호선은 도로정비기본계획상 장기계획사업으로 분류됐으나 향후 5년 이내에 착공토록 전북도에 권고했다. 또 임실군에는 거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도 사업에 임도개설을 추진하고 옥정호 환경관리선을 주민들의 응급 및 비상시에 사용토록 요청했다.조정회의에 참석한 박 부지사와 강 군수 등 관계자들은 이 같은 조정서에 합의, 권익위의 조정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고 서명했다. 이날 협의에 따라 그동안 농업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이 지역 주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이 비로서 해결됐다"며 권익위에 감사를 표시했다.민원이 제기된 이곳은 그동안 주민들이 작은 선박을 통해 뱃길로 통행하면서 40여명의 귀중한 생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에도 농사를 짓던 주민이 나룻배로 호수를 건너다 전복, 목숨을 잃으면서 육로에 의한 마을진입로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됐었다.하지만 전북도와 임실군은 사업비가 370억원에 달하고 현지 거주민이 소수인 데다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투자할 이유가 없다며 외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관련 기관의 실정에 참다 못한 주민들은 지난해 불법으로 임도를 개설, 사용해 왔으나 토지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쳐 현재 사법기관에 고발된 상태다.이성보 위원장은 "오늘 조정으로 50년간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이라며 "법령에 따라 회의 결과는 민법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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