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임실군이 5월중 한달간에 걸쳐 35사단과 항공대 이전지역 등 주요사업장을 방문, 예산의 투자방향 설정과 행정력 집중을 위한 현장행정에 나선다.강완묵 군수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방문은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아울러 갈등 및 분쟁사항을 주민들로부터 직접 청취한다.일자리분야와 민생 및 농업현장을 비롯 삶의 질과 교육 등 모두 5개 분야에 걸쳐 펼쳐지는 현장행정은 33개 사업장이 대상이다.특히 미진사업과 쟁점사업 등 주민의 의견수렴이 필요하고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등 일자리창출이 요구되는 현장을 중점 방문할 계획이다.이같은 계획은 최근 임실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토지가 보상에 따른 주민 반발이 격해지면서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또 오수면은 감사원의 강력한 지적과 함께 의견공원 조성사업이 표류함에 따라 지역민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운암면의 경우는 섬진댐 폐천부지가 군민과 외부인들에 불하된 이후 각종 불법행위가 자행되고 투기행위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관촌면의 경우는 과거 단체장들이 내세운'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강군수가 들어서면서 외면됨에 따라 주민 불만이 고조되는 실정이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는 35사단과 항공대 이전사업으로써, 강군수 취임 이후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시급한 현안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강군수는"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며"꿈과 희망의 행복임실 건설에 군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경찰서(서장 이원영)는 3일 임실군과 임실병원(이사장 정동호)이 참석한 가운데'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은 4대 사회악 근절활동의 일환으로 주민생활과 관련이 있는 자치단체와 치료기관간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공감키 위해 마련됐다.협약을 통해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치안력에 주력하고 임실군은 피해자 치료비 보조 등 행정서비스 강화에 적극 힘쓴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임실병원은 치료와 보호(긴급피난처)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실질적인 지원활동에 주력하기로 약속했다.이원영 서장은"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공동네트워크 구축으로 가정폭력에 대한 총체적인 대책과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지원체계 조성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1일 임실119안전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의용소방대 대원 자녀 2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장학금은 화재진압 및 소방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과 자녀들의 학업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수여식에 이어 유상철 대응구조과장은 대원들을 대상으로'의용소방대의 역할과 화재예방'따른 강연도 실시했다.여성의용소방대 김수경 대원은"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자긍심으로 활동한다"며"안전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봉사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읍 승격 34주년을 기념하는'임실읍민의 날 화합한마당 잔치'가 1일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완묵 군수와 김명자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 임실읍재경향우회 최락두 회장은 애향장이 수여됐고 효열장에는 심외순씨, 문화체육장은 곽규종씨가 받았다.또 주민소득에 앞장선 공로로 송기봉씨에는 산업장이 주어졌고 읍민화합과 복리증진에 노력한 박기철씨에는 감사패가 수여됐다.마을별로 팀을 이뤄 펼쳐진 화합잔치는 고리걸기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경기로 선수간 자웅을 겨뤘다.이와 함께 위안공연으로는 국악과 품바타령, 무용 등이 선보인'신나는 예술버스'와 초대가수 공연 등이 차례로 펼쳐졌다. 임실읍 양방섭 읍장은"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임실읍의 지속적인 발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30일 임실군 신덕면 금정마을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119안전복지 나눔의 날'행사를 개최했다.전주완산소방서 등 2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마을 앞 하천을 대상으로 장마에 대비한 위험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 이동식 검진차량을 이용, 치과 및 한방 등 무료 진료봉사에 이어 빨래방 운영과 농기계 안전점검 수리 등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주민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와 전기 및 가스시설을 정비, 교체하고 아울러 전주이마트 팝콘 행사 등 현장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의 위기관리 능력을 교육하고 방동마을은'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임실군애향장학회는 29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 62명에 대한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현택 부군수는 이날"어려운 여건에서 자녀에 대한 학부모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학생들도 장학생이라는 긍지로 학업에 열중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임실군애향장학회는 지난 4월 이사회 개최를 통해 장학금 신청자 106명(대학생 91명, 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심의, 이중 62명을 2013년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이번에 선정된 장학생들은 1억1000만원의 예산으로 대학생은 20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원받는다. 임실군 애행장학회는 95년 설립, 35억여원의 기금이 조성되었고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까지 1천명의 학생들에 총 1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화'아름다운 시절'로 섬진강의 비경이 자세히 소개된 임실군 덕치면 장산마을-천담간 자전거도로에 5000여본의 구절초가 심어졌다.섬진강 상류 강변을 따라 3㎞ 구간에 심어진 구절초는 오는 여름을 거쳐 9월께에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낼 전망이다.섬진강의 비경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이곳 일대에는 해마다 방문객들이 급증, 최근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개설된 상태다.이전까지는 장산에서 구담마을까지 8㎞ 구간에 걸쳐 둘레길을 조성, 비경을 감상키 위한 방문객들이 사시사철 끊이지 않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때문에 덕치면은 지난 26일부터 4일간 이곳을 대상으로 구절초를 식재, 섬진강을 찾는 방문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해마다 이곳과 인접지역인 정읍시 칠보면에서 펼쳐지는 구절초 축제에 편승, 청정임실의 홍보와 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백종완 면장은"원시에 가까운 자연환경을 원형 그대로 보존, 문화 유산으로 가꿀 것"이라며"비경의 참맛을 임실에서 느껴 달라"고 말했다.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26일 운암면 학암마을에서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랑나눔'의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실군약사회와 전북내사랑임실군지부, 사선대로타리클럽 등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지역사회봉사단 연합봉사활동 차원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임실신명이모니터의 웃음치료와 노래교실, 임실약사회의 구충제 나눔봉사도 펼쳐졌다.또 임실경찰발전위에서는 마을회관 등 곳곳에 화분을 제공했고 임실스마일로타리클럽은 이·미용 자원봉사의 자리도 마련했다.이밖에 전북내사랑꿈나무 임실지부는 노인과 불우이웃의 주택을 대상으로 집고쳐주기를, 관촌면지역봉사단은 한방과 물리치료 등의 의료봉사를 지원했다.김태진 회장은"임실지역 사회단체들이 솔선해서 참여한 봉사활동"이라며"군민의 희망사업으로 지속적인 연합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근 사태에 따른 남·북간의 정세 파악으로 대북정책 개선 등 평화통일을 기원하는'2013년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25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평통임실군협의회 주최로 열렸다.이날 시민교실에는 신현택 부군수와 김명자 의장, 임실경찰서 이원영 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과 주민 및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김인기 협의회장은"현 정부 들어 남·북간의 소통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평화통일을 위한 길이라면 북측은 하루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시민교실에는 지난 2010년에 탈북한 H씨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북한의 이해와 관점'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사회생활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또 전북대 이상휘 교수는'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북한의 핵보유 상황에 대한 주변국의 실태와 부당성을 사례를 들어 지적했다. 한편 임실군협의회는 이날 참석자를 대상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의 운영상황과 대북정책에 따른 건의사항 등의 설문도 조사했다.
임실읍민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임실읍민의 날 화합 한마당 잔치가 내달 1일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이에 앞서 읍민의 장 공적심사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공헌한 읍민의 장 수상자를 발표했다.수상자는 애향장 최락두씨(66)에 이어 효열장 심외순씨(62)와 문화체육장 곽규종씨(46), 산업장 송기봉씨(55)를 각각 선정했다.애향장 최씨는 재경향우회 임실읍회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섰고 효열장 심씨는 치매에 걸린 시모의 건강에 주력했다는 평가다.또 문화체육장 곽씨는 체육발전과 동호인 육성에 헌신했고 산업장 송씨는 낙농선진화와 유가공품 생산 판매에 앞장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양방섭 읍장은"읍민의 날을 앞두고 주민 농악대회와 각종 민속경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총 출동하는 제 11회 임실군수배 전국 외래어종 포획대회가 오는 28일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현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포획, 국내 자연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이번 대회는 총 상금 500만원과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보트낚시를 배제, 위킹낚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1등에 200만원을 비롯 2등에 100만의 상금이 주어지고 3등 60만원에 이어 4등에도 40만원이 시상된다. 이날 대회는 배스와 블루길에 상관없이 2마리를 합산, 중량으로 순위를 가리며 참가자에는 기념품과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지난해의 경우 포획대회에는 전국의 프로를 비롯 아마추어 배스낚시 동호인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임실군은 오는 25일부터 관내 회원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홍보활동에 들어간다.군의 이 같은 계획은 지난해 태풍 볼라벤과 덴빈 등으로 농가들의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사전에 이를 예방한다는 차원이다.이번에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전체 보험료중 50%는 국비로 지원되고 27%는 군비가 보조되며 나머지는 자부담 형식이다.군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과수 재배농가의 경우 1140농가를 대상으로 140㏊의 경작지가 보험에 가입한 상태라고 밝혔다.이에 따른 농가수는 51%에 걸쳐 면적은 43%가 증가한 상태이며 사업별 품목은 사과와 배, 감과 복숭아 등이 대상이다. 또 밭작물의 경우도 양파와 고구마를 비롯 벼와 옥수수 등이며 품목별 가입시기 및 사업지역은 작물별로 정해졌고 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정부의 재해대책 지원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상책"이라며 "안정적인 경영으로 귀중한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인가족과 장애인 세대,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겨우내 묵은 이불빨래를 무료로 세탁해 드립니다'.임실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관내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2013 동네방네 찾아가는 무료 빨래방'을 본격 운영한다.임실군의 지원으로 드럼세탁기 4대를 비롯 물탱크와 자가발전기 등을 장착, 3.5톤 탑차를 보유한 봉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지자체로서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전국 유일의 이동빨래방을 운영을 지원하는 임실군은 지난 2월에 사전 시험가동을 끝낸 상태다.지사면 계촌마을을 필두로 매주 3~4회에 걸쳐 마을과 복지기관을 방문해 펼치는 봉사활동은 대부분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대형이불을 다루고 있다.종합센터는 특히 빨래 외에도 전문가를 동반한 가운데 귀반사요법과 수지침서비스도 병행,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무료 빨래방 이용은 사회복지기관이나 노인 및 장애인세대, 불우가정이면 마을 이장이나 해당 읍·면을 비롯 자원봉사종합센터(642-3650)로 신청하면 된다.
주민들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기 위한 제 9회 운암면민의 날 국사봉 어울한마당 대축제가 20일 임실군 운암면 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축제에는 박민수 의원을 비롯 강완묵 군수와 김명자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운암면지역발전협의회가 마련한 이날 축제에서 기암리 노길순씨는 효열장을 수상했으며 운암중 원지영외 3명의 학생에는 개암장학회(회장 장길남)로부터 장학금이 전달됐다.농악단의 흥겨운 장단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축제는 기념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 가운데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강두천 면장은"수몰민의 애환이 서린 운암면의 발전에 혼신을 바치겠다"며"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아름다운 운암가꾸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사상 처음으로 예산 3000억원 시대에 대비, 19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2014년 세입예산 확보방안 보고회'를 가졌다.강완묵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군민의 행복은 행복실현을 위한 정책'을 모토로 새정부의 핵심키워드에 맞는 정책을 실현키 위해 마련됐다.강 군수는 "행복임실의 실천은 예산확보가 관건"이라며 "600여 공직자가 창의적 인식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해줄 것"을 강조했다.보고회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계획과 준비에 따른 쟁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을 목적으로 추진중인 임실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해당 지역 토지주들의 반대에 부딪쳐 난항이 예상된다.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축산업에 종사하는 토지주들로, 군이 제시한 보상대책에 찬성할 수 없다며 원형 상태의 이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임실군은 이 같은 요구안이 전례가 없다며 난색을 표명,축산업에 종사하는 토지주들의 거센 반발이 예고되고 있는 것.임실제2농공단지는 지난 2011년 농식품부가 신규 농공단지로 선정한 이후 그동안 환경영향평가와 농지, 산지전용협의를 마친 상태다.임실읍 갈마리와 감성리 일원에 걸쳐 34만㎡(10만평)규모로 들어설 이곳은 지난 12일 전북도가 농공단지 계획을 승인하면서 본격화 됐다.총 사업비 최대 250억원이 투입 예정인 제2농공단지는 국비 70억원과 도비 5억원이 보조되고 나머지는 임실군이 부담하는 형식이다.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이곳에는 일진기업을 비롯 관련 협력사들이 입주, 연간 2500억원의 매출과 300여명의 고용인원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5월에 조성사업을 고시하고 6월부터는 공사를 발주, 현재 50%의 토지를 매입한 가운데 나머지는 수용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그러나 군의 이 같은 방침에 일부 축산농과 토지주들은 턱없는 보상가와 형평에 어긋난 이주대책에 찬성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이는 군이 감정평가를 통해 임야와 밭, 논으로 분류해 3.3㎡(1평)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보상책을 제시했기 때문이다.특히 돼지와 한우, 젖소를 키우는 축산농에는 이에 따른 대안으로 폐업과 휴업 등의 보상책을 수립했으나 이주에 따른 뚜렷한 보상책이 없어 추진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축사를 운영하는 정모씨는 "일진기업에 수백억원씩을 공짜로 퍼부어 주면서도 우리에게는 너무도 가혹한 처사"라며 "임실군의 엉터리 행정에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임실군과 (사)새농민회임실군지회는 17일 치즈마을 교육장에서 꿈과 희망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임실을 추구키 위한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완묵 군수와 새농민회 모준근 회장 등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참석자들은 이날 회원들의 다양한 영농기술과 재능을 군민에게 환원, 농업인의 자활 및 자립능력 향상에 의견을 일치했다.이와 함께 회원의 각종 영농정보를 임실군 귀농·귀촌 홈페이지에 등재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최기용)은 16일 김승환 도교육감을 명예집례관으로 삼고 방덕환 육군 중사 등 17위의 호국영현에 대한 합동안장식을 실시했다.이날 안장식에는 유가족을 비롯 육·해·공군과 경찰대표 등 500여명의 조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펼쳐졌다. 김교육감은"고난의 역사에서 나라사랑에 앞장선 호국영현들에 감사를 드린다"며"청소년의 나라사랑 함양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국원은 또 이날 안장식이 끝난 후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UN참전 용사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영상물도 제공해 갈채를 받았다.이날 안장식에 맞춰 현재까지 임실호국원에는 1만6800위의 호국영령이 영면, 호국교육 체험공간으로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임실군의회 의원들이 동남아 연수를 통해 사탕수수의 국내 보급을 위한 시험재배를 추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임실군의회는 지난달 19일 6박7일간의 필리핀 연수를 실시하고 사탕수수 농가를 차례로 방문, 국내 최초의 사탕수수 재배 를 꿈꾸고 있다.이에 앞서 의원들은 지난해 6월 태국 연수를 통해 사탕수수 줄기 1개를 반입,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 재배를 의뢰했다.1m 크기에 15개 마디로 구성된 사탕수수는 즉시 연구원들에 의해 삽목법을 이용한 사탕수수 증식 및 생육실험에 들어갔다.버미큘라이트와 펄라이트을 비롯 황토와 모래, 원예용상토 등을 이용해 삽상재료를 마련한 연구진은 생장조절제 처리와 발근을 유도하는 농법을 적용했다.이를 바탕으로 비가림시설에서 재배한 결과 삽목한지 3개월 만에 잎이 돋아나고 이달 11일 현재 1m 크기의 사탕수수 15개가 성공리에 자라고 있는 것. 문제는 비가림이 아닌 노지재배를 통해 농가들이 대량생산에 들어가느냐와 현지와 같은 당도를 유지하느냐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연구진의 관건은 현지와의 온도차가 현격한 국내 여건상 5월 하순께에 밭으로 이식, 9월중 수확에 거두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의 처리에 있다.특히 성공 여부가 불분명한 시점에서 농가들의 참여도에 따른 이해와 설득 부문도 향후 커다란 숙제로 거론되고 있다.이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의원들은 이번 필리핀 연수에서 온도차가 있는 북부와 남부지역 사탕수수밭을 차례로 방문했다.사탕수수 재배농을 직접 면담하고 재배현황을 둘러보며 필요한 자료를 입수, 농업기술센터와의 공조를 통해 미지의 농업을 개발한다는 착상에서다.대학에서 원예를 전공한 진남근 의원은"국내 최초의 사탕수수 재배를 통해 농가의 수익원을 확보키 위한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치즈마을과 테마파크 등지에는 현재 연간 20만명 규모의 체험객이 방문, 이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사탕수수를 활용한다는 의욕도 보였다.의원들이 꿈꾸고 있는 부문은 사탕수수 묘목을 농가에 분양, 수확후 이를 가공한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임실군의회는 이번 연수에서 마닐라 파사이시청과 시의회 관계자들을 차례로 방문하고 정보교류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더불어 이번 연수에서는 지난 2002년 임실군 지사면에 시집온 살바시온 티올라겐(24)의 다문화가정 가족들도 현지에서 면담, 격려하는 기회도 가졌다.이번 필리핀 방문에는 지사면 원산리 살바시온 티올라겐씨의 남편인 정영상씨와 자녀 등 5명의 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명자 의장은"의원들의 해외연수가 지역경제와 농업발전에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며"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정신으로 의정활동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민의 농어촌 정주의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올들어 임실군은 1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같은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55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대폭 증액된 것으로, 군민의 쾌적한 정주생활에 활력이 예상된다.주요 사업으로는, 주택개량에 195동을 비롯 빈집정비 70동과 지붕개량 100동,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120동에 이어 공동주택관리지원 3개 단지가 대상이다. 대상자는 농촌지역내 노후 불량주택 개량을 희망하는 주민이면 가능하고 무주택자와 귀농·귀촌자도 해당된다.이들에는 세대당 5000만원에 한해 연리 3%의 금리로 5년 거치 1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혜택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지붕개량사업의 경우는 노후 불량주택에 한해 최대 15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고 빈집정비는 100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은 자활능력이 부족한 가정의 노후주택에 한해 3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의 경우는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3개 단지를 선정, 보수사업지원비로 2000만원씩 6000만원이 지원된다.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28년 만에 부활한 농촌마을 보건지소…"이제 아파도 걱정없어"
조용식 “전 시민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낚시 명당 욕심에”⋯군산 갯바위 낚시 ‘아슬아슬’
이상길 정읍시의원, 정읍시장 선거 출마 선언
군산시, 조력발전소 설치 등 새만금 기본계획 현안 반영 총력
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
전주시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24~28일 신청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