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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지역 '자고 갈 곳'이 없다

최근 임실지역에는 치즈테마파크와 도립사격장, 119안전체험센터 등지에 방문객이 쇄도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하는 숙박시설이 태부족, 지역경제에 큰 손실이 미친다는 지적이다.특히 오는 9월로 예정된 35사단 이전과 향후 조성될 임실읍 제 2농공단지 등이 들어서면 이같은 상황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 대책이 시급하다.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임실테마파크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학여행단을 비롯 단체와 가족단위 등 체험객 6만7000여명이 방문했다는 것.또 청웅면에 위치한 도립사격장의 경우도 전국대회가 자주 열린 까닭에 선수단과 일반인 등 연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시설을 이용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치즈테마파크의 경우 현지에는 숙박시설이 없어 대부분의 체험객들은 관촌면 소재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나마 이곳은 1일 수용인원이 360명에 그쳐 대규모 체험객들이 방문할 경우 전주시에 소재한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실정이다.도립사격장의 경우도 국제 및 전국대회가 2개월에 걸쳐 1회씩 펼쳐지고 있으나 사전에 1주일씩 연습을 하는 선수단의 경우도 전주시내에서 기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임실지역에는 청소년수련관을 제외한 단체객 수용시설이 전무한 실정이고 여관과 모텔 등의 경우도 겨우 200여명 정도에 그치는 상황이다.더욱이 올해 9월께는 35사단이 임실읍으로 본격 이전되고 33만㎡ 규모의 제 2농공단지가 완료되면 이같은 상황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진다.군 관계자는"대형 숙박시설이 없이 지역경제에 엄청난 손실을 불러오고 있다"며"일반사업자가 유스호스텔 등을 요청하면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3.04.09 23:02

임실군민체육센터 완공 차질

임실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중인 임실군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시행사의 자금난 등으로 준공에 차질이 예상된다.이 때문에 체육센터의 조속한 완공을 희망하는 주민들은"당초 5월로 예정된 공사였는데 부도가 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지난 2011년 임실읍 공설운동장내에 착공한 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64억2700만원을 투입, 내달 5월 8일을 완공 기일로 잡았다.이곳에는 공설운동장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키 위해 실내수영장과 건강기구를 갖춘 헬스장, 다목적실 및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하지만 지난해 12월께 이곳은 갑자기 공사를 중지하면서 완공 1개월을 앞둔 현재까지도 시행사는 뒷짐만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공사 과정에서 불법 재하도급설과 자재의 설계변경 등 악성루머도 끊이지 않아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않은 실정이다.실제로 시공사인 M건설측은 지난해 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자금난으로 회사 경영에 커다란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이곳은 60%의 공정률을 보인 가운데 임실군이 지급한 공사대금은 전체의 50%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주민 K씨는"각종 자재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격이 맞지않은 제품이 사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감독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시공사의 부도와 관계없이 완공에는 문제가 없다"며"지적된 비규격품도 조사해 본 결과 이무런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3.04.04 23:02

임실군 대선공약사업 타당성 조사

박근혜 정부가 공약으로 내건'지리산·덕유산권 힐링 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립식생활교육문화연수센터의 건립을 위해 임실군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협약을 맺고 연수센터 유치와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 기본구상안 착수에 들어갔다.군의 이같은 계획은 지리산·덕유산권 힐링 거점조성사업중 식생활의 이해와 음식문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한다는 것.또 임실지역에서 생산된 고유의 각종 농·축산물을 연계,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소득 향상에도 일조한다는 목표를 삼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행된'식생활교육지원법'에 따라 식생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 건전한 식생활 개선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군은 이같은 목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전북도 및 전북발전연구원과 지속적인 공조체계를 갖추고 전문가 토론회를 비롯 주민교육 등을 펼쳐왔다.이를 바탕삼아 임실군이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잘사는 지역만들기와 소득향상을 위한 친환경 및 유기농업, 농촌체험 등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강완묵 군수는"국민에 대한 올바른 식생활을 제시하고 농업을 바탕으로 식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라며"농업의 회생과 농민의 상생 사업이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3.04.03 23:02

임실경찰 수사팀 "1급署 못지 않네"

임실경찰서(서장 이원영)가 올들어 송유관 유류절도 등 잇따른 범죄사건 해결로 수사팀의 명성이 1급서 못지 않은 반열에 올랐다.임실경찰의 이같은 쾌거는 최근 농촌지역에 범죄사건이 만연하면서 이원영 서장의 특별대책에 따른 수사팀 강화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18일 임실경찰은 오랜 탐지와 수사끝에 충안 부여군에서 송유관 유류절도범으로 지목된 최모씨 등 일당 2명을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은 지난 1월 전주시 원당동에 소재한 여수-성남간 송유관에 도유시설을 설치하고 작업미숙으로 기름이 새어나오자, 그대로 도주한 혐의다.이들은 또 14일 익산시 여산과 왕궁,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등지에서 도유시설을 설치하고 휘발유 1만2000리터를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앞서 임실경찰은 지난 1월 19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은신중이던 빈집털이범 강모씨(17)를 잠복끝에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씨는 특가법 등 전과 11범으로서 10여년의 수형생활끝에 출소했으나 지난해 9월 임실군 오수면 일대 김모씨 등 빈집에 침입,10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협의를 받고 있다.이밖에도 임실경찰은 지난 2월 14일 전국의 농촌지역 빈집을 노리고 10여회에 걸쳐 930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김모씨 등 일당 3명을 검거했다.서울에 거주지를 둔 이들은 임실군과 김제시, 익산시 등 주인이 없는 주택에 들어가 10여회에 걸쳐 현금과 귀중품 등 95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협의다.임실경찰수사팀의 이같은 쾌거는 초동수사에 따른 통행차량과 용의자 분석, 현장에서 채취한 DNA 자료 등 끈질긴 추적과 잠복 등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배영근 수사팀장은"담당 직원들의 열의와 집중력이 조화된 결과"라며"선량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3.04.02 23:02

임실 노인복지관 개관 1년 경로한마당 잔치

임실군노인복지관(관장 유명원)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제 2회 임실군 경로한마당 잔치가 28일 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신현택 임실부군수와 김명자 의장, 김택성 도의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노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신현택 부군수는"어르신들의 화합무대인 경로한마당 잔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전국 최고령 지역인 임실군의 노인정책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식전에 앞서 임실필봉농악보존회는 흥겨운 길놀이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웠고 복지관 소속 노래교실 밴드팀도 익혀온 솜씨를 자랑했다.또 관내 공공기관과 각급 사회단체에서 후원, 라면 1만개 조성에 따른'사랑의 라면나누기'가 불우노인들에 전달됐고 점심도 제공돼 갈채를 받았다.이와 함께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선물들이 마련된 가운데 행운권 추첨이 실시됐고 국악과 농악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신명나게 펼쳐졌다.임실군이 지난 2011년에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한 임실군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소속으로 관내 노인들에 다각적인 봉사와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복지관 유관장은"노인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연중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며"날로 증가하는 노령인구의 복지 활성화에 총력을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3.03.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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