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17:4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돈되는 소, 이렇게 키워보세요"

임실군은 27일부터 30일까지 임실농업기술센터 고추연구소 교육장에서 임실 관내 한우 번식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번식 효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첫째날에는 소 번식기술 교육 및 컨설팅 전문가인 박성재 소 번식경영 아카데미 원장으로부터 '돈이 되게 소를 키우자~! 머니 머니해도 머니(money)다~! 한우 번식 잘하면 행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다. ~!' 라는 특강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박 원장은 "번식을 위한 개체관리, 효율적인 번식을 위한 한우 인공수정·수정란 기술교육, 가축개량·번식관리 능력 배양기술 습득으로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기반 구축만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이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한우 인공수정, 수정란 이식, 초음파 기기 활용능력 배양을 위한 이론 및 생체실습을 병행하면서 농가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실습교육이 진행되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기존 농가들의 번식 사양관리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번식경영, 자가 번식관리 능력 배양을 통한 경영비 절감, 우량한우 생산의 발판을 마련해 임실군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교육에 참여한 임실군 한우협회 한득수회장은 "한우 번식률 향상과 임실 명품한우 육성이 임실군 한우산업을 이끄는 큰 과제라 생각한다"며 "이번 인공수정, 수정란 이식 및 초음파 임신진단 활용 교육을 통해 앞으로 임실군 한우농가가 적극적으로 농장에 활용한다면 임실이 한우의 메카가 되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이성구소장은 "한우값 하락과 국제 곡물가 인상으로 인한 경영비 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지만 농가 스스로 경영비 절감을 위한 번식효율 향상이 가장 필요하다"며 "앞으로 한우 사육농가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양관리 자가진단 프로그램 운영 능력 배양 등을 통한 생산비 절감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백기곤
  • 2012.11.29 23:02

임실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정될까

농식품부가 3년간에 걸쳐 100억원을 투입하는 2013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선정을 두고 임실군의 승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1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는 이를 위한 농식품부 평가반과 강완묵 군수,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했다.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소비자의 안전한 식품환경 선호도가 급증하면서 생산 및 유통기반을 확충하고 아울러 FTA 등의 수입농산물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사업.특히 이 사업은 단기간에 걸쳐 지역별 농업기반 구축을 바탕으로 농가 및 지역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강화키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내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에 걸쳐 100억원이 지원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정을 위해 임실군은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귀섭)을 설립했다.여기에는 임실축협과 임실농협 등 공공기관과 임실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6개 단체가 참여,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등 5개사업 추진계획도 수립한 상태다.이날 사업계획 청취와 현장평가를 통해 평가반은 사업추진 주체와 임실군간의 협력상황, 사업추진 의지 등을 면밀히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는"오는 12월중 공개 발표를 통해 선정 여부가 가려질 것"이라며"선정시 임실지역 농업기반은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11.23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