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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학생오케스트라 창단기념 연주회 성황

농촌지역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2012 임실 학생오케스트라 창단기념 연주회'가 19일 관촌 청소년수련관에서 방청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교육과학기술부가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날 연주회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촌 학생들에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임실읍 기림초등과 성수중학교, 임실고 학생 등 6개 학교 34명으로 구성된 학생오케스트라단은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비롯 첼로와 더블베이스 등으로 구성됐다.성수중학교(교장 강길원)를 중심으로 구성된 학생오케스트라단은 올해부터 교과부 운영학교로 선정, 향후 3년간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학생오케스트란단은 지난 7월에 실시한 음악캠프를 시작으로 9월에는 전북 중등학생 음악실기 페스티벌에도 참가, 뛰어난 실력으로 1등급 판정도 받았다.이날 연주회에서는 헨델의 콘첼토그로스와 아르헨티나 탱고를 비롯 베토벤의 합창교향곡 테마 등이 연주됐고 사물놀이와 밸리댄스 등도 선보였다.특히 소프라노 오현정씨(중앙대)가 초빙된 가운데 임실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도 합세, 방청객들의 심금을 울렸다.성수중 강교장은 "학생들의 재능과 예술적 감성을 뽐낸 자리였다"며 "학생오케스트라단은 농촌 학생들에도 문화예술을 이해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10.22 23:02

임실서 전북 축산인 화합 한마당 잔치

도내 축산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제 8회 전북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가 9일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전진대회에는 김완주 지사와 농협전북본부 강종수 본부장, 강완묵 임실군수 등 도내 축협 관계자와 14개 시·군 축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김지사는 "최근 축산업의 위기로 농가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충분히 이해한다"며"축산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전진대회에서는 또 축산인들의 단합과 건강증진을 위한 시·군 대항 줄다리기와 배구,족구경기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하지만 광장 곳곳에는'과도한 축산규제로 축산인은 분노한다'와'전북도는 축산거리 제한을 즉각 철폐하라'는 등의 현수막이 걸리는 등 축산인들의 고충이 표시했다.한편 대회에 참가한 전상두 임실축협장은"최근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며"정부는 사료값 2차 보조와 수입육 제한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돼지 사육농인 이천형씨(64 삼계면)도"출하용 돼지 1두당 생산비가 33만원에 육박하고 있다"며"이같은 상황이 6개월만 지속되면 전국의 축산농가는 완전히 궤멸할 것"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 임실
  • 박정우
  • 2012.10.10 23:02

첫 출발 임실통합축제, 군민은 즐거웠다

임실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다지기 위한'2012임실통합축제'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사선대와 공설운동장, 의견공원 등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관련기사 16면)이번 통합축제는 사선녀신위제와 소충사제례식을 필두로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6일 사선대 특설무대에서는 사회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에 수여되는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이 열렸고 밤에는'최갑석가요제'가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이와 함께 임실공설운동장에는 군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 50회 임실군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12개 읍·면의 주민을 비롯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의 향우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군민의 장과 청소년의 장 시상식이 거행됐다.또 읍·면별로 진행된 체육 및 민속경기에서는 오수면이 종합우승을 차지, 면민들의 저력이 과시됐다.의견공원에서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와 오미자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전국 애견마라톤대회'가 성황을 이뤘고 애견콘테스트 및 애견미용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더불어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각종 치즈체험에 이어 제 2회 자연치즈콘테스트 및 학술포럼이 개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이번 축제에서 사선대와 의견공원, 치즈테마파크 등지에서는 임실군특산품 홍보전시장과 시화전,애견산업박람회 등 부대행사도 병행됐다.한편 공설운동장에서'세계 고추 및 관상용고추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전 세계에 분포된 고추 100여점과 관상용고추 150여점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양영두 위원장은"첫 통합축제로서 군민화합을 주도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문제점과 개선점을 보완해 명품축제로의 도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10.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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