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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장흥버섯, 노인용 기능성 제품 개발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2012년 지역특화기술 융복합지원사업에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가 2개 부문에 선정, 14억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전국의 19개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연구소와 경쟁끝에 총사업비 32억원중 14억원을 확보했다는 것.특히 이번에 선정된 임실치즈과학연구소의'친환경 발효기술 집적화를 통한 골드케어의 영양식품 개발'은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공동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장흥버섯도 이번 지경부 공모사업에 선정,양 단체는 치즈와 버섯의 특성을 집적화하고 노인용 기능성 제품개발에 공동참여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실치즈연구소는 또 지경부가 지정한'대사성질환 글로벌 탑브랜드 바이오케어 소재 및 영양식품 개발'도 바이오케어 소재 연구에 참여, 유제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통해 임실군은 노인건강을 위한 요소를 적극 지원하고 연구, 지역산업 성장 및 농가들의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임실치즈와 장흥버섯의 양 연구소는 인프라 구축과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성공적인 특화제품 개발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고 군관계자는 전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09.04 23:02

내로라하는 전국 농악 임실서 '한바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국의 5대 농악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제17회 필봉마을 굿 축제'가 오는 24일과 25일 2일간 임실군 강진면 필봉문화촌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필봉문화촌 양진성 회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의 문화적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며"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감상하는 공연에 전국의 국민을 초대한다"고 강조했다.임실필봉농악을 비롯 진주·삼천포와 평택, 이리 및 강릉농악 등 5대 중요무형문화재가 릴레이로 공연되는 이번 축제에는 고성오광대와 좌수영어방놀이, 밀양백중놀이도 참여한다.특히 이번 공연은 산간지역에서 전래된 필봉농악의 특성과 평야지역의 이리 및 평택농악, 바닷가에서 행해지는 삼천포 와 강릉농악 등을 비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알려졌다.더불어 임실필봉농악은 필봉농악 전국 12개 지회중 서울과 대구, 순천 및 여수지회 등 5개팀을 초청, 공연전도 병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청소년과 동호인, 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2012년 제 1회 전국 전통연희문화 경연대회를 개최, 재능겨루기 한판도 마련됐다.또 대학 및 일반 풍물동아리가 참여해 탈과 가면을 쓰고 자정부터 새벽까지 합동공연을 펼치는'밤샘탈놀이'가 참석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도내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놀이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예술의 활용 방향을 제시하는 풍물굿 학술세미나도 관심이 예상된다.한편 필봉풍물촌은 방문객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돋우기 위해 클레이와 목공예, 풍등띄우기 및 먹거리등 20여 종류의 체험행사를 준비했다.이번 공연은 필봉문화촌에서 24일 오후 4시부터 열린마당으로 전개, 25일 밤샘축제인 탈놀이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 임실
  • 박정우
  • 2012.08.21 23:02

임실고추시장, 상인·소비자 북적

정부와 농협이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는 임실고추가 최근 본격적인 출하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구매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16일 군에 따르면, 이달들어 임실과 관촌, 오수시장 등 5일장이 서는 날이면 임실고추를 구입키 위한 상인들이 진을 치고 있다는 것.이같은 움직임은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홍고추 생산이 빨라짐에 따라 값이 오르기 전에 구입하려는 의도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지난해부터 고추가루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고추가공공장이 성수면에 들어서면서 임실고추의 매입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이는 타 지역 고추에 비해 비싼 값으로 거래되는 임실고추가 가공공장에서 올해부터 2000톤 가까이 구매할 경우 품귀현상을 초래, 가격 폭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실군은 지난해부터 고추생산농가를 크게 확대,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면서 생산량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현재 임실고추를 판매하고 있는 전문 시장은 관촌면 직거래시장이 가장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임실과 오수시장도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더욱이 해마다 타 지역 고추가 임실고추로 둔갑, 비싼 값으로 팔리는 행위를 방지키 위해 임실군은 오전 6시부터 장터를 개설, 상품보호에 주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장에는 고추를 감별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배치, 소비자들이 진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부족한 고추생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쏟고 있다"며"명품의 가치를 보존키 위해 품질관리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08.17 23:02

"온라인서 고향 사랑 댓글로 키워요"

고향을 등진 사람들이 온갖 시름을 달래는 인터넷카페'임실사람들이야기'주인공들이 지난 11일 임실군 강진면 필봉한옥체험관에 모였다.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 창립 10주년 행사를 가진 것이다.카페 운영자인 박상학씨(56·청웅면)는"변함없는 애정으로 고향사랑에 모두가 앞장서자"고 강조했다.행사에 참석한 강완묵 군수는"고향을 위해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회원들을 환영한다"고 격려했다.1박2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날 김여화씨의 안내로 전국 최다의 박사를 배출한 삼계 박사골체험관 방문이 있었고 이튿날에는 심재석씨가 해설사로 나선 가운데'오수의 개'에 얽힌 설화와 향후 사업계획에 따른 다각적인 비전이 설명됐다.이와 함께 치즈테마파크와 임실지역의 유일한 보물인 진구사지 석등을 차례로 견학하는 탐방행사도 마련했다.밤에 열린 자축연에서는 만찬에 이어 고향과 카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고 10주년 댓글달기 이벤트 시상식 등도 곁들였다.특히 2부에서는 회원들이 제공한 푸짐한 선물로 보물찾기와 노래자랑 등 회원들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도 펼쳐졌다.지난 2002년 8월 1일에 문을 연'임실사람들이야기'는 현재 회원수가 4747명에 이르고 총 방문자수 160만명에 카페게시글도 30만개를 기록했다.이태현 애향운동본부장은"임실사람들이야기가 타향에서 거주하는 출향인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운영자와 회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08.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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