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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에게 충격과 깊은 상처 줘 죄송"

속보=강완묵 임실군수는 27일 대법원의 정치자급법 위반혐의에 대한 파기환송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임실군민에 충격과 깊은 상처를 안겨준 것에 죄송하다고 밝혔다.강군수는 그러나 현재 임실경찰이 수사중인 여비횡령사건 연루설 의혹에 대해서는"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하게 일축했다.이날 보도자료에서 강군수는"군민에 많은 심려를 주었으나 파기환송심을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 상처를 치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중요한 시기에 군정에 많은 어려움을 끼쳤다"며"남은 임기는 신뢰 회복과 지역발전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언급했다.강군수는 특히"부자농촌 건설은 농민운동가로서 꿈이고 신념"이라며"114프로젝트 등 3농부흥을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강군수는 그러나 공무원 여비횡령사건 연루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언제 받았는지, 전혀 기억이 안난다"며"검찰의 현명한 판단이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말했다.파기환송심에 대한 예상에 대해서도 그는"1심과 2심의 잘못된 판결을 대법원이 바로잡아 무죄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비췄다.사법기관의 오랜 수사와 재판 등에 따른 민심 이반 및 공직자 불신에는"진실이 드러난 만큼 공무원은 스스로 업무에 열중토록 노력하고 군민에는 올바른 군정으로 신뢰회복에 힘쓰겠다"고 피력했다.한편 강완묵 군수는 대법원의 판결이 있기 전인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휴가를 보냈으며 이날 업무에 복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07.30 23:02

"항공대대 임실이전, 전주시 주도"

속보=전주시 소재 항공대대 임실이전은 국방부 결정이 아니라 전주시가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 임실군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이같은 사실에 군민들은 항공대대 임실이전의 결사반대를 외치며 전주시장 사퇴와 국방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지난 3일 송하진 전주시장은 오는 18일에 국방부와 임실군이 모여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의했으나 이날 임실군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장상진 부시장이 자리를 대신했다.또 국방부는 시설계획환경과장만이 참석한 반면 임실군은 강완묵 군수와 김명자 의장, 김택성 도의원 및 이태현·김상초 반투위공동위원장 등이 자리를 했다.임실군은 경과보고를 통해 전주시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1월까지 7차례에 걸친 공문을 통해 항공대대 임실이전 제외 방침을 통보했었다고 설명했다.또 임실지역 탄약창으로의 이전시는 폭발위험과 축산업 붕괴, 교육환경 저해 등 다각적인 문제점도 제시했다.이에 대해 장부시장은"전주시가 행정적 잘못은 있다"고 인정하고"임실군의 동의없이 일방적 결정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러나 국방부 김과장은"탄약창 부지의 적정성은 전주시가 내린 결정"이라며"국방부가 처음부터 결정했거나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또"사실상 항공대의 위치는 작전상 전주시내가 가장 좋은 곳"이라며"하지만 전주시가 강력히 임실이전을 요구하면 검토후 결정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이와 관련 김택성 도의원은"당초 35사단 임실이전시 상호 공동사업자로 협정을 했음에도 현재까지 전주시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지적했다.신대용 의원은"35사단 임실이전은 항공대와 포사격장 제외에 합의점을 두고 상호 결정했다"며"전주시가 신뢰와 동반자적 관계를 무너뜨렸다"고 반박했다.한편 이날 회의 개시전 임실군청 광장에는 농민회와 축산농가 등 각급 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이 시위를 열고'항공대대 임실이전 결사반대'를 외쳤다.

  • 임실
  • 박정우
  • 2012.07.19 23:02

"고품질 오수복숭화에 신기술 접목 힘쓸 터"

농촌진흥청 박현출 청장이 오수복숭아 생산농가들을 격려키 위해 11일 임실군을 방문, 신기술을 접목한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주문했다.박청장은"우리의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려면 오수복숭아와 같은 생산체계와 고품질이 중요하다"고 극찬했다.그는 또"농가들의 의지와 열성에 부응키 위해 농진청도 우수품종 육종과 신기술 개발에 앞장, 재배농들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브리핑에서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이성구 소장은"임실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 타 지역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또 임실군 복숭아 재배면적의 30%를 차지하는 오수황도는 당도는 물론 향기가 매우 뛰어나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비싼 값으로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임실군이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중인 복숭아 재배사업은 농업기술센터가 전문교육을 추진, 지난 2009년부터 농업인대학 복숭아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이를 통해 현재까지 140여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고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55㏊의 신규 과수원도 조성,미홍 등 신품종 보급에도 앞장섰다.특히 농진청은 임실복숭아연구회를 전국 최우수연구회로 선정, 이에 따른 시상으로 복숭아우산식지주 22㏊ 설치해 줬고 임실군도 3억원의 사업비을 지원했다.한편 임실군은 경쟁력이 높은 복숭아사업을 위해 재배면적을 400㏊까지 확대, 매출액 200억원 목표 등 지역특화작목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임실
  • 박정우
  • 2012.07.12 23:02

"항공대 임실 이전 안된다"

속보=국방부와 전주시가 항공대 이전과 관련 임실군 신평면 6탄약창 부지를 최적지로 통보함에 따라 군의회에 이어 군민들도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9일 오후 임실군 청사 앞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군의회 의원들과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및 사회단체 회원 등 군민 1200여명이 군집했다.이날 집단 시위는 당초 전주시와 국방부가 35사단 임실이전시 상호 공문으로 약속한 '항공대 및 포사격장 제외'의 원칙을 지키라는 항거.시위대는 결의문을 통해'당초의 약속을 깨트리고 군민을 무시한 전주시와 국방부를 규탄한다'며'오늘 시위는 군민의 생존권과 미래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호소했다.이와 함께 전주시와 국방부는 항공대와 포사격장 임실이전 불가와 관련 수년간의 공문을 통해 확인했음에도 이를 어긴 것은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특히 항공대까지 이전하면 탄약창과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35사단 등에 따른 각종 규제로 개발제한이 확대, 임실군 전역이 자치단체의 기반을 잃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더불어 소음으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은 크게 침해되고 주소득원인 낙농과 축산농가의 자멸은 불보듯 뻔하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이곳은 옥정호로 인해 연중 안개가 잦아 비행시 안전사고로 인한 주민피해가 예상되고 신경성 난청 등으로 주민건강도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전주시와 국방부는 항공대 임실이전을 완전 배제할 것과 군민을 우롱한 처사를 사죄하고 이를 어길시는 35사단 이전사업도 원천 봉쇄할 것임을 천명했다.한편 강완묵 군수와 임실군애향운동본부 이태현 본부장·김택성 도의원은 이날 항공대 반대를 위한 삭발식을 거행, 민·관 공동투쟁을 벌이기로 했다.또 일부 시위대는 전주시에 상수원을 공급하는 관촌면 방수리 취수장을 찾아 물공급 중단에 따른 조치를 행사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07.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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