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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114프로젝트사업' 농촌활성화 촉진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임실군이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114프로젝트사업이 좋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농촌활성화 시책으로 추진하는 114프로젝트사업의 성과 분석을 위해 군은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는 것.농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2년간의 기본현황 및 영농규모, 재배작목 등 실질적 소득현황을 바탕으로 펼쳐졌다.이번 조사에서 임실지역 농가수는 6501가구로 나타났으며 전체 1만4083 가구의 46.8%를 차지, 전형적인 농업중심 지역으로 밝혀졌다.또 지난해 농업총생산액(조수익)은 2530억원으로 알려졌고 농가별 평균 조수입액은 3900만원, 농가경영비를 제외한 평균 순소득은 1700만원으로 평가됐다.특히 연간 1억원 이상의 조수익 농가는 470농가로 알려졌으며 5000만원 이상은 1046농가로 조사돼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상승 요인에 군은 114프로젝트 실행을 통한 생산기반시설의 지원과 확대, 유통체계 개편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군 관계자는"114프로젝트는 4년에 걸쳐 1억원 이상 소득 1000농가 육성이 목표"라며"기간내 달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07.09 23:02

"항공대 이전하면 35사단 막겠다"

항공대 임실이전을 두고 임실군의회 의원들이 2일 전주시청 앞 삭발 투쟁과 관련 송하진 전주시장이 3일 임실군을 전격 방문해 입장을 밝혔다.송시장이 이날 임실군을 방문한 것은 2일 임실군의회 의원들이 송시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한 것에 따른 해명 의도로 비춰진다.신대용 의장 이하 8명의 군의회 의원들이 송시장을 면담코자 한 것은 최근 항공대 이전이 임실지역 탄약창 부지로 확정됐다는 의문을 풀기 위해서였다.오전 11시에 시청을 방문한 의원들은 그러나 송시장이 중요한 일로 면담이 어렵다는 통보를 하자, 즉석에서 삭발 투쟁을 벌이게 된 것.3일 임실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송시장과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방문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신대용 의장과 군의원 등이 토론회 형식으로 대화를 열었다.송시장은"전주시 문제로 임실군민에 상처를 준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항공대 문제는 국책사업인 만큼 양 단체가 대화를 통해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열린 토론에서 김상초 의원은"35사단 이전에 따른 전주시와의 협의문에서 항공대와 포사격장을 제외한다는 전제하에 약속한 것을 이제와 어기는 것은 자치단체간 신뢰를 파기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또 문홍식 부의장과 박정규 의원도 수차례에 걸쳐 상호 공문서를 주고 받으며 결정된 사항을 전주시가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는 35사단을 철회하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문영두, 김한기 의원도 전주시 발전을 위해 임실군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는 행위고 35사단 중단시는 전주시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신대용 의장은"당초 국방부도 항공대나 포시격장 임실이전은 없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이를 강행시는 전 군민이 궐기, 35사단 이전사업 중단에 목숨을 걸겠다"고 단언했다. 이에 대해 송시장은"지난달 29일에 국방부로부터 신평면 6탄약창이 적지라는 통보를 받았을 뿐"이라며"국방부 관계자에 임실군민의 뜻을 충분히 전달, 재조사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임실
  • 박정우
  • 2012.07.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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