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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오수초 총동문회 정총 개교 100주년 준비 돌입

개교 100주년을 앞둔 임실군 오수면 오수초등총동문회(회장 이기운) 제 1차 정기총회가 16일 의견공원 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개교 95주년 축하행사를 겸한 이날 총동문회에는 강완묵 군수와 김창현 임실교육지원청장, 오수초등 송미자 교장 등 동문 50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12월 창립총회에 이어 첫번째 행사를 맞은 총동문회는 5년후에 펼쳐지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을 성공적으로 준비키 위해 마련됐다.임실의 자랑인 필봉굿을 시작으로 오수초등 댄스공연과 학교를 소개하는 동영상이 선보인 이날 기념식에서는 동문회 결성과 지역발전에 공헌한 (주)인탁스 김제경 대표에 감사패가 증정됐다.특히 총회에서는 성공적인 개교 100주년 행사를 위해 추진단 및 프로그램 구성 등을 인준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갈 것을 의결했다.1919년 일제에 항거키 위해 전국 최초로 3.10만세 운동을 펼친 오수초등의 역사는 전국 만세운동 10대 의거지로 선정될 만큼 유명한 학교.이를 바탕으로 오수초등은 각계에서 유명인사들을 많이 배출했고 현재도 이 지역 주민들은 해마다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펼쳐오고 있다.총동문회 이회장은"임실군이 충효의 고장으로 불리는 것은 선배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10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06.19 23:02

"임실 통합축제를 국내 최고로"

난립된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임실군이 이제는 국내 최고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12일 사선대청소년수련관에서 축제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2012 임실군 통합축제'의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이형로 전 군수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축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통합축제 대표를 맡은 양영두 위원장은"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지만 지역내 문화발전을 위해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축제의 발전방향을 점검키 위한 이날 세미나에는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최영기 교수가 참석, 축제 개념과 효과를 비롯 국내 축제의 현황과 사례발표가 있었다.또 분야별 축제 관계자들의 질의응답에서는 통합축제의 배경과 특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미래발전을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이와 함께 천안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는 오수의견문화제와 세계 애견축제의 현실을 자세히 설명하고 국내에 하나뿐인 오수의견제의 성공 방안을 지적했다.이교수는"애견사업의 발달로 반려동물과의 문화정착은 오수의견제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이러한 성패 여부는 군민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세미나를 통해 2012 임실군 통합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에 걸쳐 실시된다고 위원회는 밝혔다.특히 10월 5일은 임실군민의 날로 정해진 만큼 이날 군민 체육대회와 치즈페스티벌이 실시되고 의견제와 고추, 머루축제도 병행된다고 말했다.강완묵 군수는"선조들이 물려준 전통문화와 지역특성을 개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 과제"라며"이번 축제를 통해 임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06.14 23:02

국내 최초 가시엉겅퀴 인공재배 성공

농가들로 구성된 임실생약영농조합(대표 심재석)이 5년간의 시험과 연구끝에 우리나라 최초로 가시엉겅퀴 인공재배에 성공,관심을 끌고 있다.전북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쾌거는 가시엉겅퀴가 간기능개선제 등으로 널리 알려져 향후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출시될 전망이다.임실생약영농조합에 따르면, 엉겅퀴의 생약명은 대계로 불려지며 우리나라 전역에 고루 분포된 까닭에 민간 생약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는 것.특히 외국에서는 프라보노이드(flavonoids)와 폴리아세틸렌(polyace tylene)이 함유된 간기능 개선제로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서도 한의학에서는 소변과 대변, 자궁출혈 등에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폐결핵과 급성전염성간염을 비롯 항균효과제로 사용되고 있다.특히 민간에서는 엉겅퀴 뿌리를 술로 담아 신경통과 요통 등의 치료제로서 널리 이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효능에 관심을 보인 전북농업기술원 특화작목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임실생약과 가시엉겅퀴 공동사업을 추진,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임실생약은 이밖에도 지식경제부로부터 주관기업으로 선정, 연구비를 지원받아 전주대를 비롯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도 공동연구를 병행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 8일에는'임실특산 가시엉겅퀴의 혈행 개선 효능 및 효과'에 대한 연구발표 세미나도 개최해 엉겅퀴의 다각적인 효능이 발표됐다.특히 올해부터는 농촌진흥청이 특화사업으로 선정하면서 향후 3년간 연구비를 지원, 전북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지역 특산화 및 상품개발 전략수립에 들어갔다.한편 임실군은 임실생약의 이같은 연구기반 확대를 위해 엉겅퀴 재배농가를 지원, 현재 4만5000㎡의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계약재배 체제도 마련했다.심재석 대표는" 가시엉겅퀴가 건강식품으로 출시되면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전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06.13 23:02

임실지역 새소득 작목 '부추' 각광…하우스 10㏊당 연간 8억 소득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임실군이 농가들에 지원하는 부추재배 지원사업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전북도가 지난해 지역특화품목으로 지정한 부추는 과거 임실지역 농가들이 철저히 외면해 왔던 작물로 알려졌다.하지만 지난 2010년 5명으로 구성된 임실사랑영농조합(대표 김학대)이 결성되면서 현재는 23명의 조합원이 부추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것.부추는 현재 국내에서 만두 제조업체의 내용물로 대량 사용되고 있으며 중화요리를 비롯 한식요리 등에서도 빠질수 없는 식품이다.특히 한방과 민간요법에서는 부추가 간기능 강화 등의 성분이 많아 약재로도 널리 이용되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부추 재배농이 점차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임실군은 농가들의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을 위해 그동안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이는 노지재배의 경우 연간 1~2회 생산에 그치고 있지만 하우스 재배는 한번 심으면 3~4개월 단위로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소득이 보장된다.이에 따른 소득 규모는 조합원 전체가 10㏊를 재배, 연간 8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하우스 설치비용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부추재배농들은 대형식품사인 CJ프레시웨이와 계약재배 협정을 체결, 안정된 판로를 바탕으로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군 관계자는"웰빙 붐에 편승, 무농약 친환경 생산지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토양과 기후조건도 최적이어서 재배농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06.06 23:02

"임실치즈 지속성장 걸림돌 전문성·CEO 마인드 부족"

한국치즈의 원조라는 역사와 브랜드 가치에도 불구하고 임실치즈의 경영과 성장의 문제점은 전문성과 리더의 마인드 부족 등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지난 29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전북테크노파크 컨텍센터 전문위원과 임실치즈과학연구소 연구원,치즈생산자 등 30여명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임실치즈생산자협의회 회원들로부터 유가공업 운영에 따른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 해결과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지난 2009년부터 컨텍센터를 설립한 전북테크노파크는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온-오프라인을 통해 기업애로 청취와 생산기술 등을 지원하는 전북도청 산하 비영리 재단.또 국내·외 마케팅을 비롯 기술사업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투입, 현장 맞춤형 상담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컨텍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5000건에 달하는 기업상담과 건의사항을 추진, 도내 기업지원의 주춧돌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실치즈 브랜드 명품화와 관련 이날 간담회에서는'한국치즈 산업의 발상지, 한국치즈산업의 메카-임실군'이라는 주제로 컨설팅이 펼쳐졌다.지적을 통해 전문가들은 브랜드의 활용도 부족과 유가공업체의 자본 및 전문성 결여,CEO의 마인드 개선 및 마케팅 전략부재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이와 관련 영농조합 이플유가공 송기봉 대표는"유가공업체의 기능성 치즈 생산 및 임실치즈 홍보 부족 등도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김선홍 단장은"상대적으로 취약한 유가공업체에 기업경영 및 생산환경 개선이 요구된다"며"마케팅 전략수립 등 지원방안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05.31 23:02

35사단, 임실서 첫 보금자리사업 준공

6.25 참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나라사랑을 기리기 위해 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이 전북 임실에서 결실을 맺었다.국군 향토부대인 35사단(사단장 정한기)은 25일 6.25 참전용사인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 박병래씨(83) 집에서 보금자리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 및 현판식에는 35사단과 전주보훈지청 관계자, 강완묵 임실군수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6.25참전 국가유공자중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하거나 신축해 주는 사업.35사단은 지난 4월 전주보훈지청이 추천한 박씨를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정하고 현지를 답사하는 등 준비작업에 들어가 이날 준공을 마쳤다.새롭게 단장된 박씨의 주택은 육군예산 5700만원과 보훈복지공단 및 임실군, 대한지적공사에서도 4100만원 등 모두 9800여만원이 투입됐다.낡은 목조가옥을 헐고 그 자리에 79.34㎡(24평) 규모로 굴삭기 등 장비와 연인원 700여명이 투입, 신축된 새 주택에는 침실과 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참전용사 박씨는 6.25가 한창인 1951년 의용경찰에 입대, 당시 지리산에 근거를 둔 공비 토벌을 위해 임실 백련산과 회문산 전투에 참전했다.35사단 정한기 사단장은"보훈처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전북지역 내 참전용사들에 보급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현재 김제와 완주지역 등에도 3가구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2.05.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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