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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오수고 취업률‘우수’…20명 대기업 예약

임실군 오수면에 소재한 오수고교(교장 김영상)가 올들어 공업계열 특성화 이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전원 우수기업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특히 학생들이 취업한 대상 기업도 현대나 LS전선 등 대부분 대기업 계열사들로 알려져 취업 명문고로 우뚝섰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것.오수고가 이같은 성과를 올린 원인은 최근들어 교육과학기술부의 핵심사업중 하나인 취업기능역량 강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전국에 걸쳐 4개교를 선정, 주관하는 직업기초능력 연구학교에도 오수고가 들어있어 실력배양과 인성지도에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지난해 취업율이 44%에 그쳤던 오수고는 그러나 올해 들어서면서 현대삼호중공업 등 계열사에 7명을 비롯 LS전선 등 계열사에도 4명의 학생들이 둥지를 틀었다.뿐만 아니라 (주)팬텍 2명에 이어 (주)오리온 2명, 기타 3명 등 전체 25명의 학생중 20명이 취업을 마쳤으며 나머지 5명은 대학진학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수고가 이같은 취업성과를 올리는 또다른 이유로는 취업처의 개발과 파견, 학생 가정의 추수지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업이 미래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학교측은 학생 5명당 1인교사라는 개별화 교육방식 운영도 이들의 만족도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 임실
  • 박정우
  • 2011.11.07 23:02

진안군의회, 증축 대신 리모델링 가닥

진안군의회 군의원들의 개별 공간 마련 필요성(본보 2010년 9월 16일자 12면 보도) 여론에 따라 의회 청사 내부를 민원인 소통창구로 탈바꿈시키는 개혁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에는 증축 계획을 추진했으나 지역의 실정과 맞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청사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현재 군의회 내부청사는 1층은 의회사무과와 전문위원실, 2층은 의장실과 부의장실, 의원사무실, 의원간담회장으로 되어 있다.문제는 5명의 평의원이 사용하는 의원사무실. 별도의 공간 구분이 없어 비회기 등 별도의 시간에 혼자만의 의정활동을 수행할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또 민원인이 찾아올 경우 동료 의원의 눈치를 보느라 자리를 피해 대화를 나눠야 하는 실정이다.이에따라 군의회는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증축계획을 세웠으나 재정자립도가 낮아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고 증축에 대한 주민여론이 좋지 않아 리모델링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리모델링에는 2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1층 전문위원실을 의회사무과에 통합시키고 그 자리에 3명의 평의원 사무실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기천 군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는 데 최소한의 공간과 함께 민원인의 소통창구가 필요한 측면에서 입안된 이번 계획안으로 의정활동의 지위가 향상되고 민원인들도 맘 편히 지역구 의원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이재문
  • 2011.11.03 23:02

임실군 가을축제 통합 ‘성공적’

소충·사선문화제와 고추축제, 산머루축제 등을 한데 묶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가을통합축제가 성공리에 추진됐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가을통합축제는 지난 9월 29일부터 3일간 관촌 사선대 광장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실시, 시간과 비용 절감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성공모델로 자리했다는 후문이다.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31일 축제위원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평가토론회를 개최 해 실질적 문화축제로써 군민들에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이번 축제통합이 성공리에 진행됨에 따라 그동안 군민들의 질타를 받아왔던 임실군의 행정이 다소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축제때마다 유명연예인 초청으로 군민의 혈세를 낭비했던 부분이 개선되고 아울러 바쁜 농번기에 주민이 동원되는 폐단도 사라졌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른 전체적 비용절감 효과는 행정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을 비롯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의 후원과 주민들의 개인적 씀씀이도 대폭 감소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더불어 고추와 산머루의 경우는 동일 장소에서 농·특산물 판매전을 개최한 탓에 기존의 단일행사때보다 실질적 효과가 높았다는 분석이다.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내년 봄에 열리는 의견 및 치즈축제와도 대통합을 추진, 명실상부한 단일축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반면 의견제의 경우는 기존의 축제와 성격이 달라 단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임실군의 행정과 통합축제관계자들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강완묵 군수는“통합축제는 공약으로 내세운 중요한 군정”이라며“내년에는 완벽한 통합으로 전국 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1.11.03 23:02

임실군, 관내 거주자 승진인사서 우대 추진

임실군이 지역내 거주를 외면하는 공무원들을 승진 인사에서 과감히 제외하는 인사기준을 추진, 관련 공무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지역내 주택이 태부족하고 자녀의 교육문제, 다양한 문화혜택 등이 겹쳐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요구라는 주장이다.군은 지난 6월 2011년도 하반기 공무원 정기인사에 대한 방침을 예고하고 서기관 1명과 7급 2명 등 모두 14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관내 거주자를 우대하고 관외 거주자는 승진에서 제외한다는 암묵적인 인사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진 것으로 지적을 받아았다. 당시 인사대상 관외 거주 공무원들은 비싼 임대료를 물고서라도 아파트나 쪽방 등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지만 지역내 주거시설 부족 등으로 대부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공무원노조에서도 공무원아파트 건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100여명의 동의를 구했으나 이후 추진은 미흡한실정이다.이 때문에 연말 인사를 앞두고 승진인사에 불이익이 예고된 이들이 급기야 친척이나 지인 등의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이전, 거주하는 편법을 자행하고 있다.하지만 여성공무원의 경우 이같은 편법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식생활과 세탁 등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남몰래 출·퇴근을 감행, 최근 임실군이 감찰조사에 나서는 헤프닝도 연출하고 있다.연말을 앞두고 펼쳐질 임실군의 고위급 정기인사는 서기관(4급) 1명을 비롯 사무관(5급) 2명과 담당급(6급) 4명 등이 예고된 상태다.현재 임실군의 고위급 보직은 6급 124개와 5급 29개, 4급은 2개 순으로 편성됐지만, 지금까지 승진한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외지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대해 모 공무원은“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여건이 조성돼야 하는데 승진을 빌미로 주거의 자유마저 침해하고 있다”며“잘못된 인사관행이 바로 잡혀야 일손도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1.11.02 23:02

임실군 왕방마을 감나무 심기 운동

"우리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들이 앞장서서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임실군 성수면 왕방마을(이장 최명자) 주민 50여명이 지난 21일'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위해 감나무심기 운동을 실시했다.이들이 감나무심기 운동에 나선 이유는 최근 마을 앞으로 조성되는 도로확포장공사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면 외부에서 방문객들이 급증할 것에 대비키 위함이다.임실군은 내년'전북방문 해'에 맞춰 문화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명산으로 알려진 성수산을 개발,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올해 개장된 성수면 치즈테마파크를 비롯 치즈마을과 옥정호, 필봉농악 등지를 대상으로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이다.이같은 행정에 맞춰 왕방마을 주민들은 마을회의를 열고 자구책으로'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결정, 첫 사업으로 도로가로수로 감나무심기 운동을 벌이게 된 것이다.왕방마을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 남원 운봉까지 침입한 왜구를 퇴치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곳에 들렀다는 뜻에서 지어진 지명.주민들은 예로부터 감나무가 잘된다는 마을 특성에 따라 집집마다 명패가 달린 감나무를 배정, 이날 나무심기를 벌였고 사후관리에 대한 책임도 부여했다.또 2~3년 후에는 수확이 예상됨에 따라 일부는 방문객들에 선물용으로 제공하는 한편 남은 감은 판매를 통해 마을공동기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정회석 성수면장은"왕방마을은 산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이라며"다양한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활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1.10.26 23:02

세계발효마을연대회의, 임실 치즈체험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석한 세계발효식품연대회의 관계자들이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의 초청으로 지난 20일과 21일 2일간 임실에서 치즈체험을 가졌다.7개국에서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초청에서 참가자들은 임실치즈마을을 방문, 경운기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또 마을에 설치된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공장에서 생산된 치즈와 요구르트도 시식, 평가와 함께 운영과정에 대한 질의와 설명회도 곁들였다.이와 함께 방문 이틀째에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견학, 유럽식 건축물에 찬사를 보냈고 치즈만들기 체험을 통해'임실치즈 사랑해요'를 연발했다.이날 오후에는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세계발효마을연대회의를 개최, 군 관계자는 임실치즈산업과 치즈마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와 관련 전 하이네켄 한국CEO인 훌라박(체코)은 유럽시장 신산업의 현황과 지역식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또 네덜란드 대사관의 농무관은'네덜란드 치즈산업의 전략 및 발전 성공사례'발표에 이어 자국의 치즈마을을 소개, 치즈개발과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했다.이밖에 일본 발효마을 관계자는 일본시장의 한국 전통발효제품 및 치즈 유제품의 시장 진출방안과 마케팅 전략을 자세히 설명했다.한편 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현재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하는 치즈고추장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임실
  • 박정우
  • 2011.10.24 23:02

다문화가정 통일염원 한마음 대축제

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는 20일 임실군민회관에서 해외에서 이주한 여성가족 100여 가구 3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통일염원 한마음 대축제를 실시했다.이날 축제에는 강완묵 군수와 이강수 경찰서장,김택성 도의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 격려했다.김인기 회장은"다문화가정이 농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이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지원 등이 뒤따라야 활기찬 지역사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문화가정에 대한 모국방문 제공을 겸하고 있는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의 양춘징씨(임실읍 오정리)와 베트남의 딘티반씨 가족이 선정, 각각 200만원 상당의 방문자금이 지원됐다.양춘징씨는"농사일로 바쁜데다 가정형편이 넉넉치 못해 결혼 이후 3년동안 가족들을 보지 못했다"며"민주평통 관계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2부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통일안보 내가최고'라는 OX게임과 각종 체육 및 오락경기 등이 진행됐고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노래자랑 시간도 이어졌다.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농협임실군지부와 전북은행임실지점, 임순여객 및 임실치즈농협 등지에서는 자전거와 쌀,전기제품 등 각종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1.10.21 23:02

임실 치즈체험 청소년에 '인기'

목장형 유가공공장으로서 임실지역내 치즈체험장 1호점을 개장한 대한목장(대표 이지혜)이 도내 청소년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대한목장은 소수의 낙농가들이 모여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자체운영에 따른 체험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달부터 치즈체험장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 대한목장은 지사면 영천리에 소재, 현재 600여명의 체험객을 유치해 즐거운 비명이 한창이다.이달초 순창중학교 학생들이 최초로 치즈체험을 다녀갔고 17일에는 지사초등이 방문했으며 18일에는 고창 심원초등생 120명이 치즈체험을 만끽했다.뿐만 아니라 23일에는 또다시 순창중 300명의 학생이 체험을 예약한 상황이고 익산지역에서도 예약을 주문하는 등 정신을 못차릴 정도라는 것.젖소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우유를 짜는 동시에 여기서 얻은 원유를 바탕으로 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드는 체험이 농촌과 도시의 청소년들에 생소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임실군은 이번에 개설된 치즈체험장 1호점이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향후 5~6개의 체험장을 추가로 지원, 개설한다는 방침이다.이는 임실읍 금성리의 치즈마을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체험객 유치를 전국으로 확대, 낙농가의 소득증대에 이어 관광임실의 새로운 틀을 수립한다는 것에 초점이 모아졌다.대한목장 이지혜 대표는"단순한 치즈체험보다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청소년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임실
  • 박정우
  • 2011.10.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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