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임실군 오수면에 소재한 오수고교(교장 김영상)가 올들어 공업계열 특성화 이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전원 우수기업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특히 학생들이 취업한 대상 기업도 현대나 LS전선 등 대부분 대기업 계열사들로 알려져 취업 명문고로 우뚝섰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것.오수고가 이같은 성과를 올린 원인은 최근들어 교육과학기술부의 핵심사업중 하나인 취업기능역량 강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전국에 걸쳐 4개교를 선정, 주관하는 직업기초능력 연구학교에도 오수고가 들어있어 실력배양과 인성지도에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지난해 취업율이 44%에 그쳤던 오수고는 그러나 올해 들어서면서 현대삼호중공업 등 계열사에 7명을 비롯 LS전선 등 계열사에도 4명의 학생들이 둥지를 틀었다.뿐만 아니라 (주)팬텍 2명에 이어 (주)오리온 2명, 기타 3명 등 전체 25명의 학생중 20명이 취업을 마쳤으며 나머지 5명은 대학진학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수고가 이같은 취업성과를 올리는 또다른 이유로는 취업처의 개발과 파견, 학생 가정의 추수지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업이 미래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학교측은 학생 5명당 1인교사라는 개별화 교육방식 운영도 이들의 만족도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임실군 삼계면의‘박사골체험관’을 워크숍과 세미나 등의 개최장소로 전국에서 가장 좋은 농어촌마을중의 하나로 선정했다.군에 따르면,농수부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기업 및 학교 등에서 각종 연수와 세미나, M·T 등을 개최하기에 전국에서 가장 좋은 마을 22개를 선정하고 이를 안내책자로 발간했다는 것.책자에 수록된 마을들은 지난 2004년 이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을 통해 패키지 방식으로 다양하게 정비된 곳으로 알려졌다.이곳 대부분의 마을들은 회의실과 각종 문화시설을 비롯 숙·식시설을 갖춘데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특산품, 관광 연계 등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박사골체험관은 임실지역에서 가장 먼저 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된 곳으로 현재 전국 각지에서 체험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농특산품의 전자상거래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2일 임실군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빈주시의 완용거 부시장과 일행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이날 교류에는 빈주시 공무원 7명과 임실군 이정태 부군수를 비롯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양 단체는 이날 교류의향서를 통해‘상호 호혜의 원칙에 입각하여 양 지역의 우호교류와 협력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촉진하는데 의견을 같이한다’는 내용을 교환했다.빈주시는 손자병법의 저자인 손무의 고향으로 알려졌으며 인구는 378만명에 면적은 9600㎞로서 임실군의 인구의 140배, 땅의 크기는 20배에 가깝다.이곳은 섬유산업이 발달했고 해안을 낀 탓에 자동차와 조선, 화학 등의 분야에 세계적인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한편 빈주시 방문단은 이날 필봉농악전수관에서 농악체험과 함께 임실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진안군의회 군의원들의 개별 공간 마련 필요성(본보 2010년 9월 16일자 12면 보도) 여론에 따라 의회 청사 내부를 민원인 소통창구로 탈바꿈시키는 개혁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에는 증축 계획을 추진했으나 지역의 실정과 맞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청사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현재 군의회 내부청사는 1층은 의회사무과와 전문위원실, 2층은 의장실과 부의장실, 의원사무실, 의원간담회장으로 되어 있다.문제는 5명의 평의원이 사용하는 의원사무실. 별도의 공간 구분이 없어 비회기 등 별도의 시간에 혼자만의 의정활동을 수행할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또 민원인이 찾아올 경우 동료 의원의 눈치를 보느라 자리를 피해 대화를 나눠야 하는 실정이다.이에따라 군의회는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증축계획을 세웠으나 재정자립도가 낮아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고 증축에 대한 주민여론이 좋지 않아 리모델링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리모델링에는 2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1층 전문위원실을 의회사무과에 통합시키고 그 자리에 3명의 평의원 사무실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기천 군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는 데 최소한의 공간과 함께 민원인의 소통창구가 필요한 측면에서 입안된 이번 계획안으로 의정활동의 지위가 향상되고 민원인들도 맘 편히 지역구 의원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이 실시한 3/4분기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임실경찰서가 민원실과 교통조사 분야에서 도내 1위를 차지, 전북경찰청장 표창이 수여됐다.이번 평가는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신고, 경찰과 접촉한 주민을 대상으로 민원실과 교통조사, 수사형사 및 지역경찰 등 4개 부분에 대해 전화설문조사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임실경찰서 민원실 이기준 경사와 교통조사계 윤세종 경사가 도내 1위를 차지, 2개 부분에 대해 최우수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소충·사선문화제와 고추축제, 산머루축제 등을 한데 묶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가을통합축제가 성공리에 추진됐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가을통합축제는 지난 9월 29일부터 3일간 관촌 사선대 광장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실시, 시간과 비용 절감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성공모델로 자리했다는 후문이다.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31일 축제위원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평가토론회를 개최 해 실질적 문화축제로써 군민들에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이번 축제통합이 성공리에 진행됨에 따라 그동안 군민들의 질타를 받아왔던 임실군의 행정이 다소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축제때마다 유명연예인 초청으로 군민의 혈세를 낭비했던 부분이 개선되고 아울러 바쁜 농번기에 주민이 동원되는 폐단도 사라졌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른 전체적 비용절감 효과는 행정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을 비롯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의 후원과 주민들의 개인적 씀씀이도 대폭 감소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더불어 고추와 산머루의 경우는 동일 장소에서 농·특산물 판매전을 개최한 탓에 기존의 단일행사때보다 실질적 효과가 높았다는 분석이다.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내년 봄에 열리는 의견 및 치즈축제와도 대통합을 추진, 명실상부한 단일축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반면 의견제의 경우는 기존의 축제와 성격이 달라 단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임실군의 행정과 통합축제관계자들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강완묵 군수는“통합축제는 공약으로 내세운 중요한 군정”이라며“내년에는 완벽한 통합으로 전국 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역내 거주를 외면하는 공무원들을 승진 인사에서 과감히 제외하는 인사기준을 추진, 관련 공무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지역내 주택이 태부족하고 자녀의 교육문제, 다양한 문화혜택 등이 겹쳐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요구라는 주장이다.군은 지난 6월 2011년도 하반기 공무원 정기인사에 대한 방침을 예고하고 서기관 1명과 7급 2명 등 모두 14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관내 거주자를 우대하고 관외 거주자는 승진에서 제외한다는 암묵적인 인사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진 것으로 지적을 받아았다. 당시 인사대상 관외 거주 공무원들은 비싼 임대료를 물고서라도 아파트나 쪽방 등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지만 지역내 주거시설 부족 등으로 대부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공무원노조에서도 공무원아파트 건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100여명의 동의를 구했으나 이후 추진은 미흡한실정이다.이 때문에 연말 인사를 앞두고 승진인사에 불이익이 예고된 이들이 급기야 친척이나 지인 등의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이전, 거주하는 편법을 자행하고 있다.하지만 여성공무원의 경우 이같은 편법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식생활과 세탁 등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남몰래 출·퇴근을 감행, 최근 임실군이 감찰조사에 나서는 헤프닝도 연출하고 있다.연말을 앞두고 펼쳐질 임실군의 고위급 정기인사는 서기관(4급) 1명을 비롯 사무관(5급) 2명과 담당급(6급) 4명 등이 예고된 상태다.현재 임실군의 고위급 보직은 6급 124개와 5급 29개, 4급은 2개 순으로 편성됐지만, 지금까지 승진한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외지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대해 모 공무원은“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여건이 조성돼야 하는데 승진을 빌미로 주거의 자유마저 침해하고 있다”며“잘못된 인사관행이 바로 잡혀야 일손도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지역 학생들에 다양한 정보와 꿈을 심어주기 위한 발명축제가 26일 임실군 삼계면 삼계초등(교장 이동열)에서 열렸다.전북발명교육연구회가 지원,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축제에는 이 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발명에 대한 소질과 특성을 가진 학생을 발굴, 영재로 가꾸기 위한 이날 축제는 어울림마당과 발명체험, 발명마술쇼 등이 선보였다.또 학예행사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사물놀이와 연극, 댄스 및 웅변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이동열 교장은"학생들이 직접 체험중심의 활동에 참여해야 사고력이 향상된다"며"발명박사가 나올 수 있도록 창의성 교육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읍의용소방대는 25일 어렵게 살고 있는 정촌마을 이강주씨(60)를 방문하고 대원들이 조성한 성금 50만원과 생필품을 전달했다.축사를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 22일 뜻하지 않은 화재로 귀중한 재산을 잃은 데다 화상까지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씨는"앞길이 캄캄한데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용기를 내어 새로운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임실군은 26일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대표 김태희)와 노인복지관 위·수탁 협약식을 맺고 노인들에 안정된 노후생활 제공을 요청했다.이번에 협약을 맺은 노인복지관은 임실군노인복지관과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으로, 3년간의 운영권에 대한 관리기간을 체결했다.삼동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종합복지 서비스를 수립,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삼동회 김대표는"기존의 복지서비스 노하우를 접목, 노인들의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총력을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체조와 요가, 난타 등 최근 임실군이 추진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농촌지역 주민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에 따르면, 임실군이 연중 실시하고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은 바쁜 농사일로 심신이 고달픈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키 위해 펼치고 있다는 것.이에 따라 오수면 주민들은 낮에 농사일을 끝내고 의견공원내 문화체육센터에서 난타배우기에 몰두, 늦은 밤까지 가락익히기에 여념이 없다.이곳에서는 난타외에도 배구와 웃음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은 취향에 맞춰 삼삼오오 짝을 지어 참여하고 있다.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솜씨는 관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행사나 학교의 학예발표회 등지에서 장기자랑으로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오수면 주민 김모씨(61)는"농사일을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장단맞추기를 하고 있다"며"밤이면 난타를 배우려는 욕심에 술자리를 끊을 정도"라고 의지를 밝혔다.엄원희 오수면장은"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다양하게 주문되고 있다"며"참여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발전과 소득증대를 모색키 위한 임실지역 정보화마을 정기 간담회가 26일 삼계면 박사골정보센터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김한기 의원과 지역내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현재 임실지역에는 박사골 외에도 사선녀와 임실치즈정보화마을 등 3개의 단체가 운영중에 있으며 이들은 매 3개월마다 순회 간담회를 펼치고 있다.이를 통해 정보를 나누고 체험프로그램 소개와 전자상거래 현황 등 우수사례를 발표하므로써 상호 발전을 위한 공생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날 사선녀정보화마을 김여화씨는 홈페이지 관리요령과 주민교육, 쇼핑몰 우수사례 등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다음달 25일부터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정보화마을 FESTA 2011'에 참여, 농수산물직거래 판매와 홍보에 주력키로 합의했다.강군수는"농촌경쟁력 강화에 정보화마을이 구심점이 되어 달라"며"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들이 앞장서서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임실군 성수면 왕방마을(이장 최명자) 주민 50여명이 지난 21일'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위해 감나무심기 운동을 실시했다.이들이 감나무심기 운동에 나선 이유는 최근 마을 앞으로 조성되는 도로확포장공사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면 외부에서 방문객들이 급증할 것에 대비키 위함이다.임실군은 내년'전북방문 해'에 맞춰 문화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명산으로 알려진 성수산을 개발,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올해 개장된 성수면 치즈테마파크를 비롯 치즈마을과 옥정호, 필봉농악 등지를 대상으로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이다.이같은 행정에 맞춰 왕방마을 주민들은 마을회의를 열고 자구책으로'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결정, 첫 사업으로 도로가로수로 감나무심기 운동을 벌이게 된 것이다.왕방마을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 남원 운봉까지 침입한 왜구를 퇴치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곳에 들렀다는 뜻에서 지어진 지명.주민들은 예로부터 감나무가 잘된다는 마을 특성에 따라 집집마다 명패가 달린 감나무를 배정, 이날 나무심기를 벌였고 사후관리에 대한 책임도 부여했다.또 2~3년 후에는 수확이 예상됨에 따라 일부는 방문객들에 선물용으로 제공하는 한편 남은 감은 판매를 통해 마을공동기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정회석 성수면장은"왕방마을은 산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이라며"다양한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활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역민의 편익증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에 따르면 올해 임실군이 추진하는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에는 모두 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13개 노선에 18.9㎞가 실시되고 있다는 것.현재까지 추진된 사업으로는, 군도의 경우 오수면 용두~금암간 위험도로를 비롯해 덕치면 회문~구고선에 이어 보행자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인 오수진입로 보행자도로가 완공됐다.또 둔기~구장간과 함께 오봉~태평선, 성수산관광도로 및 일중~장산간 등도 수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의 경우는 봉천선과 오대선이 지난 6월에 준공됐고 망가선과 현곡리 교량재가설도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특히 교량안전점검 실시에 따라 보수가 절실한 천담교 등 6개 교량에 대해서도 공사를 완료, 주민과 교량안전 사고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는"도로의 안전관리 유지를 통해 주민 생명과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 등이 기대된다"며"지속적인 도로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희망어린이집 50여명의 원생들은 지난 21일 임실119안전센터를 방문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소방안전체험을 가졌다.지도교사 7명이 인솔한 이날 체험에는 안전센터 직원들의 교육과 지도아래 소방차량 견학과 물분무소화기 실습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이날 소화기를 직접 들고 불끄기에 나섰던 어린이들은"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쉽게 꺼진 불을 보고 무서운 생각이 없어졌다"고 자랑했다.어린이들은 특히 이날 안전센터 직원들이 선보인 방수시범에서 폭포수처럼 쏟아진 물줄기에 탄성을 지르는 등 새로운 경험을 만끽했다.양동석 소방장은"어린이들에 소방체험은 중요한 산지식"이라며"재난에 대한 지식을 미리 쌓아두면 반드시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전북농업기술원이 공모한 2012년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대상 지역에 선정,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선정으로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이용, 원료전처리와 가공프랜트 등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최첨단 가공센터를 건립, 기능성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가공센터가 건립되면 농산물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지, 농가 경영수익에 안정을 기하고 무허가 농산물 가공판매 농가들의 고충도 해소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개발, 당뇨병 치료예방에 효과가 인정된'원기1호'의 통상실시권을 확보해 고추잎에 함유된 특수물질을 추출, 시제품 개발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농산업 비지니스모델을 구축, 단순한 생산과 판매 형태를 벗어나 6차산업형 농가소득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석한 세계발효식품연대회의 관계자들이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의 초청으로 지난 20일과 21일 2일간 임실에서 치즈체험을 가졌다.7개국에서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초청에서 참가자들은 임실치즈마을을 방문, 경운기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또 마을에 설치된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공장에서 생산된 치즈와 요구르트도 시식, 평가와 함께 운영과정에 대한 질의와 설명회도 곁들였다.이와 함께 방문 이틀째에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견학, 유럽식 건축물에 찬사를 보냈고 치즈만들기 체험을 통해'임실치즈 사랑해요'를 연발했다.이날 오후에는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세계발효마을연대회의를 개최, 군 관계자는 임실치즈산업과 치즈마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와 관련 전 하이네켄 한국CEO인 훌라박(체코)은 유럽시장 신산업의 현황과 지역식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또 네덜란드 대사관의 농무관은'네덜란드 치즈산업의 전략 및 발전 성공사례'발표에 이어 자국의 치즈마을을 소개, 치즈개발과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했다.이밖에 일본 발효마을 관계자는 일본시장의 한국 전통발효제품 및 치즈 유제품의 시장 진출방안과 마케팅 전략을 자세히 설명했다.한편 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현재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하는 치즈고추장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는 20일 임실군민회관에서 해외에서 이주한 여성가족 100여 가구 3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통일염원 한마음 대축제를 실시했다.이날 축제에는 강완묵 군수와 이강수 경찰서장,김택성 도의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 격려했다.김인기 회장은"다문화가정이 농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이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지원 등이 뒤따라야 활기찬 지역사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문화가정에 대한 모국방문 제공을 겸하고 있는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의 양춘징씨(임실읍 오정리)와 베트남의 딘티반씨 가족이 선정, 각각 200만원 상당의 방문자금이 지원됐다.양춘징씨는"농사일로 바쁜데다 가정형편이 넉넉치 못해 결혼 이후 3년동안 가족들을 보지 못했다"며"민주평통 관계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2부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통일안보 내가최고'라는 OX게임과 각종 체육 및 오락경기 등이 진행됐고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노래자랑 시간도 이어졌다.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농협임실군지부와 전북은행임실지점, 임순여객 및 임실치즈농협 등지에서는 자전거와 쌀,전기제품 등 각종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목장형 유가공공장으로서 임실지역내 치즈체험장 1호점을 개장한 대한목장(대표 이지혜)이 도내 청소년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대한목장은 소수의 낙농가들이 모여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자체운영에 따른 체험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달부터 치즈체험장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 대한목장은 지사면 영천리에 소재, 현재 600여명의 체험객을 유치해 즐거운 비명이 한창이다.이달초 순창중학교 학생들이 최초로 치즈체험을 다녀갔고 17일에는 지사초등이 방문했으며 18일에는 고창 심원초등생 120명이 치즈체험을 만끽했다.뿐만 아니라 23일에는 또다시 순창중 300명의 학생이 체험을 예약한 상황이고 익산지역에서도 예약을 주문하는 등 정신을 못차릴 정도라는 것.젖소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우유를 짜는 동시에 여기서 얻은 원유를 바탕으로 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드는 체험이 농촌과 도시의 청소년들에 생소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임실군은 이번에 개설된 치즈체험장 1호점이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향후 5~6개의 체험장을 추가로 지원, 개설한다는 방침이다.이는 임실읍 금성리의 치즈마을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체험객 유치를 전국으로 확대, 낙농가의 소득증대에 이어 관광임실의 새로운 틀을 수립한다는 것에 초점이 모아졌다.대한목장 이지혜 대표는"단순한 치즈체험보다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청소년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11월에 개통 예정인 전주-순창간 도로확장공사를 통해 가설된 옥정호 운암대교에 화려한 경관조명이 설치, 임실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익산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운암대교 가설공사는 전체 910m의 길이에 5개의 주탑과 황포돛단배의 닻을 상징하는 케이블로 조성, 주변의 지형을 적극 반영해 건설됐다.이번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나트륨과 메탈램프 190개를 부착,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가미해 옥정호의 야경을 찾는 방문객들에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됐다.특히 주탑과 케이블의 연속적인 리듬감이 밤이면 경관조명을 통해 스카이라인으로 연출돼'섬진강에 드리운 빛줄기'와'지역을 밝히는 횟불'로 형상화했다는 평가다.군 관계자는"운암대교는 공사가 완료됐지만 전체 공사가 끝나면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임실군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완주 용진~익산 춘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절실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익산 옛 경찰서 활용방안 급하다
[줌] 삼성전자 고창 물류센터 착공, 그 뒤엔 황민안 정책관의 보이지 않는 땀방울
선유도 매장문화재 1000년 잠 깨운다
"선유도에 군산도 역사관 건립을"
고군산군도 연결로 부분개통
"자전거 타고 고군산군도 바닷길 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