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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두뇌21' 수료식

농촌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수월성교육프로그램'2011년 하계휴가중 임실두뇌21 수료식'이 지난 12일 임실고에서 열렸다.임실교육지원청과 임실군이 공동으로 주최, 지원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9개 중학교에서 30명의 우수학생이 선발된 가운데 다양한 학습이 진행됐다.도시에 비해 학습여건이 불리한 농촌지역 학생들에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공교육을 보완함으로써 학력신장을 꾀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재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수료식을 통해 백인숙 교육장은"이번 교육이 학생들에 수준높은 학습내용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한다"며"실력 연마를 통해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방학을 맞아 3주간에 걸쳐 펼쳐진 이번 학습은 오전의 경우 임실교육지원청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투입, 1일 4시간에 걸쳐 영어 집중교육이 실시됐다.또 오후에는 국어와 영어, 수학과목을 대상으로 유능한 교사를 초빙, 1학기 필수학습 내용을 완전 이해하는 복습시간으로 구성됐다.더불어 2학기에 대비, 필수 및 선수학습 내용을 공부하는 한편 해당 과목별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에 대한 집중교육도 펼쳐졌다.수료식에 참가한 관촌중 2년 박진성 군은"방학동안 전주 등지로 학원을 다닐까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영어는 물론 2학기 공부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1.08.16 23:02

진안 '임진왜란 웅치대전' 추모식 열려

임진왜란 당시 호남의 최대 방어선이었던 웅치대전의 순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식 행사가 이달 13일 진안 부귀면 세동리 신덕마을에서 거행됐다.사)임란웅치전적지보존회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제는 각급 기관·단체장, 임란웅치전적보존위 회원, 관련 후손 등 70여명이 참석,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렸다.웅치전은 지금으로부터 419년 전(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로 침투해 오던 수천의 왜군을 맞아 조선의 관군과 의병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雄峙(웅치, 지금의 부귀면 세동리 신덕(덕봉마을))에서 대승을 거둔 전투이다.호남의 곡창을 유린하려던 왜군을 방어함으로써 나라를 구하게 된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 전투였고 이때 가장 선두에서 싸웠던 수 많은 애국지사와 의병들이 이 전투로 장렬한 순국을 했다.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매년 음력 7월 8일을 추모일로 정하고 호남을 온전히 지켜낸 선현들의 넋을 기리고 있으며, 올해도 전통을 받들어 임란웅치전적지보존회에서 그날의 의로운 정신을 역사에 되살리는 위령제를 열었다.이날 참석한 송영선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웅치전에 참여했던 선열들을 잊지말고 숭고한 정신을 명예로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이재문
  • 2011.08.15 23:02

거액 계모임 연쇄 파탄 '술렁'

최근들어 임실지역에 주부들로 구성된 거액의 계모임이 연쇄부도를 내면서 지역사회가 적잖게 술렁이고 있다.특히 고의부도를 내고 잠적하는 이들은 대부분 높은 금리의 이자를 빌미로, 친분이 있는 가정주부들을 유혹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올들어 지난 4월 임실읍에서는 주부 H씨가 50억원대의 사채 및 계모임을 부도를 내면서 수십여명의 주부들이 피해를 입었다.피해자들은 대부분 가정주부들로, 농사일과 노동 등으로 어렵게 모은 귀중한 재산을 하루아침에 날려 보낸 것. 이들은 특히 사채에 따른 고이자의 배당 등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불법 대부업을 자행한 탓에 사법기관에 고발조치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현상은 이달 들어서도 주부 K씨가 10억원대의 계모임을 또다시 부도를 내면서 지역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거액의 부도를 낸 H씨가 잠적하면서 여기에 연루된 K씨마저 종적을 감추자, 소액의 계자금을 낸 선의의 피해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고액의 사채이자에 혹한 나머지, 평생동안 직장에서 모은 돈을 남편 몰래 한꺼번에 날린 주부도 있어 가정파탄 등으로 인한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금융기관 관계자는 "고액의 사채이자를 지급하는 것은 그만큼 위험부담율이 높은 것"이라며 "조합이나 은행 등 안전한 곳에 적립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1.08.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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