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주거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불우노인을 대상으로 임실군 덕치면 공무원들이 생활편의를 제공, 주민들의 갈채를 받았다.공무원들은 이달 16일 혼자서 어렵게 생활을 꾸려가는 김순이(86 회문리) 할머니의 자택을 방문하고 수도와 전기시설을 설치했다.자신이 살던 집이 무너질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난해부터 컨테이너에서 생활을 펼쳐왔던 김 할머니는 생활용수도 인근 개울물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기가 없는 까닭에 TV 시청은 물론이고 그동안 빨래와 음식조리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주민들은 전했다.이 같은 소식을 접한 공무원들은 자신들이 모은 기금으로 마당에 수도시설을 설치하고 아울러 컨테이너 안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전기시설도 갖췄다.특히 김 할머니가 음식조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덕치농협 양문훈 지소장은 싱크대와 가스렌지를 지원하고 쌀과 부식물도 제공했다.김 할머니는"객지에 있는 자식들도 못한 것을 공무원과 이웃들이 도와줬다"며"이웃의 따뜻한 정에 고마음을 느낀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16일 관내 유가공업체들로 구성된 생산자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하고 치즈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최희영 제품개발팀장 외 5명의 연구진이 최근에 실시한 관내 목장형유가공공장 현장애로에 대한 결과가 보고됐다.또 신제품 개발계획 및 현재 연구중인 진행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아울러 유업체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임실N치즈 공동브랜드 관리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현재 임실지역 유제품 생산자협의회는 임실치즈농협을 비롯 영농조합 이플과 목장의 아침 등 모두 9개업체로 구성됐다.치즈과학연구소 정후길 소장은"생산자협의회와 만남을 통해 상호 협조와 상생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며"임실의 유가공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군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정은)는 14일 신평면 오원천에서 토종어류인 붕어치어 5만마리 방류 행사를 가졌다.섬진강 상류인 이곳에는 최근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의 증가로 수중생태계가 파괴, 토종어류의 심각한 어족자원 고갈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날 방류행사에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신평초등생,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어족자원의 다양화와 먹이사슬 보호활동을 실시했다.협의회 김회장은"담수생물의 어종을 증식하고 아울러 섬진강 수질보전의 목적으로 행사를 실시했다"며"섬진강의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하겟다"고 말했다.
지난해 임실4-H유통연구회(회장 김소영)와 1촌1단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월계동 사슴아파트 주민 40여명이 이달 10일 임실에서 고구마심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임실본부(본부장 장일수)가 후원한 이날 체험은 임실읍 김학주씨 소유 1000㎡의 밭에서 펼쳐졌다.농작물 심기와 수확 등의 체험행사를 통해 상호 친목과 청정농산물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양 단체에서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또 이날 오후에는 임실읍 이인리 매실농장을 방문, 500㎏의 매실따기를 체험하고 수확된 매실 전량을 사슴아파트 부녀회가 구입했다.부녀회 김주희 회장은 "농장체험도 즐거웠는데 현지에서 직접 채취한 음식들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며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장일수 본부장은 "행정과의 협조를 통해 여름에는 휴양, 가을에는 수확 등 계절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며 "임실군 이미지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한국치즈의 원조를 자부하는 임실치즈 유가공공장 준공식이 이달 10일 임실치즈농협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준공식에는 강완묵 군수와 이순봉 의장, 설동섭 치즈농협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86년에 지어진 현 임실치즈 유가공공장은 건물과 기계의 노후화로 리모델링 사업이 절실히 요구됐으나 임실군의 협조로 숙제가 해결됐다.이로써 총 사업비 123억원이 투입된 유가공공장은 1253㎡의 건물에 최신 기계를 도입, 1일 50톤의 생산 능력을 70톤으로 끌어 올렸다.이번 준공에 힘입어 임실치즈는 생산이나 판매, 제품의 질적 차원에서 기존의 능력을 한단계 상승시켰다는 분석이다.강완묵 군수는"유가공공장 준공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와의 연계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임실치즈가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설동섭 조합장도"새로이 준공된 유가공공장은 생산성 증가는 물론 제품의 질적 향상으로 소비자들에 신뢰와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한편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조합원 단합을 위한 전이용대회를 비롯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펼쳐졌다.
임실경찰서(서장 이강수)가 주민 편의를 제공키 위해 실시하고 있는 원스톱 출장면허 이동경찰서 운영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8일 신평면 문화재연구원 광장에서 펼쳐진 이날 이동경찰서 출장면허 시험에는 이 일대 노인과 장애인 등 70명이 시험을 치렀다.시험 종목은 이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비롯 사발이 등을 대상으로 신체검사와 도로교통안전교육, 필기 및 기능시험이 원스톱으로 진행됐다.또 응시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날 시험장에는 의료진이 대기한 가운데 도로교통안전원이 출장, 경찰의 협조아래 면허 취득에 따른 불편이 해소됐다.이날 시험에는 신평과 신덕, 운암 및 관촌 등지에서 65명의 주민들이 합격통지를 받고 기쁨의 환성을 올렸다.합격생들은 "농번기가 한창인 까닭에 시험볼 엄두도 못냈다"며 "임실경찰의 배려에 난생 처음 자격증을 따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이강수 서장은 "최근 농촌지역 노인들의 무면허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노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출장면허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자협의회 창립총회가 8일 임실군 지사면 안하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이날 총회에는 강완묵 군수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 승인과 임원선출이 실시됐다.이날 초대 회장에는 지사면 방계리 박수용씨(44)가 선출됐고 부회장에는 성수면 윤승호씨(38)와 오수면 이종권씨(58), 사무국장에는 임실읍 천부기씨(52)가 각각 뽑혔다.박회장은 "귀농인으로서 임실군협의회가 전국적 성공사례를 도출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협조아래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강군수는 "회원들의 안정적인 농업활동과 소득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및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들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 기구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실군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박재만)는 8일 삼계면 괘평마을에서'행복 愛-너지 이동빨래방'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전북도 자원봉사종합센터도 참여, 장애인과 노령층 가구를 대상으로 손빨래가 어려운 겨울이불 등을 말끔히 처리해 줬다.지난 3월부터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관내 자활시설인 원광수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지를 순회하며 이동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박재만 소장은"노인들이 힘에 겨워 대부분 대형 빨래감은 손도 못대고 있다"며"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마을 및 복지시설 단위로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이강수)는 불편하고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의 문제점 해소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내달까지 1개월간을 국민 집중 신고기간으로 운영한다.이는 그동안 국민들이 꾸준히 제기해 왔던 각종 교통안전시설의 개선 요구에 부응, 불편 해소의 능동적인 교통행정을 펼치기 위함이다.신고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www.police.go.kr)에 직접 접속하거나 임실경찰서 관리계(640-0253)로 문의하면 된다.임남희 생활안전교통과장은"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빠르고 안전하며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들 수 있다"며"다양하고 실속있는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 56회 현충일이 황금 연휴를 맞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국립임실호국원에는 7만여명의 참배객들이 방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추념을 올렸다.특히 현충일 행사가 열린 6일 오전 10시에는 김완주 지사와 김호서 의장, 김승환 교육감 등 도내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 추모객 5만여명이 호국원을 찾았다.김 지사는"국립임실호국원이 호국영령들의 성지로서 손색이 없다"며"나라를 위해 몸 바친 전몰군경과 장병들의 영원한 안식을 추모한다"고 말했다.호국원은 이날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실역을 비롯 청웅초와 갈담초 등지를 직접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 혼잡을 피했다.또 해병전우회 임실군지회와 방범대, 여성단체 및 학생봉사단 등도 이날 교통정리와 안내 등 자원봉사를 펼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현재 이 곳에는 납골묘에 이어 국가유공자와 6.25 참전 경찰 및 군인, 월남참전용사 등 모두 1만2770명의 영령들이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단체에 신고 후 살포해야 하는 가축용 액비가 무분별하게 자행, 하천과 농경지 등 토양오염을 부추기는 주범으로 지적돼 대책이 시급하다.임실군 신덕면 버섯재배농들에 따르면 최근 자신들이 재배중인 표고버섯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집단 폐사, 커다란 손실을 입었다는 것.때문에 재배농들은 인근 하천과 농업용수 등을 대상으로 원인 규명에 나섰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 임실군도 주변 논과 밭 등 농작물에 대해 재배 과정에서 병충해나 토양오염 등 이상 징후를 조사했으나, 역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피해를 입은 이 마을 노영길씨는"지난 겨울에 가축용 축분을 판매하는 액비 대행업자가 이 일대 농경지에 대량으로 제품을 살포했다"고 제기했다.노씨는"올들어 버섯재배사 인근에 위치한 들샘과 관정을 통해 농업용수를 사용했다"며"당시에 뿌린 액비가 수자원 오염의 주범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이 때문에 노씨는 4500㎡의 하우스에서 재배중인 자신의 표고버섯이 올 가을 수확을 앞두고 모두 폐사됐다며 울상을 지었다.신평면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K씨는"일부 농가들은 액비를 신청해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농가들은 불법으로 이용하는 실정"이라며 토양오염의 심각성을 제기했다.농가들이 이처럼 액비 사용을 불법으로 자행하는 이유는 현장에서 직접 대행업자에 살포 요구시 비교적 싼값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이에 군 관계자는"현재 수질오염과 토양검정을 조사했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며"추가 조사를 통해 문제점 해소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실군은 5일 운암면 옥정호 일대에서'제 9회 임실군수배 옥정호 외래어종 포획대회'를 실시했다.옥정호수질보전위원회(위원장 김성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주지방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섬진댐관리단, (주)푸르밀이 후원했다.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낚시동호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대상으로 대회가 펼쳐졌다.대회 규정은 포획된 어종중 2마리를 합산, 중량순으로 시상이 주어졌으며 최우수상에는 상패와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특히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그린스타트 실천서약과 외래어종 환경사진전, 음식물쓰레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도 실시됐다.
청소년들에게 여가선용과 놀이마당 등을 제공하므로써 상호이해와 건전한 사회문화 형성을 위한'제 4회 임실군 청소년 문화축제'가 4일 관촌면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이날 축제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백인숙 교육장과 관내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사)뿌리패예술단이 초청된 이날 축제는'신명나는 청소년 문화축제'란 주제로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공연이 선보였다. 전통타악을 바탕으로 9개의 장으로 나뉘어 펼쳐진 공연은 다양한 이미지를 전달, 연주자의 음률과 행동이 결합된 가무악 퓨전공연으로 진행됐다.이와 함께 청소년들은 연주자로부터 전통타악에 대한 실기와 이론 등을 전수,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이번 공연은 문화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이 지원한 복권기금 문화나눔 공모사업에 임실군이 선정돼 마련됐다.군 관계자는"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잠재된 능력을 개발,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협임실군지부(지부장 정형모)는 1일 관내 거주 다문화가정을 초청하고 모국방문 항공권과 체재비 등을 전달, 격려했다.이날 전달식은 조선족으로써 중국에서 건너온 오수면 김은희씨(35) 외 4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결혼 10년차인 김씨는 현재 3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엄두를 못내던 중 임실군지부의 도움으로 친정 방문길에 오르게 됐다.김씨는"남편과 함께 일가족이 처음으로 모국을 방문하게 됐다"며"농협의 배려에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지난 2007년부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을 펼치고 있는 임실군지부는 현재까지 6가구 27명에게 항공권과 체재비,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정지부장은"상대적으로 생활이 어렵고 소외받는 다문화가정에 활력을 주기위한 사업"이라며"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건강예방과 증진을 위해 임실군보건의료원이 실시하고 있는 한방 방문진료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임실지역은 전국 최고의 초고령 지역으로 해마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다.때문에 올들어 의료원은 한의사 3명과 간호사 5명, 물리치료사 2명 등 10명의 한방 방문진료 전담팀을 구성, 매월 1회씩 진료활동에 나서고 있다.진료를 통해 병명을 알아내고 이에 따른 다양한 약제와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올들어 모두 3150명의 노인들에 혜택을 제공했다.수혜를 받은 대부분의 노인들은"멀리있는 자식들보다 진료팀의 노력과 정성이 고마울 따름"이라며 "방문팀이 올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입을 모았다.의료원 관계자는"치료뿐만 아니라 생활정보 및 주변 이야기 등 말벗에 더욱 친근감을 표시하고 있다"며"다양한 의료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도로 전국 100선'에 꼽힌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순환도로가 최근 장미꽃이 만개한 가운데 주말을 맞은 연인과 가족들의 나들이를 유혹하고 있다.지난 2005년부터 임실군이 방문객의 안락한 소풍장소로 제공키 위해 조성된 덩굴장미는 현재까지 모두 5000본에 달하고 있다. 순환도로 20㎞ 전 구간에 걸쳐 심어진 덩굴장미는 특히 도로개설 과정에서 암벽 절개지에 조성, 주변 풍광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때마침 새벽녘에 옥정호 순환도로를 찾은 방문객들은 물안개에 함초롬이 젖은 장미꽃을 배경삼아 휴대폰에 포토샵을 꾸미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이와 함께 호숫가와 도로변에는 장미에 이어 각양각색의 다년생 화단이 조성, 단체 방문객의 기념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여행객들이 소문을 듣고 옥정호 순환도로 일주를 주요 코스로 설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자전거로 이곳을 답사한 홍모씨(39·전주시)는 "산수가 어우러진 가운데 운무와 장미꽃이 환상적"이라며"이웃들에 반드시 다녀오도록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내년도 예산 3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삼고 국가예산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잇다.군은 이를 위해 부서별로 추진팀을 구성하고 지난달 15일부터 1차로 중앙부처를 방문한 데 이어 이달중에는 강완묵 군수가 정치권과 연계, 직접 나선다는 계획이다.강 군수는"예산확보는 군민의 편익증진과 소득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발전의 필수 조건"이라며"최선을 다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와 함께 군은 내년 사업으로 56개 중점관리대상 사업을 발굴, 1113억원의 예산 확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주요 내용은 임실-강진간 국도 30호선 확포장 공사를 비롯 옥정호 생태하천 복원과 임실지구 하천 환경조성 및 임실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이다.더불어 중앙부처공사업에도 적극 참여, 모두 32개 사업을 발굴중에 있으며 현재 산지유통 전문조직과 지역연고산업육성 등 8개 사업은 공모에 선정된 상황이다.
다문화가정 지원단체로 알려진 (사)전북내사랑꿈나무 임실지부(지부장 최용래)는 이달 28일 임실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40여명을 대상으로 백제권 문화답사를 실시했다.회원들의 인솔로 진행된 이날 답사는 충남 부여군을 방문, 1000년 전 우리 선조들의 건축방식과 궁전터를 차례로 견학했다.이들은 또 당시 화려했던 백제문화에 대한 이해를 숙지하고 아울러 왕과 궁녀들의 전설이 담긴 낙화암과 백마강 등지도 둘러봤다.학생들은"말로만 듣던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발자취를 돌아보니 실감이 난다"며"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 입을 모았다.임실지부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우리문화 알리기와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최용래 지부장은"회원들의 성금과 기탁금으로 운영하다 보니 다소 어려운 점은 많지만 뿌듯한 자긍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 독특한 창의력과 사고력,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화가 및 도예가 초청 도예체험'행사가 이달 27일 임실군 운암면 마암초등에서 열렸다.전교생 79명이 참여한 이날 체험에는 3학년 학부모인 화가 이우정씨와 진안군에서 도예원을 운영하는 이진욱씨가 초빙돼 진행됐다.학생들은 이날 도자기에 새길 그림을 공부했으며, 행사에서는 직접 제작할 다양한 도자기의 모형에 대해 이론과 실기교육이 제공됐다.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컵과 그릇, 연필꽃이 등 자신이 구상한 모형의 도자기를 제작, 가족과 친구들에 전해줄 다양한 선물도 마련했다.특히 이날 행사는 이들 스스로가 새로운 활동과 기회를 바탕으로 배움의 기틀을 다지는 한편 다각적인 상상력 등이 제공됐다는 평가를 얻었다.마암초등 정정균 교장은"수년전부터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력 지도를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며"효과가 좋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 군산도시가스㈜가 6월부터 임실지역에도도시가스를 공급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도시가스는 6월 중순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일진제강㈜을 시작으로 8월에는 인근 아파트단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점진적으로 공급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산도시가스는 일진제강 부지 인근에 160t 규모의 LNG 위성기지 건설을 마쳤다. 도내에는 1984년 전주시를 시작으로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남원, 무주, 순창, 고창, 부안지역에도 공급된다.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완주 용진~익산 춘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절실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줌] 삼성전자 고창 물류센터 착공, 그 뒤엔 황민안 정책관의 보이지 않는 땀방울
익산 옛 경찰서 활용방안 급하다
"선유도에 군산도 역사관 건립을"
고군산군도 연결로 부분개통
"자전거 타고 고군산군도 바닷길 돌아요"
선유도 매장문화재 1000년 잠 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