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3 07:43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임실군, 봄철 산불예방 비상근무

임실군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군청과 관내 12개 읍·면사무소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산불이 집중으로 발생되는 오는 5월까지 운영될 대책본부는'산불제로화'를 목표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8억원의 예산을 확보, 진화차량과 각종 관련 장비를 구입하는 등 산불방지 종합대책도 수립했다.이와 함께 산불진화대와 감시원 등 110명을 선발한 데 이어 익산산림항공관리소에 전문교육을 위탁,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 지난 10일에는 읍·면 최일선에서 산림업무를 당담하는 공무원을 소집, 산불방지 최소화를 위한 대책회의도 가졌다.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이달까지 산불이 발생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지역민과의 유대강화로 산불감시와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사시는 전문진화대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심각 단계에 이르면 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100명의 특별진화대가 적극 가세한다는 내용이다.아울러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 산림청 및 전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헬기동원 등 신속한 산불진압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군 관계자는"대부분의 산불은 주민과 등산객의 부주의로 발생된다"며"이 기간에는 대민홍보와 입산금지 등 감시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1.02.14 23:02

임실 인구수 내리막서 오르막으로

지난 1970년대 12만명에 육박했다가 지속적인 감소를 나타냈던 임실군 인구가 올해부터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임실지역의 이 같은 인구증가는 최근 대기업 유치와 귀농귀촌 현상으로 분석되며, 향후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이는 임실군정에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청·장년층에 다양한 일자리도 제공될 것으로 보여져 지역발전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교육여건 향상은 물론 농업과 자영업자의 소득향상, 지가 상승 등 다각적인 부가가치의 창출도 점쳐진다.전국의 농촌이 산업화의 물결을 견디지 못해 황폐화 됐듯이, 임실군도 지난해 12월 말에는 역대 최저치인 3만593명으로 집계됐다.지난 1974년 11만7600여명에 달했던 인구는 이후 매년 3000여명씩 줄었다. 90년대 들어서는 감소세가 1000명선으로 다소 주춤했고, 2000년대에는 500여명으로 대폭 낮아졌다. 그리고 지난해는 12개 읍·면을 통틀어 36명만이 감소하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 처럼 인구 감소세가 대폭 줄어든 것은 지역별로 귀농귀촌 현상이 활발히 전개된 것이 주된 요인이며, 공무원들의 주소지 이전도 한 몫 거들었다.실제 최근 운암과 신평, 덕치면 등 경관이 좋은 곳에는 도시민과 학생들이 전입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자영업자들도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귀농귀촌 현상은 도시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 까닭에 최근 농촌지역에서는 빈집 구하기가 매우 어려울 정도다.지난해 임실군의 지역별 인구증가 현황은 신평면이 예원예술대의 영향으로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수면도 9명이 늘었다. 반면 운암과 지사면은 각각 1명씩 감소했고, 신덕면 2명·삼계면 9명·관촌과 덕치면 11명·오수 14명·강진 16명이며, 임실읍이 가장 많은 27명의 감소세를 보였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일진제강이 이달 14일 공장 기공식을 갖고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대폭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또 2013년 이후에는 35사단을 비롯 호남지역에 하나 뿐인 소방안전체험센터와 치즈밸리사업 등이 가동되면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11.02.10 23:02

"고추농사 풍년, 육묘관리서 판가름"

"한해동안 고추농사의 풍작을 거두려면 먼저 육묘관리부터 철저를 기해야 목표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영농철을 앞두고 임실고추의 명성을 살리기 위해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이 일제 출장에 나섰다.이들은 설 연휴가 끝난 7일부터 관내 고추재배농들을 일일이 방문하고 육묘상 온도관리와 물주기, 가식방법 및 관리요령 등을 지도하고 있다.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철에 앞서 강우량이 많고 일조량이 적은 요즘에는 고추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육묘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육묘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낮에는 25~27℃를 맞춰야 하며 밤에는 15~17℃가 적정온도다.또 물주기는 육묘상의 표면이 뽀얗게 말랐을 때 뿌려주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경에는 20℃의 미지근한 물로 토양이 적실때까지 주면 된다.이와 함께 가식은 파종후 35일~40일 쯤에 해야 하나 고추잎이 2매 정도 피어날 시기에 맞춰 바람이 없는 따뜻한 날에 해줄 것을 권장했다.특히 이 시기에는 해가림을 통해 잎이 시들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식후에는 20℃의 물주기로 뿌리를 완전히 활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술센터 관계자는"육묘관리가 전체 농사의 절반을 좌우한다"며"자세한 내용은 기술센터에 문의하거나 지도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1.02.08 23:02

임실군청사 주변 '공시지가' 오를 듯

임실군은 2011년도 표준공시지가 평가가격에 대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이달 1일 개최하고 심의와 의견청취를 실시했다.이날 회의는 이정태 부군수가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감정평가사와 공인중개사 등 관련 위원 15명이 참석했다.부동산평가위의 이날 심의 대상은 관내 표준지가 전년 대비 19필지가 증설된 2238필지로 선정됨에 따라 적정가격을 부여키 위한 것.책정된 토지가는 매년 1월 1일에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하는 단위면적(㎡) 당 가격으로 개별공시지가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군에 따르면 올해 임실지역의 표준공시지가는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 예상지역은 군청사 주변과 도로개설 및 도시기반 조성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반면 경기침체에 따른 상권 쇠락지와 경작조건이 불합리한 농지 등은 토지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공시지가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이번에 심의된 표준공시지가는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의견청취와 중앙부동산평가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최종 결정된다.이에 따른 열람 및 이의신청은 28일과 29일 2일간에 실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해양부 부동산관리팀이나 임실군청,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 임실
  • 박정우
  • 2011.02.0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