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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교육지원청 '수업개선·혁신학교' 연수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백인숙)은 15일과 16일 2일간 관내 초·중·고 교감과 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학력향상을 위한 교실수업개선과 혁신학교연수회'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1부 학교교원의 교수학습워크숍과 2부 혁신학교 연수 등으로 나뉜 가운데 첫날에는 초등교사가 학생으로, 이튿날에는 중·고교교사가 학생이 되어 수업이 펼쳐졌다.1부 수업에서 교사로 나선 백인숙 교육장은 중학교 1학년 사회과의'열대 기후지역과 한대 기후지역의 차이'라는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교사) 발표훈련을 주관했다.이는 교사들이 학생 입장으로서 수업에 대한 참여도와 비판적인 분석력, 과학적 토론방법 등을 유도해 교사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계기를 심어줬다는 평가다.또 2일째에는'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라는 제목을 통해 학교의 책임은 학생의 실력향상에 중점을 둘것을 촉구하고 아울러 다양한 혁신 연수자료도 제공됐다.이와 함께 경기도 조현초등의 혁신학교 성공사례를 통해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이 자세히 소개됐으며 혁신학교 운영시 상담활동 전문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특히 평가부분에 대해서는 조현초등의 실례를 들어 다각적인 평가과정을 임실지역 혁신학교에 접목, 특색에 맞는 창의적 교육운영 방안이 요구됐다.연수회에 참여한 덕치초등 박용만 교감은"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수업과 학교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이를 바탕삼아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0.12.17 23:02

김관진 국방장관, 알고보니 임실 출생

'전주냐 임실이냐'를 놓고 여론이 분분했던 김관진 국방장관의 출생지가 이달 11일 전북 임실군 임실읍 성가리에서 태어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이같은 사실은 재경임실군향우회 손정우 회장과 손주항 고문, 전 육군법무차감 김진홍 변호사와 양영두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장 등이 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밝혀졌다.이날 손 회장 등 향우회원들의 면담은 김 장관이 임실출신이라는 소식을 듣고 국방장관 취임 축하를 비롯 강력한 국가방어에 주력해 달라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이들에 따르면 이날 만남에서 김 장관은"본관은 경주 김씨이고, 선조님들이 조선조 광해군 시절 박해를 피하기 위해 임실로 낙향했다"고 밝혔다.또 부친은 김영문씨로 조상들의 선산과 고향은 임실읍에 있으며, 자신은 교사출신인 아버지를 따라 남원과 전주 등을 전전, 어릴적에 고향을 떠났다고 전했다.김 장관은 특히"군 현역시절에 35사단장을 역임했다"며"부임 당시 부친으로부터 고향의 친척을 찾아보라는 당부에 임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술회했다.손정우 회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대한민국 국방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이는 임실군의 자랑으로서 군민들의 뜻을 모아 기념패를 전달한다"고 말했다.또 손주항 전 국회의원은 자신이 직접 쓴'강병제일(强兵第一)'이라는 휘호를 전달하고 나라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양영두 위원장은"임실지역에는 호국원과 탄약창, 35사단 등 군사시설이 밀집됐다"며"이왕이면 고향발전을 위해 군수산업체 등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장관은"현재는 북한과의 비상시국이므로 국방에 주력해야 한다"며"상황이 정리되면 다시한번 자리를 마련, 임실군민에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임실
  • 박정우
  • 2010.12.14 23:02

임실군, 국·공유지 무단 사용자 '엄벌'

임실지역 주민들이 국가나 지자체 소유로 제한된 땅에서 경작과 건축 등 각종 불법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임실군이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6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이 올초 용역을 통해 공유재산 실태 전수조사를 펼친 결과, 937필지 54만7185㎡의 국·공유지가 무단점유된 것으로 밝혀졌다.군을 이를 토대로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국·공유지 프로그램 활용해 현지 일제조사를 펼쳤으며, 그 결과 무단점유 재산은 총 496필지 20만7529㎡에 이르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국·공유지 무단 점·사용자만도 536명에 달했다.이에 군은 공유지를 사유지와 교환하거나 용도폐지, 지목변경 등을 적극 추진해 체계적인 재산관리로 자산가치를 상승시킨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기존의 국·공유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주민에게는 변상금을 부과하거나 대부키로 하는 등 사용수익허가 체결을 통해 군 재정의 누수를 막을 계획이다.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변상금 및 대부료 수입이 45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해마다 2000여만원의 대부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향후 무단점유지 사용실태를 꾸준히 점검, 변상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펼칠 계획"이라며"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0.12.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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