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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 조상래 박사는 26일 임실군이 실시한 '우량송아지 안정생산 및 고급육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통해 "한우의 경쟁력을 더 한층 높여야 국제시장에서 살아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우농가의 의식개혁과 사양관리 기술을 강화키 위해 임실군과 전북한우특화사업단이 마련한 이날 교육에는 임실한우연구회 회원과 축산농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조박사는 강연을 통해 "국내 한우산업은 쇠고기 생산이력제 덕분에 지금은 유통질서가 확립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사육증가와 소비감소, 수입개방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현재 국내 축산농들의 사육방식으로는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며 "과학적, 체계적인 한우 사양관리만이 현재의 위기를 벗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함께 참석한 이상철 박사는 위기 탈피에 대해 "수정란 이식과 우수유전자 및 암소 도입을 통해 임실한우의 유전적 형질의 조기정착이 중요하다"설명했다.임실지역은 현재 1300여명의 축산농과 함께 1만8500여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임실지역의 수재민들을 격려키 위해 각계에서 구호물품이 잇따라 답지되고 있다.지난 19일 35사단 이전사업을 벌이고 있는 (주)태영에서는 강완묵 군수를 방문, 피해민들에 전해달라며 10㎏들이 쌀 200포를 기탁했다.또 23일에는 농협중앙회임실군지부에서 쌀 133포를 전달했고 임실치즈농협에서도 라면 500상자를 보내왔다.이밖에 임실경찰서를 비롯 전북 및 대전경찰청에서는 전경대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에 따른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한편 도의회와 전북공무원노조에서도 25일 강진면 수해현장을 방문해 쌀과 합성세제 등 생필품을 주민들에 전달하고 격려했다.
통계청이 지난 24일에 발표한 2009년 출생통계에서 임실군이 전국 대비 상위를 차지한 까닭은 다양한 지원시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출산통계에 따르면, 임실군은 합계출산율에서 1.92명을 기록, 전국 232개 자치단체중 4위에 랭크됐다.임실군의 이같은 성과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10여년 전부터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추진한 것이 최근에서야 효과를 본 것.군은 그동안 임산부에는 출산전부터 철분제를 지원했고 출산 후 저소득층 영유아에는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이들의 건강관리에 주력했다.또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을 별도로 추진, 본인이 일정 금액만 부담하면 단태아의 경우 12일, 쌍태아는 18일에 걸쳐 산모도우미를 가정에 직접 파견하는 사업을 펼쳤다.특히 생리적 요인과 열악한 환경여건 등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접목, 영양섭취 지원개선에도 앞장섰다.한편 임실군은 출산장려책으로 첫째아이 출산에는 50만원을 지원하고 둘째에는 100만원, 셋째 200만원에 이어 넷째를 출산하면 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동학농민혁명을 이끌었던 3거두 지도자 중 한분인 김개남장군의 유해발굴작업이 실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김개남장군 유족회는 유해가 묻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임실군 운암면 학암리 산 162번지에서 유해 발굴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그간 동학농민혁명 유족회에서 자료를 수집 추적한 결과, 임실군 운암면 학암리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김개남 장군이 관군에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되던 1894년 12월 전주에서 참수된 후 머리부분은 일본군이 가져가고 시신은 임실 학암리에 매장했다는 주장과 매장위치가 정확하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다.이에 유족회에서는 24일 운암면 문화원에서 추진위 모임을 갖고 25일 충북대학교 박물관 발굴팀이 주축이 되어 발굴을 실시한 후 유전자 감식작업을 진행한다.감식결과 김개남 장군으로 확인될 경우 산외면 지금실 선영으로 우선 안장한 후에 동학계승사업회와 기념재단 등과 협의, 황토현 전적지에 성역화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추모공간(대형릉 및 위패봉안소) 조성과 함께 안장할 계획이다.김개남장군은 현재 산외면 지금마을에 단소(가묘)로 모셔져 있다.
임실군이 강완묵 군수의 등정에 맞춰 행정기구 조직개편을 모색하고 있으나 일부에서 문제점이 제기돼, 군민과 공무원들의 혼란이 우려된다.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강군수의 6.2 지방선거 공약에 맞춰 강행되고 있으나 행정조직의 다기능을 무시한 조직개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현재 임실군의 행정조직 기구표는 의회 포함 1실 11개과, 1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2개 읍·면을 비롯 2개소의 직속기관과 2개의 사업소를 두고 있다.이 과정에서 강군수는 자신의 공약에 맞춰 군수 직속으로 클린센터를, 부군수 직속으로는 지역농업특화사업단을 신설했다.클린센터는 종전 기획감사실의 감사파트를 대폭 강화, 분리하므로써 공무원의 근무기강 확립은 물론 각종 업무의 추진상황을 비교 분석하고 평가하는 부서.또 지역농업특화사업단의 경우도 부자농촌 건설을 목표로 신설, 114프로젝트와 식품산업 등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하지만 조직개편 부문에서 치즈축산과의 경우는 치즈부문에 인력이 지나치게 편중, 업무공백은 물론 사업의 비중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제기됐다.이는 현재 진행중인 치즈밸리클러스터에 염두를 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군민의 주요 소득원인 고추나 축산 등에 비춰볼 때 3개의 담당업무는 지나치다는 여론이다.특히 환경보호과와 산림축산과를 개편해 명칭이 변경된 환경녹지과의 경우는 민원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 원활한 군정수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이밖에 새롭게 편성되는 지역경제과를 비롯 기타 실과원소에서는 부서의 기능과 명칭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됐으나 대부분 묵살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번 행정기구 조직개편은 내달 8일에 열리는 임실군의회의 최종 승인과 함께 빠르면 10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 좌도농악의 최고봉으로 군림한 임실 필봉농악이 오는 27일과 28일 2일간 제15회 필봉마을굿 축제를 임실군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에서 개최한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전국 5대 농악이 총집결, 색다른 주제를 통해 방문객들에 다양한 전통농악의 진수를 선보인다.필봉농악보존회 양진성회장은 "그동안 국내·외에 우리의 전통농악 보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축제는 다양한 풍물굿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필봉마을굿 축제는 이 지역에서 무형문화제로 지정된 고 양순용 선생을 추모하고 아울러 필봉농악의 체계적 정리를 통해 전통문화를 발전, 계승키 위해 마련됐다.이를 통해 필봉농악전수관에는 농악을 배우기 위해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직장인, 공공기관 임직원 등 3만여명의 체험객이 임실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이번 공연에는 국내 민속악의 대부로 알려진 이보형 교수가 참석, 필봉굿과 풍물굿의 미래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도 열릴 계획이다.이와 함께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전통체험이 펼쳐지고 28일에는 마을굿 밤샘축제를 마련, 전국 풍물동호인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신명과 화합의 자리도 제공된다.필봉농악 김세미 체험교사는 "연인과 가족단위의 방문객에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축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를 음미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K-water섬진강댐관리단(단장 김영희)이 참좋은 인재육성을 위해 댐 주변지역 초등생들에게 하계 영어캠프 체험활동을 지원했다.임실지역 7개교 학생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영어캠프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운암면 소재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펼쳐진다.지난 2006년부터 섬진강댐관리단이 지원중인 영어캠프는 임실교육청과 인재양성 차원에서 협약을 체결, 연중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섬진강댐관리단은 이밖에도 지역내 10개의 초·중·고교에 해마다 영어원어민 순회교육을 지원, 댐 주변지역 학생들에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김 단장은"농촌지역 학생들에도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키 위한 것"이라며"지속적인 투자로 인재양성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제6회 임실치즈마을 작은 음악회가 13~14일 2일간 임실읍 금성리 치즈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치즈마을은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가족 등 4만여명의 도시민이 다녀간 체험현장의 요람으로, 최근들어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인기를 끌고있는 마을.주민과 체험객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는 퀘소블랑코 치즈만들기와 목공예, 제기차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또 밤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음악대와 필봉농악단 공연이 시연됐고 공연장 주변에는 마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전도 벌어졌다.치즈마을 송기봉 운영위원장은 "전국 최고의 체험마을로 가꾸기 위해 주민들이 똘똘 뭉쳤다"며 "주민소득을 위해 농특산물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임실군정의 목표와 현안사업 추진에 전력을 쏟겠습니다".도청 인재양성과장으로 근무하다가 13일 임실군에 부임한 신임 이정태 부군수의 다짐이다.이를 위해 이부군수는 "전 직원이 창의적·능동적인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신명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공무원의 근무기강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에 주력하고 각종 민원행정은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강화에 앞장설 것도 피력했다.이부군수는 특히 "군수를 정점으로 군민과 공무원이 일치 단결, 외부로부터 과거의 불신을 말끔히 씻어내는 데 총력을 질주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실경찰서 산하 오수지구대 사무실 준공식이 13일 오수면 오수리 현지에서 열렸다.이날 준공식에는 양태규 서장과 강완묵 군수, 이순봉 군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4월에 착공된 오수지구대사무실은 4억5000만윈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에 건물면적 334㎡ 규모로 4개월만에 완공됐다.양서장은 "그동안 사무실이 낡고 비좁아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새로운 분위기로 치안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가을철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논과 밭 등 유휴토지에 유실수와 특용수, 약용수 등을 심어 주민소득을 지원키로 했다.특히 소풍과 등산, 산나물 채취 등 임실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대추나 밤 등의 유실수를 심어 아름다운 산림가꾸기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군은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한국양묘협회에 묘목 수급상황을 의뢰하고 추석 이전에 발주할 수 있도록 관련 산주(山主)들에 협조를 요청했다.하지만 이번에 묘목이 지원될 산주들은 관련 토지를 향후 5년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고 식재된 묘목은 타 지역 이동도 제한된다.이에 앞서 군은 올들어 봄철 조림사업으로 176㏊의 산림에 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바이오순환림 등 총 7개 사업에 37만7000그루의 조림사업을 마쳤다.군 관계자는 "임실지역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4313억원으로 군민 1인당 1400만원에 해당된다"며 "수원함양과 대기정화 등 눈에 안보이는 무한가치를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충효사상 고취와 내 고장 명예 향상 등 타의 귀감이 되는 제16회 임실군 청소년의 장 후보자 신청을 이달 말까지 접수받고 있다.선발 내용은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으로 모두 5개 부문이며 자격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된다.또 대상자는 임실지역 출신 및 거주자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자로서 부문별 공적인 뛰어난 청소년으로 제한된다.후보자는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학교장, 읍·면장 등의 추천과 함께 구비서류를 오는 31일까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640-2136)나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후보자들은 심사위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 48회 군민의 날에 시상식을 갖는다.
도청 국제협력과(과장 이기배)는 10일 임실군 관촌면 신전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농촌과의 상호발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전주대 추정임 교수를 비롯 도 국제협력과와 임실군청 공무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식을 통해 국제협력과 직원들은 농번기 과수작업과 고추따기 등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앞장서고 아울러 농산물 구매 및 판로지원에 주력할 것도 약속했다.특히 마을주민과의 만남을 수시로 주선, 정부의 농산물 및 복지정책 설명 등의 행정적 지원과 농촌생활 민원 해결에도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국제협력과는 또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마을에 노래방 기기를 제공, 주민화합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지역 청소년과의 우호증진 및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임실군이 '알콩달콩 일손가꾸기'교류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9일부터 펼쳐진 교류사업은 서울지역 초·중생 10명과 임실지역 학생 10명 등 20명이 참여해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됐다.홈스테이 형식으로 열린 이번 교류는 임실지역에서 3일간 체류, 도예와 치즈를 비롯 5일장 및 필봉농악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들어간다.또 11일부터는 서울로 이동해 인사동거리와 남산타워, 난타공연 관람 등 다양한 도시형 문화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다른 지역에서 들어온 고추가 임실고추로 둔갑, 비싼 값으로 팔리는 부정 상거래를 방지키 위해 임실지역 사회단체가 추방운동에 나섰다.지난 5일 새벽 3시, 고추 주산지인 임실군 관촌면 관촌재래시장에는 이 지역 12개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관촌 고추시장은 6시부터 개장합니다'라는 캠페인을 펼쳤다.이들이 캠페인을 벌인 것은 지역민과 시장 상인들로부터 '외지의 상인들이 대량으로 고추를 반입, 임실고추로 속여 비싼 값으로 팔린다'는 하소연 때문이다.사회단체의 이같은 움직임에 임실군과 유관기관에서도 부정 상거래 추방운동을 적극 지원, 임실고추 홍보와 보호에 앞장섰다.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 이강용 회장은 "보편적으로 관촌시장의 고추거래는 새벽 3시부터 이뤄진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6시부터 정식 개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대부분의 외지 상인들이 전날 밤부터 대량의 고추를 시장에 반입, 철야한 후 새벽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 속여 파는 것을 방지키 위한 수단이라는 것.또 소비자들은 대부분 전주와 대전, 광주 등 대도시에서 온 사람들로 이같은 속사정을 모른 까닭에 비싼 값을 주고 임실고추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임실군은 관촌시장 상인과 고추농가들에 새벽 거래를 중단하고 임실고추 판매는 오전 6시부터 거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오수관촌농협 김학희 조합장은 "임실고추가 타 지역 고추보다 비싸게 팔리는 것을 이용, 상당량이 둔갑돼 팔린다"며 "주민과의 공조를 통해 명품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water섬진강댐관리단(단장 김영희)이 댐 주변지역 학생들에 미래 설계를 제공키 위해 서울지역 캠퍼스 투어를 지원, 눈길을 끌었다.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펼쳐진 이번 캠퍼스 투어는 임실과 순창군, 정읍시 등 댐 주변지역 36명의 중학생들에 혜택이 주어졌다.섬진강댐 관계자는"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이 대학 진로는 물론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이번 서울 방문에서 좋은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울대를 비롯 연세대와 고려대 등 유명대학을 차례로 방문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청와대 등도 차례로 둘러봤다.특히 서울대 방문에서는 이 지역 출신 재학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주선, 대학 진학 및 미래의 진로에 따른 토론도 나눴다.
"전북도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전북만들기에 총력을 쏟겠습니다".지난 2일 임실군 임실읍에 위치한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장으로 취임한 신임 박철웅(49)원장의 다짐이다.박 원장은"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과 의약품, 전염병 및 수질 등 보건환경 전 분야에 걸쳐 분석과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도민생활과 직결된 보건환경에 관한 시책추진의 방향과 합리적 근거를 제시, 유용한 시책 개발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또 임실지역 이전과 관련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함양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을 초등생 현장체험장으로 이용하고, 농촌일손돕기 등도 적극 병행할 것을 약속했다.박 원장은"도민들이 기대하는 맑고 푸른 전북 하늘의 꿈과 인간적이고 건강한 전북 만들기에 보건환경연구원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중증 장애노인들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에'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이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실군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의 노인들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추진,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4일 임실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공연은 전통국악을 소재로 창작국악 공연과 선녀 및 홀라춤 등을 선보여 입소자들의 갈채를 받았다.임실군은 올해 도내에서 활동중인 6개의 공연단체를 선정,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6일에는 관촌원광수양원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임실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학생들에 다양한 교육문화 컨텐츠 제공을 위해'임실특수교육지원센터 2010년도 여름방학 계절제학교'운영에 들어갔다.2일부터 열린 계절학교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운동과 언어, 공예 및 학습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이번 계절학교는 특수교육 학생들의 장애 정도와 능력, 개인차를 고려한 학습으로서 이들의 전인적 발달도모와 교육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특히 방학을 맞아 방과후 활동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건전한 여가와 취미, 특기 등을 살릴 수 있도록 운영의 묘도 모색하고 있다.농촌지역인 까닭에 장애학생들은 그동안 관련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계절학교 운영으로 여름캠프와 현장체험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달 30일 임실군 삼계면 택승마을을 방문하고 한우사육에 유용한 사료작물 종자를 지원했다.진흥청은 또 주민들에 1촌1기 특화에 따른 기술지원 협약에 이어 재배기술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도 약속했다.이날 진흥청이 지원한 사료작물은 귀리로서, 한우사육시 조사료로 사용하는 옥수수의 후작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택승마을은 임실지역에서 한우사육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현재 1000두 이상이 사육되고 있으며 대부분 조사료를 이용한 탓에 육질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진흥청 맥류사료과 김기종 과장은 "주민들이 생산기술을 완벽히 전수하면 조사료 활용에 따른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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