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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옥천골 순창이야기' 발간

순창군의 문화유산을 이야기로 재구성한 '옥천골 순창이야기' 스토리텔링 책자가 발간돼 화제다. '옥천골 순창이야기'는 지난해 순창공공도서관(관장 김은주)에서 운영했던 야간문화 프로그램인 '옥천골 향토자료 연구회' 주관으로 발간하게 됐다. 옥천골 향토자료 연구회는 순창군 문화해설사와 관심이 있는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씩 미팅을 갖고 각 면에서 발간한 면지와 그밖의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하면서 면의 대표적인 향토자료를 스토리텔링화 했다.'옥천골 순창이야기'에서는 순창의 역사적 인물로 홍성문 대사, 가인 김병로 선생, 하서 김인후 선생 등의 이야기를 실었으며, 전설을 바탕으로 한 강천사의 용대암 전설과 설씨 부인 권선문첩 등을 담았다.또 순창의 소리문화와 음식문화를 알 수 있도록 판소리와 고추장에 대해 언급하고, 옛 선인의 아름다운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자수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놓았다.순창도서관 김은주 관장은 "지역의 숨은 역사를 이야기와 접목시켜 봄으로써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더욱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2.20 23:02

"예상못한 인사" 공무원들 불만

순창군이 최근 상반기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당초 예고안과 다른 형태의 인사를 실시해 공신력을 실추 시켰다는 비난이 야기되고 있다.특히 일부 사무관에 대해서는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 비상식적인 인사를 펼쳐 이로 인한 사기저하 등 업무 차질이 오지 않을까하는 우려와 함께 크고 작은 잡음이 일고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반기 승진 및 전보인사는 요인발생 충족 범위 내에서 조직의 안정과 업무의 연속성 등을 감안해 필요 최소화에 따른 소폭의 인사를 단행하겠다는 인사 기준을 발표했다.하지만 군은 지난 18일 사무관급 2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해 사무관급 과장들이 무려 12명이나 자리를 옮기는 등 전체 6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당초 예고안과는 다른 중폭 이상의 인사를 실시했다.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군이 당초 인사 예고했던 최소폭의 인사 예고안과는 다른 형태의 인사가 단행 됐다며 예고안에 대한 공신력이 실추됐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특히 사무관급 과장 4명에 대해서는 면장과 사업소장, 면장과 과장으로 서로 자리만을 맞바꾸는 형태의 인사를 실시해 해당자들이 서로 비교 될 우려가 커 이로인한 사기저하 등 업무 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다.게다가 지난해 황 군수가 11개 주요역점사업을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임명한 직원 A모씨까지 타 부서로 전보 시켜 현 시점에서 황 군수가 역점사업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의문마저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해 공무원 B모씨는 "이번 인사는 최소폭의 인사를 하겠다는 예고안과는 너무나 다른 형태의 인사를 당행했다"며"당초 예고안의 공신력이 전혀 없는 인사다"고 비난했다.또 다른 공무원 C모씨는 "사무관들의 자리를 서로 맞바꾸는 비상식적인 인사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 같은 인사 스타일은 절대적으로 지양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와관련 인사 담당자는 "사무관급들의 전보 인사만을 놓고 보면 당초 인사 예고안과는 달리 다소 인사폭이 늘어난 경향은 있지만 담당급과 직원들에 대해서는 최소 필요에 따른 인원만을 인사에 반영했다"고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2.20 23:02

볼거리 가득한 순창 강천산 올 관광객 200만명 유치한다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강천산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을 손짓하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강천산 관광밸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강천산 순환형 탐방로 개설사업을 지난해 완료했다.이 사업은 팔덕면 장안마을 뒤에서부터 강천호 부근까지 연결된 4.8㎞ 가량 임도구간 양쪽에 가로수형 단풍나무와 개나리 등 화초류를 식재함으로써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어 강천산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군은 이를 통해 맑은 공기, 깨끗한 계곡을 자랑하는 강천산의 명성을 더욱 높여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강천산은 완만한 등산로와 맨발 산책로 조성으로 등반객들에게도 호평이 자자하며 전국의 휴양지로도 꼽히고 있다. 하지만 몇해전 임도를 개설하는데 산을 절개한 곳이 많아 동부권개발사업 일환으로 사업비를 투자해 가로수형 단풍나무와 군데군데 홍단풍과 철쭉을 심어 삭막함을 보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5~10년이 지나면 지금 심어놓은 터널식단풍이 오색찬란하게 물들어 강천산 단풍의 묘미를 한층 더해줄 것"이라며"이를 계기로 강천산에서 산악자전거나 걷기·등반 대회를 개최하게 되면 순창은 공설운동장을 포함해 스포츠산업의 최적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도 동부권개발사업비 15억여원을 투자해 강천호 부근에서 옥호봉까지 연결되지 않은 산책로 개설과 노후화된 공원내 화장실 리모델링사업, 전망대, 등산로 안전시설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3.02.19 23:02

순창군 '삼채' 특화작목 키운다

순창군이 삼채를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이와 관련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대강당에서 삼채 재배에 관심이 있는 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삼채 설명회 및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삼채(학명 알리움후커리)는 뿌리부추라고도 부르며 단맛과 매운맛 쌉쌀한 맛의 세가지 맛이 나서 붙여진 이름으로 원산지는 히말라야 부근의 미얀마 등이다.삼채는 어느 채소보다도 유황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및 건강생활에 유익한 효능으로 인해 김치는 물론 무침, 탕, 전, 찜등 각종 요리와 빵, 국수, 만두의 속, 또 주스 등 음료, 제약용, 사료용에 이르기까지 쓰임새가 다양해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날 교육을 주관한 삼채연구소 박세근 소장은 삼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재배기술을 소개하면서 "우리 몸이 요구하는 유황성분을 삼채를 통해서 보충함으로써 체질개선 및 건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순창군은 작목선택 및 소득향상에 고심하는 농업인들에게 삼채가 지역 특색작목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교육을 계기로 수요조사와 함께 재배단지 확대 조성 및 안정판매를 위한 지원·유통망 개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 발효미생물센터, 전북대 등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특색 있는 제품개발과 가공사업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농업기술센터 삼채담당연구원 김유석 박사는 "성공적인 삼채재배 단지의 도입과 안정적 판매의 일환으로 코레일과 연계한 레일그린 사업에 삼채가 한 몫을 담당하게 하고, 삼채에 대한 시범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칭 '삼채마을'을 조성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2.18 23:02

순창, 신생아 울음소리 늘린다

순창군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모자보건지원사업을 펼친다. 모자보건지원사업은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의 생애 주기별 특성에 맞는 임신.출산 및 육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5억2300만원을 투입해 출산장려금 및 양육지원금을 비롯한 12개사업을 펼친다.특히 군은 출산장려금과 양육지원금으로 3억5800만원을 확보해 부모모두 순창에 주소1년이상 거주할시 첫째아 및 둘째아에게는 50만원의 축하금과 6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고 셋째아 이상에게는 300만원의 축하금과 18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또 임신 후 의료원 및 보건지소에 등록한 임산부에 한해 철분제와 엽산제 지원에도 3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월 평균소득 50% 이하인 가정에는 1767만원의 예산을 투입, 2주에서부터 4주간의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더불어 난임부부 지원으로 월 평균소득 150% 이하인 난임부부의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로 2155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원함으로써 출산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이와관련 군 보건의료원 강현숙 담당은"이밖에도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출산 가정에 대한 의료비 등 다양한 출산정책을 지원함으로써 '아이 낳고 싶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순창
  • 임남근
  • 2013.02.13 23:02

순창 '아쿠아 융복합 힐링사업' 본격 추진

순창군이 만성질환 예방과 치유를 위한 '순창 아쿠아융복합 힐링사업(ACH)'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강천산 온천과 나노버블 기술, 친환경 농산물, 발효식품 등을 활용해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전라북도 공약사업인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 조성'에 맞춰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실제로 순창군은 한국물학회가 추천하는 '한국의 좋은 물'에 2년 연속 선정된 우수한 품질의 음용온천수와 39.8℃의 수소온천을 보유하고 있다.또 건강장수연구소 내에는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있고, 오는 3월에는 원광대 대사성질환연구소도 입주할 예정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치유에 따른 건강기능성식품 연구개발 인프라가 풍부하다.여기에 건강장수 프로그램과 장류 미생물을 활용한 힐링 장류식품 및 균주개발, 온천수의 나노버블 음료를 활용한 친환경 웰빙단지를 조성해 건강밥상 농장체험 프로그램 및 친환경유통매장 운영 등도 강점으로 꼽힌다.강천산과 섬진강의 천혜관광자원 또한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힐링거점 요소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군은 이러한 최적의 여건들을 살려 이 사업을 순창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14일 남원에서 열린 '전북도 동부권 6개시군 연석회의'에서 만성질환 예방 및 치유빌리지 사업계획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순창군을 방문한 강동원 국회의원(남원.순창)에게 본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 설명을 통해 적극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이어 지난 5일에는 황숙주 군수가 국회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안홍준 외교통일위원장(만성질환 예방법 발의), 이학영 민주통합당 보건복지위원 등을 직접 만나 순창군의 만성질환 치료예방 시스템 구축에 따른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향후계획 등을 적극 설명했다.황 군수는 "순창 아쿠아 융복합힐링사업이 유치되도록 저의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이를 군정방침으로 삼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2.12 23:02

창문안팎 곳곳 검은 그을음…수리한 보일러 소리도 이상

속보= 지난 4일 순창의 한 교원 사택에서 잠을 자던 여교사 A씨(26)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본보 8일자 7면 보도)기자는 8일 오전 사고가 발생한 사택을 찾았다.A교사가 사고를 당한 문제의 103호. 안으로 들어서자 실내 곳곳에 사고 당시 방 안으로 일산화탄소가 스며들었던 정황을 말해주듯 검게 그을린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특히 베란다에서 실내를 막아주는 여닫이문 윗부분에는 넓은 검정 띠처럼 보이는 그을음 자국이 더욱 선명했다.게다가 방문과 창문 틀 여기저기에도 베란다 문과 거의 흡사한 그을음 자국들이 보였다.이어 사고 당시 일산화탄소가 과다하게 배출됐던 곳으로 추정되는 203호를 확인했다.당시 그 곳에는 '덩덩덩'하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보일러가 가동되고 있었으며 여느 기름보일러들과는 달리 소리만 들어봐도 보일러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기자가 '보일러가 조금 이상하다'고 묻자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여교사의 질식사고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5일 이곳 203호의 보일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 이미 수리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건립된지 10년이 넘은 이 사택은 평소에도 보일러 고장과 누수 등 노후화가 진행돼 각종 재난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았다는 것이 사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사들의 주장이다. 특히 지난해 사택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순창교육지원청에 고장난 보일러의 교체 및 수리를 요청했지만 예산이 없다는 이유를 들며 자비로 고칠 것을 종용했다는 것.B교사는 "지난해부터 보일러 수리를 요구했지만 사소한 고장은 거주자가 고쳐야 한다는 이유로 번번이 묵살됐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만간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2.12 23:02

순창농협 지난해 건전경영 실현

순창농협(조합장 김교근·사진) 지난 4일 황숙주 군수와 최영일 군의장, 김용완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순창군의원 등 내빈과 순창농협 대의원,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순창농협은 지난해 자산규모 2,182억원에 우량벼 계약수매 등 판매사업 192억원, 구매사업 168억원, 마트사업 99억원 등 경제사업 470억원과 신용사업 등으로 90억원의 매출이익으로 6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경영성과로 출자배당금과 이용고배당 및 적립금 등 8억2000만원의 이익잉여금 처분을 의결했다.순창농협은 2012년에 환원사업으로 10억원을 지원해 농업인에게 실익을 제공했으며 대손충당금을 누계로 44억원을 적립, 건전하고 경영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또 벼육묘장 사업과 무인헬기방제사업, 산물벼 건조 저장시설 등 다양한 경제사업과 주유소, 마트사업으로 지역주민과 농가조합원에게 실익제공과 사업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이용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김 조합장은 "지난 해 어려운 기상여건에서도 농협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조합원과 지역 주민에게 감사드리며, 사업이용 조합원과 고객에게 다양한 배당사업과 환원사업을 통하여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올해는 농산물 전자상거래 및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총회에서 순창군청 이구연농정과장 등 20여명이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고 이사선출로 사외이사에 전 순창부군수를 지낸 임영호씨를 비상임이사에 제병술씨외 13명의 이사와 비상임감사에 유병호,임동래씨를 선출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2.06 23:02

순창군, 3억 투입 소상공인 지원

순창군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올해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동안 농수축산업 분야에서는 다양한 보조금 지원제도가 있었지만 소상공인에 대한 보조금 지원제도는 없어 업종간 형평성이 대두됐었다.특히 소상공인의 영세성과 함께 저소득층 등이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취약한 것도 문제점의 하나였다.따라서 군은 취약한 지역경제를 벗어나기 위해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보조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상시근로자 5인 미만(제조, 건설, 운수업인 10인미만) 소상공인이 신청일로부터 최근 3년 이상 주민등록 및 거주 사실이 있고, 3년 이상 해당사업을 계속 운영해온 사업자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지원사업을 추진 한 것.군은 먼저 2억9600만원을 투자해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소상공인 업소 화장실 22개소와 음식점 주방 6개소를 정비함으로써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올해도 2억9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화장실과 주방을 비롯한 관내 모범음식점, 전통 한정식집에도 그릇 교체 사업을 추가하여 지원의 폭을 넓혔다.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8일까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지원 심의를 거쳐 총사업비의 50%의 범위 내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보조금 지원은 해당사업을 완료한 후 정산절차를 거쳐야 한다.

  • 순창
  • 임남근
  • 2013.02.05 23:02

순창에 유기농 과자공장 세운다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인계농공단지 내에 (주)광일식품을 유치하고 지난 1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군은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와 조성환 전라북도 투자유치과장, 조문호 (주)광일식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은 황숙주 군수의 환영인사와 조문호 대표의 투자개요 설명에 이어 전라북도와 순창군, (주)광일식품간 투자협약서에 서명.교환하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쳤다.이날 전라북도와 순창군은 제반 행정절차와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광일식품은 투자계획대로 공장신설 완료 및 지역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키로 하는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광일식품은 올해 말까지 50억여원을 투자해 인계농공단지 내 산업용지 6,396㎡에 건축면적 3,795㎡ 규모의 제과.제빵 제조공장을 건립,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고용창출도 3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광일식품은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다양한 과자를 제조할 계획으로, 생산농가와 가공 업체간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순창군은 광일식품이 계획하는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이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997년에 창립한 광일식품은 과자류.빵을 제조해 샤니 등 국내 굴지 식품회사와 CU, 미니스톱 등 전국체인망을 가진 편의점에 납품을 하는 우량기업으로 연간 86억원의 매출과 47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3.02.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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