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15:5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순창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순창 울안에'

순창군이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순창 울안에'를 개발해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5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공동브랜드 개발에 착수하여 여러 가지 브랜드 네이밍으로 도시 소비자와 생산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난달 13일 '순창 울안에'로 최종 확정하고 상표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순창 울안에'는 울타리와 우리의 준말인 '울'과, '안에'의 합성어로서, 청정지역 순창의 땅, 울타리 안에서 생산되어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농특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군은 앞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순창 울안에'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며, 내년도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으로 공급하는 모든 포장재에 공동 브랜드를 사용할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또한 순창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대도시 소비자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순창의 대외 이미지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농특산물 판매시 순창군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없어, 품질은 좋으나 인지도가 낮아 제값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공동브랜드를 활용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해 돈 버는 농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12.06 23:02

순창 물통골 한우직판장 "인기좋네"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단위 축산물 직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순창군 구림면 구산리에 위치한 이상촌 농업회사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순창 물통골 한우직판장'이 그 선두주자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상촌농업회사법인은 지난 9월에 구림면 구산리 축산농가 20여명과 경종농가 40여명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마을 특산물인 쌈채소와 한우를 현지에서 판매하는 직판장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직판장과 식당은 개장 이후 현재까지 순창군민들은 물론 강천산과 회문산을 찾는 관광객과, 전주·광주 등 인근 대도시의 가족, 직장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질 좋고 맛 있는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점과 아늑한 고향 정취와 함께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채소를 곁들일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다.이상촌법인 설성환 대표는 "청정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암소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상추와 고추, 마늘 등 연관 농산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판매하여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모두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가 한우직판장을 운영하기로 대안을 찾았다"면서 "개장 이후 현재까지 3억원 가량의 매출 소득을 올렸으며, 발생된 소득은 출자자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는 조합 형식의 운영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12.03 23:02

순창에 '나노버블연구협력센터' 운영

순창군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순창음용온천수를 활용한 나노버블기능수의 분야별 효능검증을 위해 '나노버블연구협력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양 기관은 27일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황숙주 순창군수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김영진 소장이 각각 협약서에 서명날인 했다.협약식에는 강필현 공업환경연구부장, 이주운 방사선실용화기술부장, 김학춘 전략기획팀장, 정인하 박사와 순창군의회 최영일 의장 등 1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우호적인 협력하에 나노버블 기능성 음용수 연구개발과 나노버블 효능검증 및 이용기술 확대를 위한 협력증진, 기타 식품. 축산·농수산·환경·의료 등 방사선 이용기술의 실용화 확대 등에 관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황 군수는 "순창의 물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기술력이 만나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순창 음용온천수가 나노버블 발생기술에 적용되어 지역산업 및 특산품과 접목될 경우 순창이 기능성 물산업의 메카로 거듭나 새로운 성장동력과 국책과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진 소장은 "순창군이 개발한 음용온천수에 함유된 산소 또는 수소 등 생체에 유효한 기체를 음용수와 식물.동물 등의 재배 및 사육에 활용해 입체적으로 효능을 검증함으로써 순창의 농가를 비롯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순창군은 이번 협약체결로 물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연구를 통해 지역의 지적재산 이미지 가치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술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기업유치를 활성화시키고 농가소득증대 도모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28 23:02

순창 짚풀공예 기능인 91세 이을영 옹, 풀잎을 작품으로

지난해 여름 짚신으로 폭발적 인기를 모았던 순창의 짚풀공예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짚풀공예의 주축이 되는 기능인이 있어 화제다.짚풀공예는 당초 지역일자리공동체 사업으로 지난해 미미하게 시작했으나 짚신을 만들게 되면서 전국에서 주목을 받았다.특히 순창군의 짚풀공예는 지난해 우리 것이 사라져가는 것을 아쉬워한 공무원들이 삼한시대부터 조상대대로 내려온 짚신을 여름에 사무실에서 슬리퍼 대용으로 신을 수 있도록 '짚신슬리퍼'를 만들어서 판매한 결과 대박을 치며 방송에서도 소개되는 등 짚신슬리퍼의 인기를 여실히 증명했다.이 가운데 순창의 짚풀공예를 이끌어오면서 지속적인 작품활동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기능인은 바로 유등면 무수리 이을영(91) 옹이다.서예가로 더 잘 알려진 이을영 옹은 순창군 유등면 무수리 출신으로 15년 전부터 짚풀공예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시작했다.젊은 시절 5년간의 군인생활을 마치고 유등에서 농사를 지어온 이 할아버지는 싸리비, 골망태, 광주리, 등싸개, 냄비받침대, 소쿠리, 짚신을 만들어서 판매도 하며, 지인들에게도 나눠주고 있다.몇해전부터는 유등면 짚풀공예팀을 만들어 공동으로 작품도 만들고, 판매도 하는 등 유등면 주민이 주축이 되어 순창군 짚풀공예를 시작하게 됐다.어르신을 만나러 26일 무수리 자택을 들렀을때는 91세라 믿기 어려울 정도의 꼿꼿한 어르신이 작업실에 앉아 소쿠리를 만들고 있었다.켠켠이 차있는 작품들은 500여점 넘게 자리하고 있었고, 짚풀공예 외에도 그림과 문인화 등이 방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어렸을 때부터 그림과 글씨 쓰기를 좋아했다는 그는 농사일을 하면서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거듭해, 한국 서예연구회 신춘휘호대전 외 입선 5회와 동백 예술대전 문인화 맹호 특선 2회를 수상했다. 현재도 순창문화원 명예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원문화원과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소장하고 있는 글씨와 그림 등도 1000여점을 가지고 있지만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일이 그저 즐거워서 판매는 거의 안하고 있는 그다.이 옹은 "나는 짚풀공예나 그림, 글씨를 취미로 하고 있지. 일로 생각하면 재미가 없어. 하나하나 작품이 만들어지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고. 또 이것들을 아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마음이 어찌나 좋은지…. 주는 재미에 푹 빠져 골망태 등을 만들고 있지…" 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이 옹은 또 "특히 무수리 하천변을 따라 풀 뜯으러 다니고…. 그것을 말려서 색깔별로 다듬어 짚을 만들다 보면 작품에 더욱 애정이 가지…. 그 짚을 새끼로 꼬아서 일일이 하나하나 다듬다 보면 하루에 한개 밖엔 못해. 큰것은 이틀에 꼬박 하나 탄생하는 데도 힘든 줄 몰라. 아마 나는 죽는 날까지 새끼 꼬고 있을거야"라고 말했다.돈벌이 위주에서 벗어나 진정한 작품활동을 하고 싶다는 이 옹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고 덧 붙였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27 23:02

'내가 만든 화석' 발명가 꿈 쑥쑥

전북발명교육연구회(회장 이동열)가 주관한 찾아가는 발명교실이 지난 23일 순창옥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모두 함께 즐기는 신나는 발명세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명축제는 순창지역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심어주기 위한 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이날 축제에는 유·초·중학교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특히 2012 옥천골 발명축제는 발명체험학습 기회 제공과 수업 현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발명에 쉽게 접근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도록 운영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마술쇼가 펼져졌으며 발명체험프로그램은 색상환 풍차만들기, 풍선 헬리콥터, 매직플레이트, 솜사탕만들기, 팝콘, 밤에 보이는 야광 탱탱 볼 만들기, 물구나무서는 잠자리, 야 ! 알콜 권총 팡팡, 로봇 공연, 신나는 로봇 경기, 화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이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주여고 최상미교사는 내손가락으로 만든화석, 내 혈액형 DNA 모형 팔찌 만들기 등 2개부스를 운영해 많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이날 이동열 연구회장은 "발명품의 원리를 알고, 만들면서 체험하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숨어있는 재능이 발견되어 발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26 23:02

순창군 '뉴 새마을 만들기' 협약 체결

순창군과 새마을운동순창군지회가 20일 새마을지회 사무실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선진형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한 '뉴 새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 권오준 순창새마을운동지회장과 새마을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뉴 새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참여해 계획하고 실천하는 21세기형 마을 단위 공동체 사업으로, 순창군은 올해말까지 11개마을(1읍면 1마을)을 선정하고, 3년간 33개마을을 육성할 예정이다.뉴 새마을 만들기는 마을 주민들이 Green.Smart.Happy.Cleen새마을의 중점과제를 함께 실천할 계획이다.Green새마을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녹색생활화를, Smart새마을은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마을을, Happy새마을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살맛나는 공동체 만들기를, Creen새마을은 아름답고 쾌적한 우리동네 만들기를 목표로 각각 추진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공동지도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발굴과 마을에 대한 지원을 맡게 된다.또 순창새마을회는 강사육성, 교육, 현장방문 지도.컨설팅,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으로 선진 주민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뉴 새마을 만들기 사업은 새로운 마을상 제시로 21세기형 풀뿌리 새마을운동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주민의 자율적 역량에 의한 주도형 마을공동체 운동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22 23:02

순창 방산권역정비 성공추진 '한마음 잔치'

순창군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지구인 방산권역추진위원회(위원장 김양수)는 추진위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종곡회관 광장에서 방산권역 한마음 잔치를 개최했다. 한마음 잔치는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주민.리더들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최영일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권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야기콘서트, 건강한 노래한마당,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마음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순창군 방산권역은 쌍치면 방산리,종곡리,신성리,탕곡리 4개마을로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다.방산권역은 2013년도까지 40억5500만원이 투자되는 권역으로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권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추진중이다. 이 마을에서는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사과, 고랭지배추, 쌀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복분자와 오디의 생산량이 많다방산권역 김양수 위원장은 "11월의 차가운 날씨속에 권역주민들을 광장에 모시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내년에는 권역복지센터가 준공되므로 따뜻한 복지센터에서 한마음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오늘 열린 한마음잔치는 방산권역 주민들이 더욱더 화합하고 권역사업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21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