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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보건의료원, 노인 실명예방 무료 안과검진

순창군이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노인실명예방을 위한 무료 어르신 안과검진을 실시한다.순창군보건의료원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화에 의한 안과질환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각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함에 따라 안과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처럼 노화성 안질환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개안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으로 방치시 실명위험이 높으며, 조기치료시 90% 이상은 실명예방이 가능해 농어촌 소외지역 노인의 안과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안과검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어르신 안과 검진대상은 60세 이상으로 안과적 질환이 있거나, 고혈압·당뇨환자는 전원 해당된다.검진은 굴절검사, 안압검사 등 1·2차 정밀검사를 통해 개안수술 대상자를 선정하며, 저시력자에게는 돋보기도 무료로 제공한다.군 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건강관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검진을 실시해 안과질환을 조기에 발견.치료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650-521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15 23:02

서울 아산병원 의료봉사단, 순창서 무료진료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 의료봉사단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풍산면사무소 강당에서 '내고향 무료순회진료' 활동을 펼쳤다.이날 의료봉사는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 15명이 참여해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 150여명을 사전 신청받아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이날 의료봉사에는 15톤 대형 순회진료버스가 동원돼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을 실시했다. 검사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수진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진료를 받은 신양순씨(78·삼촌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싶었지만 여건이 닿지 않아서 늘 아쉬웠다"며 "이렇게 먼곳까지 직접 와서 진료를 해주니 아픈데도 다 나은 것 같다. 치료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창립자의 설립이념에 따라 199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의료소외계층 18만500여명에게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앞으로도 특히 독거노인이 많이 살고 있는 농촌지역을 찾아 무료순회진료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14 23:02

순창, 화합한마당…김민성씨 등 3명 표창장

순창군 농업인의날 기념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양영수)는 지난 11일 향토회관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및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군 단위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기념식과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농업인 김민성씨 등 3명에게 분야별로 시상식을 가졌다. 표창패를 수여받은 김민성씨(47)는 복흥면에 거주하면서 순창군귀농협의회 총무로서 귀농협회 활성화와 귀농.귀촌 홍보책자를 제작하는 등 귀농 귀촌 유치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또 금과면 설재정씨(75)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활성화 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적성면 정용호씨(56)도 우리 밀 생산 장려를 위해 작목반을 조직·운영하고 생산기반 마련과 보급 확대는 물론 각종 농업인 단체조직에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생산자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우수 농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서필환 성공사관학교장의 '명품농업인 당신 멋져, 원더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는 읍면 노래자랑 등 농업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가 다채롭게 진행됐다.양영수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농업에 열정적으로 일하신 농업인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날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순창발전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렸다. 선진적인 농업을 위해 더욱 연구하고 열정적으로 농업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13 23:02

강 살리기, 주민들 스스로 나선다

순창군이 행정과 공공기관, 환경단체 등 관계자들을 구성원으로 하는 강 살리기 네트워크를 구축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2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경선 순창부군수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족식은 주민스스로 참여하는 강살리기 운동을 통해 하천환경을 보전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순창군 강살리기 네트워크는 순창군을 비롯한 순창군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 등 공공기관과 자연보호순창군협의회, 환경실천연합회전북본부순창군지회, 순창군이장협의회 등 15개기관이 참여했다.구성원들은 이날 공동대표와 간사단체를 선출하고, 강살리기 네트워크의 목표와 비전 제안, 사업추진 방향 등을 설정했다.특히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전북강살리기추진단 김택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 기관 중심의 수질개선 대책의 한계로 인해 강 유역 인근 관·민·산업체등의 직접참여를 통한 수질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이같은 발족식을 갖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대표인 김경선 순창부군수는 "우리군에서도 하천복원이나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에 많은 사업비를 투자해 수질이 개선되어가고 있지만, 강유역 인근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행정과 기업, 민간단체, 전문가의 파트너십에 의한 거버넌스를 통해야만 맑은 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13 23:02

내년 예산안 등 처리… 순창군의회 12일 정례회

순창군의회(의장 최영일·사진)는 1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0일간 제18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 예산안, 각종 기금운용계획안, 군유재산관리계획안과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군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상정 처리할 계획이다.또한 올해 순창군이 추진한 행정사무전반을 총 점검하는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관련법에 의거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실시한다.최영일 의장은 "군민과의 소통 마련의 초석이 될 직소민원센터 운영과 상임위원회 설치 근거 마련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의원께 경의를 표한다"며"또한 올해 태풍피해 복구, 관광객 유치사업, 성공적인 제7회 장류축제 추진에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최의장은 특히 "제2차 정례회중 행정사무감사는 황숙주 군수 취임 1주년의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로 집행부의 단편적인 잘잘못을 가리기 보다는 좀더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순창 미래를 예견하고 대응하는 정책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임예민 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 내정자는 "행정사무감사는 군정운영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함으로써 군정발전이라는 소기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12 23:02

"순창장류축제, 우수축제 가능성"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순창장류축제가 우수축제로 도약 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5일 군에 따르면 제7회순창장류 축제 기간인 지난 3일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축제별 평가위원 10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등을 비롯한 축제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평가단은 장류를 테마로 한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과 함께 강천산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로 실용성 있는 산업형 축제가 됐다고 평가하며, 우수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우수축제 도약을 위한 당면한 과제도 상당 부분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3일간의 축제기간이 너무 짧아 5일로 연장해야 한다는 것. 개막식, 폐막식을 포함한 3일간의 축제기간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평가단은 평가하고 축제기간을 5일로 연장해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즐기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평가단은 또 '순창장류축제'의 명칭을 '순창고추장축제'로 변경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내놨다. 물론 고추장을 포함한 된장, 간장 등을 통틀어 장류라고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순창고추장'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아 '순창고추장축제'라고 명칭하는 것이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관련 황 군수는 5일 열린 월요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장류축제는 작목반, 읍면별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장류제품판매부스를 운영해 성공적으로 돈버는 축제가 됐다"며 "강천산 단풍철과 연계한 관광객 급증으로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도 있었다. 내년에는 강천산 단풍구경과 장류축제를 연계한 효율적인 관리문제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순창장류축제 추진위원회는 내년에 한층 성숙된 축제를 위해 올해 축제의 잘된점, 잘못된 점, 개선사항 등을 축제 모니터요원과 지역주민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는 평가회를 다음주에 가질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06 23:02

오감만족 '깊은 장맛' 성황

지난 2일부터 3일간 펼쳐진 제7회 순창장류축제가 30만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특히 이번 축제는 장류의 고장이라는 특성을 살려 81개 프로그램의 차별화를 꾀한 색다른 체험과 오감만족으로 높은 호응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축제 첫날인 2일 700여명의 행렬을 이끌고 축제행사장 일대를 돌며 순창고추장을 임금님께 진상하는 행렬을 재현한 '순창고추장 임금님진상행렬'은 고추장의 고장 순창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와 함께 고추장민속마을 주민과 대상(주) 청정원에서 마련한 2012인분 초대형 순창고추장비빔밥 만들기와 2012인분 떡볶이 만들기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칠맛 나는 순창고추장을 맛볼 수 있게 했다.특히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전국 어린이 순창고추장 떡볶이 요리경연대회'와 웰빙김장김치 만들기가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세상에서 가장 긴 107m 메주만들기'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메주를 만들고 소원성취 기원문도 달아놓아 순창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또 읍면 작목반별로 밤, 복분자, 블루베리, 애호박, 도라지 등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전통장류판매장을 운영해 순창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돈버는 축제로의 기틀을 마련했다.황 군수는 "건강한 삶과 전통의 맛을 추구하는 순창장류축제는 장류를 소재로 한 독특한 체험행사와 다양한 공연이 열려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켰다"면서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생산성 있는 산업형 축제로 승화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05 23:02

"형형색색 물든 단풍 보러오세요"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현수교 일대를 붉게 수놓은 아기단풍이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는 순창 강천산이 주말인 3일과 4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1일 군에 따르면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강천산은 지난 2006년도에 문화관광부 주관 전국 최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로 연간 100만명의 인파가 이곳을 찾고 있다.지난 주말에도 비가 오는 가운데 아기단풍으로 물든 강천산을 찾은 관광객 수는 3만7000여명에 달했다.올해 유난히 곱게 물든 단풍잎은 현수교와 강천산 곳곳에 노랑, 주황, 초록, 빨강 빛으로 물들어, 오색의 장관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여기에 울긋불긋 단풍잎 사이로 말끔히 이어지는 왕복 5㎞ 황토 모랫길 맨발산책로와 목재데크를 따라 숲속공기 흠뻑 들이킬 수 있는 산림욕장, 고즈넉이 자리잡은 강천사의 운치가 가을 강천산의 묘미를 한층 더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또 50m 높이의 현수교 위 아래로 펼쳐진 가을단풍과 구장군폭포, 주변 테마공원, 산수정 등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신비로움도 빼놓을 수 없는 강천산의 비경이다. 군 서상희 공원관리담당은 "강천산은 볼거리가 많고 산세가 아름다워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전국에서 손꼽히는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 주말은 붉은 절경의 강천산에서 가을의 향연을 만끽하고, 또 민속마을에서 펼쳐지는 제7회 장류축제도 꼭 참석해 순창의 깊은 장맛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11.02 23:02

순창에 영화관·도서관 세운다

순창군이 문화·복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품격 높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작은영화관과 군립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총 32억을 투자해 청소년문화의집과 복합 문화건물로 건립하게 될 작은 영화관은 (구)순창군 노인복지회관 부지에 지상 4층건물로, 1~2층에는 50석 규모 2개관의 상영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3~4층에는 청소년을 위한 다목적실과 강의실, 인터넷실, 공연실, 동아리방 등도 함께 설치된다. 특히 작은영화관 조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의 확보를 위해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가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지난 6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의 순창방문시 사업 필요성을 건의해 10억원의 교부세가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작은영화관은 올해 안으로 설계공모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초에 착공,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와함께 순창군립도서관은 순창읍 순화리 226번지 일원에 2162㎡의 부지면적과 1157㎡ 연면적,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내년 3월에 착수, 2014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군립도서관 역시 지난 3월 8억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현재 건축설계 공모중에 있으며 11월 초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품이 선정되면 11월 중순에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군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지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10.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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