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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내음과 정겨움 물씬 느꼈습니다"

"추석을 맞아 향우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있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아.. 이게 바로 고향의 내음이고 고향의 정겨움이구나 라는 느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추석에 순창을 방문한 귀성객 최평규씨(54·속초)가 순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한복)가 마련한 '정겨운 추석맞이 만남의 광장'을 찾은 소감이다.순창읍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 앞에서 '2012 정겨운 추석맞이 만남의 광장'을 운영해 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만남의 광장은 귀성객과 지역민들의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고향의 정과 추억은 물론 고향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어 순창읍 귀성객 및 읍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이 곳 만남의 장소에서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주류와 안주, 음료를 제공하고, 추억의 사진전과 악기연주, 사물놀이 및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투호놀이,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이 펼쳐졌다.서한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그야말로 순창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순창군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10.04 23:02

순창군, 농업인에 6억8620만원 지원

순창군이 농업인들의 실익을 통한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영농활동의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6개 분야에 6억8620만원을 지원한다.군에 따르면 고등학생 자녀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지원하는 농업인자녀학자금사업비로 3억102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고와 질병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75세 이하 농업인이 병원에 입원하여 대체인력을 사용할 경우에 지원하는 '영농 도우미 부담금 지원'사업에 2246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또 여성농업인이 자녀 출산 전후에 영농활동 및 가사도우미를 활용할 경우에 지원하는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으로 7776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여성 농업인의 영농 종사를 위한 영유아 보육과 방과후 아동 학습 지도 및 여성농업인 교양강좌 등을 실시하는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위해 도비, 군비를 포함한 1억8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순창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에게 농작업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농업인안전공제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사업은 국비와 도비, 군비 등 1억2278만원의 사업비로 6500여명에게 혜택을 주고 있어 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번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했을때 보상금을 지급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역시 4500만원을 들여 농가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2.10.03 23:02

순창지역 '폐슬레이트 처리' 농가 고민 해소

순창군이 전라북도 최초로 폐슬레이트를 무료로 처리해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슬레이트는 1970년대 지붕을 개량할 때 쓰던 자재로 석면이 포함되어 있어 폐기물 관리법에 의한 지정폐기물로, 전문 업체에 반드시 위탁 처리해야 한다. 농가에서 개별 위탁처리할 경우 처리비가 비싸고 소량시 업체에서 기피해 무단방치가 우려되는 등 주민들은 폐슬레이트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버려진 소량의 폐슬레이트를 마대에 담아 마을별로 지정된 장소에 모아 두면 무료로 처리해 주기로 했다.이에 따라 군은 처리예산 2000만원을 확보하고, 1차로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집중수거기간을 정해 11개 읍면별로 중점 수거한 결과 578농가의 101톤을 처리했다. 이에 대해 주민 한모씨(58)는"그동안 처리할 수가 없어 마을 곳곳에 방치된 폐슬레이트를 군에서 말끔히 해소해 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에 고마움을 전했다.군 관계자는"농가에서 다량 발생되는 폐슬레이트를 적기에 처리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폐슬레이트 수거와 처리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10.03 23:02

순창 섬진강권역-주부교실 전북도지부 도농교류 결연

순창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구인 섬진강권역(위원장 양동아)과 (사)전국주부교실 전라북도지부(지부장 강정자)가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25일 동계면 구미 장수마을회관에서는 섬진강권역 주민 50여명과 (사)전국주부교실 전라북도지부 80여명, 관내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축사와 환영사를 시작으로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알밤따기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양동아 위원장은"물좋고 공기 좋은 섬진강권역에서 생산되는 밤과 매실 등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맛과 품질면에서 으뜸"이라며"농민은 땀흘려 가꾼 농산물을 제값에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에 가지 않아도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이번 도농교류행사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말했다.(사)전국주부교실 전라북도지부 문애선 부회장은"이번 자매결연 및 도농교류행사는 단순교류 차원을 넘어 도농간 실속있는 우호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순창군 섬진강권역은 동계면 구미리, 어치리와 적성면 석산리 마을 등 총 8개마을이 참여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매실, 밤, 콩, 블루베리, 오디 등 친환경 농산물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9.26 23:02

순창군, 가공업체 지원 사업 '효과'

순창군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소규모 가공창업사업장과 가공상품 포장개선 지원사업으로 29개소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가공사업장 지원 12개소, 브랜드개발 및 소포장 개선으로 17개소 등 29개소에 대해 사업장별로 국도비를 포함 2000만원에서 1억원을 지원했으며, 지원받은 사업장에서는 2000만~9000만원의 연매출액을 올리고 있다.지원한 품목은 한과, 전통엿, 미나리효소액, 복분자액상차, 오디액상차, 블루베리, 모시떡, 딸기쨈, 된장, 고추장 등 순창지역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최근 웰빙식품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는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등 1차농산물 위주의 생산 판매에서 지역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액상차, 효소 가공 등을 통한 상품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가공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특히 미나리효소액을 생산하는 '가이아'(대표 김기열), 모시잎송편과 쑥개떡 등 가공제품과 체험농장을 같이 운영하는 '곳간애복'(대표 이명숙), 복분자즙을 만들어내는 담예찬(대표 홍공순), 딸기쨈을 생산하는 세일(대표 히토미유리에) 업체가 있다. 이들 가공업체는 맛은 물론, 세련되고 신뢰성 있는 포장디자인 개선을 통해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연매출액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9.25 23:02

신경준 선생 탄신 3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순창군이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지리학자이자 실학자인 여암 신경준 선생(1712~1781)의 탄신 300주년을 맞아 다음달 5일 순창군민복지회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군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순창 출신이면서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암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알리고, 현대적인 관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뿐만 아니라 순창의 역사와 문화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국제학술대회는 학계관계자, 향토사학자, 전국산악인, 관광해설사를 비롯해 순창문화원 및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 신경준 선생의 업적을 학제적으로 검토하여 고증할 계획이다.이번 학술대회는 순창군과 순창문화원이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하며 전북대 인문대학 고동호 인문학연구소장 진행으로 역사학과 문학, 국어학, 지리학, 과학사 등 5개분야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사학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고동환 교수가, 문학분야는 전남대 박명희 교수, 어학분야는 도쿄 외국어대학 이토 히데토 교수, 과학분야는 충북대 박권수 교수, 지리학분야에서는 성신여대 양보경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또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 양진석 연구원, 김주원 교수, 전북대 정순희, 이문규 교수, 국립중앙도서관 이기봉 고서전문원, 산악평론클럽 공동대표 박기성 산악인 등 6개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여암 신경준선생 유지 등 귀래정 주변을 정비하여 순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역사탐방 코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9.24 23:02

'베이비 부머 세대' 유치 발빠른 행보

순창군이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 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TF팀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인구가 지난 2001년 13명을 시작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다 2010년 215명, 2011년 209명으로 잠시 주춤하였으나, 지난해 10월 황숙주 군수 취임 이래로 올해는 8월말 현재 142세대 314명이 귀농귀촌 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대비 150%가 증가하는 실적을 이뤄냈다.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11일 순창군 인사에서 농정과 내에 귀농귀촌 TF팀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귀농.귀촌 TF팀은 귀농자 상담, 빈집 알선, 귀농자 창업 지원과 함께 귀농귀촌 홍보와 유치활동 등 귀농귀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군은 올해 귀농귀촌자 지원사업비로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사비, 소득사업비, 빈집수리비 등 16개사업 208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풍산면 구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하여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소, 전국 귀농운동본부와 협조를 통해 귀농전문상담과 귀농 전문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황 군수는"우리군은 도내 최초로 지난 2007년 10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우리군은 현재까지 1200여명이 귀농귀촌하여 제2인생을 순창인으로 살고 있다. 귀농인들이 더욱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09.20 23:02

순창 농특산물 베트남 진출 '물꼬'

순창군이 한류열풍으로 우리 농산물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베트남에 순창홍보관을 운영해 새로운 소비처를 확보할 전망이다.지난 11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다녀온 김경선 부군수 일행은 베트남 방문 결과 순창군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을 올해 말이나 내년 1월말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순창군이 베트남에 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한 것은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임학래 교민의 주선으로 이뤄졌다.임 사장이 운영하는 영업장소에 264㎡ 규모의 전시 판매장을 설치해 전통장류와 절임류, 복분자 주, 표고버섯, 고사리, 건고추 등을 베트남 상류층과 교민, 한국식당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인 것.이에 따라 이번 김 부군수 일행은 전시 판매장의 현지조사와 베트남 소비시장 분석, 롯데마트 및 한국 식품점, 한인식당 등을 방문했다.방문결과 순창군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을 계획하고 있는 장소는 호치민 공항으로부터 1km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300여개의 한인식당, 10만여명의 교민, 20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또 베트남에서의 한국 식품에 대한 신뢰성이 높고 한식의 세계화, 한류 열풍 등으로 베트남에서의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따라서 순창군은 앞으로 해외시장개척업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임학래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업무추진 주체와 운영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회의를 거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2.09.18 23:02

"싱싱쌈과 함께 고급 한우를 맛보세요"

두부만들기와 쌈채소 따기 등 도시민 웰빙체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구림면 구산마을에서 오는 15일 제4회 쌈축제가 열린다.회문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설성환) 주관으로 열리는 쌈축제는 개막식과 함께 도농교류센터 준공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주민윷놀이, 버텨라 로데오, 내가퀴즈왕 골든벨 등 주민화합행사를 비롯해 상추 수확체험, 두부만들기, 한우 쌈 낚시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웰빙 농특산물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특히 특별행사로 황소고기 뷔페점을 운영해 한우암소 1등급을 저렴한 가격으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할 뿐아니라 상추 등 여러 가지 쌈 채소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쌈축제와 함께 도농교류센터 준공식을 갖게 될 회문산 권역은 2009년부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온 권역으로, 도농교류센터는 대지8,040㎡, 건축면적 542㎡ 내에 체험실과 회의실, 사무실 등과 다목적구장을 갖춰 주민복지와 함께 도시민 유치 및 체험활동 등을 하게 된다.한편 회문산권역은 순창군 구림면 성곡리와 율북리, 구암리, 구산리 등 10개 마을이 모여서 도농교류센터 및 다양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9.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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