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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장수 비법 배우며 순창 매력에 푹~"

순창군의 노후설계교육이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동안 진행된 순창노후설계교육 미니메드-스쿨과정 교육생 70여명이 교육을 마치고 순창 홍보대사를 자청하고 나섰다.이번 교육은 암, 근골격계, 치아, 당뇨병 등 각종 생활습관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비롯한 국내 유명교수진의 강의로 이뤄져 매우 유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특히 건강장수연구소 뒤 편백나무 숲에서 진행된 명상시간과 건강요가 등 힐링 프로그램이 교육생들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서울 강남구 곽한옥(66세)씨는 지난해 교육을 와서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아 주변의 많은 지인들과 함께 이번교육에 참석하게 됐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다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을 비롯한 유명대학 교수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기가 쉽지 않은데 교육내용과 프로그램 편성이 너무 좋았다. 돌아가서 교육 홍보는 물론 순창 명예홍보대사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실제로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 중 40명은 순창 홍보대사를 자청해 명예홍보대사 위촉증을 수여받았으며,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십시일반 모은 35만원을 옥천인재숙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순창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만족해서 보람을 느낀다. 돈의 액수를 떠나 고마움을 표시한 부분에 더욱 감사드린다"며 "이런 작은 실천들이 건강장수 순창 브랜드를 확고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7.26 23:02

순창 고추장, 獨 진출 물꼬 텄다

유럽을 방문하고 있는 황숙주 순창군수(사진)가 지난 22일 독일 현지에서 재독 교민회와 지역 특산품 판로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황 군수 일행은 파독 광부협의회인 성규환 재독 클릭아우프 회장, 유럽경제인연합회장 방준혁, 양승욱 독일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 독일 교민 20여명과 순창군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재독 교민회와의 교류로 지역특산품 판로 개척 마련 모색과 기업유치 및 온천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을 논의했다.황 군수는 순창군의 다양한 특산품 소개와 장류산업 등 주요군정시책사업을 홍보하면서 유럽시장 개척에 독일교민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성규환 회장을 비롯한 독일교민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과 이유를 불문하고 적극 협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부적인 사항 협의와 현지 실사 등을 거친 후 9월 초순경 업무협약을 맺기로 협의했다.세부협의사항은 독일내 전라북도 및 순창 홍보관 설치, 장류축제시 독일교민방문, 장류제품의 전유럽 유통망 구축 및 판매 협의, 장수교육 참여, 유럽의 기업 유치협조 등 다양한 관심사를 협의했으며, 9월 초순경 임원단의 순창군 방문시에 구체화하기로 약속했다.황 군수 일행은 이번 독일 바문에서 장류제품과 향후 추진될 기능성 생수의 수출판로 구축, 유럽의 우수한 농축산 기술의 도입 등 순창군과 독일이 함께 상생하는 길을 여는데 큰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순창
  • 임남근
  • 2012.07.24 23:02

순창 체험형 관광산업, 여수엑스포 '직격탄'

최근 순창군의 체험형 관광산업이 여수엑스포 기간에 맞물려 찬바람을 맞고 있다.특히 올 '2012 전북방문해'라는 도정 지표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찾고 있는 관광객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순창군 장류식품 사업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7월 순창 장류체험관을 찾은 체험객 수는 1,539명 이었던 것이 올해 같은 기간에는 1,305명으로 오히려 234명 가량이 감소했다.이 같은 결과가 말해주 듯 최근 장류체험관을 비롯한 순창고추장 민속마을 등을 찾는 관광객의 수 또한 크게 줄고 있어 고추장 민속마을 상인들의 매출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마을주민들의 하나같은 의견이다.이 처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줄고 있는 이유로는 지난달 말 여수엑스포가 적자 사업이 될 수 있다는 염려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에 이어 총리실에서까지 여수엑스포 관람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회의 등이 열린 이후 빗어진 결과 일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이는 전북도가 올해를 전북 방문에 해라는 도정 목표를 정하고 추진하고 있는 도내 관광 산업 전반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자치단체는 물론 도 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순창 고추장 민속마을 주민 박모씨(44)는 "정부에서 지역의 관광산업에는 관심도 없고 무작정 여수엑스포 적자를 면하기 위해 관람객을 엑스포로만 유도한다면 다른 지역의 주민들은 다 굶어 죽으라는 것이냐"며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7.23 23:02

"건강 100세 꿈, 노후설계 교육으로"

순창군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주관하는 노후설계교육이 지난달 골드쿡 과정에 이어 17일 미니메드스쿨 과정 교육에 돌입했다.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순창 건강장수연구소와 순창군 일원에서 진행될 미니메드스쿨 교육은 기초건강 교육 및 과학적인 의학상식을 전달하여 노후에 발생하기 쉬운 성인병에 대한 사전 이해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이다.지난달 모집 결과 서울, 대구 등 전국에서 73명이 신청해 서울대병원, 전북대, 화순전남대 등 유명 강사진의 의학상식 교육을 받는다.특히 서울대병원 정진호 피부과 전문의는 '늙지 않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를 강의하고, 전북대 장기완 치과 전문의는 '나의 치아로 100세까지'라는 제목으로 강의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이어 이튿날에는 화순전남대 박상우 안과 전문의로부터 '안과 질환 치료 및 예방'과, 서울대병원 정선근 재활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언제나 튼튼한 관절과 근육'이라는 제목의 강의도 이뤄진다. 이외에도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등 분야별 전문가의 심도깊은 강의가 계속되는 등 노후생활에서 꼭 필요한 의학상식들도 준비돼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또 여기에 아침에는 편백숲을 산책하며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는 명상요가 시간과 장수시범마을 견학, 강천산 산책, 전통고추장마을 견학, 고추장 체험 등 순창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김경선 순창부군수는 개강식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습관병, 암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원인과 예방법을 배우고 이를 꼭 실천해서 건강 100세의 꿈을 꼭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7.18 23:02

순창 팔덕 '도라지사랑꽃축제' 성황

순창 강천산 자락에서 도시민과 농촌이 하나된 도라지사랑꽃축제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보랏빛 도라지 꽃길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이번 축제는 강천산 권역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섭) 주관으로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창군 팔덕면 장안마을 일원에서 펼쳐졌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팔덕면 장안, 덕진 등 순창 강천산 권역 6개마을과 팔덕면민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주민주도형 축제여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주무대에서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미꾸라지그랑프리, 누드도라지만들기 등이 펼져졌으며, 간이 수영장에서는 맨손물고기잡기 체험이 진행돼 관광객들의 흥을 돋웠다.또 도라지사랑꽃가족캠프, 사생대회, 도라지끼페스티벌 등과 고무보트 타기, 새총만들기, 물풍선터트리기, 펄러비즈공예, 도라지트렉터버스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옛 추억을 한껏 되살렸다. 특히 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마을에서 직접 캔 생도라지, 도라지고추장, 느타리버섯, 풋고추, 쌈채소, 복분자 등 신선농산물이 판매돼 도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서울 잠실에서 이곳을 찾은 오영훈(잠신중 2) 학생은 "여러가지 체험이 다 재밌었는데 맨손물고기잡기 체험이 가장 즐거웠다. 고기도 잡아보고 트렉터버스도 타보고 농촌체험이 매우 흥미로워서 내년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7.17 23:02

"30초의 예술, 건배사로 스타가 돼 보자"

순창 구림중학교 교감이자 유머아카데미 대표인 이황근씨(53)가 술자리 문화를 재미있고 품격있게 바꾸어 놓을 '대통령 건배사'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해 화제다.이 책자는 현대의 직장인에게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게 건배사이고, 술잔이 돌아가면서 건배를 외쳐야 할 순간에 어찌할 바를 몰라 우물쭈물 '위하여'만 외치는 애주가들에게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했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맞춤형'대통령 건배사'에서는 저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주위 애주가들의 조언과 대학가, 대형 식당의 직접 탐방을 통해 이론을 뛰어 넘어 실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건배사로 꾸몄으며 특히 술자리 상황과 건배자의 위상 등 여러 상황 등을 고려해 자기에게 맞는 '맞춤형 건배사 4단계'로 나눠 누구나 쉽게 골라서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 대표는 "건배사는 '술잔 속에 빛나는 센스다.' 짧은 말로 사람들을 집중시켜 일사불란하게 잔을 부딪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래서 30초의 예술이라고 하지 않던가"라며 "세상에서 가장 짧고 열정적으로 나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건배 기회를 이 책'대통령 건배사'를 통해 나만의 브랜드, 멋진 건배사로 웃음이 넘치는 품격 있는 술자리 문화를 만들고, 술자리 스타가 되어 보자"고 강조했다.그는 또 "사회생활에서 피해갈 수 없는 것이 건배사인 만큼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건배사를 준비하여 스스로를 보여 주는 기회로 만드는 것이 모임의 활력소가 된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7.16 23:02

순창 특화작목 블루베리 농가소득 '효자'

순창군에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블루베리가 농가소득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섭취해야 할 세계 10대 푸드로 '타임즈'에 선정된 바 있는 블루베리는 항상화 및 시력개선 효과가 탁월하여 특히 노령층과 수험생을 중심으로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작황상태와 기온 탓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가격이 12%가량 낮아졌지만, 생과 1kg당 2만원에서 2만5천원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소득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창군은 지난 2007년부터 35억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현재까지 120ha를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160톤을 생산해 32억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고, 성목이 되는 2015년이 되면 150억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쌍치면에 거주하는 설동주씨(54)는 "5000㎡에서 3톤을 수확했으며, 앞으로 2톤가량 더 수확할 것으로 예상되어 1억1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게 됐다"면서 "처음 재배하는 작목이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블루베리가 타작물보다 소득이 훨씬 높아 주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건강기능성에 대한 연구와 블루베리를 첨가한 고추장 개발 등 관련산업도 적극 지원하여 블루베리를 순창군 대표 소득작목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07.13 23:02

순창군, 친환경 축산농가 지원 확대

순창군이 명품축산농가의 효율적 육성을 위해 7월부터 친환경 축산농가 지원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무항생제, 햇삽(haccp)인증을 받았거나 사업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친환경인증이 예정되어 있는 농가당 백만원 범위 내에서 무항생제를 지원하면서 한우와 젖소농가는 제외되었으나 이를 포함시켰고, 사료첨가제 지원품목도 발효 미생물제, 미네랄 블록 등까지 확대시켰다. 또 축산시설 개보수, 경관정비, 장비구입비로 농가당 1000만원(사업비의 50%)을 지원해주던 것을 2000만원(사업비의 50%)까지 상향 조정했다.특히 축산시설 경관정비 사업에 개별농장 표지판 정비사업을 포함시켜 청정 순창의 명품축산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올해 명품축산농가 육성을 위해 군비 3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축산농가 인증비, 무항생제 구입비, 축산시설 개보수, 경관정비, 장비구입비의 50%를 지원해 왔다.이는 최근 한우 등 축산물 가격의 하락과 사료, 장비구입비의 상승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감안하여 축산농가에게 좀 더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 조치로 풀이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확대 지원으로 축산업 허가제에 대비한 친환경축산 인증을 받는 명품축산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발효미생물 등 사료첨가제의 구입비 부담 경감과 축산 환경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하반기 사업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축산환경과 명품축산담당(☎650-17163)으로 신청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2.07.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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