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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섬진강 주변 관광지로 개발

섬진강 주변이 조만간 순창을 대표하는 제2의 관광지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섬진강 주변 6만1500㎡ 면적에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3년까지 오토캠핑장과 옥출산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것.이 중 산책로와 쉼터는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옥출산 전망대는 지난해 10월 완공한 바 있다. 오토캠핑장에는 팬션 6동, 캐라반(캠핑이 가능하면서 엔진이 없는 트레일러 모양의 차) 6동, 야영테크 44개가 들어서며, 생태연못, 자전거 쉼터, 조경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자전거 쉼터에는 휴식시설, 장미아치 등을 조성해 도시민이 섬진강변을 찾아 편안히 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상업시설 부지는 민간에게 분양할 예정이다.또 익산청에서 이곳에 18억원을 들여 폐교각-터널-대풍교까지의 구간에 순환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예정으로, 자전거 도로와 향가 유원지를 연계한 관광시너지 효과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자전거 도로 이용자에게 아름답고 맑은 섬진강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순창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 이후 급증하는 캠핑족 유치를 위해 섬진강 향가 오토캠핑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시민이 휴양하면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06.05 23:02

순창군, 이달 대대적 일손돕기 봉사

순창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펼친다.군은 독거노인이나 장애농가 등 형편이 어려운 농가나 과수, 특용작물 등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선정해 각 실과소원과 읍면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6월 한달동안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매실, 복분자, 오디 수확 등 일손이 부족한 지역은 사회단체를 알선해줘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주민 전체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확산시킬 방침이다.군은 또 공공기관, 시민.종교단체, 군부대, 교육기관, 기업 등이 언제라도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키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청 농정과와 읍면사무소, 회원농협 등에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일손돕기 창구를 각각 운영하며 일손돕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와 봉사희망 단체간 신속한 알선으로 적기영농을 도모함은 물론 고령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또 농번기에는 노인일자리, 공공근로 등 일자리사업을 잠정 중단할 것을 해당 부서에 협조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는 단 한사람의 인력이라도 절실한 농촌의 현실에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과 주민이 하나되어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06.04 23:02

순창 복흥면 석보 마을 다문화가정이 30% "공동작업 수월·화합 잘 돼요"

최근 농촌의 사회적인 문제점 등으로 인해 다문화가정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순창의 한 마을에 30%에 가까운 세대가 다문화 가정으로 이루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이 화제의 마을은 순창 복흥면 석보 마을로 전체 세대 수가 총 35가구에 불과한 시골 작은 마을로 이중 9세대가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됐다.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의 농촌생활 기피현상 등으로 시골마을에 어린들의 수가 크게 줄고 있는 현실과 달리 이 마을에는 초중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어린이들이 무려 14명에 달한 것이 큰 특징이다.게다가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는 주부들 대부분이 베트남 등 주로 동남아 국가라는 점 등에서 이들이 살아온 문화 등 생활습관이 비슷해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커 이 마을만의 화합된 분위기 또한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지난달 18일부터 20까지 열렸던 도민생활체전에 이 마을 다문화가정 주부들로 구성된 단체 줄넘기 팀이 순창군을 대표해 대회에 참여해 주위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3년째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이 마을 이장 최우인씨(47)는 "생각과는 달리 마을에 다문화가정이 많다고 해서 생활에 있어 불편함이나 어려움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최 이장은 또"다른 마을은 농촌의 고령화로 농번기철에 일손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지만 우리 마을에서는 그런 걱정 없이 복분자 재배 등 큰 어려움 없이 농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이 마을에는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많아 배추 경작 등 마을 공동 작업 등에 있어서도 어느 마을 보다 더 훨씬 쉽고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고 자랑했다. 이어 한국에 시집온지 7년째인 베트남 댁 풍티풍씨(34)는 "남편과는 조금은 문화적인 차이가 있어 가끔 부부싸움을 하기도 하지만 이 마을에 같은 환경에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어 이들에게 어려움을 이야기 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6.04 23:02

순창 훈몽재, '인기 수학여행지'로 뜬다

순창군이 하서 김인후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복원한 훈몽재가 수학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서울 등촌중학교 1학년 80여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찾은 전라북도 문화유적지 일정에 역사와 전통이 있는 훈몽재도 포함된 것.이들은 첫째날 전주 한옥마을과 한지박물관 등을, 둘째날은 남원 광한루를 견학한데 이어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을 방문해 고추장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전통장류를 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수학여행단은 고추장 체험 후 훈몽재로 이동해 김충호(63) 산장으로부터 하서 김인후 선생의 사상. 학문과 훈몽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등 유학에 대한 가르침을 들고 이곳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고창으로 이동했다.한림원장을 역임한 고당 김충호 산장은 "여러분들이 오늘 하서선생의 강학처에서 하룻밤 유숙하면서 성현의 가르침을 체험하게 된 것은 너무나 큰 행운이자 인연이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푸른 큰 꿈을 가지고 정진하여 위대한 인물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 방학기간에 이곳 훈몽재에 와서 고전 공부를 하여 뿌리를 튼튼히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훈몽재는 하서 김인후 선생이 명종3년(1548년)에 순창 쌍치 점암촌으로 이주해 초당을 지어 훈몽재라 이름을 짓고 후학을 양성한 곳으로 쌍치면 둔전리에 17억원을 투입해 1만1522㎡ 규모로 훈몽재, 자연당, 양정관, 삼연정 등 4동을 2009년 11월 중건했다.군 관계자는 "하서 김인후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배우고자 몰려오는 수학여행단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훈몽재 뒤편에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식당, 취사장, 샤워실, 세탁실 등이 들어서는 복합건물을 짓기 위해 이달말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06.04 23:02

순창군, 울주군 옹기축제서 장류 홍보

순창군이 지난 25일부터 열린 울산광역시 울주옹기축제에 순창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순창장류 홍보에 나섰다.황숙주 순창군수와 군 관계자 10여명은 문화교류방문단을 구성해 외고산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린 울주옹기축제에 참석했다.방문단은 먼저 울주군청을 방문, 신장열 울주군수와 문화교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신장열 울주군수는 "먼곳에서 오신 순창군방문단을 환영하며, 울주의 옹기와 순창의 장류가 만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며 "순창군방문단은 울주군의 더없는 동반자로서, 이번 축제를 빛내주는 특별한 손님"이라며 감사를 표했다.방문단은 이어 축제장인 외고산옹기마을로 이동해 순창장류-울주옹기 '문화교류 1주년 기념 옹기서명'을 했으며, 개막식에 참석해 울주 옹기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또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 홍보관과 순창민속마을 고추장업체의 판매점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울주에 순창의 장류를 널리 홍보해 판매실적도 높이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군은 순창군 홍보관 운영과 '2012 전북방문의 해' 홍보는 물론 장류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광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 업무협약식을 맺은 이후 10월 울주옹기축제와 11월 순창장류축제에 상호 참여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5.30 23:02

"장애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시각장애인은 앞이 안보여서 답답했고, 지체장애인은 휠체어를 돌리느라 팔이 너무 아팠어요. 이번 장애인 체험에서 장애인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장애인을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순창군 청소년 장애체험교실에 참여한 임희주(순창여중 1) 학생의 체험 소감이다.군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보건의료원에서 순창여중, 순창중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했다.체험교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안내보행, 주의사항, 휠체어 장애인 이동보조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휠체어 체험과 경사로, 계단이동 체험, 안내보행, 단독보행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장애체험교실은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발생률을 낮추고 사회적인 편견을 해소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학생들에게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도 주고 있다.특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장애인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함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체험교실에 참여한 김예진(순창여중 1) 학생은 "한걸음 한걸음 가는게 힘들었다. 다리가 밑으로 빠졌을 때는 너무 놀랐다. 내가 익숙한 길인데 이정도로 힘들다니 시각장애인들은 얼마나 힘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5.29 23:02

순창발효미생물관리센터, 광역선도사업 선정 장류·절임류 산업화 박차

(재)순창군발효미생물관리센터(센터장 정도연)가 지식경제부에서 공모한 호남광역선도사업 바이오식품분야에 선정돼 앞으로 3년동안 30억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발효미생물관리센터는 전북도 차세대식품과와 순창군 장류사업소의 지원을 받아 센터 입주기업인 대상(주)(대상중앙연구소), 장류밸리 내 (농)순창장류(주), 또 쌈무 유통업체인 대상 FNF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토종발효미생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발효식품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기획됐으며, 순창에서 분리된 우수균주를 이용해 기능성 장류와 메주, 절임류 제품을 개발해 1000억 이상의 신규 매출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정도연 센터장은 "현재 센터에는 총 2300여종의 산업용 균주를 보관하고 있으며, 대상중앙연구소, 한국절임(주), 황금나무, 한국종균협회, 전북대 RIC가 입주하여 산.학.연.관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이번 공모사업은 센터 미생물이 산업화로 적용되는 최초의 사례로써, 이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식품분야나 사료분야, 의약품 분야 등으로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순창
  • 임남근
  • 2012.05.28 23:02

순창 금과고구마, 안정적 판로망 구축

순창군이 금과고구마를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금과고구마는 황토땅으로 유명한 금과에서 나는 대표 특산물로, 군은 금과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파워브랜드 전략으로 고구마 판매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이와 관련 24일 금과면 주관으로 금과농협에서 가공업체와 유통업체, 농협, 행정기관 등 4개기관의 MOU 체결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전분가공업체 (주)서안(대표 이병수) 유동건 전무, 강서농산물공판장(대표 유택신) 임연태 팀장, 농협중앙회 도매사업부(부장 권기춘) 김오식 팀장, 금과농협(조합장 조현표)고구마작목반 공황규 반장, 고구마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식에서 금과지역 대표 농산물 개발을 통한 고구마 상품화로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유통업체 사전 확보로 농업인은 생산에 주력하고 농협은 마케팅을 전담하여 수직계열화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전국단위 파워브랜드 개발로 저장 및 상품화 시설을 활용하여 연중 균일한 품질관리체계 구축 및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금과면 허관욱 면장은 "금과면에서는 120농가 30ha에 이르는 고구마 재배면적을 통해 1000톤을 판매목표로 세우고, 연중출하시스템 구축, 시설 및 상온저장시설 확보와 함께 저장상자 및 파렛트, 포장상자 등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며"도시민을 대상으로 고구마 수확체험과 소비촉진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05.25 23:02

순창, 장류미생물로 명품 축산물 육성 메주 고초균 가축사료발효제로 공급 시험사육

순창군이 메주에서 추출한 고초균(바실러스)을 가축사료발효제로 개발 공급하여 순창만의 차별화된 축산물을 생산하고 브랜드화하기 위한 시험사육에 들어간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3개월간 인계면 심초리 한 양돈농가와 함께 돼지 140두를 4개군으로 분류해, 1군은 EM균을, 2군은 고초균을, 3군은 EM균과 고초균을 혼합해 기존사료와 배합해 먹이고, 4군은 미생물을 넣지 않은 채로 사육해 각각의 발육상태와 도체등급 차이 등을 분석, 명품축산 생산을 위한 모델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산지가 80%에 가까운 지역 특성상 옥수수, 청보리 등 조사료 재배면적이 부족한 약점을 보완하고, 순창만의 명품축산 육성을 위해 그동안 다각도로 모색해 오다가 이와 같은 방안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또 군은 시험사육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험농장주와 유용미생물(EM, 고초균)시험사육에 따른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역할을 구체화했다.시험장소와 시험돼지는 농장주가, EM과 고초균(바실러스)은 순창군이 제공하고, 시험결과는 축산시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축 시험사육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장류와 장수의 고장 이미지에 걸 맞는기능성 명품축산 육성이 가속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5.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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