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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K-팝 스타 도전할래요"

순창군이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방과후 학습으로 학생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조기에 발굴해 K-POP 스타로 양성하기 위한 토요힙합 방송댄스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14일 문화의집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순창읍 주민자치위원들과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 수업에 들어갔다. 이번 토요힙합 방송댄스교실에 참여한 진찬호(순창고·2년) 군은 "예전부터 힙합댄스에 관심이 있었는데 배울 기회가 없었지만 군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토요힙합 방송댄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해서 얼른 신청했다"며"오늘 배웠는데 어렵긴 하지만 재밌어서 두시간이 금방 지나갔다"고 말했다.이어 권미현(제일고·3년)학생은 "군수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리들과 같이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무대를 선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힙합댄스 지도를 맡고 있는 김상균 강사는 "농촌의 학생들에게 힙합댄스를 접할 기회를 준다는 좋은 취지여서 흔쾌히 강사직을 수락했다. 오늘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최대한 노력해서 이 아이들을 최고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힙합댄스 교실 강사인 김상균씨(26)는 GO실용예술아카데미 최고 High Class 강사로써 송원대 엔터테인먼트과를 졸업하고 팝핀 댄서, 팝핍 메인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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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2.04.17 23:02

순창 장수산업 발전 '탄력'

순창군이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원장 박상철)과 장수분야 공동연구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장수산업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13일 순창군과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에서 황숙주 군수와 박상철 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분야 연구협력과 연구원 상호교류, 장비·시설의 공동활용, 학술정보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연구원은 암과 당뇨병의 발병원인과 진단, 치료에 중점을 둔 연구소로, 아시아 최초의 마우스 대사질환 특화센터를 비롯해 유전단백체센터 등 최첨단 연구장비를 보유한 암·당뇨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으로 꼽히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장수시책을 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창군이 그동안 추진했던 장수브랜드 구축 단계에서 벗어나 의·생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장수산업의 한단계 도약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박상철 원장은 "순창은 장수고을로 이미 국내외에서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런 자산을 바탕으로 이제 실질적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우리 연구소는 최상의 파트너십으로 연구원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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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2.04.16 23:02

순창군, 귀농·귀촌 지원사업 본격화

순창군이 올해 귀농.귀촌자 지원사업비로 9억4500만원을 확보하고 1차로 39농가에게 이사비 39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본격적인 귀농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군은 그동안 귀농자에게만 지원되던 사업을 귀촌자까지 확대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고, 올해 지원대상자 선정계획에 따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신청받은 결과 85건 2억6800만원의 사업을 1차로 확정했다.확보된 9억4500만원중 이미 신청된 2억68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6억7700만원에 대해서는 올 안에 수시 신청을 받아 추가 지원 할 계획이다.한편 순창군은 도내 최초로 지난 2007년 10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귀농조례에 따라 지원되는 사업은 집수리 및 신축시 최대 500만원, 이사비 100만원, 소득사업비의 50%(최대 2000만원), 현장실습비 1인 1개월 기준 60만원이며, 귀농학교 수강료 1인 1개월 기준 30만원과 하우스 및 특용작물 영농자재 지원 귀농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군 관계자는"지난달 전국 귀농본부 생태학교 학생들이 순창에 찾아와 귀농체험학습을 하는 등 순창은 이제 귀농지로 최적인 장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자 적극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귀농자에 대해서는 전담자를 지정운영해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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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2.04.12 23:02

순창의 역사 문화 인터넷으로 본다

순창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연구편찬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지난 6일 순창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정정길)이 영상회의실에서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연구편찬사업 협약서를 체결한 것.순창군과 한중연은 순창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비롯한 정치.경제.사회의 변화 발전상에 관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해 인터넷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이를 통해 지식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연구편찬사업을 협약하기로 했다.이에 순창군은 향토문화 관련자료를 제공하는 등 편찬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한중연은 순창관련 콘텐츠 기초 현장조사와 원고 집필, 데이터 작업 등을 통해 디지털순창문화대전을 구축한다.특히 군은 이 사업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국책사업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사업과 연계해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6억원을 확보한 상태며, 2015년에 디지털순창문화대전과 더불어 노인층을 위해 순창군지로도 전환 편찬될 예정이다.황 군수는 "한중연과 협약을 계기로 우리군이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선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향토문화 발굴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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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2.04.09 23:02

순창군, 마을경로당 화장실 대정비

순창군이 노인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순창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경로당 화장실 개보수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군은 관내 경로당 368개 가운데 재래식 화장실이나 노후화되어 개보수가 필요한 화장실을 지난 3월 전수 조사한 결과, 개보수대상이 90개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90개 경로당 화장실을 대상으로 읍면별 형평성 및 사실조사를 거쳐 관련법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주요 공사내용으로는 재래식 화장실의 경우 수세식으로 전환하고, 추위나 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방열기를 설치하며, 건물 외부 화장실은 실내로 이전하고 기존 화장실은 상태를 판단해 철거할 계획이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추경예산에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며, 그동안 불편했던 경로당 화장실 문제를 대폭 개선하게 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한 순창이미지 제고와 위생적인 생활공간 마련은 물론 마을민박사업 등 농촌개발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사업추진으로 사후 운영관리까지 해결할 예정이다.순창읍에 거주하는 이정순씨(75·여)는"추운 겨울에 밖에 있는 화장실에 가려면 많이 불편했는데 이제 그런 걱정을 덜게 됐다"며 사업이 빨리 추진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군 최영록 건강장수과장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화장실 개보수 사업을 빠른 시일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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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2.04.06 23:02

순창군, 블루베리 재배농가 교육

순창군이 전국 블루베리 1082ha 중 14%인 145ha의 재배면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블루베리 육성에 더욱 전력키로 했다. 군은 10대 특화작목인 블루베리의 집중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4일 구림면 월정리 삭골 시험포에서 신규 재배농가에게 재배방법 및 식재요령 등을 교육했다.황숙주 군수를 비롯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송창훈 지도사가 재배요령을 설명하고, 이어 이구연 농정과장으로부터 특화작목 육성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또 선별기 등 농자재를 전시해 비교견학할 기회를 마련했으며, 블루베리 포장을 견학하며 식재요령 이론과 실습 등이 이어져, 블루베리 신규 재배농가에게 실질적인 교육이 됐다는 평을 얻었다.군은 순창군 관내 블루베리 재배농가가 584가구에 145ha의 면적에 달하며 연간생산량 392톤에 134억원의 매출을 올림에 따라 블루베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먼저 블루베리 재배 지원을 위해 선별기 50대, 식재지원 30ha, 방조망 설치 3ha 등 3개사업에 8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특화발전으로 2014년에 블루베리 특구지정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4년까지 300ha로 재배면적을 늘리고, 가공 및 유통구조개선 지원에 20억원, 식재지원 및 방조망 설치지원에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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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2.04.05 23:02

순창장류축제추진위, 우수축제 도약 방안 논의

3년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순창장류축제가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에 나섰다.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곤)는 추진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차회의를 열고 올해 장류축제 추진방향, 주요프로그램 구성안 검토, 장류축제 대행 위탁기획사 선정 제안공모건 등 심의와 기타 장류축제 발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추진위원회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장류축제를 통한 지역마케팅 강화와 돈버는 소득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또한 강천산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20만명의 관광객 유치로 축제 위상을 정립하고, 15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순창에서만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장류테마 중심의 산업형 축제로 부각시킬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순창고추장 임금님진상행렬을 서울 인사동에서 재현하고, 우리집 전통메주 만들기 체험을 통한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확충, 소스를 테마로 한 전시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장류테마와 동떨어진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하고 장류컨셉에 맞는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 확충하기로 했다.이밖에도 홍보 마케팅의 다양화,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대책 강구 등 주요 분야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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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2.04.04 23:02

순창 순화~월곡 농어촌도로 개설 효용 논란 고조

속보=순화~월곡 간 도로 개설과 관련 활용성 등 사업추진에 대한 재검토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여론을 무시한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다. (관련보도 본보 3월 12일자)특히 최근 도로개설 구간 인근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부지를 추가 확보해 골프장 등을 확장 할 계획을 밝히고 있어 이 사업과 연계해 도로개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추진을 놓고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한다는 지적이 많다.최근 순창군이 군비 약 25억원을 들여 개설 중에 있는 순화~월곡 간 도로가 활용성이 크게 떨어져 예산 낭비에 불과하다며 사업자체를 재검토해야한다는 순창군의회 임예민 의원의 지적이 본보를 비롯한 타 언론사 등을 통해 수차례 보도됐다. 여기에 최근 순화~월곡 간 도로 인근에 위치한 순창CC에서 도로계획에 속한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골프장 확장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순창 컨트리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약 2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현재의 골프장을 18홀로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재 개설 중에 있는 도로부지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란 것. 이 관계자는 또 골프장이 확장될 경우 지역민들의 추가고용창출 50여명, 연간 20억원의 지방세수 증대,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요식업과 숙박시설의 활성화 등을 감안하면 약 5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골프 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한 주민들 사이에서 도로개설 여부와 골프장 확장 계획 등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군이 주민들을 상대로 공청회 등을 통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야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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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2.04.02 23:02

순창 비가림하우스 확대 추진

순창군이 지난해보다 3억원이 늘어난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가림하우스 설치와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복분자, 블루베리, 딸기 등 10대 특화작목 재배여건 개선과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같이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는 올 연초 읍면 방문시 많은 농가들이 특화작목 재배 면적을 늘려 소득과 연계시키려 하나 비가림하우스 설치 자재와 인건비 급등으로 인해 많은 농가가 사업을 포기하고 있다는 건의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기존에는 사업비 중 군비 50%만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60%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농가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처럼 많은 농가에서 사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은 비가림하우스 지원을 통해 특화작목 재배면적과 농가소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은 10대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220농가에게 1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비가림하우스 510동(35ha)이 설치돼 고추, 복분자, 상추, 딸기 등 재배농가의 소득이 크게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가림 하우스 설치가 필수다"며 "앞으로도 하우스 면적을 늘리기 위해 군비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비가림하우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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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2.03.27 23:02

순창 금과전원마을 분양 '쾌조'

순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금과전원마을조성사업이 분양신청 접수자가 크게 늘고 있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어 조만간 착공이 예상된다. 순창지사에 따르면 금과전원마을조성사업은 금과면 내동리 산 74번지 일원 80,578㎡에 단독주택 48세대, 타운하우스 27세대 총 75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3일 현재 75가구 중 약 42가구에 대한 분양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처럼 분양신청이 증가한 이유는 당초 ㎡당 9만원이었던 토지분양가를 최초 설계가보다 크게 낮춘 약 ㎡당 6만3천원 선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입주자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서 전원마을 입주희망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와관련 순창지사 관계자는"지난해까지 분양신청이 저조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올해 귀농귀촌 관심도 증가와 베이비부머들의 퇴직시기와 맞물려 전원마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 신청이 늦어지면 입주가 어려워 질 수도 있다"며 "전원마을 입주를 희망한다면 분양신청을 서둘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금과전원마을 사업추진은 농림수산식품부 시행지침에 따라 계획가구수의 2/3이상인 50가구 이상에 대한 분양 신청이 마무리된 후 착공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이같은 분양 추세라면 금년 상반기 내에 사업이 착공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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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2.03.26 23:02

순창군립도서관 건립 추진…내년 3월 착공 계획

순창군이 다목적 복합시설을 갖춘 군립도서관을 내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순창군에는 군립도서관이 없어 관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지식정보 습등 등 자기계발을 위한 도서문화 환경이 열악했었다.특히 전라북도 내 군립도서관이 없는 지역은 순창군과 진안군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성숙한 군민정서 함양을 위해서도 군립도서관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의견이 많았다.이에 군은 군립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국비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이선효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한 3명이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음으로써 건립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군은 이에따라 순창읍 순화리 (구)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 자리를 군립도서관 건립부지로 선정하고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또 군 자체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과 추경예산을 통해 8억원의 군비 부담금도 확보한 상태다. 도비 8억원을 포함한 국비가 확보되는 대로 부지매입과 실시설계용역을 마치면 내년 3월 공사를 착공해 12월에 준공 할 계획이다.황숙주 군수는 "군립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곳, 만남의 장소 등 타자치단체와 차별화된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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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2.03.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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