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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한국어 수업 개강식

순창군은 지난 14일 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김경선 순창부군수, 관계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수업 개강식을 가졌다. 한국어수업은 관내 5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시간씩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게 된다.이날 개강식은 신입생 선서에 이어 센터장 인사와 교육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김경선 부군수는 "우리군에는 27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고 여러분과 자녀들의 건전하고 행복한 삶이 곧 순창군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문화가족의 자립과 역량강화를 위해서 추진하는 한국어교육은 그 무엇보다도 뜻깊은 교육이며, 더불어 한국어자격증도 취득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울안운동 순창군지회(센터장 최승철)가 운영하는 순창군 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센터장을 비롯해 방문사, 상담사, 언어지도사, 통,번역사, 아이돌보미 등 9명의 종사인력이 활동하고 있다.현재 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와 사회에 함께 동참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국어, 자녀교육, 부모교육 등 방문교육서비스지원과, 자녀언어발달지원, 통.번역, 언어영재 교육 등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관련 기타 사업 등을 총괄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2.16 23:02

농산물 판매도 SNS로

순창군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한 농식품 판매전략에 나섰다.이를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 9일과 13일, 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농산물가공연구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NS를 통한 농식품 마케팅전략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농산물의 온라인 마케팅 및 농산물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인터넷을 통해 웹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한 블로거,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입소문 메시지 전파전략에 중점을 뒀다.군은 한국 NPD 개발원 신광수 원장을 초청해 'SNS를 통한 농식품 판매전략 실용방안'과 '우리제품 홍보 및 광고 전략'등에 관한 강의와 농산물가공연구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시간도 함께 가졌다.순창군은 농촌지역의 농외소득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여성 CEO 단체인 농산물가공연구회(회장 박순남)를 지난 2006년 54명의 회원으로 구성 육성해 오고 있다.회원들 중에는 이미 가공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들도 30여명에 달하며, 가공사업에 관심이 많은 의욕적인 여성농업인 회원들로 구성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연구회에서는 '순창다솜'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상표 등록하고,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회원 개인별로 2~3배 높은 판매소득을 올리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2.15 23:02

"법정기간보다 빨리 처리해 드려요"

순창군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고객감동 민원행정 서비스에 나섰다.군이 법정 유기 민원 신속처리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 만족과 행정신뢰도 향상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유기 민원 단축처리제 운영'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 특수시책 사업으로 민원인에게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절감하고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군민들로부터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 민원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군이 지난 한해동안 3일이상 유기민원 운영결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총 7306건의 법정처리기간인 6만9793일보다 3만7268일이나 빠르게 처리해 법정기간 대비 53%를 단축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올해는 민원처리를 주관하는 각 부서 및 읍면별 전년대비 15%(법정처리기간 대비 68%) 이상 단축 처리할 것을 목표로, 인허가 등 민원담당 공무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와 함께 군은 유기민원 단축처리제 운영을 통한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에게는 상·하반기 포상 실시와 선진지 견학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군 진영무 민원담당은 "앞으로도 순창군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특히 노약자, 문맹자, 장애인 등에게 민원상담 및 처리부서 안내를 위한 민원도우미제 운영과 편의시설 확충, 친절교육, 고객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하고 편리한 민원행정 서비스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2.15 23:02

"순창 훈몽재서 忠孝 의미 배워요"

순창군이 하서 김인후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복원한 훈몽재에서 9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강회가 열렸다.강회는 중봉 이가범 화백과 상지대 이용범 교수, 전북대 최영찬, 박순철 교수를 비롯한 전국 유림과 유학관련 대학교수, 울산김씨 문정공 대종중 김인수 도유사와 종원, 현재 수학중인 서울대 학생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지역에서는 김경선 부군수를 비롯해 공수현 군의장, 기관 단체장 등도 참석해 훈몽재의 두 번째 강회를 축하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훈몽재 산장 고당 김충호 선생의 강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강회에서는 경화 임용순 선생이 강장을 맡아 전국에서 참석한 유림들이 사서삼경 가운데 평소에 애송했던 경전을 외우는 윤강시간도 가졌다. 특히 윤강시간은 400여년전 하서 김인후 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던 당시의 모습을 연상시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서울대, 전주대, 상지대, 안동대 등 30여명의 대학생과 초중학생 등 외우기, 문답식의 학문진취도 시험도 있었다.고당 김충호 산장은 "이곳 훈몽재는 후학양성과 학술대회 개최에도 손색이 없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면서 "하서 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선 부군수는 "하서 선생의 도학·절의·문장의 3정신을 이어받아 훈몽재를 전국적인 향토사학교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면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충·효·인의 덕목을 가르치고 순창의 자랑스러운 역사, 문화 소개와 전통예절을 가르치는 역사문화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02.10 23:02

순창군 승진·전보 인사 조만간 단행

순창군의 조직개편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승진를 포함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8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순창군의회 임시회에서 군 집행부에서 요구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이번에 통과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을 보면 기존의 1실 9과 1사업단 3사업소 2직속기관으로 이루어진 군 조직에서 사업단을 폐지하고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센터에 있던 2과를 1과로 축소해 1실 11개과 3사업소 2직속기관으로 조직기구가 개편됐다.이에 군은 조직개편에 따른 전북도의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 내에 5급 사무관과 6급 담당 등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직원들에 대한 전보 인사 등을 동시해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번 인사는 당초 조직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 될 것이다는 예상과 달리 현재 공석 중에 있는 2명의 사무관급 자리에 대한 승진 인사와 조직개편에 따라 자리를 채우는 선의 중간 폭에서 인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재 공석인 과장급 2자리에 대한 승진 인사와 함께 군정의 역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주민들의 소득사업 개발 등에 맞춰 인사를 단행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2.09 23:02

'순창 한우' 명성 되찾는다

한미 FTA 타결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한우의 육성 대안 마련에 순창군이 나섰다.이에 군은 1970년대 한우 우시장이 번성했던 옛 명성을 되찾고, 순창 한우 명품화 등 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해 '순창 명품한우 육성'을 11개 군정역점사업으로 선정했다. 군은 이에 따른 명품화 대안 마련을 위해 수의사, 수정사, 한우농가, 한우단체 등이 참여하는 '순창 명품한우 육성 협의회'를 발족하고, 8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순창명품한우육성협의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산림축산과장, 위원에는 순정축협, 수의사, 수정사, 순창군한우사업단,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 순창군 조사료 경영체협회에서 각각 1명씩과, 축산농가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순창명품한우육성협의회의 주요 기능은 순창 명품한우의 보호육성과 우량혈통 보전 및 개량, 생산기반 구축을 비롯해 농가의 사양관리 지도 및 기술지원, 판매 유통망 구축 등 한우 명품화 육성 대안을 마련해 장단기적인 투자계획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한미 FTA 타결 비준, 소 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에게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FTA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군 축정담당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 값 하락이 내년까지 지속 될 것이라는 상황 속에서 명품한우 육성 협의회 발족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이번에 명품한우를 육성할 명품축산담당 조직도 신설되는 만큼 순창 한우의 옛 명성도 되찾고, 한우농가들이 피부에 와 닿는 소득창출이 이뤄지도록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순창군의 한우 사육규모는 1100여 농가가 2만3000여두를 사육해 연 114억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어 한우 농가 소득이 지역 축산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순창
  • 임남근
  • 2012.02.09 23:02

순창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

순창군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7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산불진화대원과 산불방지종사자, 읍면 담당공무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방지 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방지 종사자의 책임감 있고 성실한 근무를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과 함께 익산 산림항공관리소 공중진화반 김상호 팀장으로부터 산불진화요령 및 실습교육이 있었다. 군은 봄철 산불방지대책 일환으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상감시초소 23개소와 읍면 이동감시원 및 군 전문진화대원 등 92명을 선발 운영해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지난해 봄철 발생한 산불은 총21건에 2.0㏊로, 농산물 폐기물 등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근접지 산불발생이 13건이며 주로 3~4월 오후 1~4시간대 65세이상 노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마을별 공동소각 작업기간을 정해 산근접지 100m내 농경지 공동소각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주요 등산로 무이산 등 6개산 3,805㏊의 입산통제 등 계도 단속을 비롯해 무이산과 아미산에 설치된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로 연중 감시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발생시 순창,남원,임실,장수 등 동남권 4개 지역에서 공동운영하고 있는 임차헬기의 조기투입으로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고 비수요기에는 산불방지 계도방송 등을 실시하는 등 산불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이다.군 산림축산과 고해중 과장은 "산불발생 취약시간인 주말과 오후시간대에 순창군 304개 전 마을리장에게 마을방송 홍보 문자를 통해 사전 산불발생원인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02.09 23:02

옥천인재숙 올 수도권 대학 등 37명 합격

순창군에서 인구 유출 방지와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옥천인재숙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과를 거두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49명의 수료생 가운데 서울대 1, 연세대 1, 고려대 3, 성균관대 3, 서울시립대 2명 등 수도권 대학에만 무려 27명이 합격했으며, 부산대, 순천향대, 전남대, 전북대, 경북대, 인천대 등 지방 명문대 합격자도 10명에 달한다.이는 관내 3개 고등학교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교육과 옥천인재숙의 방과후 학습 등 상호 보충적인 역할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우수한 인재가 전주, 광주 등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최적의 학습여건을 조성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10여년 전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진학률이 저조했지만 최근 8여년 동안 순창군과 각 학교에서 우수인재학생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면학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2006년부터 서울대 7명을 비롯한 명문대 진학이 크게 늘어났다.실제로 2006년과 2007년, 2010년에 서울대 합격자가 각각 2명, 3명, 1명으로, 올해 1명 등 총 7명을 비롯해 수도권, 지방대 명문대학에 합격한 인원도 27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황숙주 군수는 "우리군이 8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운영하고 있는 옥천인재숙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교육 명문화 사업 등 명품교육 고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02.08 23:02

순창 호박고구마 '없어 못 판다'

순창군 웰빙식품 '호박고구마'가 전국을 비롯한 제주도 등의 이마트에서 각광 받고 있다.군은 지난 2009년부터 순창군 금과, 팔덕, 복흥, 쌍치면 등 4개 지역 30여㏊에서 350여t의 호박고구마를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등, 호박고구마가 새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군이 실제 소득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1000㎡당 호박고구마는 1500㎏을 생산해 평균 1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쌀은 540㎏을 생산해 50~6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호박고구마 재배사업단 이기수씨(45. 금과면 고례리)는 "호박고구마는 3년전부터 한국미니스톱,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전국에 전량 판매되고 있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현재는 물량이 없어 더 이상 출하를 못하고 있다"면서 "소득이 높은 호박고구마를 많은 농가들이 재배할 수 있도록 재배면적 확대와 종자대 지원, 육묘장 설치 등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복흥 팜코리아 영농조합 선종기(47)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 납품하면서 "유통업체에서는 단일품종의 많은 양을 희망하고 있으나, 생산량이 부족해 힘든 실정이다. 호박고구마 품종을 단일화하여 집단재배를 하게 되면 높은 경쟁력으로 유통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순창 호박고구마는 지역의 토질 기후로 인해 독특한 단맛을 내며 재배과정에서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저공해식품으로 알려져 웰빙식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2.02.07 23:02

섬진강 관광자원 개발사업 탄력

순창군의 천혜의 자원인 섬진강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 이후 급증하는 캠핑족 유치를 위해 순창군 풍산면 향가마을 일원 섬진강 주변 5만6900㎡ 면적에 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3년까지 오토갬핑장과 옥출산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군은 또 산책로와 쉼터가 조성되는 숲속체험지구와, 캐라반, 숙박동, 야영장 및 부대시설이 있는 건강휴양체험지구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산책로와 쉼터는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조성중에 있고, 옥출산 전망대는 지난해 10월 완공한 상태다.건강휴양체험지구는 부지매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는 실시설계중이며 오는 6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2013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1만3700㎡ 면적의 오토캠핑장에는 캐라반(캠핑이 가능하면서 엔진이 없는 트레일러 모양의 차) 5개, 숙박동 6개, 야영장 27개가 들어서며, 연꽃 연못, 향가터널 LED 조명설치, 조각 정원, 석정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섬진강 향가 오토캠핑장 주변에 0.9㎞의 자전거 길을 조성해, 자전거 도로와 향가 유원지를 연계한 관광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자전거 도로 이용자에게 아름답고 맑은 섬진강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자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상업시설 부지는 내년 6월부터 12월까지 민간에게 분양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섬진강은 순창군을 가로지르는 어머니같은 강으로써, 섬진강 향가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우리군의 관광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면서 "도시민이 휴양하면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도시민 유치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02.06 23:02

순창동계농협 조합장 선거 '2파전'

오는 14일에 치러지는 순창동계농협 조합장 선거에 2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6일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에 마감한 동계농협조합장선거 후보에 장화영 현 조합장과 유광희 전 조합장 등 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이들 후보는 오는 선거일 전일까지 선거공보소형인쇄물의 발송, 선전벽보의 첩부, 전화컴퓨터 통신 등을 이용해 선거전을 펼치게 된다.현재 이 들 후보에 대한 주민들의 여론은 현 조합장의 내실 경영과 전 조합장의 경제 사업 확대 등의 논쟁을 통해 조합원들의 여론 끌어올리게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이 들 후보는 과거 4년 전 조합장 선거에서도 한차례 맞붙었던 경험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한 경합이 펼쳐 질 것으로 주민들은 예상하고 있다.장화영 후보는 "FTA 등을 통해 추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민들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위해서는 실속 있고 알찬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경제사업 300억 목표 달성과 투명한 농협경영으로 믿음과 신뢰를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출마의지를 말했다. 유 광희 후보는 "과거 활발했던 동계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RPC사업과 농산물 판매 사업 등을 더욱 확대해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의 농산물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02.06 23:02

순창군 노후설계교육 인생대학 '인기'

지난 1일 순창 전통시장에서는 세련된 옷차림의 50~60대 여성들이 가격흥정을 하는 등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물건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순창군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후설계교육 제3기 인생대학과정' 교육생 80명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에 나선 것.이번 교육에 참가한 김모씨(서울 서초)는 "어렸을 때 먹던 한과를 여기서 보게 되니 반갑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볼 수 없던 한과가 이곳에 있으니 정말 반가워 애들도 줄겸 한상자 사가지고 가요"라며 전통시장 이곳저곳에서 물건을 골랐다.평소에는 조용하고 일찍 문을 닫을 시간임에도 불구 전국에서 모인 손님들로 전통시장은 북적였다.순창군은 중년 이후 30~40년을 재설계해 건강하고 가치있는 노년을 보내도록 돕는 제3기 인생대학 과정 4기를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기간 중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군 건강장수과 허관욱 과장은 "이제 노후설계 교육은 전국의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필수 교육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서울, 대전, 광주를 비롯한 전국의 시니어 단체에서 벌써 2012년 사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장수브랜드 확립은 물론,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2.02.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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