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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기능직 채용, 객관성 결여 논란…면접만으로 선발

최근 순창군이 단행한 기능직 신규채용과정에 대해 객관성이 결여된 채용이라는 강한 의문이 제기되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특히 합격자 중 한 특정인이 지난 재선거과정에서 황군수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어 특혜성에 대한 의혹마저 일고 있다.순창군에 따르면 지방기능직(9급 운전직) 2명의 결원 요인에 따른 충원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응시자를 공개 모집했다.모집결과 총 72명이 채용에 응시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72명 전원이 합격했고 이후 지난 23일 2차 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면접은 부군수를 비롯한 총 3명의 면접위원이 한명씩 나눠 3단계에 거쳐 면접을 실시했으며 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자 2명을 최종 합격자로 확정했다.하지만 당시 채용에 응시한 대부분의 응시자들과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인사위원들의 면접만으로 합격자가 선정되는 것은 객관성이 결여된 채용 방식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특히 이들사이에서는 최종 합격자 중 과거 황 군수의 선거캠프에서 선거차량을 운전하던 특정인이 합격자로 확정된 것은 특정인에 대한 인사 특혜가 아니냐는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순창군 공무원노조 게시판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선거 때 몇 달 고생했다고 하여 단번에 공무원으로 채용하다니 다 그*이 그*이여"라며 채용과정에 대한 불만의 글을 올렸다.한 주민은 또 "정확한 객관적인 판단이 될 수 있는 필기시험 절차 등을 거치지 않는 상태에서 공무원을 선발하는 것은 객관성을 크게 상실하는 행정행위다"며 "거기에다 황 군수의 선거캠프 관계자가 합격된 부분에 대한 특혜성의 의혹을 해소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신현승 부군수는 "행정학 교수 등 전문가들의 엄정한 면접 과정을 통해 최고점자를 최종합격자로 선정했다"며 "이번 채용에 있어 특정인에 대한 특혜성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12.26 23:02

농산물 직거래 도농교류 힘쓰자

순창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섬진강권역과 전주 인후2동 자원봉사센터가 20일 동계 구미장수회관에서 도농교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인후2동 김형기 자원봉사센터장 및 센터 회원, 양동아 섬진강권역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운영위원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인후2동 자원봉사센터와 섬진강권역은 앞으로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일손돕기와 농촌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며, 특히, 형식적인 자매결연이 아닌 실질적으로 농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 구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이날 행사는 자매결연식에 이어 섬진강권역에서 만든 고추장, 된장, 매실장아찌, 매실엑기스, 벌꿀 등의 특산품 전시와 판매 행사도 함께 가졌다.김형기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연과 환경이 조화로운 순창이 전주 인후동과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 상호 농촌 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양동아 위원장은 "섬진강권역은 순창군에서도 장수마을과 청정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특히 이곳은 매실, 밤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되고 있어 도시민들은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받고, 농가는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직거래를 활발하게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12.21 23:02

대상(주), 연말 소년소녀가장 돕기 ‘눈길’

국내 장류업계의 선두그룹을 이끌고 있는 대상(주)에서 지역의 저소득가정 자녀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지난 10일 대상(주) 순창공장 앞마당에서 열린 이날 바자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대상(주)의 노사가 공동으로 주관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또 이번 바자회에서는 장류제품을 반값 이하로 판매한 직거래장터를 비롯한 풍성한 장터마당이 준비돼 방문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을 뿐 아니라 공연장에서는 부모와 어린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공연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놀이마당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약 1,400여 만원 정도로 알려졌으며 이 기금 전액은 순창지역의 저소득가정 자녀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고 대상(주) 관계자는 전했다.이날 대상(주) 순창공장 이상주 공장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깊은 관심과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상(주)는 순창지역을 대표하는 장류업체로서 지역주민과 더불어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한규은 노조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노사가 함께 참여해 이 같은 뜻 깊은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12.12 23:02

전북대 순창 평생교육원 19일부터 신·편입생 모집

전북대 평생교육원 순창분원(식품생명공학과 학사학위과정)에서 2012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신·편입생 40명으로,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자는누구나 해당된다.원서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순창분원, 순창군 장류식품사업소, 순창군 관내 읍·면사무소에서 교부하며, 입학등록신청서, 최종학력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각 1부를 지참하고 전북대 순창분원(고추장민속마을 내)에 접수하면 된다. 지난 2007년 문을 열고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순창분원은 현재 총 106명이 재학중이며, 매일 야간 2~4시간씩 전북대학교 교수들이 출강하여 식품생명공학 전공 및 교양강의를 하고 있다.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국립 전북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순창분원은 순창장류산업을 이끌어나갈 전문인력 양성과, 여러 사정으로 때를 놓쳐 학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순창군민에게 알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제1회 졸업생 30명을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식품공학전공으로 전북대학교 총장 명의의 공학사 학위를 수여받는 영예를 누리는 등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순창분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군 박종환 장류담당은 “우리군에서는 전북대 순창분원의 졸업생 및 재학생이 관내 식품관련업체 인턴 취업시 급여의 50%를 지원하는 등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12.12 23:02

순창군, 농업인대표와 한미FTA 대응책 모색

지난달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순창군이 농업분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농업기관·단체 대표, 행정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FTA 체결상황 및 순창군 대응전략 설명, 내년도 농업 및 축산분야 추진방향, 10대 특화작목 선정에 대한 의견 수렴, 기타 토론 및 건의사항 등으로 이뤄졌다.군에 따르면 한미 FTA 체결에 따라 농업분야 연평균 감소액은 전라북도가 842억, 순창군이 40억 정도의 생산액 감소가 예상되고 있으며, 쌀은 협상에서 제외되어 영향이 없고, 과실류는 피해규모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농업분야 생산 감소액은 곡물이 1억원, 채소가 2억원, 과수가 9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직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분야는 전체 생산량 감소액의 80%인 2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어, 특히 축산분야의 대응책이 관건이 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대응전략으로 향후 6년간 2195억원을 투자해 축산분야에 40개사업 945억원, 친환경농업분야에 25개사업 295억원, 소득작목개발분야에 33개사업 255억원, 농업직접지불금분야에 5개사업 317억원, 농촌활력화분야에 7개사업 370억원, 농가경영안정분야에 4개사업 13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농업분야 세부 투자계획으로는 광역 친환경단지 조성 등 친환경농업분야, 10대작목 선정 집중 지원, 논농업직불금을 비롯해 친환경 직불금, 밭농업 직접지불금 지급과 농가경영 안전지원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지원, 농가 안전공제 확대지원 등이다.축산분야로는 친환경 축산조성, 사육환경 개선, 분뇨처리시설 확충 등 부가가치 축산업 달성을 위한 축종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6개분야 40개사업에 945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으로, 군민과 축산이 함께하는 행복한 축산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1.12.09 23:02

고소득 작목 블루베리 농가 큰 관심

순창군이 블루베리 중심의 실증시험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블루베리 연구소로의 발전에 시동을 걸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구림면 월정리에 위치한 소득개발시험포 내 새소득작목 발굴 및 농가적용 실용기술의 개발 보급을 위해 매년 지역특성에 맞는 품목을 입식해 실증시험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특히 블루베리 중심의 실증시험연구과제를 수행해 블루베리 연구소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2일 소득개발시험포 내 농업인 교육장에서 학습단체, 품목별 연구모임, 희망농업인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실증시험에 대한 평가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이번 평가회는 소득개발시험포 실증시험 전반에 대한 평가와 작목별 실증시험 결과 보고, 주요 시험작목에 대한 현장교육과 종합토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특히 블루베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실증시험 결과 블루베리는 친환경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고, 재배하는데 크게 피해를 주는 병이나 충이 없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득작목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꾸지뽕, 참죽, 호도, 매실, 오디뽕 등 다양한 품목의 연구과제가 이뤄졌으며, 소득개발시험포 고추품종 전시포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실증시험과 재배기술을 정립하는 것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실증시험 추진으로 이 지역에 적합한 소득작목을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1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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