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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조합 가꾸기 힘 쏟겠다”

“부족한 저를 믿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대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지난 26일 순정축협상임이사로 재 선출된 박영옥(62·사진)상임이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현재 소 값 하락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시기에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돼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 드리고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조합원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다.박 상임이사는 특히“우리 순정축협은 최기환조합장님의 ‘변화하는 축협,신뢰받는 축협’슬로건으로 조합원님과 조직을 위하여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쉼 없이 달려왔다”며“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순정축협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상임이사는 또“그 동안 지나오면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한번쯤 뒤를 돌아보는 내실있는 경영을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이 시작되는 제 임기동안에도 우리 순정축협이 향후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실있는 조합으로 가꾸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재 표명했다. 박 상임이사는 지난 2007년 농협중앙회를 퇴사해 2008년부터 순정축협 상임이사로 취임해 순정축협을 경영하는 동안 2007년말 대비 자기자본 203%, 순자본 비율 202%로 증대시키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에 재 선출 된 박 상임이사의 임기는 오는 2012년부터 2년간으로 신용사업 등의 경영을 맡게되며 그의 가족으로는 부인 양귀례 여사 사이 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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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2.01 23:02

순창군 신규직원 실무교육

순창군이 올해 8월 신규발령을 받은 직원에게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군은 신규직원에 대한 실무교육 실시로 공무원의 기본자세와 업무를 연찬해 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30일 순창군청에서 9명의 신규직원에게 실시된 교육은 5시간에 걸쳐 예산실무, 회계실무, 기획실무, 공직기강 및 문서작성, 공무원의 기본자세 및 인사실무로 진행됐다.먼저‘공무원의 기본자세 및 인사실무’를 담당한 박학순 행정담당은 공무원이 지켜야 할 주요의무, 인사관리, 성과관리, 신분 및 권익 보장과, 징계, 승진임용 등 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의무 및 권리에 대해 폭넓은 지식으로 강의해 수강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어 ‘공직기강 및 문서작성’으로 강의한 최종국 서무담당은 문서 사무관리분야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예산실무를 담당한 강용신 예산담당은 오래 근무한 예산부서의 경험을 토대로 실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고, 예산의 처리과정과 예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박재곤 경리담당은 ‘세출예산 집행기준 및 유의사항’에 대해 강의하면서 특히 예산집행시 착오가 많은 비목 세부집행 기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기획실무에 나선 하성길 기획담당은 기획의 정의, 보고서 작성, 국가예산 확보와 함께 공무원 경쟁력 확충방안에 대해 강의를 마쳤으며, 신규직원들은 이번 교육이 실무에 도움이 됐다는 한결같은 반응을 보였다.기획재정실 김민원씨(30·여)는 “업무에 경험이 많으신 계장님들께서 직접 교육을 해주시니 실무적인 업무에 도움이 됐다”며 “이제 얼마 안된 햇병아리지만 선배들을 롤모델로 삼아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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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2.01 23:02

“남성, 요리할 줄 알아야 노후 행복”

“이제는 요리가 여성의 전유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교육을 받아야 하나 망설였는데 막상 와서 보니 남자들끼리만 받는 교육이라 더 재밌고 서로 서투른 솜씨를 보며 정겨움을 가득 느낍니다” 지난 28일부터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은퇴를 앞둔 40대~60대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골드쿡 과정 노후설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교육장에서 만난 김장권씨(63·경기도 군포)가 실습장의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이번 골드쿡 교육은 순창군이 주최하고 서울대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주관해 지난 28일부터 4박 5일 과정으로 2회에 걸쳐 운영되며, 기초적인 요리실습은 물론 영양과 질병과의 관계, 건강장수를 위한 식생활관리, 식품의 기능성과 건강보조식품 등 요리뿐만 아니라 식생활전반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이날 29일 요리 실습시간은 ‘후다닥 빠른 요리’라는 제목으로 즉석에서 빨리 할 수 있는 요리를 서울, 경기 등 전국 곳곳에서 신청한 교육생 30여명이 진지한 모습으로 요리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교육생들은 골드쿡 실습 외에도 고추장만들기 체험, 강천산 웰빙체험, 기초체력 측정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수준높은 강의도 받게 된다.노후설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허관욱 건강장수과장은 “음식만들기는 남성들이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요건이며, 남성 스스로 조리가 가능하면 노후의 삶이 행복해진다”고 말했다.허 과장은 이어“이번 골드쿡 교육이 중년남성들에게 스스로 3기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은 물론 가족의 행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며 교육개설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순창군은 2011년 노후설계교육을 통해 40대~60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를 앞두고 건강하고 행복한 제3기 인생을 설계할수 있도록 제3기 인생대학, 미니메드-스쿨, 골드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이 순창군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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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1.30 23:02

순창군 상수도 요금 10.8% 인상 내년 2월분부터 적용…하수도 요금도 부과

순창군이 2002년 4월 인상된 이후 지금까지 인상을 보류해 왔던 상수도 요금을 10.8% 인상해 내년 2월분 요금부터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또 2004년 8월 하수도 사용 조례가 제정된 이후 미뤄왔던 하수도 사용요금도 내년 2월분 요금부터 상수도 요금 고지서에 합산해 부과한다.군은 정부의 물가안정정책에 동참하고 주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상수도요금 인상과 하수도 요금 부과를 자제해 왔으나, 환경부의 상수도 요금 현실화 요구와 늘어가는 상하수도 유지관리비의 재원마련을 위해 상수도 요금 인상과 하수도 요금 부과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아울러 2013년부터 공급될 예정인 광역상수도의 수돗물 원가가 톤당 394원으로 우리군에서 가정에 공급하고 있는 상수도 요금 380원보다 비싸 지방상수도를 이용하는 주민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도 이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하수도 요금 부과 대상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이용하는 순창읍 지역과 마을단위 하수도가 설치되어 있는 지역 주민이며, 우수관과 오수관을 분리하여 매설된 지역에서는 정화조를 묻지 않아도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상수도 요금 인상을 위해 물가대책심의위원회와 순창군 조례규칙 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9월 22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 하였으며, 지난 10월 25일 군 의회에 상정하였고 11월 11일 군 의회에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인상안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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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1.29 23:02

황숙주 순창군수 예산활동 팔덕저수지 수변개발 사업 등

황숙주 순창군수(사진)가 25일 행정안전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을 방문, 군정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날 황 군수는 2011년도 특별교부세 신청사업으로 소하천 재해예방사업과 한내~월정선도로 확포장공사, 용운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등 3건에 소요되는 46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아가 차관보 를 비롯한 담당 국장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황 군수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팔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과 팔덕저수지수변개발사업, 순창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등 총사업비 1245억원 중 해당되는 국비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팔덕저수지 수변개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사업계획을 조기 승인할 것을 강력히 건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이와 관련 중앙부처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할 것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군정의 모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 재정력이 약한 순창군 예산만으로는 주요사업을 추진할 수 없어서 국가예산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며 “감사원에 재직했던 경험을 토대로 각 부처별 인맥을 통해 최대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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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1.28 23:02

순창군 세외수입 증대 우수기관에 선정

순창군이 2011년 세외수입 증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 예산효율화 우수사례를 공모해 외부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서면심사위원회 서면심사 결과 3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세외수입 증대분야 4건 등을 포함해 세출절감분야, 행사·축제 개선 분야 등 6개분야에 33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순창군이 세외수입 증대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게 됐다.순창군은 ‘민간보조자금을 활용한 이자수입 확보’를 주제로 예산효율화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오는 2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리는 2011년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는다.‘민간보조자금을 활용한 이자수입 확보’는 보통예금에 방치되는 민간보조금 등을 사업자가 고이율 상품에 정기예탁 관리하도록 지도해 이자수입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으로써 올해 보조금 정산 이자수입으로 1억6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전년대비 17.5배가 증가한 것으로, 보조금 수령 후 방치하지 않고 예탁·관리하는 습관을 통해 군 자체적으로 매년 1억원 이상의 이자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민간보조예산에 대한 자금 집중관리를 통한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발생된 이자수입은 반납토록 조치하여 수입을 예산에 재편성하며, 공무원과 보조사업자의 예산에 대한 관리기능 강화 및 책임의식 제고 등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로 꼽히는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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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1.24 23:02

순창사회단체 보조사업 투명성 강조

순창군의회(의장 공수현)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에 걸쳐 장류산업 특구 운영, 명품 한우육성,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을 비롯한 11개 군정 주요사업 운영방향에 대한 2011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다.특히 이번 감사에서 최영일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사회단체 보조사업에 대한 사업성과 여부를 2012년도 본 예산심의에 적극 반영할 것을 피력했으며,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의 신속한 D/B구축을 통한 투명한 보조사업 운영을 강조했다.이와함께 감사위원별 주요 건의·지적 사항으로는, 정봉주 부의장이 옥천인재숙 입사기준 및 자격을 일정기간 이상 거주한 순창군민이 수혜가 가도록 관련법규 개정을 촉구했으며, 임예민 의원은 보조금의 투명성 확보와 읍 시가지의 지속적인 불법주차 지도, 단계적인 공공주차장 확보 등을 당부했다. 또한 한성희 의원은 읍면장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농가 소득원(특화작물) 발굴의지를 강조하고, 순창군 출생아에 대한 고액 예방접종비 일부 지원을 건의했다.정성균 의원은 각 사회단체 보조사업에 다문화가정, 저소득층등 지역 소외계층과 자매결연, 멘토링 사업 등 추진방안, 읍면 보건지소 치과공보의 시범 채용 등을 건의했으며, 신용균 의원은 건강장수연구소에 관외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 대학생 MT 등 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유치, 가축분뇨 액비 지원사업 효과적 살포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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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1.24 23:02

순창 전통장류 전문인력 양성 교육 높은 관심

순창군이 장류산업의 육성 방안의 일환으로 ‘순창전통장류 전문제조 인력양성교육’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18일 군에 따르면 전문제조 인력양성교육 모집결과 전국에서 40명의 교육생이 신청했으며, 지난 17일 전북대학교 순창분원에서 전북대 엄영숙 교수 및 교육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특히 군은 2008년부터 3년 연속 교과부 장류현장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해 최우수 사업으로 평가받았으며, 올해 초에는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38명의 교육생이 110여시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9일 장류작품 전시회 및 수료식을 가진 바 있다.또 이번 교육은 전국에서 연초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실제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교육생은 교육기간동안 순창에서 숙박을 하는가 하면, 가족 4명이 단체로 교육을 신청한 팀도 있어 교육의 높은 호응도를 실감케 했다.군 박종환 장류담당은 “이번 교육은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디오로 교육과정을 촬영·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 내년 장류교육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더 나은 교육과정과 제도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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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1.21 23:02

순창 동산초, 발리에서 한국을 알리다

순창 동산초등학교(교장 김수자) 학생 8명과 교사 2명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APEC 국제교육협력원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알콥 에듀테인먼트 교류 프로그램(AEEP(ALCoB Edutainment Exchange Program))에 참여해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AEEP는 우리 학생들이 외국의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주제별 관심에 따라 자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외국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 진행된 동산초와 태국 치트랄라다 왕립학교와의 성공적인 국제교류활동을 인정받아 APEC 국제교육협력원의 초청을 받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1년도 미래교육 포럼 및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동산초 학생들은 미래교육포럼 및 컨퍼런스의 개막식에서 평소에 갈고 닦은 부채춤과 사물놀이 공연 등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한 한성령(6학년) 학생은 “이번 공연과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꼭 다른 나라에 한국을 알리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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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1.21 23:02

순창군 ‘사진으로 보는 마을 모습’ 발간

순창군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마을의 흔적들이 희미해져가고 있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 놓고자, 304개 마을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사진으로 보는 마을 모습’이란 사진집을 발간했다. 이 사진집은 2010년을 기준해 만든 기록물로, 순창 304개 마을 전경과 회관, 모정을 비롯해 순창군 보호수, 마을 주요문화재 등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마을당 2페이지씩 정리했다. 또 마을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과 자연스런 표정을 담아 마을과 사람이 어우러진 모습들을 고스란히 사진집에 실어 677페이지 분량을 엮어냈다.특히 도로명 주소가 시행되는 해에 마을모습과 지명유래 등을 기록으로 남긴 것과, 304개 마을 전체를 사진으로 기록한 것은 순창군민과 후손들에게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게 돼 매우 의미가 깊은 것으로 풀이된다.군 강성언 홍보담당은 “1년여가 넘는 촬영기간을 비롯해 마을 전경을 찍기 위해 산을 올라가다 넘어져 허리를 다친 일, 새벽풍경을 찍기 위해 새벽일찍 향가리를 다녀오다 안개가 짙어 교통사고 날뻔 할 일 등 많은 에피소드를 남기며 사진집이 완성됐다”며 “그래서 이 사진집에는 정성과 애환이 남다르다. 후세에 역사로 길이 남기를 마음속 깊이 기원해본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한편 이 사진집은 1000부를 제작해 304개 전체 마을회관과 면사무소, 군청 실과소원, 관내 기관 등에 배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11.17 23:02

순창군 내년 예산안 총 2200억원 편성

순창군이 일반회계 2082억원, 특별회계 118억원으로 총 220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16일 군 의회에 제출한다. 군에 따르면 2012년 예산은 신규사업투자는 억제하고 기존사업 및 경상경비는 올해 수준으로 동결했으며, 농업·농촌 육성, 친환경농업, 전략품목육성,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사회복지 분야 순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먼저 농업농촌 육성의 집중 투자를 위해 올보다 50억원(9.3%)이 늘어난 547억원을 증액 편성하고, 친환경농업 활성화 분야에 26억원을 편성했다한미 FTA대응 방안으로 밭농업직불제 지원금 3억3천만원이 신규 책정됐으며, 축산물, 과수, 채소 등 협상대상품목 지원액도 확대하기로 했다.또한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확대를 위해 8억원을 증액하고, 순창군 지역일자리 창출사업에 신규로 2억원을 편성했고 사회복지 분야도 올 당초 예산보다 5.4% 늘어난 324억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지원, 기초생활 보장, 보육·가족 및 여성, 노인·청소년을 위한 삶의 질 향상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아울러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신규 지원과, 결혼이주여성 원어민 강사 지원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예산 책정했다.군 관계자는 “농업·농촌을 발전시켜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고, 농촌생활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이 원하고 바라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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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1.16 23:02

순창 회문산 쌈축제 ‘웰빙체험’가득

두부만들기와 쌈채소 따기 등 도시민 웰빙체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순창군 구림면 물통골 정보화마을에서 12일 제3회 쌈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회문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설성환) 주관으로 구림면 구산리 이암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풍물패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달집태우기, 주민노래자랑 등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체험행사와 농특산물 전시판매로 이뤄졌다.체험행사로는 상추 수확체험, 두부만들기, 농민화가 판화체험, 천년초 효소체험, 인절미만들기 체험, 도라지쿠키 체험 등이 있었으며, 전시판매행사로는 농촌마을 5개권역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또 특별행사로 황소고기 뷔페점을 운영하고 상추 등 여러 가지 쌈 채소와 셋팅비는 무료로 운영해 도시민들에게 시골의 훈훈한 인심을 전해줬다.회문산권역 설성환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자리잡았다”면서 “도시민들의 웰빙체험 또한 큰 호응을 얻으며 주민화합은 물론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이날 전주시에서 이암마을을 찾았다는 김주현씨(42·효자동)는“친구들 모임에서 같이 왔는데 하나같이 다양한 웰빙체험에 감탄했다. 특히 뜨끈뜨끈한 두부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게 돼 너무나 재밌고 보람있으며, 한우와 쌈채소의 환상적인 만남은 일품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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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1.15 23:02

순창군, 보조금 투명성 높인다

순창군이 그 동안 특혜성 논란의 원인으로 작용됐던 보조금 지원사업을 보다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를위해 군은 대상자 선정시 형평성 있는 지원으로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내역을 D/B(데이터베이스) 자료로 구축한다는 것.지금까지는 보조사업시스템 유지관리와 D/B 관리부서의 이원화로 과거 보조금지원 기초 자료가 없어 확인이 어려운 상태였다.군은 특히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총괄부서를 지역발전추진단으로 지정해 운영을 일원화하며, 최근 5개년 보조금 지원내역을 D/B로 구축해 보조금 대상자 선정 및 예산확보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또 부서별 역할 분담을 통한 효율적인 D/B 구축을 위해 지역발전추진단에서 순창군 보조금 D/B 구축을 총괄 관리하고, 행정과에서는 통합관리시스템 운영과 보조금 지출시 증빙자료를 확인하며, 실과소원 및 읍면에서는 보조금 지원자료를 시스템에 입력, 확인작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보조사업 사용자 교육을 행정과 주관으로 실시했다. 부서별 보조사업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보조금 입력방법과 통합관리시스템 운영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이날 황숙주 군수는 보조금과 관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조사업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지원되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하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보조금 자료구축 시스템을 정비해 보조금 지원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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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1.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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