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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순창'을 찾아라

지역주민, 관광객들의 장기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2011 슈퍼스타 순창' 예심이 오는 9일 오후 2시 순창군 향토회관에서 열린다.오는 11월 5일 순창장류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질'2011 슈퍼스타 순창은 지난해 장류축제에서 처음 선보인'순창의 스타킹(Star-King)을 찾아라'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도'슈퍼스타 순창'이라는 이름으로 변경, 군민과 관광객들의 끼와 재능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30일까지 접수 결과, 노래, 댄스, 비보이, 비트박스, 한국무용, 품바, 판토마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내 17개팀, 서울, 광주,전주 등 관외 10개팀 등 총 27개팀이 신청을 마쳤다.예선은 장류축제 추진위원회 위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되며, 예선통과팀은 리허설을 거쳐 본선에서 작품 완성도를 한층 향상시킬 계획이다.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 및 기념패를 수여하고, 본선 출연팀에게는 공연준비를 위한 참가비도 지급한다.군 관계자는"평소에 발휘하지 못한 장기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슈퍼스타 순창 예선은 본선보다 더 흥미진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슈퍼스타 순창 예선에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순창장류축제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장류를 테마로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1.10.07 23:02

순창군, 전문가·군민 패널 참여 현안사업 토론회

순창군이 추진하는 군정 주요현안사업과 관련, 전문가 패널과 군민패널이 함께 참여한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5일 열린 토론회는 전주 KBS 1라디오'시사토론 전북을 말한다'함윤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전문가 패널에 호원대 송재복 교수가, 군민패널로는 김은우 순창고추장마을(영) 대표, 조재호 옥천인재숙 학부모운영위원장, 최주석 노인회 사무국장, 마화룡 농업경영인회장, 팔덕면 박태호 농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신현승 순창군수 권한대행이 군정전반에 대해 답변했다.먼저 김은우 대표의 순창장류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민속마을 내 장류원료 통합유통시설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며, 장류기업의 증대로 고용창출, 농산물 구매증대, 지역소비활성화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신 권한대행은 답했다.이어 조재호 위원장의 도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원법 관련 조례개정 결과가 옥천인재숙 운영에 어떤 영향이 미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순창군의 주민교육 복지향상 차원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중임을 시사했다.또 최주석 사무국장의 건강장수산업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엔 신 권한대행은"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를 중심으로 노령사회 연구와 체험, 장수문화 체험과 생산이 이루어지는 고령친화산업 허브로 육성해 순창군이 농촌고령화 사회의 표준모델로 거듭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신 권한대행은"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순창군은 장류를 신성장육성산업으로 장수, 온천 개발 등 관광인프라 자원 확충에 노력해 왔다"며"실질적인 주민의 복지증진에 더욱 더 집중할 계획이며, 군민이 주인 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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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0.06 23:02

순창군, 농가 축분 퇴·액비 사용 교육

순창군은 5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구림면 소재 소득개발시험포 농업인교육장에서 고사리 재배 농가를 비롯한 인근 축산농가 등 60여명을 대상으로'2011 가축분뇨 퇴·액비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군농업기술센터는 고사리 재배지역이 환경이 열악한 산지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점과 농촌인력이 고령화 되면서 재배가 어려워지는 점을 고려해 올해 고사리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액비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전해진다.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맥류사료작물과 이상복 박사가 강사로 나서 고품질 신토불이 고사리 생산을 위한 가축분뇨 사용기술과 비료적 가치, 사용시 주의사항 외에 벼, 사료작물 및 소득 작물에 대한 활용방법과 효과 등을 설명해 참석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참석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가축분뇨를 농경지에 활용함으로서 고품질의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를 100% 절감시킬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채수정 소장은"정부가 오는 2012년 이후에는 해양 배출을 금지하고 전량 육상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국산고사리 재배 농가 육성을 위해 양질의 퇴·액비 생산 시설을 지원하고 향후 브랜드 개발과 가공시설 유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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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0.06 23:02

순창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문화축제 교류 협약

순창군이 울산광역시 울주군(군수 신장열)과 지역내 특산품(전통장류·옹기) 관련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주 옹기축제가 개막된 지난달 30일 울주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협약식은 순창군 신현승 권한대행과 관계자, 울주군 신장열 군수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와 협약서 낭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본 협약은 양 기관이 특산품 관련 문화교류를 위해 지역내 특산품 관련 정보·자료제공과 순창군 장류축제 및 울주군 옹기축제시 상호 홍보전시관을 운영해 양 지자체의 군정홍보 및 특산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또 지역내 특산품 관련 인적·물적 자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순창군은 옹기축제에서 순창홍보관 부스를 운영해 순창장류와 발효산업, 전통장류제품을 전시 홍보했으며, 순창고추장 제조시연회를 통해 전통장류 소개와 제조법을 널리 알려옹기축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은 협약식에서"우리 문화가 세계화돼 가는 추세에 전통문화의 핵심인 옹기와 그 안에 담겨있는 알싸하고 감칠맛 나는 고추장과의 만남은 필연이다"며"오늘의 협약식이 순창군과 울주군의 활발한 문화교류의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울주군은 4읍 8면, 342개의 행정리와 20만100명의 인구 규모로, 옹기축제는 다양한 발효식품과 생활옹기, 세계 최대 옹기전시등 다양한 볼거리로 4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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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0.05 23:02

순창농기센터 선진지 시험포장 견학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는 지난달 30일 관내 강소농과 선도농업인 120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시험포장을 견학하고 현지 순회평가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내년도 식량작물(벼, 콩) 품종 선택을 돕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농업인 스스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 시험포장, 김제시 지역농업특성화 단지, 우람콩재배 시험포장을 견학했다.군에 따르면 올해 지난 8월부터 9월초까지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조생종 벼는 수확량이 떨어졌고, 중만생종은 출수기 이후 일조량이 많아 증수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는 병에 강하고 품질이 좋은 고품질 쌀과 장류원료인 다수확 콩을 재배하여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특히 이날 순회평가는 순창군 관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흑미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북농업기술원 시험포장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시헙재배하고 있는 복흥면 석보마을 우람콩 시험포장을 견학하여 생육 및 병해충 발생상황을 비교 평가했다.군은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흑미와 장류원료인 우람콩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순회평가에 참석한 김형준씨(61·순창 남계)는"이번 견학과 순회평가회는 올해 농사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고품질 친환경 쌀과 다수확 콩 생산을 위한 좋은 기회와 함께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군 김휘식 작물기술담당은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새로운 품종과 재배기술을 농가 스스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현장교육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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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0.04 23:02

순창 사회적기업 본격 육성

순창군이 사회적기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2일 군에 따르면 이달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사회적기업지원센터(센터장 유남희)와 사회적기업육성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이승형 경제학 박사를 초청해 아카데미를 가질 계획이다.이날 아카데미는 5인이상 기업체 또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창업요건과 인증기준에 대해 유남희 센터장의 강의가 있고, 이승형 박사가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과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을 강의한다.사회적 기업이란 차상위계층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국가에서는 인건비를 지원하게 되고 지역사회는 상용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군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7가지 요건이 갖춰야 되는 등 다소 힘든 절차가 필요해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이를 위한 자원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자원조사는 조사표를 작성하고, 유망 사회적기업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경영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군 윤은주 일자리창출담당은 "사회적기업은 기업의 이익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사회적기업 인증 및 지정을 희망하는 사업체는 4일 오후 2시까지 군청 영상회의실로 참석하면 되고, 기타 사항은 순창군 지역경제과(650-1313)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순창군은 현재 6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지정돼 상용 일자리창출 47명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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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10.03 23:02

순창 건강장수특구 '우수 특구' 선정

'순창 건강장수 과학특구'가 지난 27일 대한민국 우수특구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에서 주관한 2011 지역특구 평가는 전국 148개 특구를 대상으로 지난 5월과 8월 2차에 걸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지난해 사업성과와 특구 내 기업유치 실적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으로 이뤄졌다.'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창군의 장수시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특구 지정 후 순창 건강장수연구소 준공, 고령친화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특구법에 의한 규제특례 사항을 잘 활용한 것으로 평가됐다.특히 특화사업의 계획대비 예산확보 실적과 전국 노후설계교육, 대외적인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장수시책 사업 추진 등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이 평가돼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건강장수과학특구'는 순창군이 장수산업 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순창군 전략사업으로 선정, 전국최초 백살잔치 개최, 전국노인지도자교육, 국제 장수 심포지엄 개최, 세계 장수지역 일본 오키나와, 이탈리아 사르데냐와의 장수관련 국제우호 교류와 장수요인 공동연구 등 순창만의 차별화된 장수정책을 추진해 왔다.건강장수과학특구는 인계면 쌍암리 일대 29만2100㎡(8만8360평)에 2007년부터 444억원을 투자해 건강장수연구소, 건강장수 아카데미, 고령친화 농공단지, 고령친화 체험관, 치유의 숲 및 산림욕장 등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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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09.30 23:02

'순창고창장 임금님 진상행렬' 광주서 빛났다

28일 광주에서 열린'제8회 추억의 7080 광주 충장축제' 전국 퍼레이드 경연에서 순창장류축제의 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단이 장려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광주 충장축제는 지난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충장로와 금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로, 순창군은 이날 개막식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며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은 고추장을 담은 장독대를 우마차에 싣고 장군의 지휘하에 호위무사와가 장군의 뒤를 따르며, 취타대·농악대의 흥겨운 풍물소리와 장류캐릭터 등으로 충장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이날 행사에는 농악대 30명, 취타대 30명, 장류캐릭터 4명, 각 실과소원 직원 8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임금님 진상행렬과 함께 순창장류축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제6회 순창장류축제의 집중홍보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도 마련했다.특히 직접 소 한 마리와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이 담긴 장독대 등이 도시민들에게 추억의 시간을 상기시켜 장류의 고장 순창을 널리 알렸으며,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군 이선효 문화관광과장은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은 장류축제 기간 3일내내 순창읍 시가지와 민속마을에서 재현돼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며 "진상행렬이 광주 충장축제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어 장류축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광주시민들이 순창장류축제에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9.29 23:02

순창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연료비 절감·기업 유치 탄력

갈수록 치솟는 유류가와 불안정한 물가로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요즘 상황에서 순창군이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순창지역은 2008년 9월까지만 해도 당초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미공급지역 타당성 조사시 공급지역에서 제외됐다.이에 순창군이 국회, 지식경제부 및 한국가스공사,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거쳐 도시가스 조기공급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오는 2012년 11월에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된 것은 순창군민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천연가스는 공기보다 가볍고 누출되어도 쉽게 날아가기 때문에 폭발의 위험성이 적은 안전한 연료일 뿐만 아니라, 지하 배관을 통해 공급되므로 수송 및 저장시설이 필요없어 공간 활용성이 높고, 사용중에도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료비 14억원 절감 기대2012년 11월부터 순창 지역에 천연가스가 본격 공급되면 연간 약 14억원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군이 천연가스 사용시 가구별 연간 연료비 절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등유와 LPG가스를 사용하는 단독 주택은 연간 65만5000원, LPG가스를 사용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16만8000원이 절감되며, 이를 전체적으로 환산할 경우 단독주택 2,871가구, 공동주택 929가구 등 3,800여 가구에서 약 14억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 유치에 유리기업이 어느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이윤이다.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를 판단하는 것이다.교통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물류비, 대도시의 접근성, 현지 토지매수비용, 공장설치비용, 공장 운영비 등 총 투자비용 대비 손익분기점 초과 달성이 가능한지를 종합 판단한 후에 공장 설치지역을 낙점한다.이런 맥락에서 공장 운영비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문제는 기업 유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말하자면 도시가스 공급 여부에 따라 기업 유치를 좌지우지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농공단지내 많은 기업 유치 성과를 거둔 순창군에서 2012년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기업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가스 공급사업 차질없이 '착착' 진행한국가스공사의 공급관 매설은 전남 곡성군 옥과 공급 기지에서 순창군 풍산면에 건설할 순창 공급기지까지 약 8㎞ 구간이며, 올해까지 모든 구간의 공급배관을 매설할 예정이다.올해 하반기에 착공예정인 순창공급기지 건설이 2012년 8월경 완료되면 공급배관 및 공급기지간 연결공사를 시행할 계획으로 2012년 11월 도시가스 공급시기에 맞춰 모든 공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또한 공급기지에서 순창읍까지 공급관 공사는 순창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자인 전북 도시가스(주)에서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을 위한 행정절차이행이 완료된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공급관 매설공사가 진행중에 있다.1가구당 공사비용은 단독주택의 경우 약 450만원, 공동주택은 10~30만원이 소요되고,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설치 희망자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사업 추진위해 프로젝트팀 구성 운영군은 천연가스 조기 공급에 따른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팀장으로 지역경제과장과 업무별 담당급 14명 등 4개반 16명으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행정적기술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프로젝트팀은 사업 착수시 필요한 인허가 사항 및 공급자 협조 사항을 분야별로 검토해 원활한 업무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감은 물론,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시 예상되는 각종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천연가스 조기 공급에 앞장서 나가게 된다.▲풀어야 과제다만 여기서 공동주택과는 달리 단독주택의 경우 초기 공사비용이 다소 적잖은 부담이 될 수 있다.따라서 단독주택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군이 조례재정 등을 통해 공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하는 큰 과제가 남아있다.여기에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 될 경우 현재 지역에서 난방용 에너지 판매를 주업으로 하고 있는 주유소와 LPG공급 사업체의 매출 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오히려 저해되는 요인으로 작용 할 수도 있는 우려가 많다.▲신현승 군수 권한대행 인터뷰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은 "어려운 난관을 뚫고 확정된 순창군 천연가스 공급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2년 순창군에 천연가스가 공급되면 에너지절감효과가 뛰어나 우리 군민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9.27 23:02

순창 '제3회 서암골 코스모스축제' 열려

순창군 서암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상)에서 주최한 '제3회 서암골 코스모스축제'가 성황리에 펼쳐졌다.지난 24일 금과면 일목마을 광장에서 7km 구간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의 풍요로움이 가득 담긴 이번 축제에는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군의원,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향우, 운영위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축제는 금과면 서암골(호치,장장,일목,이목,계전마을) 주민의 주도하에 마련된 축제로 향우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도시민들에게는 농촌다움을 보여주며, 지역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아미농악단의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서암골 코스모스 가요제로 막을 내린 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참여행사로 흥을 돋웠고, 배, 사과, 도라지, 두부, 콩 등 대표적인 지역특산품 직거래 판매를 통해 도시민과 지역주민간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인절미만들기, 촌닭잡기, 메기잡기, 대나무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도시민에게 기쁨을 선사했으며, 특히 맨손매기잡기와 촌닭잡기가 가장 인기가 높아 눈길을 끌었다.대나무 공예품 전시와 서암권 5개마을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먹거리장터는 구수한 시골내음이 물씬 풍긴 축제라는 평을 얻었다.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은 개회식에서 "코스모스 꽃길이 장관을 이룬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모두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암권역 주민 여러분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9.27 23:02

순창 장류체험관 인기…10월 예약만 3500여명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장류체험이 가을 관광철을 맞아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23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4년째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06년 11월 개관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장류체험관은 가을철 수학여행단과 단체모임, 가족단위 체험객 등으로 지난 9월에 2000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오는 10월에도 3500여명의 체험객이 예약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이는 순창장류체험관이 방문 체험객에 따라 기존 프로그램을 변경해 메뉴를 다양화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수학여행단에게는 고추장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전통튀밥 만들기 외에 강정만들기를 추가해 아이들에게 전통과 현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으며, 아이들에게는 고추장 피자 만들기를 통해 웰빙식 간식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대학생 장류체험학습은 1박 2일 코스로 장류체험관과 강천산, 고추장시원지를 돌아보고, 발효미생물활용센터와 햇썹메주공장 등 장류시설과 민속마을도 견학하는 등 순창장류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군 이종현 발효식품담당은"장류체험은 교육과 체험, 숙박이 하나로 합쳐진 원스톱 관광으로 인기를 끌며, 장류연구소, 장류박물관과 연계해 전통장류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특히 가을철을 맞아 강천산 관광객들이 장류체험관을 많이 찾고 있어, 이들에게 순창장류의 매력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9.26 23:02

순창군의회, 하반기 군정 주요사업 실태조사

순창군의회(의장 공수현)는 19일 제178회 순창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11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를 펼치고 있다.공수현 군 의장을 비롯한 의원 8명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1개 읍면 52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군의회는 이를 위해 군정주요사업실태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신용균 의원을 선정하고, 지난 19일 인계, 동계면을 시작으로 누수없는 군정 추진을 위해 현장점검 실태조사에 한창이다.21일은 적성면 운림소하천 제방정비사업과 섬진강 마실휴양 숙박단지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며 대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섬진강 마실휴양 숙박단지 사업장에서 임예민 의원은"숙박단지가 지난 8월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로 인해 침수되는 위기를 겪었다"며"군의회에서는 상부기관 방문과 도로높임공사 대책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용균 실태조사특위위원장은"2011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의 추진과정에 대해 세밀하고 면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주민과 함께 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는 등 실태조사가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9.23 23:02

말뿐인 '승용차 없는 날'

'2011년 승용차 없는 날'캠페인이 펼쳐진 22일 오전 본보 취재진이 순창군청을 비롯한 관내 주요기관을 돌며 캠페인 참여 상황을 확인했다.확인결과, 순창군청을 제외한 나머지 관내 주요 기관인 순창교육청, 순창우체국, 순창경찰서 등에는 정문 앞 캠페인을 알리는 알림판 등이 전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취재진은 기관마다 직원들의 캠페인 동참여부와 승용차 이용을 확인하기 위해 기관들의 주차장을 살펴봤다.먼저 순창군청의 경우 주차장 입구마다 승용차 없는 날이라는 알림판이 입구마다 설치돼 있었고 직원들의 차량은 거의 눈에 보이고 않았고 단, 10여 대의 관용차량만이 주차되어 있어 비교적 캠페인에 잘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곧이어 순창경찰서로 향했다.순창경찰서는 정문 앞에 알림판이 설치되지 않았지만 비교적 건물 주위 주차장이 평일에 비해 한산해 보였다.다만 직원용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청사 옆 구 테니스장에는 압수된 차량과 함께 직원들의 차량으로 보이고 10여 대의 승용차가 자리하고 있었다.하지만 순창우체국과 순창교육청, 일부 학교는 상황이 전혀 달랐다.특히 이 기관들의 경우 캠페인의 의미가 무색할 정도로 정문 앞 알림판 설치는 커녕 주차장에는 평상시와 같은 형태로 승용차들이 주차돼 있어 캠페인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비춰졌다.이와관련 순창교육청 관계자는"교육청에서는 현재 평상시에도 차량 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며"주차안내 인력 등이 부족한 실정이고 외부차량들이 청사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실제로 이번 캠페인은 참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또 다른 한 경찰 공무원은"순창이 아닌 외지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기란 말처럼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며 이날 캠페인에 동참하지 못한 이유를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9.23 23:02

"7km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의 추억을 만드세요"

순창군 서암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상)가 주최하는 '제3회 서암골 코스모스 축제'가 오는 24일 금과면 일목마을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축제는 금과면 일목마을 7km 구간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길 따라 가을의 풍요로움을 가득 담을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금과면 서암골(호치·장장·일목·이목·계전마을) 주민의 주도하에 마련된 축제로 향우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도시민들에게는 농촌다움을 보여주며, 지역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아미농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및 참여행사가 이뤄진다.대나무공예체험, 인절미 만들기 체험, 메기잡기 체험을 비롯해 코스모스 가요제, 서암댁 음식점 운영, 포토존, 촌닭잡기 등 타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토속적인 프로그램이 가득해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또 프로그램 뿐 아니라 배, 사과, 도라지, 두부, 콩 등 대표적인 지역특산품을 전시하고 직거래로 판매할 계획이어 도농간 활발한 교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김진상 운영위원장은 "주민들 스스로 축제를 계획하고 준비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우리모두 함께 추진한다는 자체가 즐거움과 보람이 되고 있다"며 "이번 주말은 가족 친구 함께 손잡고 코스모스를 느끼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9.22 23:02

순창군, 예산편성에 주민의견 듣는다

순창군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등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군에 따르면 군민참여예산학교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기획재정실 강용신 예산담당이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각 마을 이장과 공무원, 주민을 대상으로 예산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내용과 주요 관심항목, 군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지난 20일 적성, 유등면을 시작으로 21일은 복흥, 풍산, 금과, 팔덕, 22일은 순창, 구림, 23일은 쌍치, 인계, 26일은 동계면을 방문해 군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군민참여예산학교는 지방재정법 제39조 내용이 지난 3월 일부 개정돼, 순창군에서도 지난 7월 29일'순창군 군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2012년 예산부터는 군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하고 있다.군민참여예산제의 참여내용은 예산편성권 범위안에서 사업 발굴내용을 건의할 수 있으며, 효율적 예산운영에 필요한 투자우선순위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참여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설문지와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로 참여할 수 있다.강용신 예산담당은 "군민참여 예산제도란 군민의 의견을 일정부분 수렴하여 예산편성시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다"며 "이번 예산참여학교 운영은 군정의 주요 재정 운영과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군민 참여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9.22 23:02

순창 '양심가게'를 아시나요

최근 선진국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농산물 무인판매점이 순창지역에 설치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순창군 쌍치면 탕곡리 쌍치-정읍 간 도로변에 위치한'양심가게'는 판매하는 사람없이 지역 농산물인 사과, 오미자, 칡즙, 복분자즙, 오디즙을 비롯한 고구마 등 계절별 농산물이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또 방문객이 쉴 수 있도록 아담하게 장식되어 있는 색다른 분위기가 지나가는 여행객들의 차를 멈추게 하고 있다.'양심가게'는 농촌진흥청 농가경영현장실용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순창에서 문을 열었다.특히 이 가게는 이동이 가능한 콘테이너 박스를 활용해 농산물을 진열했으며, 가게 안에는 냉장고, 커피, 탁자, 의자, 피아노, 장구, 북, 농산물 설명서 등을 비치해 방문객에게 잠깐의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고 있어 한번 방문한 고객은 또 다시 찾고 있다.이 가게를 운영하는 이상문(53)씨는"몇년 전부터 양심가게를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에 지원사업이 있어서 가게 문을 열게 됐다"며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정성껏 진열하면서 다른 사람이 느낄 수 없는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그것이 무인판매점의 매력이다"고 말했다.광주에서 이곳을 찾은 한 방문객은"호기심에 차를 세워 냉장고에서 시원한 칡즙을 직접 꺼내 마셨는데 맛이 정말 좋다"며"공간이 조금 좁기는 하지만 분위기 좋은 커피숍 같은 기분이 들어 다음에도 꼭 쉬어가고 싶다. 특히 주인이 없다는 것이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한참 있다보니 사람이 사람을 믿는 훈훈한 순창의 인심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과 믿음을 가슴에 가득 안고 간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9.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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