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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섬진강 휴양숙박단지 8월 1일 개장

'아름다운 시절'촬영지로 유명한 순창군 장군목 섬진강 자락에 자리잡은'섬진강 마실휴양 숙박단지'가 오는 8월 1일 개장한다.섬진강마실휴양숙박단지는 순창군이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14억, 군비 14억원을 들여 조성한 섬진강시골길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적성면 석산리에 3동의 팬션과 18개의 야영장, 부대시설 등을 지난 6월 완공했다.이곳은 관리실과 휴게실, 다목적실이 있는 관리동 1동과 팬션 49㎡(14평)형 2동, 61㎡(18평)형 1동이 있으며, 오토캠핑장 24㎡형 12개와 16㎡형 6개의 야영장이 있다.또 야영객을 위한 별도의 화장실과 샤워실, 취사장이 있으며,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1년 내내 온수시설을 갖춰 캠핑객들의 편의 제공에 최대한 중점을 뒀다.특히 야영장은 야외에 콘트롤 박스를 설치해 안전한 전기시설을 갖춤은 물론 바로 주차가 가능한 오토캠핑장으로 캠핑객의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며, 숙박단지 바로 앞에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물놀이도 가능하다.휴게실에는 섬진강 생태학습 자료를 전시하고, 두개의 다목적실은 소규모 세미나 및 교육, 영화상영이 가능해 이용객들의 화합의 장이 될 것이며, 50여대의 넓은 주차 공간도 편리한 점으로 꼽히고 있다.군 관계자는"이곳 숙박단지에서부터 2.4km에 펼쳐진 테마산책로와, 산책로가 끝나는 자락에 편안히 쉴 수 있는 강변소공원, 또 연장 107m, 폭 2.4m인 현수교와 어우러진 장군목의 경치는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되찾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성수기(7.1~8.31) 이용요금은 팬션 49㎡(8명 기준)형 10만원, 61㎡(10명 기준)형 12만원이며, 야영장은 1인기준 어른 2000원, 중·고생 1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주중과 주말·성수기에 따라 다르다.오토캠핑장은 당일 사용 가능하나, 팬션 이용은 사전 예약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관광과 관광계(650-1648)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21 23:02

농어촌공사 순창지사, 경영회생·농지매입 접수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정진호)는 2011년도 경영회생지원사업 및 농지매입비축사업을 하반기에도 계속적으로 접수받아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와 영농은퇴를 희망하는 농업인의 토지를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순창지사에 따르면 경영회생지원사업 대상은 농업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율이 50%이상이거나 금융기관의 대출잔액 및 이자를 포함한 부채금액 3천만원이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이나 법인이다.순창지사는 상반기 중 13개 농가 14억4700만원을 지원하며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부채를 지원한 바 있다.특히 경영회생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농가는 농지매도대금으로 부채를 청산한 1%이하의 임차료를 납부하다가 경영여건이 회복되면 매도한 농지를 다시 환매 받을 수 있어 부채 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임차기간는 7년간 임대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하여 3년간 기간연장이 가능하며, 임차기간 중이라도 환매금액이 확보되었을 시 환매를 할 수 있다.순창지사 관계자는"매입비축사업 시행으로 고령이나 질병으로 은퇴·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소유농지를 매입하고 있다"며 "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농지법 제11조에 의거 농지처분을 받은 농지도 매입한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20 23:02

강천산 군립공원 노점상 단속…충돌사태 우려

순창군이 강천산 군립공원 내에 대한 노점상 단속에 나선 가운데 적잖은 불상사가 야기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단속은 군 공무원이 아닌 용역업체를 통해 단속을 위탁한 상황에서 임무 완수를 위한 단속반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노점상 간의 크고 작은 폭력사태마저 발생될 가능성이 크다.게다가 현재 강천산 내의 노점상들 대다수가 지역 주민들과 노인들로 구성된 생계형 노점이라는 점에서 위탁 단속을 놓고 행정에 대한 원망과 불신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18일 군에 따르면 강천산에 한해 약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특히 여름 혹서기철과 가을 단풍 시즌에 많은 상춘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노점상들의 무질서가 난무한 실정에 있어 이를 단속하기 위해 나섰다는 것.그리고 군청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서 노점상을 단속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어 올해에는 예산을 투입해 용역업체를 선정, 이번 주부터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노점상들은 '생계를 위해 어렵고 힘들게 장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이 개선책을 모색하지는 않고 공원 내의 정화라는 명분을 걸어 단속만을 한다는 것은 생존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노점상들은 특히 대다수가 지역의 주민들과 노인들이라는 측면에서 일자리 창출은 커녕 어려운 주민들을 오히려 행정이 나서서 사지로 몰고 있다며 생존권을 주장하고 있어 단속반과 노점상들 간의 물리적 충돌마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노점상 김모씨(34.순창읍)는 "순창이라는 고향에서 이렇다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주변 선·후배의 도움으로 어렵게 노점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못하게 한다면 어떻게 고향에서 살 수가 있겠냐"고 말했다.또 다른 노점상 최모씨(65.여.순창)는 "강천산이 누구를 위한 공원이기에 먹고 살기위한 주민들이 쫓겨나는 강천산이 과연 무슨 필요가 있냐"며 "순창군청이 정말 주민들에게 이래도 되냐"고 강하게 비난했다.이에 군 관계자는 "강천산 내에서 항상 노점상들을 통한 민원이 너무 많은 실정이며 이들에게 이미 공문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내용을 전달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용역을 통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19 23:02

순창 '長壽 한식' 발굴 한다

순창군이 농림수산식품기획평가원에서 공모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2년동안 국비 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순창건강장수연구소는 지난 6월 서울대학교, 한남대학교 등 국내대학 등과 공동으로 '호남 건강장수지역의 우수한식 발굴 및 한식세계화를 위한 문화상품화 방안 연구'라는 제목으로 공모에 신청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에 따라 7월 초에 농림수산식품기획평가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는 건강장수연구소가 설립되고 처음 연구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이번 연구는 건강장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순창군과 주위 장수지역을 대상으로 우수한식을 발굴하기 위해 식생활패턴 및 식문화 연계 역사, 문화적 스토리텔링을 통한 명품 한식의 컨텐츠 개발을 위주로 진행된다.또 전통음식과 식재료의 생리기능성에 대한 고찰과 실험을 통한 한식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건강장수 한식 밥상의 구성 제안을 현대식에 맞춰 재료의 혼합비율을 조절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군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건강장수인의 섭취 식단을 토대로 장수식단을 구성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통한식의 교육적, 산업적인 분야에도 활용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장수식단의 과학적 영양성분의 조사 연구를 근거로 향후 건강장수과학특구 내 쌍암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건강장수식품에 관심있는 기업과도 연계할 예정이다"며 "이를 계기로 상품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19 23:02

순창공공도서관, '한여름밤의 독서캠프' 운영

순창공공도서관(관장 김은주)은 여름방학을 맞아 순창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의 생활화와 새로운 지식 및 다양한 독서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여름독서교실 '한 여름밤의 독서캠프'를 운영한다.기간은 오는 25일에서 26일까지 1박 2일로 운영되며 접수는 19일까지 선착순 전화 및 개별방문 등록으로 신청받는다.'책 속에서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독서캠프는 '그림책으로 마음읽기','책으로 뚝딱','나는야 일류 요리사'등 다양한 독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 및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특히 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을 제고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도서관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또한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수료증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상, 순창공공도서관장상 등 다양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김은주 관장은 "독서캠프를 통하여 교과수업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접함으로써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그로 인해 다양한 표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18 23:02

순창군, 공무원 독서문화 장려 눈길

순창군은 공무원들의 책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역량강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독서쿠폰제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독서쿠폰제는 순창군 산하 직원이 독서를 하고 난 후 독후감을 제출하게 되면 주관부서에서 1인당 1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로써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독서쿠폰제를 통해 제출된 독후감 중에서 우수한 내용은 매월 책자로 발간해 전직원에게 배포 활용하며, 독후감 내용을 전자문서 글 모음방에 게재해 다른 직원들이 열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송가네 공부법' 등 4편이 수록된 '1월중 직원 독후감 모음집'을 발간해 월례조회시 배포했으며, 2월에도 지속적으로 독후감을 접수받고 있다.군은 우수작 중 분기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의 포상이 지급된다. 또한 연간 제출작을 최종 정리해 연말에 '글 모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군 하성길 기획담당은 "현실안일주의를 버리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독서쿠폰제를 시행하게 됐다"며"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효율적이고 진취적인 행정 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혁신적인 창조도시, 순창을 일궈내자"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18 23:02

순창장류축제 '주민 화합·재미' 중점

순창군이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간 열리는 순창장류축제 추진 기본방향을 확정했다.'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 라는 슬로건과 전통, 장맛, 건강을 주제로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장류축제의 기본방향은 Focus(집중화된 축제), Fun(재미난 축제), Fully participate(모두가 참여하는 축제), Feel emotion(감동적인 축제)으로 정했다.특히 과거와 달리 축제장 구성 및 동선을 고추장민속마을로 집중 배치시키고, 핵심 행사프로그램도 마을 중심부에서 진행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또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경험이 있는 전문 운영진의 감각적인 연출로 재미를 극대화해 흥미를 유발시키고 유쾌한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축제를 만들어가는 주민, 관광객, 행정, 행사전문가 등 모두가 참여해 하나되는 축제를 만들고, 미각의 시각화 및 오감만족의 극대화를 통해 축제 참가자에게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이와함께 순창메주 만들기, 2011인분 비빔밥 만들기, 전통고추장담그기 등 체험으로 가득한 팡이마당과, 축하공연, 요리경연대회, 장류마당극 등이 있는 콩이마당, 순창고추장임금님진상행렬 등 참여할 수 있는 독이마당, 떨메마당 등 39종의 주요 프로그램도 확정했다.군 서화종 문화예술담당은 "올해 장류축제는 전통적이며 한국적인 장(醬)과 문화가 결합되어 있는 어울림의 축제다"며 "4개월여 남은 기간동안 프로그램별로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해 순창 전통장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과 함께 하는 글로벌 축제를 만들자"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15 23:02

순창군자원봉사센터, 노인대학서 이동봉사

순창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영주)는 이달 12일 쌍치면 노인대학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봉사활동을 펼쳤다.디딤돌봉사단(단장 김정희), 이미용봉사단(회장 장정순), 귀사랑봉사단(단장 지미라), 수호천사봉사단(단장 제정자) 등 전문봉사단 20여명은 단순한 노력봉사를 벗어나 기능과 기술을 이용한 전문봉사단을 구성해 이를 활성화시켜 다양한 영역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디딤돌봉사단은 발맛사지 전문, 이미용봉사단은 이미용 봉사, 귀사랑봉사단은 이혈봉사, 수호천사봉사단은 서금요법을 통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등 다양한 이동봉사활동에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순창군자원봉사센터는 전북 혁신아카데미를 통해 전문봉사단을 결성하고, 각종 행사참여는 물론 각 봉사단마다 경로당, 복지시설, 소외지역 등을 방문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또 지난 4월에는 은빛노인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를, 5월에는 순창읍 무료경로식당에 이에 이번에 쌍치면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다과와 과일을 대접하며, 말벗도 되어드리는 등 훈훈함을 전했다.디딤돌 봉사단 김정희 단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매번 활동을 하면서 나 자신도 행복에너지를 채워서 돌아간다.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14 23:02

순창장류(주) "새 대표이사·주주 모십니다"

전통장류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농산물 소비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순창장류(주)가 증자와 신임 대표이사를 모집한다.순창장류(주) 증자 총액은 8억9500만원으로 이미 7억9400만원이 유치돼 88%를 달성했으며, 나머지 1억100만원이 새로운 주주를 기다리고 있다.회사 관계자는"올해 지역에서 수매하기로 한 콩 250톤에 대한 구매대금과 운영자금은 현재 약 17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상태로 충분하다"며 "그러나 이와 관련없이 장류 원재료를 생산하는 농업인의 참여와 유통·제조를 통해 메주를 소비할 수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공모는 신주에 대한 주권발행과 하반기 메주사업 등을 고려해 7월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투명한 회사 운영을 위해 이사회를 통해 내부규정을 정비하고 8~9월 중으로 반기 결산보고서를 공표할 계획이다.아울러 그동안 연구와 시생산을 통해 축적한 생산능력에 비해 부족한 유통·마케팅을 보완하고자 이 분야에 역량이 있는 신임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하고, 이를 통해 운영체계를 확고하게 정비해 메주와 콩 유통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대표이사 공개모집 접수기간은 이달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홈페이지(www.sunchang.go.kr)와 메주공장(www.scmeju.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편 순창장류(주)는 순창장류밸리 내 수익모델을 담당하고 순창장류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10월 발기인 총회를 갖고 출범했으며, 군과 농협, 제조업체, 농민이 함께하는 민간 주도형의 농업회사법인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13 23:02

[행사·축제] 순창서 보랏빛 꽃잔치 열린다

순창 강천산 자락에서 오는 23일부터 2일간 '순창도라지축제'가 열린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팔덕면 장안, 백암, 장재, 이목, 덕진, 평지마을 등 강천산군립공원 인근 6개 마을이 하나되어 17ha에 이르는 도라지 꽃밭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한다.주요 행사로는 누드도라지 만들기, 나무꾼 선발대회, 국제 미꾸라지 달리기 등의 경연대회와 주민들이 운영하는 물고기잡기, 연만들기, 팽이만들기, 물총만들기, 트랙터버스 타기, 보트타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또 짚풀공예, 탱화그리기, 한지인형만들기 등 대한명인들이 참여하는 품격높은 체험도 할 수 있다.여기에 도라지를 이용한 향토음식 판매장과 마을에서 생산되는 도라지, 도라지고추장, 느타리버섯, 풋고추, 매일, 쌈채소, 복분자 등 신선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도라지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강천산 권역운영위원회 박영훈(53) 위원장은 "강천산권역의 아름다운 자원을 알리고 농산물 판매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도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와 각종 경기, 웰빙 농산물 등이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며"특히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도라지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축제장으로 나와 학습과 놀이를 마음껏 즐기는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12 23:02

순창군청에 '짚신 부대' 떴다

순창군청에 30여명의 짚신 부대가 나타나 화제다.7일 순창군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순창군의회 공수현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30여명이 순창군청 현관에서 짚신 착용식을 가진 것.이날 착용한 짚신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 짚풀 공예팀 26명의 공예사가 만든 작품으로, 순창군 구림면에서 생산된 생짚을 활용해 짚슬리퍼 형태로 만들어졌다.짚풀공예 기능인 4명과 함께하는 짚풀공예 사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짚풀공예 기능을 전수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며 짚풀공예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들은 짚신 외에 싸리비, 골망태, 광주리, 등싸개, 냄비받침대, 소쿠리 등을 (구)노인복지회관 별관에서 만들고 있으며, 이번에 싸리비, 짚신 등 1100여점을 만들어 11월 30일까지 순창재래시장 67번 장옥에서 전시 판매 하며, 싸리비와 짚신은 3천원, 소쿠리는 2~3만원대에 살 수 있으며, 기타 물품도 판매한다.순창군의회 공수현 의장은 "1970년대에 신어보고 처음 신어봤는데.. 너무 시원하고 편안하다"며 "촉감도 좋을 뿐 아니라 옛것에 대한 의미가 새록새록 돋아나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08 23:02

순창군 여성주간 기념행사 개최…유공자 시상

순창군이 여성주간을 맞이해 제16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7일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여성단체 및 읍·면 여성지도자, 다문화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여성합창단의 문화공연이 있었으며, 영남대 의대교수인 신상대 강사의 '행복한 건강열쇠' 특강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특히 기념식에서는 민간인과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수상자는 대한적십자사 순창지구협의회 권정자씨(64, 쌍치면)외 12명이, 읍면지도자 박정님씨(64, 순창읍)를 비롯한 11명이 각각 군수상을 수상했으며, 공무원 수상자는 인계면 정경순씨(50)와 쌍치면 강선영씨(31)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부대행사로는 한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실천 서명운동이 있었으며, 녹색생활문화실천 홍보캠페인도 가졌다. 이와함께 여성아동보호연대 폭력방지 홍보 캠페인과 성매매예방 홍보 캠페인도 전개됐다.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행사는 여성들의 단합된 힘을 발산해 지역사회 연대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여성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생활속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08 23:02

농어촌공사 순창지사, 부채농가 지원 확대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정진호)에서 농업재해와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농가의 부채 상환을 돕는 경영지원사업 지원을 확대해 부채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공사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13개 대상농가(72필지 13만1000㎡)에게 14억2000만원의 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해 금년 목표집행액 13억원을 훌쩍 넘겼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하반기 추가대상 사업비에 대해 예산을 확보해 연말까지 부채농가를 찾아 지원을 확대 할 계획이다.경영회생사업지원사업은 농업재해로 인한 농가피해율이 50% 이상이거나, 대출잔액 및 이자를 포함한 부채금액이 3천만원 이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 대상이다.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는 농지매도대금으로 부채를 청산하고 1% 이하의 임차료만 납부하다가 경영여건이 회복되면 매도한 농지를 다시 환매 받을수 있다.특히 임차기간은 7년간 임대 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3년간 기간 연장이 가능하며, 임차기간중에 농지를 다시 살 수 있는 환매권도 보장받는다.순창지사 관계자는 "지원농가의 경영회생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회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원농가는 전담반을 편성운영하면서 경영실태 조사를 통한 경영진단 실시 및 경영장부 작성을 통해 농가별로 경영능력을 파악하여 단계별로 경영 지도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07 23:02

순창 '저염 장류' 개발 탄력

순창군이 2011년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삼삼장류프로젝트'가 선정돼 3년간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4일 군에 따르면 서류평가와 공개발표를 통해 이뤄진 전국 공모에서 순창군 장류식품사업소가 제출한 사업내용이 '장류 저염화 및 향미개선 제품개발'이라는 목적달성에 크게 부합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발효미생물관리센터나 순창 메주공장과 같은 사업추진기반이 잘 갖춰져 있는 점이 사업선정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삼장류프로젝트'란 전통장류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염(소금) 함량을 단계적으로 3%를 낮춤으로써 전통장류를 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삼삼한 순창장류를 공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공모과제 선정은 연구기관 자체 운영비를 확보함으로써 군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과제는 국가출연기관 및 대학 등 쟁쟁한 기관들과 경쟁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 중앙부처에서 추진되는 장류관련 R&D 공모사업에서 순창이 최적 연구기반을 확보하고 있음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관계자는 또"순창의 장류산업이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저염화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매우 힘들다"며 "특히 소비자들은 웰빙과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전통장류의 저염화를 요구하고 있어, 장류메카 순창에서 저염화 장류를 만든다면 전통장류 시장확대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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