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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메르스 방역대책본부, 유관기관 간담회서 협조 당부

부안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방역대책본부는 메르스 대응과 대책 논의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역대책본부는 메르스 대응 일일 추진상황 보고에 따른 내원환자 문진 및 발열 측정, 메르스 감염예방수칙 준수, 환자발생·경유병원 안내문 비치, 환자발견 즉시 보고, 유증상자 타 기관 연계 등 관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했다.방역대책본부는 이를 통해 메르스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일상, 건강한 가정,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메르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의약계(580-380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안군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는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메르스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철저, 고른 영양섭취, 적절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권장하고 있다.또 만성질환자에 대한 관심과 건강관리를 위해 ‘메르스 증상 및 꼭 알아야 할 10가지’와 ‘메르스 감염예방수칙 6가지’ 교육 등 상황 극복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6.11 23:02

부안농악보존회 '농촌 작은 문화교실사업' 선정

부안농악보존회(회장 이옥수)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촌 작은 문화교실사업에 선정돼 다문화 가족 및 실버 풍물교육을 진행한다.농촌 작은문화교실사업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KRA)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이에 따라 부안농악보존회는 농어촌희망재단으로부터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달부터 올 연말까지 매주 2회 다문화 가족 및 실버 풍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족에게 우리 고장의 전통 농악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농악가락을 중심으로 실버인들의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부안농악보존회 이옥수 회장(010-2425-4182) 등에 문의하면 된다.부안농악보존회 이옥수 회장은 “농경사회에서 일하는 즐거움을 알려주던 농악이 현대사회에서 배움을 통해 우리 가락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장구와 북, 꽹가리를 치면서 우리 가락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6.09 23:02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 사업, 부안지역 새 갈등요소 부상

한국해상풍력이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이 부안지역의 새로운 갈등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한국해상풍력 측이 주민설명회를 강행키로 한 가운데 부안지역 어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특히 부안 어민들은 어업구역 축소 등을 주장하면서 서남해 해상풍력 반대대책위원회 등과 반발 집회신고까지 마친 상태로 물리적 충돌도 불가피할 전망이다.한국해상풍력은 4일 고창군 상하면을 시작으로 5일 고창읍, 9일 부안군 위도면, 10일 부안읍 등 총 4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국해상풍력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이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서를 신청하고 내년 1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하지만 부안 어민들은 주민설명회가 잡혀 있는 날짜에 맞춰 집회신고를 하는 등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어민들은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이 국책사업이 아닌 민자사업이고 어업구역 축소 등을 주장하면서 반발하고 있다.한국전력과 발전6개사가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통해 출자 지원한 한국해상풍력이 추진하고 있는 민자사업이라는 것이 어민들의 주장이다.최초 국내 8개 업체(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유니슨, 현대중공업, 효성, STX중공업)가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제성이 낮다고 판단, 현재 두산중공업만 남아 있는 상태로 사업의 경제성 또한 낮다는 것이 어민들의 입장이다.실제 최근 감사원의 공공기관경영관리실태 발표 결과 산자부의 제주 대정해상풍력사업이 최초 9% 수익률에서 기준수익률인 7%도 못 미치는 2.8%로 떨어지는데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해상풍력사업의 수익성과 경제성이 낮다고 분석한 바 있으며 어민들은 어업구역 축소 등도 주장하고 있다.한국해상풍력 측은 어업피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국감정원도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 어업보상절차에 대한 감정서에서 공사기간 중에는 공사구간 조업제한, 공사 중 부유사, 소음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건설 후에는 해상풍력 및 해저케이블 설치로 인한 조업구역 축소 등의 피해를 지적한 바 있다.어민들은 새만금사업과 신항만 등으로 너무 많은 삶의 터전인 바다를 빼앗긴 상황에서 더는 바다를 훼손할 수 없다는 논리다.더구나 부안 어민들은 공사예정지는 위도 남서쪽 고창에서 11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현재 전원개발촉진법과 토지보상법, 수산업법상에는 피해지원지역 보상금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김진태 부안수협장은 지지부진한 새만금사업으로 어장이 축소되고 어업생산량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민들의 면허권과 조업구역 축소를 가져오는 해상풍력사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지 않고 오히려 선공사 후보상 등 어민들을 납득할 수 없게 만들고 있어 어민들과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해상풍력 상생협력팀 박봉주 실장은 주민설명회 등은 법적인 근거를 갖고 추진하는 것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고 반대 움직임이 있더라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며 어업피해에 대한 보상은 어민들이 원하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조사 후 보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6.05 23:02

부안군 '행복드림반' 2개월만에 생활민원 118건 처리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사람이 중심되는 복지정책을 강조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행복드림반’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행복드림반을 운영한 결과 2개월 만에 총 133건이 접수돼 이중 118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행복드림반은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혼자 해결하기 힘든 전기·난방시설 정비, 전구·전기콘센트 교체 등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군은 애초 1개반을 편성해 운영해 왔으나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전문분야 및 시일이 오래 걸리는 생활민원에 대해서는 맑은물사업소 물사랑연구회(수도분야)와 재능 자원봉사자(설비분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전기분야) 등의 협조를 받아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동진면 이모(75)씨는 “몇 일전부터 물이 나오지 않아 고생이 많았지만 고령의 나이에 혼자 살다보니 수리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찾아가는 행복드림반이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해주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찾아가는 행복드림반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및 생활안전에 취약한 세대를 발굴·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6.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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