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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팔청선 도로 확포장 등 특별교부세 7억 확보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한 결과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사업별로는 팔청선 도로 확포장 공사 4억원과 서림공원 편백쉼터 조성사업 3억원 등이다.팔청선 도로 확포장 공사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보행 및 영농철 농기계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부안군 행안면 신기리 일원 농어촌도로(리도 201호선)인 팔청선을 확포장 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군비 등을 투자해 토공사 및 배수공사 등을 추진했지만 사업비가 부족해 기층 포설 및 아스콘 표층 포장 등을 시행하지 못한 상황이며 이번 특교세 확보로 잔여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서림공원 편백쉼터 조성사업은 부안군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인 서림공원의 편백숲에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을 조성해 군민의 여가선용과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김종규 군수를 주축으로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하면서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신규 시책을 마련하고 수시로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5.18 23:02

삐뚤빼뚤 한글 편지로 달랜 향수

부안 석정문학관(관장 소재호)은 최근 부안지역 다문화가정 주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다문화가정 주부 편지쓰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정문학관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주해 온 여성들이 고향 친지 및 지인들에게 편지를 씀으로써 타향살이의 향수를 달래고 한글을 친숙하게 느껴 더욱 빨리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대회에 참가한 이주여성들이 편지에 적은 삐뚤빼뚤한 글자에는 그 동안 우리 글을 배운 노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흠뻑 묻어났다. 이 편지들은 한글과 자국의 언어로 각각 작성한 다음 자국 편지는 항공우편으로 모국 친정에 발송될 예정이며 한글 편지는 엮어서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대회결과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4개월 된 후궈리씨가 모국에 계신 부모님께 한글과 중국어로 동시에 편지를 쓰는 뛰어난 번역 능력을 보여줘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심사를 맡은 김호심 부안문인협회 회장은 “의외로 수준 높은 글쓰기 실력에 놀랐다”며 “꾸준한 글쓰기 연습을 하면 향후 문인의 길로 갈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석정문학관 소재호 관장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한글을 더욱 사랑하고 글쓰기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이런 뜻 깊은 대회를 매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5.15 23:02

"해양생태 도시 조성 등 제2 제주 어젠다 필요"

부안군은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과 한중경상학회(회장 송재훈)주관으로 지난 8일 부안군 석정문학관에서 ‘새만금 발전과 한·중 경협과제’를 주제로 한·중경상학회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문가 등 24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새만금 경협단지를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레저, 환경·생태, 농생명 분야 등을 중국과 연합하여 사업을 다양화하고 개발을 앞당기는 사업을 발굴·개발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부안 차이나특구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발굴하여 선택과 집중으로 풀어가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특히 이날 참석한 전문가 중 군산대 강태원 교수는 ‘한·중 연합학교’ 설립과 관광분야 외에 해양생태 도시 조성, 바이오분야 등으로 확장해 제2의 제주 어젠다를 형성해야 하며, 아울러 새만금 경협단지의 조기개발을 위해, 한중연합과제를 발굴·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 형태의 새만금 전담개발팀구성 필요성을 강조했다.중원대 송재두 교수는 한류의 대표적인 드라마 촬영지 및 케이팝을 새만금에 지속적으로 유치해, 새만금-부안-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해 중국인이 찾아오도록 새만금만의 특색있는 스토리텔링을 개발해야 함을 역설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5.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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