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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 토론회

부안군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안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과 관련한 대중국 분야별 토론회가 지난 6일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 관련 실과소장 및 팀장 20여명과 전문가로 우석대학교 황태규 호텔항공관광학과 교수가 참석했다.토론회에서는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과 관련해 관광, 교육, 투자 등 대중국 분야별 대응전략을 모색했다.특히 군은 토론회에 앞서 실과소별로 토론회 자료를 취합한 결과 7개 분야 22건의 사업이 취합됐다.7대 분야는 교육과 문화관광, 기업유치, 농수산, 공간조성, 우호교류, 기타 등이다.주요 사업은 무역중국어 자격증 취득 지원, 공무원 중국어 교육반 운영, 중국통(通) 인재양성을 위한 중국유학 실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중국 수출용 부안참뽕 기능성 상품 패키지 개발, 중국인 선호 신선채소류 발굴, 농특산물 대중국 수출전략, 새만금 항공레저센터 건립 등이다.군은 토론회에서 도출된 자료와 의견을 추진부서에서 적극 반영토록 했으며 비예산사업을 우선 추진하되 예산이 부족한 경우에는 추경예산에 계상토록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국제협력과에서는 토론회 결과뿐만 아니라 추가 사업들을 발굴해 차이나교육문화특구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3.09 23:02

부안군, 농정 차별화 실현 계획 5년간 1조 2000억 투입

부안군이 희망농업과 행복농촌, 힐링부안의 비전 실현을 위해 5년간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군은 4일 김종규 부안군수와 농업인단체, 농업 관련 실과장 및 실무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은 2018년까지 5개년에 대한 부안군의 농업 및 농식품부문, 농촌개발부문, 지역역량강화 및 농정거버넌스구축, 생산기반정비, 농업의 삶의 질 향상 등 5개 분야의 실태를 분석하고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계획이다.이번 계획은 희망농업행복농촌힐링부안을 비전으로 삼아 2018년까지 5개 분야 335개 사업(농업식품산업 74개 사업, 농촌경제활성화 44개 사업, 농촌지역개발 81개 사업, 삶의 질 향상 111개 사업, 지역역량강화 25개 사업)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용환 농업경영과장은 이번 계획은 중앙부처와 부안군 농정과의 정책 연계를 통한 부안의 특수성을 반영해 부안만의 차별화된 지역농정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이라며 앞으로 5년간 부안군 농정발전사업계획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이번 계획을 토대로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창의적인 사업계획 발굴, 끈기 있는 예산확보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돈버는 농촌과 힐링부안 만들기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3.05 23:02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부안 하서농협, '무주공산' 5명 후보 난립

현 조합장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부안 하서농협 조합장 선거는 5명의 후보가 난립하면서 경쟁이 치열하다.기호 1번 유춘득(54·전 하서농협 대의원) 후보는 “조합원과 소통하는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경제.복지조합장 등 5대 약속을 통해 농협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기호 2번 임석근(65·전 하서농협 이사) 후보는 “조합원이 편안하게 이용하는 농협,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1등 농협, 조합원의 복지문제를 꼼꼼히 챙기는 하서농협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기호 3번 김형식(45·초록아리울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후보는 “조합원과 소통·상생하는 농협, 경영내실화 및 재무구조개선으로 농협 건전성 향상, 조합원 지원사업 확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기호 4번 이두호(64·전 하서농협 부장) 후보는 “산물벼 처리장.건조저장시설 설치, 장학사업 점진적 확대, 농약전담상담사 채용 방제, 유통손실자금 적립 대폭 확대, 투명하고 열린 경영등 강한 농협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기호 5번 권영수(62·전 하서농협 감사) 후보는 “새로운 작목개발 및영농자재 무상지원 확대, 교육지원사업비 확대 등을 통해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안
  • 양병대
  • 2015.03.05 23:02

77세 초등 신입생 포기 안한 학구열

부안군 계화면 계화초등학교(교장 김삼순)에 아주 특별한 신입생이 입학해 화제다.계화면은 지난 2일 열린 계화초등학교 2015년도 입학식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송주순(77) 할머니가 신입생으로 입학했다고 밝혔다.송 할머니의 입학은 계화면이 특색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르신 초등학교 입학 추진사업으로 성사됐다.계화면은 단순한 노인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자존감 및 행복감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어르신 초등학교 입학 추진사업을 발굴하게 됐다.특히 계화면의 어르신 초등학교 입학 추진사업은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많이 담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시절 가난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은 어르신들에게 배움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드리는 효과가 기대된다.또 갈수록 신입생이 줄어 폐교위기에 처한 지역 학교를 살릴 수 있는 단초로 작용할 수 있다.실제 올해 계화초등학교 신입생 중 제 나이에 입학한 신입생은 2명에 불과할 정도로 신입생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신입생으로 입학하면서 이 분들의 경험과 지혜가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정서 및 인성 함양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점쳐지고 있다.송주순 할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배워 정식으로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고 싶다고 입학소감을 밝혔다.송 할머니의 남편 노광열 할아버지는 학부형이 돼 무척 기쁘다며 배움의 열정을 몸소 실천한 용기있는 아내의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3.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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