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3 07:2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한중 경협단지 부지, 부안 복합도시용지 남측 최적"

정부가 구상 중인 새만금 한중경제협력단지 입지선정에 있어 복합도시용지 남측인 부안 인근 관광레저지구가 적지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북중국문화원 송행근 원장은 27일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입지선정 타당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한중 경협단지는 양국 정상이 공동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사업으로 개발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연구를 수행키로 했다.새만금개발청에서도 중국측과의 협의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중 경협단지 조성 추진단을 가동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현 한중 경협단지의 입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복합도시용지 북측과 남측, 산업용지, 농업용지 등 4곳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송 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위치선정 타당성 확보와 부안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새만금개발청에 부안군의 의지를 적극 홍보하고 대응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원장은 대중국과의 역사성과 중국 관련 문화적 자원을 기반으로 부안 차이나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채석강과 적벽강, 수성당, 내소사 등 중국 관련 문화콘텐츠의 문화관광산업 자원화 방안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특히 송 원장은 부안과 연계된 복합도시용지 남측 관광레저지구(24.4㎢)는 대부분 수면 밖으로 노출돼 매립기간 및 비용 단축이 가능하다며 인근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과 연계한 개발이 가능해 다른 지역보다 경협단지 조성에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4.08.28 23:02

부안군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 '잰걸음'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민선6기 핵심 공약사업인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의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군은 차이나교육문화특구를 교육과 문화, 산업 등이 연계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창조공간으로 만들어 부안을 서해안권 중국 교육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군은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과 관련해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전홍철 원장과 한중 기업체 대표 및 교수 등 5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부안지역 주요 문화유적 등을 탐방했다고 26일 밝혔다.현재 군은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과 관련 오는 10월 우석대 공자아카데미를 통해 중국대사관과 광주에 있는 총영사관을 연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 전통예술공연단(사천성 중경사범대)을 초청해 공연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는 MOU 체결을 위한 사전 의견교류와 상호협의 등을 진행했다.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 MOU 체결에는 교육과 문화뿐만 아니라 관광, 기업유치, 농산물 수출 등의 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그래야만 차이나교육문화특구를 교육과 문화, 산업이 연계한 창조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간담회 후에는 김 군수의 안내로 부안의 명소인 적벽강과 수성당, 채석강, 내소사 등을 직접 탐방하면서 중국 역사문화 등과 연계해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아이템 개발 등을 논의했다.김 군수는 청정지역인 부안은 차이나교육문화특구를 통해 중국문화가 살아 있고, 중국어로 소통하고, 중국인들이 찾아 힐링할 수 있는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부안만의 차별화된 창조공간으로 만들어 새만금 시대를 주도하고 서해안권 중추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4.08.27 23:02

민선6기 부안군 첫 인사 주목

민선6기 부안군의 승진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김종규 부안군수가 천명한 인사 대탕평에 대한 약속이 지켜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 군수는 당선자 시절부터 이른바 살생부는 없다면서 조직안정을 위해 업무능력과 원칙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공식적으로 이뤄지는 첫 인사에 군민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현재 사무관과 서기관에서 상당수 승진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전반에서 이번 정기인사에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관심의 주된 내용은 바로 김 군수가 천명한 인사대탕평을 바탕으로 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가 이뤄질 것인지로 귀결된다.전임 군수가 인사비리 등으로 영어의 몸이 되는 등 큰 고초를 겪은 만큼 김 군수가 이를 얼마나 혁신하고 공직사회의 환영을 받는 인사를 단행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이다.그러나 지난달 단행된 일부 요직 인사에서는 어느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김 군수가 천명한 인사대탕평을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부안군 첫 정기인사에 대해 공직사회가 우려반 기대반의 상반된 시각을 보이고 있다.또한 능력과 원칙이 아닌 다른 각도의 인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공직사회 전체적으로 퍼지고 있다.실제 부안군 한 공무원은 김 군수가 취임 후 능력과 원칙을 중심으로 한 인사대탕평을 강조했지만 실제 인사에서는 다른 모습이었다며 김 군수가 인사대탕평을 천명한 만큼 민선6기 첫 정기인사에서는 좀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단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안군 공무원노조와 부안군의회 역시 김 군수의 첫 정기인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번에 단행할 인사에서는 과거의 악습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검증하고 견제해 민선6기 인사가 제대로 단행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 부안
  • 양병대
  • 2014.08.26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