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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시설 갖춘 '부안 마실 작은 영화관' 문 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민의 삶의질 향상과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작은영화관 사업의 일환인 부안 마실영화관이 2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된다.이날 개관식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과 김춘진 국회의원,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김종규 부안군수, 최훈열조병서 전북도의원, 임기태 부안군의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장, 김종원 전북은행 부행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마실영화관은 총 8억5000만원이 투입돼 부안예술회관 1층 483㎡ 면적에 99석(2D 45석, 3D 54석) 규모이며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가 적은 군민들에게 개봉영화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생활수준 및 의식 향상으로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문화콘텐츠 중 영상문화의 격차를 줄임으로써 소외감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전망된다.마실영화관은 글로벌미디어테크가 위탁 운영하며 개관작으로는 영화 명량과 해적이 상영됐다. 관람료는 2D 5000원, 3D 8000원이다.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은 개관식에서 작은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시책으로 영화콘텐츠 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에 영화관을 건립, 지역간 영상문화 격차를 해소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부안 마실영화관이 군민들의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규 부안군수는 마실영화관 개관으로 인해 군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최신영화를 볼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4.08.21 23:02

고추재배 신기술 노동력 50% 절감 화제

부안군 계화면 오용석(66)씨가 고추재배에 신기술을 도입해 노동력을 50% 이상 절감하는데 성공해 화제다.계화면 간척지에 위치한 비닐하우스 10동에서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 오씨는 지난해 처음으로 고추재배를 시작하면서 일반적인 재배방법으로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것을 예상하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그물망 터널 기법과 에어펌프를 도입한 점적식 양액 재배 신기술을 도입했다. 그물망 터널 기법은 고추 고랑 사이에 터널과 같은 공간을 확보해 시비, 농약살포, 수확, 수확된 고추 이동시에 노동력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또한 고추순이 망을 따라 자라게 해 일반재배와 달리 농작업을 수월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또 비닐하우스에 차광막을 10m 간격으로 설치해 일출부터 일몰까지 태양의 이동에 따른 햇빛조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로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그 결과 오씨의 예상이 적중해 노동력은 50% 이상 절감되고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져 올해 동당 1000근(600㎏) 이상의 건고추 생산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군은 고추재배 농가 교육시 오씨의 재배경험 노하우를 전파해 노동력 절감 및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군 관계자는 “오씨의 신기술 농법은 노동력은 절감되고 농가소득은 향상돼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농가에서 오씨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4.08.21 23:02

부안 슬지네 찐빵 김갑철 사장 "미리내는 작은 기부 실천해요"

찐빵을 일본에 수출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슬지네 찐빵(사장 김갑철)이 부안에서 최초로 미리 내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에 나눔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리 내 운동의 미리내는 돈을 미리 낸다는 뜻이다. 미리 내 운동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미리 음식이나 음료 값 등을 지불 해놓는 일정의 기부 운동이다. 서양에서 시작된 맡겨놓은 커피(Suspended Coffee) 운동의 한국판인 셈이다. 맡겨놓은 커피 운동은 100여 년 전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지역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됐다. 미리 내 가게는 식사나 차, 기타 생활용품 등을 사러온 손님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본인이 결제할 금액에 추가 금액을 미리 내는 곳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후 전국 150곳의 가게가 동참하고 있다. 부안군에서는 슬지네 찐빵이 최초로 미리 내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웃들의 나눔을 위해 적립된 금액으로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려운 재가 이웃들에게 매월 찐빵 1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김갑철 사장은 앞으로 나눔의 액수와 대상에 관계없이 누구나 나눔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현재까지 나눔을 통해 적립된 금액으로 향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4.08.18 23:02

부안군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부안군은 민선6기 관광정책으로 지역내 풍부한 관광자원을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스템과 연계해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융복합 관광사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실제 부안은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나무숲 바람이 청량감을 주는 내소사, 느린 걸음 속에 여유와 힐링이 있는 마실길, 교과서에 등재된 채석강, 실학사상의 선구자 반계 유형원,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이매창, 고고한 인생을 산 신석정 시인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문화관광도시이다.이에 따라 군은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하는 융복합 관광산업을 중점 육성해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실현하고 부안을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군은 이를 위해 관광객의 새로운 욕구에 따른 관광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고 건강 및 행복추구에 대한 힐빙관광 등 특화된 테마 중심의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또 부안의 장점인 대형숙박시설을 활용해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테마와 감성스토리가 있는 안내책자를 제작해 전국 여행사 및 관광관련 업체에 배부, 감성마케팅을 통한 가고 싶은 관광지 부안을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부안읍권역 생활체험관광 프로그램, 관광코스 및 상품 개발, 역사문화지역 콘텐츠 개발 등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 부안
  • 양병대
  • 2014.08.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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