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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버스 운행 정상화 수순

속보= 다음달초부터 운행에 나서는 부안지역 농어촌버스 신규사업자인 부안사랑버스가 직원채용을 마무리짓고 26일부터 자체교육에 돌입하는 등 부안지역 농어촌버스 운행 정상화 수순이 두드러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부안사랑버스는 지난 24일 20여명의 운전종사자 채용일정을 마무리지었다. 특히 신규 직원들 가운데 지난해 9월 폐업한 새만금교통 직원 16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새만금교통 노조원 25명 가운데 2/3 가량이 부안사랑버스에 재취업했다는 점에서 6개월이상 지역내 최대현안으로 손꼽혔던 '새만금교통 폐업사태'가 마무리수순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두드러진다. 다만 새만금교통 직원들 가운데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은 부안사랑버스에 취업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주노총측 양이식 조합원이 지난 17일부터 새만금교통 차고지에서 망루농성에 나섰다는 점에서 새만금교통 폐업에서 비롯된 여진은 현재진행형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한편 부안사랑버스측은 오는 30일까지 신규버스 16대를 납품받을 예정이며, 도색과 차량내부 전자장비설치 등을 거쳐 다음달 5일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사랑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된다면 부안지역 농어촌버스는 스마일교통의 20대를 합해 '36대 버스(예비차량 포함)체제'로 거듭나게 된다"면서 "상당수 새만금교통 직원들이 부안사랑버스에 재취업에 나선 만큼 새만금교통 폐업에서 비롯된 지역내 파열음이 사그라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부안
  • 정진우
  • 2012.03.27 23:02

"밤하늘 별 보며 추억 만들어요"

부안 마실축제가 축제관광객들에게 밤하늘의 별을 세어보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부안군에 따르면 오는 5월 4~6일 부안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부안마실축제를 앞두고 1박2일 힐링캠핑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핑체험장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야영장(채석강 송림숲)이며, 주최측은 4인용 돔형텐트 50동을 설치해 관광객들을 맞을 계획이다.캠핑장 운영기간은 5월 4~5일이며, 참가비는 텐트 1동에 2만원이다. 주최측은 캠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풍등날리기와 캠프파이어는 물론 복불복게임을 갖고 지역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이번 캠핑체험은 최근들어 캠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외지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주최측의 숨은 무기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부안 마실축제가 올해 첫번째로 열려 인지도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는 만큼 색다른 캠핑체험을 통해 축제를 알리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것.캠핑체험 신청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로, 자세한 문의는 마실축제 인터넷 홈페이지(www.buanmasil.com)를 이용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캠핑체험에 대해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신청자수가 적지않다"면서 "축제기간 캠핑장 운영은 다른 관광축제에서는 드문 차별화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3.26 23:02

"천혜 절경 느끼며 쉬다 가세요"

서해안지역 최고의 숙박시설로 손꼽히는 부안 모항 가족호텔이 다음달초에 개장된다.부안군은 전북개발공사가 모항가족호텔을 착공한지 1년10개월 만에 사용승인 신청을 했다고 19일 밝혔다.모항가족호텔은 새만금 주변지역 관광인프라 구축과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2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호텔 규모는 변산면 도청리 모항관광지내 대지면적 3975㎡, 연면적 1만2146㎡의 지하 1층·지상 10층으로, 전용호텔형 22실과 콘도형 90실 등 총 112실을 운영하게 된다.또 대규모연회장, 레스토랑, 사우나, 편의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도 갖췄다.특히 이 가족호텔의 경우 서해안에서 최초로 바닷가와 최인접해 신축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모항해수욕장과 내소사, 천혜의 기암절벽을 풍광으로 극치를 이루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여기에 인근의 줄포만이 지난 2010년 2월 람사르 세계청정습지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친환경 휴양형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 유치와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모항가족호텔은 미국계업체인 (주)비지에이치콜리아가 위탁 관리하게 된다. 이 업체는 국내에 9개 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관광공사의 송도파크호텔(300실), 코레일 낙산연수원(110실) 등을 관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모항가족호텔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전북방문의 해와 제1회 부안마실축제,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때 숙박시설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3.20 23:02

부안에 대규모 찹쌀·보리쌀 생산단지

부안군이 농가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대규모 찹쌀·보리쌀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유통·가공기반 지원사업에 주력키로 했다.군은 올해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찹쌀단지 1600㏊와 보리쌀단지 2200㏊를 조성한다.군은 또 유통업체에는 포장재를 비롯한 유통비용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농가에 대해서도 생산장려금을 지급한다.이는 지난해 농협·유통업체·생산농가간 '부안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협약'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올해 찹쌀·보리쌀 생산단지 육성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는 원활한 원료곡 확보로 시장교섭력을 확대할 수 있고, 생산농가도 보리의 정부수매 폐지에 따른 새로운 판로개척으로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나설 수 있게 됐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한편 군은 대규모 보리 GAP 가공시설 2곳을 준공해 유통·가공기반 시설을 구축한 상태다.군 관계자는 "최근 찹쌀과 보리쌀이 도시민들로부터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는 점에서 찹쌀과 보리쌀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기반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앞세워 사업에 나섰다"며 "찹쌀과 보리쌀을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FTA 파고를 이겨내는 기회로 삼고 농가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에도 커다란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3.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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