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4 09:45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부안군, 관광안내 서비스 질 높인다

부안군이 2012 전북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품격 높은 관광안내서비스를 강화한다.특히 부안 방문객과 문화관광해설 안내를 받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할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전북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관광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이달부터 실시한다.조사 대상은 지난해 부안을 방문한 860만여명 가운데 관광안내서비스를 받은 1만4700명으로, 메일이나 유선을 통해 부안 방문 후 3일 이내에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부안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불편사항 또는 개선해야 할 사항, 문화관광해설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분석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서비스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주요 설문 내용은 방문지에 대한 안전, 친절한 관리, 주변 정리 등에 대한 만족도와 문화관광해설사의 태도, 해설방법에 대한 만족도, 전문적 지식 여부 등이다.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전북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외래 관광객들이 느끼는 주요 관광지와 문화관광해설서비스에 대한 불편 및 개선사항 등에 귀를 기울여 해설안내 서비스 품격을 한층 더 높이고 더불어 관광도시 부안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3.15 23:02

"소금먼지, 황사보다 고통 심해"

새만금 방조제 조성과 맞물려 방수제 공사를 위한 물빼기 작업 및 내부개발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 부안지역 일부 주민들이 비산먼지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하서면과 변산면 등 부안 지역민들에 따르면 올해들어 부쩍 소금기를 머금은 먼지 발생이 두드러지면서 호흡기 곤란 등을 겪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특히 매립에 사용된 갯벌흙의 경우 육상토에 비해 입자가 작은 탓에 해상에서 육지쪽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날리기 쉬운데다 소금기까지 머금고 있어 농작물피해도 우려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새만금방조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는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3~4월에 주로 발생하며, 이 가운데 20% 가량은 1m 이상의 고도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새만금 1호방조제 동쪽 9.9㎢(299만여평)에 조성될 예정인 새만금관광단지의 본공사가 지연되면서 갯벌흙이 바람에 날리는 소금먼지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주민 A씨는 "해마다 이맘때면 소금먼지로 인한 고통이 크다"면서 "올해들어 새만금쪽에서 불어오는 먼지가 많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다른 B씨는 "새만금 방조제 비산먼지에 대한 우려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제기됐지만 올해 소금먼지의 위력이 강한 황사보다 심하다"면서 "관계당국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는 "갯벌에서 잘 자라는 나문재나 칠면초 등 염생식물 식재에 나서는 등 꾸준하게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먼지발생지역이 워낙 넓은 탓에 저감대책이 제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올해들어 비산먼지량이 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비산먼지를 줄이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3.14 23:02

부안군, 읍 소재지 정비 109억 투입

부안군이 자족적 생산능력을 갖춘 새만금 명품 배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부안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부안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구간 측량 및 감정평가, 편입 물건 협의 등에 나선다.부안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국비 76억4100만원을 포함해 총 109억1300만원이 투입된다.세부적으로는 부안읍 도심권 육성과 다시 찾고 싶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심가로환경 개선사업, 버스터미널-젊음의 광장 420m 구간의 '젊음의 거리'조성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또한 주요 지점에 광장을 조성해 만남·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주차공간을 확충해 보행자의 안정성 및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읍지역을 경제·사회·문화적 생산능력을 갖춘 새만금 명품 배후도시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군 새만금도시과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부안읍을 찾아 부안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기반시설 및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부안이 새만금 명품 배후도시로 도약하고 부안읍이 자족적 생산능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3.13 23:02

부안지역 농어촌버스 조만간 정상화될 듯

속보=부안지역 농어촌버스 신규사업자인 (주)인헌운수가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폐업한 (주)새만금교통 노조원들의 고용승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박현식씨(59)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인헌운수가 지난달 29일 신규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다음달 1일 운행을 목표로 사전정지작업에 주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인헌운수측은 조만간 신규 버스 16대를 확보하는 한편 직원채용공고를 내고 운전원 등을 채용하는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헌운수는 행안면에 차고지를 마련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부안군과의 행정협의에 주력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인헌운수가 운행에 돌입땐 부안지역 농어촌버스는 스마일교통의 20대를 합해 '36대 버스(예비차량 포함)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부안군도 이달말까지만 임시버스를 운행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했으며, 공무원들의 버스동승도 마무리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직원채용과정에서 인헌운수측이 새만금교통 노조원들의 재취업을 보장할 것인가에 대한 지역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박현식 대표이사와 새만금교통 노조 관계자들이 회동을 갖고 고용승계에 대한 논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최종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신규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새만금교통 직원들의 고용승계를 의무화하지 않은 만큼 인헌운수측의 판단에 따라 고용승계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버스업계 재편여부도 판가름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3.09 23:02

부안군, 대규모 주거환경 개선 나서

부안군이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군은 올해 주택개량 112동과 빈집정비 116동, 개보수 65동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세부적으로 주택개량 신축물량의 경우 지역개발사업 등 특별배정된 34동과 일반배정 78동 등에 56억원을 투입한다. 또 빈접정비 116동에 2억2400만원 등 모두 228동에 58억2400만원을 투자해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까지 주태개량 신축때 주거전용 면적이 100㎡ 이하로 제한한 반면, 올해부터는 150㎡ 이하로 전용면적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더많은 농어민들에게 직접 신축혜택기회가 주어졌다.군은 또 1년 이상 방치된 폐가 또는 빈집 철거를 위해 주변 환경의 위해성과 건물 노후도에 따라 우선 사업대상자를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의 경우 민간 보조사업으로 환경보호 및 건강피해 예방 차원에서 철거비용을 군비와 환경부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이와 함께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40동(1억원)과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 20동(1억2000만원), 임대보증금지원사업 5동(4500만원) 등을 통해 사회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도 개선해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농어촌 주택개량을 위한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차질 없이 노후주택과 빈집정비 등 주택개량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향상은 물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3.0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