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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천년의 솜씨' 생산 확대

부안군이 쌀공동브랜드 '천년의 솜씨'의 재배단지 확대 등을 통해 생산확대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올해 1500㏊ 규모의 재배면적에서 고품질쌀인 '천년의 솜씨' 1만5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350㏊(9000t)에 비해 11%에 해당하는 150㏊가 늘어난 규모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군은 이 같은 청사진을 앞당기기 위해 다음달까지 종자 90t과 종자소독약 2250병, 비료 3만1055포 등의 영농자재를 공급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또 농업인 기술교육을 위한 영농지도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품질쌀 재배법 농가교육과 생산이력제·GAP(농산물우수관리제)·친환경인증을 위한 농가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천년의 솜씨 품질 고급화와 재배 매뉴얼 표준화, 소비자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과 대형유통업체 유통망 확보 등을 통해 판매장 152곳에 입점시키고 판매차별화를 위한 스토리텔링도 추진할 방침이다. 청정 부안에서 이슬과 해풍을 머금고 자란 천년의 솜씨는 단백질함량이 6.0% 이하이다.또, 완전미율은 96% 이상에 달하는 등 품질인증(GAP)을 받은 1등급 쌀만 엄선 출하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천년의 솜씨는 볏집 환원과 녹비작물 재배로 유기물 함량을 높여주는 친환경 쌀로,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고품질쌀"이라고 말했다.또한 "올해 면적 확대와 재배 매뉴얼 표준화 등 각종 시책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부안
  • 정진우
  • 2012.02.07 23:02

부안군, 5·5프로젝트 620억 투입

부안군이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농어가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과 관련, 올해에만 10개 분야 34개 사업에 620억원을 투입한다.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내 5000만원 이상 소득 농어가를 지난해말 2930호에 비해 547호 가량 늘어난 3477호로 육성한다.세부적으로는 절임배추 가공사업 지원을 비롯한 25개 농어업의 신규 소득작목 개발사업에 15억원을 들여 농업유통의 틈새시장을 겨냥한다.군은 또 특화품목육성과 화훼생산 기반지원, 유통전문조직 육성, 부안브랜드 육성, 미래 관광농업 육성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342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이와 함께 비닐하우스 후기작 재배 확대, 양파재배 기계화 추진, 사계절 감자생산 시스템 구축, 농산물 마케팅 인프라 구축, 슬로시티와 마실길을 연계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등에 6차 산업을 접목, 농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군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5·5프로젝트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지원과 소비자 중심의 특화품목 육성 및 공격적인 마케팅, 농어민 의식개혁, 전문 농업인력 양성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국내 최고 소득의 농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2.02 23:02

부안 동진주조 캔막걸리 HACCP 인증 수출 '날개'

부안지역 향토기업인 동진주조의 탄산캔막걸리 생산기술이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통과함에 따라 미국과 일본 등 외국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동진주조에 따르면 지난해 탄산막걸리 생산을 위한 생산라인을 구축, HACCP 등 품질·수준 검사를 통과했다.동진주조의 탄산캔 주입과 발효탱크 등 캔막걸리 생산능력은 연간 1200만개(350㎖ 캔) 규모로, 참뽕막걸리·쌀막걸리·복분자막걸리 등을 생산한다.더욱이 동진주조의 캔막걸리는 이같은 HACCP 인증을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해외수출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부안주조는 현재 CJ(제일제당)를 통해 삿포로맥주사와의 B2B(기업간 거래) 제품출시로 일본시장을 누비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수출도 덩달아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동진주초측은 지난해의 경우 11만9196만달러 상당의 캔막걸리를 동경·오사카 등에 수출했으며, 미국 4만4534달러, 중국 3만531달러, 대만 342달러 등 19만4603달러 규모의 수출고를 달성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구랍 24만9000달러 규모의 캔막걸리(오이시막걸리)가 일본에 선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진주조의 지난해 캔막걸리 수출규모는 45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이달 들어서만 44만8200달러 규모의 캔막걸리를 일본에 수출했다는 점에서 올해의 수출규모는 지난해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 부안
  • 정진우
  • 2012.01.31 23:02

새만금교통 집회 계속된다

지난해 9월 새만금교통㈜이 경영난을 이유로 문을 닫으면서 촉발된 새만금교통 노조의 항의집회가 올해들어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이 부안군청앞에서의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신청과 관련, 법원이 조정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전주지법 정읍지원에 따르면 부안군이 새만금교통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방해금지 가처분에 대해 '집회는 허용하되 노조측은 적정한 소음수위를 넘지 말아야 하며, 과격한 문구는 자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정안을 제시했다. 이번 조정문은 조만간 부안군과 노조측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의신청이 없을 땐 조정안이 확정된다.법원은 이번 조정안과 관련해 '노조의 기본권인 집회는 원천봉쇄할 수 없지만 확성기를 통한 항의집회는 행정기관 직원은 물론 민원인과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제한적인 허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보다 앞서 부안군은 구랍 "새만금교통 노조가 한때 청사에 무단으로 진입해 군정이 마비되는 등 노조의 항의집회에서 비롯된 직원들과 지역민들의 불편이 크다"면서 "그동안의 집회과정에서 노조측이 확성기로 장송곡을 크게 틀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부안군은 '새만금교통 노조는 군청사의 반경 1㎞이내에서 집회를 금지해야 한다'며 가처분을 제기한 바 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1.30 23:02

부안군, 문화·관광분야 4대 중점과제 추진

부안군이 올해 △관광인프라 구축 △마실축제의 성공적인 추진 및 문화예술분야 품격 향상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계승발전 △문화벨트 조성 등 문화·관광분야 4대 중점과제 추진에 나선다.세부적으로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모항가족호텔(112실)과 농협변산연수원(74실), 청소년수련원(80실) 등 대형숙박시설이 완공 또는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펜션단지 등 숙박시설 유치를 지속 추진한다. 또 올 상반기 중에 사업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변산해수욕장 관광개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해의 길 관광명소화사업과 새만금 주변 관광자원사업도 마무리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에 열리는 제1회 부안마실축제을 성공적으로 개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축제의 상품기반 구축을 통한 관광부안 인지도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또한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부안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상품을 개발하고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으며, 그동안 추진해왔던 국가와 도 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및 안전관리 강화 등에도 혼신을 다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부안의 대표축제인 부안마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내 다양한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지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더불어 머무르고 다시 찾는 관광기반 구축으로 부안이 관광의 메카라는 자부심을 굳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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