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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마실축제 5月에 만개오감만족, 오고(5GO) 프로그램 선보인다

부안의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월 개최된다. 특히 주최측은 이번 축제를 부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종합관광 축제로 키운다는 계획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부안마실축제 제전위는 6일 군청내 5층 중회의실에서 7개 분과 4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의를 갖고 제1회 부안마실축제 추진계획 설명회와 분과별 역할분담 등을 논의했다.제전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오는 5월 4~6일 부안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부안군 일원에서 부안마실축제를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모두가 행복한 동행, 부안으로 마실 오세요'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마실축제는 부안의 풍요로움(자원)과 즐거움(놀이), 맛(먹거리), 함께하는(사람) 어울림을 담아 '부안오고(5 GO)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부안오고프로그램은 먹고(go)-부안 산해진미(山海珍味) 구이마당, 놀고(go)-갯벌속에서 노~올자, 보고(go)-내마음의 풍금여행, 돕고(go)-하늘선물체험(오디따기·토마토따기·감자케기), 자고(go)-자연의 정, 해풍(海風)속 캠핑 등이다.이번 축제는 세부적으로 7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부안의 지역특산물을 직접 구하고 요리하고 맛보고 사고파는 맛의 향연을 누리는 한편 전통놀이와 가족캠핑 등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의 어울림, 소담한 정서를 나눌 수 있는 함께하는 축제로 내실있게 추진키로 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1.09 23:02

부안군 상반기 '개혁인사'

부안군이 올해 상반기 인사를 마무리한 것과 관련,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부서 직원들을 중용하고 신상필벌의 원칙에 따른 '개혁인사'에 주력했다는 점에서 부안군정에 혁신과 변화가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부안군은 지난 29일 사무관급 13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시작으로 지난 3일 6급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5일에는 7급이하 하위직에 대한 승진 및 자리이동을 단행하는 등 상반기 인사를 마무리지었다.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사업부서 직원들이 우대 또는 주요부서에 전진배치되고, 6급 직원들에 대해서는 경쟁체제가 도입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는 그동안 대부분의 승진 및 주요보직 발탁 기회가 기획감사실·자치행정과 등 지원부서에 집중됐고, 무원칙·정실인사 관행에 따른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두드러진다. 여기에 그동안 유명무실화됐던 6급 직원들에 대한 드래프트제를 통해 4명이 무보직으로 근무케하는 등 경쟁체제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낳고 있다.다만 지역 일각에서는 무보직 6급직원 규모가 당초 10여명에서 4명으로 축소된데다, 새만금교통 폐업사태를 확산시켰다는 비난을 받은 인사가 우대인사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개혁인사의 취지가 다소 누그러졌다는 의견도 제기됐다.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파격적이고 개혁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이번 인사를 계기로 부안군 공직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1.09 23:02

부안군 농어촌 주택개량 '탄력'

지난해 건축 및 주택 행정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안군이 인센티브로 추가 사업물량을 배정받는 등 도내지역에서는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의 올해 농어촌지역 주택개량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부안군은 올해 농어촌 주택개량 물량으로 112동을 배정받아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이는 전년의 76동(38억원)에 비해 2배 가까운 규모로, 농어촌 뉴타운지역 배정물량을 제외할 경우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특히 지난해 건축 및 주택행정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물량 18동(9억원)이 포함됨에 따라 중앙부처와 사업이 연계된 우동지구 전원마을, 궁항해안 어촌마을 경관조성사업, 마실길 조성사업 주변 농어촌 마을 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1977년 섬진강 수몰민 이주단지의 노후불량 주택지구인 계화창북지역에 특별배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올해 농어촌 주택개량을 위한 많은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매년 물량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농어촌지역 주거문화 향상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살기 좋은 고장, 살고 싶은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1.04 23:02

"새만금교통 노조 집회 중단해야" 부안군여성단체협 성명

지난 9월 28일 새만금교통㈜ 폐업이후 부안군-새만금교통 노조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모적인 집회활동 중단'을 촉구하는 부안지역 사회단체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새만금교통 노조가 군청 앞에서 석달 동안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군정이 마비되고 그 피해가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현실을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군정이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밝혔다.이들은 "노조측은 군민에게 피해가 가는 소모적인 집회활동을 중단하고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취업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부안군은 새만금 버스 회사의 폐업으로 부족한 버스를 적정하게 증차하고 폐업으로 실업자가 된 노동자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현 노조의 문제를 다른 목적으로 이용, 사회적 혼란을 부추기는 세력에 대해 단연코 배격하겠다"고 덧붙였다.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부안군새마을부녀회, 전북내사랑꿈나무부안지부, 한중여성교류협회부안지회, 대한적십자사 부안지회, 주부클럽부안지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이보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을 비롯한 13개 읍면 분회장들이 성명서를 내고 "군정의 원활한 운영과 군민의 평화로운 생활을 위해 소모적인 집회활동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1.12.28 23:02

"자주관리기업 절대 불가" 부안군, 새만금교통 노조 주장 일축

지난 9월 28일 ㈜새만금교통 폐업을 계기로 이 회사 운전기사(노조원)들이 '자주관리기업 설립'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이'외부세력이 지역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특정목적을 위해 개입하면서 지역내 갈등과 반목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자주관리기업 불가'를 재확인했다.새만금교통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노조원 및 가족, 지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일 저녁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대해 부안군측은 '외부세력들이 노조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시위현장에 가세하면서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고 있다'는 입장을 숨기지 않고 있다. 군은 특히 '자주관리기업 형태로 운영중인 청주의 우진교통 노조원 30여명이 지난 23일 새만금교통 노조의 시위에 가담하면서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쓴소리를 숨기지 않고 있다.또 군은 '우진교통'의 새만금교통 지원은 정책적 오판을 이끄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청주 우진교통의 사례는 부안의 자주관리기업 도입을 위한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인구가 67만명에 달하는 청주의 경우 버스 1대당 1일 운송수입이 48만9000원에 달하며, 우진교통이 자주관리기업을 도입할 당시 사무실차고지버스 등을 인수받아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반이 형성돼 있었고 버스 노선이 대부분 수익노선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부안지역은 버스 1대당 운송수입이 청주의 1/3수준에 불과하며 전 노선이 적자"라면서 "벽지노선도 많은 탓에 자주관리기업을 설립땐 적자경영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새만금교통 노조는 "부안군의 자주관리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외부세력 개입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 부안
  • 정진우
  • 2011.12.27 23:02

부안군, 새만금교통 노조원 차단 위해 주차장·출입문 폐쇄…공무원·민원인·주민 '큰 불편'

부안군이 지난 12일부터 새만금교통㈜ 노조의 청내진입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청사 주차장을 폐쇄한 것과 관련, 청사방호 강화가 2주일째 계속되면서 부안군의 행정업무 추진에 적지않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두드러진다.부안군에 따르면 새만금교통 노조원들이 수차례에 걸쳐 청사 진입을 시도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청사방호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군 청사의 경우 정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을 임시 폐쇄했으며, 휴일에도 주간 30명야간 20명 등 청사방호조를 편성한 데 이어 당직자수를 종전의 2명에서 6명으로 늘렸다. 여기에 새만금교통 폐업 이후부터 현재까지 하루평균 22명의 직원이 군민들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운영한 전세버스에 탑승, 안내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는 군 본청 직원 300여명 가운데 약 1/3에 해당하는 인력이 청사방호 또는 차량지원 등에 투입되고 있는 셈이다. 이보다 앞서 새만금교통 노조는 지난 8일과 9일 부군수와 군수 면담요청을 이유로 군 청사에 진입해 농성을 벌인 바 있다.더욱이 청사방호 강화가 장기화되면서 민원인들과 군청 인근의 주민들이 적지않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은 평소 이용하던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는데 따른 불편을 감내하고 있으며, 차량주차에도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여기에 상당수 직원들이 청사방호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걸려오는 민원전화에 대한 응대가 원활치 못해 업무처리도 터덕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청사 인근의 도로에는 불법주차 차량이 진을 치고 있는가 하면 인근의 이면도로마다 주차차량이 점거하면서 주민들의 불만도 두드러지고 있다.허모씨(62부안읍)는 "더 이상 갈등과 반목을 일으키는 행동을 모두가 자제하고 합리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때"라며 "버스사태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는 주민들이 떠안고 있는 꼴이 됐다는 점을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1.12.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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