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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대표적인 특화작물인 오디를 이용한 차별화된 쌀과자가 개발됐다.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오디·뽕을 이용한 쌀과자 제품 및 표준 레시피 연구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한 원광대 산·학협력단이 오디 밥풀 엿강정, 뽕잎 밥풀 엿강정, 뽕잎 엿강정, 오디 녹말 다식, 오디 쌀 슈크림, 오디 쌀 마카롱 등을 선보였다. 또 오디에 다량함유된 안토시아닌색소의 고정 방법과 쌀과자 제품의 공정 및 표준 레시피, 제품의 영양성분 분석 등 연구내용도 공개됐다.이번에 개발된 쌀과자와 표준 레시피 등은 지역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될 예정이다.
부안군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조직개편안이 군의회의 견제로 좌초위기에 처하면서 집행부-군의회간의 갈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군 일각에서는 ‘군의회가 지나친 월권으로 군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불만이 확산되고 있으며, 다른 한 켠에서는 ‘군의회가 일방통행식 집행부를 적절하게 견제하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부안군의회는 지난 21일 부안군이 제출한 부안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시행규칙 전부개정안에 대해 보류결정을 내렸다. 군의회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부안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군의 조직개편안이 새만금·농업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점을 찍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안이하게 접근했다’는 의견을 앞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반해 부안군은 ‘군의회의 발목잡기가 지나치다’는 불만을 숨기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직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업무가 과중한 부서의 숨통을 트여주기 위해 도시계획 및 건설분야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군의회측이 시각차가 다르다는 이유로 상식밖의 요구에 나서는 것은 지나친 월권아니냐”고 지적했다.군의 개정안은 현행 총기구인 2실 12과 2직속기관·2사업소·1의회·13읍면을 유지하는 대신 행정조직 가운데 132담당을 129담당으로 줄이고, 특화산업과와 새만금정책과를 폐지하는 대신 농촌활력과와 새만금도시과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홍춘기 군의회 의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군의회의 트집잡기’는 어불성설”이라면서 “집행부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 게 군의회의 할 일아니냐”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군의회는 외부용역 추진때부터 ‘농업경쟁력강화’를 일관되게 주문했지만 조직개편안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집행부가 ‘군수 직속의 농업유통기획단 신설, 새만금도시과 기능전환’ 등을 담은 수정안을 제시한다면 재심의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내 군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부안군이 도로정비를 가장 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실시한 도내 시·군 도로정비결과 종합평가에서 부안군이 군부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도는 이번 평가에서 일선 시·군별로 중점추진한 도로정비 실적을 토대로 포장 포트폴 및 노면정비 시설물정비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부안군의 경우 쾌적한 도로환경개선과 보행자 및 운전자 안전을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권재근 군 건설도시과장은 “도로정비 최우수 평가는 선진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에 부합하는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계획 아래 보완·보수에 나서 운전자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디의 본고장인 부안군에 ‘오디식초’를 대량 숙성시킬 수 있는 단지가 개장됐다.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안면 신복리 일원에 1000만원을 들여 526㎡ 규모의 오디식초 숙성단지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 만든 오디식초를 동일장소에서 숙성시키는 등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졌다.숙성단지에는 식초연구회원 62명이 활동중이며, 연구회측은 지역내 3개 업체를 오디식초 사용 시범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 오디의 생과 판매 위주에서 오디식초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오디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군의 내년도 살림살이를 꾸려갈 일반회계 예산이 올해 본예산 보다 3.2% 가량 늘어난 303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군은 21일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으로 올해 본예산 2942억원 보다 95억원 가량 늘어난 3038억원을 부안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은 지방세 151억원을 포함한 자주재원 394억원과 국·도비 1227억원 등이며 보통교부세 배정액 5% 상승률을 적용해 편성됐다.특히 자주재원이 지난해에 비해 46억원 줄어드는 경직된 상황 속에서도 국·도비 증가 등 세출수요 급증에 대해 내년까지는 긴축재정이라는 특단의 원칙을 앞세워 군비 필수소요액 충당에 주력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군의 내년도 재정운영 전략은 △전년도 국·도비사업 군비 미부담분 전액 해소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농어가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 대대적 지원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군정 핵심 정책과제 적극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세출예산 주요 사업의 경우 친환경한우단지 조성 등 농어가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으로 119억원을 대표축제인 ‘부안마실축제’에 10억원, 농어촌도로 및 도시가로망 정비사업 등 지역개발에 50억원, 농공단지 조성 및 상수원관리 312억원 등을 편성했다
격포선주협회와 벌금, 대항 등 부안지역 자율관리어업공동체 3곳이 우수공동체로 신규로 선정돼 8억원을 웃도는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와 전북도 자율관리협의회가 주관하는 올해 자율관리어업육성사업 평가에서 격포선주협회 등이 우수공동체로 선정됐다.이 가운데 격포선주협회의 경우 선진공동체로, 벌금과 대항은 모범공동체로 선정돼 내년 사업비 8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들 공동체는 앞으로 각각 총회를 갖고 필요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어업기술센터와 부안군의 심의를 거쳐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부안군이 상수도가격에 이어 최근 10년간 동결했던 정화조 청소수수료 · 쓰레기봉투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평균 30% 인상한다.부안군은 ‘분뇨 수거업체의 누적된 적자 등 경영애로를 호소하고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현저히 낮은 쓰레기봉투가격을 배출자부담원칙 및 감량화, 가격현실화 등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遮?설명이다. 하지만 잇따른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지역민들의 허리띠가 더욱 조여질 것이라는 불만이 불가피해졌다.지난 1993년 이후 처음 인상되는 정화조 청소수수료는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경우 기본 0.75㎘ 당 기존에 비해 3110원 인상된 1만3500원으로, 0.1㎘ 초과땐 1080원에서 1400원으로 320원 가량 올랐다.또 수거식 화장실은 18ℓ당 174원에서 226원으로 52원이 인상된 수수료가 적용된다.쓰레기 봉투가격은 20ℓ기준으로 30% 인상 기준에 맞춰 최소 10원에서 최고 150원까지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일반가정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20ℓ용 봉투판매가격의 경우 260원, 5ℓ 65원, 10ℓ 130원 30ℓ 390원, 50ℓ 650원 등에 판매된다.
부안지역의 전라북도지정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지난 17일 부안군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도 무형문화재 제29호인 사기장 이은규씨가 청자의 제작과정을 공개하고 각종 문양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이씨가 공개한 작품은 부안에서만 가능한 1m 높이의 대형 매병과 청자비룡형주자 등 30여점이다.또 개암사 전 주지이자 도 무형문화재 제23호인 효산 허재근씨가 1300년 전부터 불가에서 민간요법으로 전승돼 온 죽염의 제작과정을 설명했다.이와 함께 도 무형문화재 제30호인 대목장 김정락씨와 이수자 김영철씨가 전라도지방의 대표적인 민가모형을 제작해 한옥의 구조와 짜임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국토해양부가 해안누리길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변산 마실길 1구간(18㎞)에 대해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국토해양부와 해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여행작가와 기자, 일반인 등 80명으로 구성된 시범관광단이 변산마실길을 탐방했다. 이들은 이날 세계최장의 새만금 방조제와 하섬전망대, 반월, 적벽강, 오색찬연한 단풍을 자랑하는 내소사 숲길 산책 등을 둘러봤다. 이보다 앞서 국토해양부와 해양문화재단은 해안누리길로 선정한 전국 36개 시·군 52개 노선(505.1㎞) 가운데 제7호 변산 마실길 트레킹프로그램을 시범 관광상품으로 출시했었다. 변산 마실길 트레킹코스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 등을 통해 판매 또는 홍보된다.한편 부안군은 변산 마실길의 전국명소화를 위해 올해안으로 변산 마실길 1구간 주변에 간이화장실 2동을 설치하고 58개의 안내판을 보강하는 등 기존시설들을 정비키로 했다. 또 내년에는 목책 등 안전시설과 포토존, 쉼터 등 기능적인 보강에 날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변산 마실길 1구간과 더불어 2구간(격포항~모항)이 추가로 지정되도록 적극 건의키로 했다.군 관계자는 “해양문화와 역사, 자연생태체험 등 부안관광자원 종합세트인 변산 마실길은 지난 4월 개통 이후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해안누리길 선정과 첫 관광상품 출시를 계기로 국민들이 부담 없이 마실에 나서듯 자주 찾는 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보안면 주민자치위가 지난 16일 자매결연지인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가졌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한 이번 장터에서는 신동진 친환경쌀, 오디생과, 뽕잎차, 참뽕식초 등 20여종의 농수특산물을 선보여 10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특히 김장철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황토베기배추와 무 등이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기도 했다.주민자치위 류창천 위원장은 “이번에 판매된 농산물들은 보안면 농민들이 직접 키우고 포장해 믿고 살 수 있는 우수한 제품들로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면서 “장터가 문을 연지 개장시작 2시간 만에 판매가 완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 등에 힘입어 생산량이 늘면서 배추·무 등의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부안지역 배추 재배면적은 206㏊로 1만4420t이 생산되고, 무의 경우 363㏊에서 2만6136t 생산이 예상된다. 이 같은 생산예상량은 배추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6% 늘어나고 무는 15% 줄어든 규모지만, 전국 생산량이 평년보다 15~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군은 이에 따라 다음달 20일까지 특화산업과를 중심으로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 읍·면사무소가 산지지도를 맡고 지역농협은 시장상황을 점검하는 등 수급안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배추와 무 등 1110t의 납품을 추진하는 한편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등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김장채소를 판매할 방침이다.
부안군 노인요양병원이 확장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함에 따라 지역내 노인들의 건강 욕구 충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부안읍 봉덕리 사회복지시설지구에 위치한 부안군 노인요양병원의 확장 준공식이 16일 김호수 부안군수와 홍춘기 군의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난 2007년 68병상 규모로 개원한 노인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자수가 크게 급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공립치매병원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8억5000만원과 군비 9억3000만원 등 18억원을 들여 신규 병동을 건립했다.건축연면적 1016.07㎡에 지상 2층 규모로 확장건립된 병동 1층에는 진료실,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등 환자 접수에서 진료까지 원스톱 처리 시설이 갖춰졌다.김호수 군수는 “노인요양병원의 확장 준공을 계기로 부안군민들의 보건의료수혜가 크게 개선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일자리참여 등 노인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과 건강, 여가가 잘 어우러지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농협내 협동조직인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5000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부안농협 회원 200여명은 지난 14~16일 부안농협 벼공동육묘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14일 직접 배추 5000포기와 무우 100다발을 수확한 뒤 공동육묘장으로 재료를 옮겨 김치를 담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회원들은 특히 부안·동진·백산·주산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홀로노인 등 600여 농가에 20ℓ씩의 김치를 나눠주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부안군이 친환경 안전먹거리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미생물 배양센터가 내년 운영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서면 새기술실증시범농장내에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400㎡ 규모의 친환경미생물 배양센터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미생물 배양센터는 올 하반기 건물 긴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농업미생물 배양에 필요한 장비를 구축한 뒤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500ℓ와 200ℓ 단일균 배양기, 3t 단위 EM배양기 등 배양장비를 통해 연간 300여t 규모의 친환경 미생물제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미생물을 사용할 경우 토양개량, 병해충감소, 착색 및 당도증가, 생육촉진의 효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지역 농어촌버스업체인 새만금교통㈜이 폐업하면서 시작된 ‘대중교통 파행’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부안지역 사회단체와 새만금교통 노조 등이 16일 오후 3시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교통대란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부안군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 등 사회단체, 지역내 원로, 버스이용자, 새만금교통 노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날 토론회에서는 50일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부안지역 교통대란의 해법찾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농어촌버스의 증차여부 및 증차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추후 논의에 나설 예정이라는 점에서 협의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부안지역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개편에 대한 의견교환도 나눌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노조측은 15일 부안군청앞에서의 항의집회를 잠정중단했으며,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노조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9월 28일 새만금교통의 폐업을 계기로 촉발된 대중교통 파행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만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무엇보다 농어촌버스 운행횟수에 비해 이용자수가 많은 탓에 등하교시간대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인 지역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토론회를 계기로 그동안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대중교통 파행이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서윤석)는 오는 27일까지 기도원∼가마소삼거리, 봉래구곡(사자동∼자연보호헌장탑) 등 특별보호구내 각종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해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특별보호구란 국립공원내 보호할 가치가 높거나 인위적·자연적 훼손으로부터 보호필요성이 있는 야생식물 서식지, 야생식물 군락지, 습지 등 중요 자연자원 분포지역을 말한다.박순백 자원보전과장은 “변산반도국립공원 특별보호구의 경우 멸종위기식물 2급인 미선나무와 노랑붓꽃이 자생하고 있고, 부안특산종인 부안종개 등이 서식하는 등 보호해야할 가치가 높은 지역인 만큼 과태료부과 등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탐방객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5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과 연계한 내년도 강소농 육성을 위한 농업경영체 선정을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강소농 육성사업은 농식품가공사업장과 농촌·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소득 5000만원 미만 경영체를 우선선발하게 된다. 군은 또 경영목표 설정을 위한 기술 및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경영기록장 작성, 교육컨설팅 등 경영개선 수용 의지가 있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대상에 선정되면 경영체별 소득향상기법, 전문가 컨설팅 등 기술수요에 따른 다양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받게 된다.신청방법은 군 농업기술센터(www.buan.go.kr) 또는 강소농 홈페이지(www.rda.go.kr/stron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지만 강한 농업실현을 위한 강소농 육성은 어려운 농업현실의 새로운 돌파구”라며 “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이 부안을 찾는 방문객들의 관광욕구를 충족시키고 관광부안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확대 양성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부안지역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16명으로 청자박물관과 누에타운, 석정문학관, 가력도안내소, 고인돌, 위도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해설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로 매월 10일 이상 동안 지역내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광지별 유래와 맛깔스런 이야기로 대화형 해설을 통해 관광객이 알기 쉽게 이해시키는 등 교육적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군은 일선 읍·면과 전입자 등을 대상으로 해설사 자질을 갖춘 인력들을 사전에 파악, 추가선발키로 했다.이와 함께 연차별 수당현실화와 근무여건 개선 등 문화관광해설사의 확대 양성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한편 해설서비스는 청자박물관과 누에타운, 석정문학관에서는 상시무료로 받을 수 있고 나머지 지역의 관광지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안 참뽕연구소가 재배·연구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험연구에 돌입한다.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디뽕 농가의 새 소득원 창출을 위해 올해 6억8000만원을 들여 재배·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 기반공사를 완료했다.1만3200㎡ 규모로 조성된 재배·연구 기반시설에는 비가림 하우스 유형별 8동, 품종개발 연구동 유리 온실 1동, 전국 최대 규모의 유전자 전시포가 조성됐다.특히 부안을 대표할 수 있는 오디뽕 품종과 전국 대표 품종을 식재 연구할 수 있는 품종별 재배포 등 재배·연구포를 조성해 오디뽕 재배기술 연구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시험연구를 통해 오디뽕 재배 과정에서 발생되는 균핵병 저감기술개발과 친환경 하우스 유형별 재배방법 개발, 지역에 적합한 수형 개발, 노동력 절감을 위한 수확망 개발 및 품종 육성, 유전자원 확보, 친환경 농법 육성을 위한 제재류 선발 시험 등에 나설 방침이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구축된 만큼 본격적인 재배기술 연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각종 재배와 연구 시험을 통해 참뽕산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고 오디뽕 농가의 현장 교육을 강화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서윤석)는 자연생태계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통제되는 탐방로는 사자동~가마소~우동리, 바드재~용각봉삼거리, 세봉삼거리~가마소, 세봉~인장암, 만석동~감불, 어수대~쇠뿔바위~내변산기도원 입구 등 6개 구간(연장 24㎞)이다. 이 구간을 제외한 정규탐방로는 평상시와 같이 출입이 가능하다.국립공원관계자는 “이 기간 통제탐방로 및 샛길(비지정 탐방로) 무단출입, 흡연·취사행위, 소각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반땐 과태료가 무겁게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산행전에 통제탐방로 여부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584-8186·583-2054)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byeonsan.knps.or.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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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종광대 토성, 사적으로 지정해 국가 차원에서 보존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