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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장애인 근로작업장 '겹경사'

조성완 원장이 부안군장애인근로작업장내 김가공생산라인을 설명하고 있다.부안지역 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부안군장애인근로작업장이 공장가동 5개월만에 흑자운영의 금자탑을 이뤄낸 데 이어 전북도청의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고 있다.부안군장애인근로작업장에 따르면 지난 5월 가공김 생산을 시작한 지 5개월만인 지난달부터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작업장은 현재 월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원자재 구입비와 인건비를 제하고도 수백만원의 이익을 냈다. 또 전북도청으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면서 인건비를 지원받게 됐다.부안읍 봉덕리 사회복지시설지구내에 위치한 장애인근로작업시설은 1036㎡(324평) 규모에 248㎡(86평)의 사무실과 788㎡(238평)의 김 가공시설 건물 등을 갖추고 있다.이 작업장은 일반업체 취업이 힘든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산과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으로, 김건조기 등을 가동시켜 조미김인 '해미김'을 생산하고 있다.현재 이 작업장에는 근로장애인 38명과 일반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장애인들에게 첫번째 월급을 지급한 바 있다. 특히 이 작업장의 장애인들은 월 100만원 이상의 급료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도 유례가 드물 정도의 고액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부안군 장애인근로작업장 조상완 원장은 "장애인복지의 종착역은 결국 장애인 직업재활"이라면서 "부안군 장애인근로작업장이 전국의 대표적인 장애인근로작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안=정진우기자epi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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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11 23:02

새만금교통(주) 노조원들 "일자리 책임져라"

새만금교통㈜ 노동조합 박광호 지부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이 10일 부안읍을 돌며 회사측의 갑작스런 폐업결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최근들어 부안지역에서 가장 허탈한 이들을 꼽으라면 새만금교통㈜ 직원들을 빼놓을 수 없다. 부안지역 최대 농어촌버스업체였던 새만금교통㈜이 지난 28일부터 폐업하면서 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로 전락했기 때문이다.직원들의 고통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10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이 한 푼도 건지지 못한 채 공중분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회사 대표 김모씨가 직원들과의 상의도 없이 부안군에 사업권을 반납한데다, '돈이 없어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는 것. 33명의 직원들 가운데 퇴직금 액수가 가장 많은 이는 27년을 재직한 김모씨로,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새만금교통㈜ 노동조합 박광호 지부장은"새만금교통이 갑작스럽게 폐업하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등 교통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절망감도 형언하기 어렵다"면서 "갑작스럽게'실업자가 됐다'는 자괴감은 물론 10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고통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노조측은 현재 사주 김씨를 경찰에 고발한 상태이며, 새만금교통 폐업사태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쫓아다니며 직원들의 억울한 사연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또 폐업결정 이후 잇따라 대규모 항의집회를 갖고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특히 노조측은 부안군을 겨냥해'이미 오래전부터 문제해결을 촉구했는데도 팔짱만 끼고 있었다'며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박 지부장은"부안지역 인구가 줄면서 농어촌버스업계가 경영난에 시달려왔다는 사실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면서 "부안군이 관리감독에 소홀해 폐업사태를 자초한 만큼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지부장은 또"지난 7월 고질적인 임금체불에 반발해 승무거부에 나섰을 당시 한 부안군 간부가'회사와 노조가 짜고 보조금 인상을 위해 승무거부에 나섰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퍼트렸었다"면서"회사와 노조가 서로 짰다면 이런 사태가 벌어졌겠느냐"며 부안군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한편 직원들은 사주 김씨의 폐업철회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다. 하지만 김씨측이 폐업철회에 앞서 까다로운 전제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폐업철회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부안=정진우기자epi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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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 2011.10.11 23:02

부안군 스터디그룹 우수연구과제, 군정에 반영

부안군내 스터디그룹의 우수 연구과제들이 군정시책으로 잇따라 반영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부안군에 따르면 올해 우수과제 5건이 해당부서에서 시책으로 반영돼 추진 중이거나 내년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최종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올해 우수과제는 △슈퍼마켓의 'SNS시대의 새로운 소통' △살루스의 '사랑의 재활센터 운영'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의'베리류 소득원화 방안 연구' △위도사랑의'위도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개발' △온고지신의 '부안축제 대자연의 숨(Sum)' 등이다.이 가운데 SNS시대의 새로운 소통의 경우 조만간 사업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나머지 과제들은 모두 시책에 반영돼 진행 중에 있다.실제로 위도 스토리텔링 개발은 이미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시범재배중인 베리류 소득원화 방안 연구도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 반영할 계획이다.군 스터디그룹 한 관계자는"군정시책으로 검토중인 대부분의 과제들이 부안 관광산업과 농어가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들"이라며 "앞으로도 스터디그룹의 활성화를 통해 부안발전을 위한 다양한 우수 연구과제들을 발굴, 군정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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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 2011.10.06 23:02

버스 노조 단체행동, 파문 확산

속보= 부안지역 농어촌버스업체인 새만금교통㈜의 폐업 일주일째를 맞아 지역민들이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교통 노조가 단체행동에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새만금교통 노조는 4일 부안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사업주의 폐업을 미리 감지하고 지난 2008년부터 부안군에 수차례 대책마련을 요구했지만 군은 '소귀에 경읽기'식으로 무시했다"면서 "부안군도 군민의 발인 버스를 멈추게 한 책임이 있는 만큼 사태해결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부안읍 등에 자신들의 입장을 적은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폐업사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달 28일 이후 전체 43대의 농어촌버스 가운데 스마일교통㈜ 소속 20대만 운행되면서 지역민들의 발이 묶이는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중·고생들과 출·퇴근 승객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으며, 지각사태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편 김호수 부안군수는 4일 새만금교통㈜의 폐업에 따른 교통문제와 관련해 "군정과 군민 모두가 응집력을 발휘해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며"지난 7월 파업 이후 벌어진 사태로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함께 교통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날 월례조회에서"업체의 사정에 의해 폐업하는 군 단위에서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며 "군민들의 삶에 절대적인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김 군수는 그러면서"부안의 버스 운행 조건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으며, 김제의 경우 부안 보다 버스 운행면적과 인구수 등 수요가 많지만 실제 운행되고 있는 버스에 불과하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경상비 지출 등 구조상 문제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생활지원과 김미옥 통합조사담당(6급)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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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 2011.10.05 23:02

"마실축제 성공 위한 전략적 선택 이해해달라"

부안 마실축제 제전위 양규태 위원장(72)은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커 보였다. 올해로 예정됐던 마실축제를 내년으로 미루는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점을 수차례 밝히면서도 내년 축제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양 위원장은"부안의 지역색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앞세워 정과 인심이 넘치는 축제, 이야기가 있는 축제, 인연과 추억을 만드는 부안 대표축제를 하루라도 빨리 선보이고 싶었다"면서"첫 단추라는 부담감이 축제를 내년으로 미루는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민선이후 지역에서 1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행사를 준비하는 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조심스럽고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보류결정을 공식화하기 앞서 제전위 분과위원장을 불러 축제 강행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제전위원 전체를 불러 다시한번 축제 개최시기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대다수 위원들이'준비기간을 더 갖자'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7년만에 제대로 된 부안대표축제를 잉태하기 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쪽으로 이해해 주십시오."양 위원장은'정읍 등 수해피해가 더 큰 지역에서도 가을축제가 열리는 데도 수해복구를 이유로 마실축제를 연기한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다른 지역 축제과 마실축제를 비교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면서"마실축제는 이제 막 출발선에 섰다는 점에서 돌다리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뭔가 하나라도 소홀한 점이 있으면 안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마실축제는 어머니의 품 같은 축제를 지향한다"면서"마실축제가 전북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마지막으로"부안군민이 흥겨운 잔치판을 벌여야 하고, 잔치가 벌어지면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이 몰려올 것"이라면서"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축제성공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40년의 공직생활을 거쳐 (사)변산마실길 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을 가졌다는 평가다. 마실축제 준비위원장을 맡았을 때부터 최근까지 차량제공을 거부한 채 사비를 들여 택시로 공무를 보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부안
  • 정진우
  • 2011.10.04 23:02

행정 난맥? 전략 선택? 부안 마실축제 보류 논란 배경은

10월은 축제의 경연장이다. 양양 송이축제와 광주 7080충장축제가 막을 내렸고,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수원 화성문화제가 열리는 등 이달 들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굳이 다른 지역을 거론하지 않아도 도내지역에서도 김제 지평선축제와 순창 장류축제 등이 개최됐거나 개최를 앞두고 있다. 당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축제릴레이가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부안에서는 축제가 없다. 당초 오는 28일 고고성을 터트릴 예정이었던 제1회 부안 마실축제가 내년으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전북 최대의 관광지라는 자존심이 구겨질 법하다. 부안 마실축제의 개최보류는 단순하게 '축제의 보류'라기 보다는'부안군정의 한계'라는 지적도 나온다.◆ 마실축제 보류결정 후폭풍 거세행정의 으뜸은 신뢰다. 그런 점에서 제1회 부안 마실축제의 올해 개최무산은 적지않은 후유증을 낳고 있다.부안지역에서'대표축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적지않다는 사실은 더 이상 새삼스럽지 않다. 새만금·외변산을 따라 위치한 해양자원·내변산의 산악자원 등 타 지역의 추종을 불허하는 관광자원을 보유한 부안군으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관광축제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이미 지역대표축제를 표방하며 첫발을 뗐던 지난 1999년 해넘이축제와 2005년 33바람부안축제가 정치적 격변 등의 파고를 넘지 못한 채 좌초하는 불운을 겪었던 만큼 부안군의 명품축제에 대한 갈증은 어느 때보다 크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올해초 한국관광공사에 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지난 6월말 관광공사의 용역과제 보고를 통해 부안 마실축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뒤이어 양규태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내 각계각층 인사 45명으로 구성된 제전위가 출범했다. 제전위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안 일원에서 첫번째 마실축제를 개최하기로 중지를 모으고, 단계별 추진일정과 마실축제TF팀을 구성하는 등 로드맵을 마련하기도 했다.하지만 제전위는 지난달 21일 갑작스럽게 '마실축제 잠정보류'를 선언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수해복구였다. 제전위 측은"현재 부안지역은 지난 8월초의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동시에 복구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일각에서'수마의 잔재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잔치를 벌인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끊이지 않다는 점에서 잠정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제전위의'수해복구로 인한 축제연기'를 액면대로 믿는 지역민들은 많지 않다.일각에서는 마실축제가 미뤄진 실질적인 배경으로 예산부족과 촉박한 준비기간을 꼽고 있다. 올해 축제를 위해 부안군이 배정한 예산은 3억5000만원 가량으로, 이는 마실축제를 단숨에 명품축제로 자리매김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기획사가 축제의 기본 뼈대를 만드는 데에만 전체 예산의 8할에 해당되는 2억7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지난 7월 발족한 제전위가 불과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명품축제를 내놓기에는 시간적·물리적으로 한계가 크다는 관측도 두드러진다.그러나 이 같은 현실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마실축제 연기결정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지역민들이 적지않다. 특히 제전위의 준비부족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숨기지 않는다.한 지역인사는"올해초'올해안으로 축제 개최'를 못 박고 마실축제 로드맵을 세웠으면서도 약속을 못 지킨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그동안 부안군이'아니면 말고'식의 행정을 수차례 보여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마실축제 연기는 결국 행정난맥상의 연장선상이 아니냐"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또 다른 인사는"예산부족으로 인해 축제가 미뤄졌다면 축제준비의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것"이라면서 "명색이 전북대표의 관광지라는 이름표가 무색하게 올해도 제대로 된 가을축제가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제전위 고충 이해한다' 의견도다른 한켠에서는 부안군과 제전위의 결정에 동의하는 지역민들도 없지 않다. 가뜩이나 얄팍한 군재정을 감안하면 축제예산을 내년으로 이월해 보다 튼실한 마실축제를 만들자는 것.결국 마실축제 개최시기 연기에서 비롯된 논란은 내년 축제의 평가로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른다면 올해의 보류결정이'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 축제에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한다면 부안군과 제전위에 대한 비난과 책임이 집중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현재 마실축제 제전위는 주산스포츠파크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내년까지 현재 근무인력을 상주시키면서 축제준비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실'의 의미는마실은 사전적 의미로 '마을, 이웃에 놀러간다, 소풍간다'를 담고 있다. 특히 '마을과 마을의 교류, 이웃과 이웃의 화합, 가족간의 소통'이라는 인문학적 의미도 있다. '도시와 일상을 떠나고, 현실을 일탈해 오감으로 관광체험에 나선다'는 축제적인 의미도 숨겨져 있다. 마실축제는 '친구집·이웃집·고향집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부담없이 찾아가서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 동네 할머니처럼, 축제를 체험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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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 2011.10.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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