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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환 부안 부군수 폐사오리 매몰현장서 구슬땀

부안군이 지난 9~10일 부안지역을 강타했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이 동원된 가운데 박명환 부군수도 복구작업을 위해 팔소매를 걷어부쳤다.박명환 부군수는 11일 갑작스런 침수로 집단폐사한 백산면의 오리농가를 방문, 4만5000수를 직접 매몰처리했다. 특히 박 부군수는 여름철 고온 탓에 악취가 진동하는 폐사오리를 한아름 안는 솔선수범을 보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됐다.부안군 관계자는 "다른 직원들이 한번에 두세마리의 폐사오리를 실어나르는 동안 박 부군수는 10여마리를 들어 옮기는 억척스러움을 보여줬다"면서 "박 부군수의 작업속도에 힘입어 당초 오후 늦게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매몰작업이 오전에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이날 부안군의 복구작업에는 박 부군수외에도 군청 직원 100여명, 35사단 1대대, 부안경찰서, 유관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동원돼 비지땀을 흘렸다. 복구작업단은 이날 농경지와 주택들이 침수된 진서면 일대에서 집안정리와 쓰레기정리 등에 나서는 한편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지역을 강타했던 호우로 인한 피해지역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해로 인해 수인성전염병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활동과 예방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1.08.12 23:02

김호수 부안군수, 휴가반납 폭우피해 복구 적극

김호수 부안군수가 여름휴가를 반납한 채 집중호우 복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이달 9~10일 여름휴가에 돌입했던 김호수 군수는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정상 출근, 피해상황 파악과 신속한 복구활동에 나섰다.김 군수는 10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읍·면지역별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 군수는 특히 군청을 지키기 보다는 지역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지도하고 복구활동중인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는 등'우중일정'을 소화했다.김 군수는 무엇보다 "피해발생지에 대한 적극적인 복구도 중요하지만 문제점 파악과 대책을 도출하는 등 땜질식 행정에 그치지 않도록 해야한다"면서 "고질적인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재난을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 군수는 또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호우지역과 피해우려지역에 대한 현장활동 및 긴급복구 활동을 벌인 직원들의 응집력은 군 조직력을 강화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평소에도 응집력 발휘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발전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군 관계자는 "김 군수가 평소에도 '연중무휴'를 고수하고 있다"면서 "모처럼의 휴가도 집중호우 걱정에 반납했다는 점에서 일복이 타고났다"고 귀띔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1.08.11 23:02

부안 마실축제 아이디어 공모

제1회 마실축제 개최를 앞두고 부안군과 마실축제제전(준비)위가 오는 18일까지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내용은 마실축제의 명칭에 부합하는 대표프로그램(Killer Contents)과 부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 전통민속놀이, 전시 등이다. 이번 응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공모제안서를 작성한 뒤 우편·방문 또는 이메일(kongzi3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는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 위치한 부안마실축제 종합상황실이다.제전위는 응모작에 대해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한편 부안마실축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홈페이지(www.bua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마실축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부안스포츠파크 등에서 펼쳐진다.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부안마실축제가 문화·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관광축제, 애향정신과 소통문화를 담아내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고·먹고·즐기고·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군민은 물론 도민과 전 국민이 관심이 갖고 풍성한 마실축제 준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1.08.11 23:02

국도 30호선 조기개설에 주민들간 이견

부안지역 하서와 변산을 잇는 국도 30호선 조기개설 여부를 놓고 지역내 주민들간의 의견차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처럼 하서-변산구간의 조기개설이 요원해지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불편이 심화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동진-하서-변산-진서-보안 등을 연결하며 지역내 관광인프라로 손꼽히는 국도 30호선의 경우 오는 2014년까지 하서-변산구간의 확장도로 개통을 남겨두고 있다.하지만 30호선 도로 완전개통과 관련해 변산·격포지역 주민들은 '조기개설'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부안읍 주민들은 조기개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숨기지 않고 있다.실제로 변산·격포지역 주민들은 "새만금방조제도로가 전면 개통되고 충남이 당진-군산까지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부안지역 유인을 위해서는 하서-변산구간 조기개통이 절실하다"면서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되는 하서-변산간 4차선 도로 개설이 늦어질수록 관광수요 선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반면 부안읍 지역민들은 "가뜩이나 부안읍 상권이 무너져 가고 있는 현실에서 하서-변산구간이 조기 완공된다면 지역경제 위축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조기완공을 반기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휴가철을 맞아 부안을 찾은 대다수의 외지관광객들이 하서-변산구간의 조기완공을 적극 반기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대승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부안군 관계자는 "새만금전시관 앞까지 진입한 외지차량들은 차선축소로 인한 정체가 심해질수록 군산쪽으로 발길을 돌리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도 30호선의 조기완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1.08.10 23:02

부안 위도면민 하나로 뭉쳤다

부안군 위도면은 지난 4일 위도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출향인과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도면민 화합 큰잔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호수 부안군수과 김춘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병서 도의원, 오세웅·하인호 군의원, 최종기 위도재경향우회장, 신효균 전주방송 대표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위도면민 화합의 날을 축하했다.위도면 체육회장인 이현주 위도면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합하고, 결속하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면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위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김호수 군수도 축사를 통해 "위도는 더 이상 갈등과 분열을 이야기하는 지역이 아니며 과거의 아픔을 반면교사로 면민들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은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건설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풍요롭고 살기 좋은 위도의 미래는 이제 다시 단합된 면민들의 손에서 새롭게 그려지고 이뤄지며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노래자랑과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큰잔치에서는 대리마을 김경자씨가 효부상을, 정현목씨와 박종한씨가 각각 감사패와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1.08.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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