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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교육지원청 맞춤형 학부모교육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서)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위해 상대적으로 자녀교육에 소홀했던 아버지를 위한 아버지 학교와 학부모에게 자녀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학부모 교육 심화과정 등 2개의 강좌를 마련했다.아버지학교는 이달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 아버지와 자녀의 의사소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학부모교육 심화과정은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자녀 학습 및 진로지도, 상담 및 대화기법과 관련된 내용이 다뤄진다. 이번 강좌는 낮시간 직장생활로 교육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오후 7시~9시까지 2시간 운영된다.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전화(지역사회협력팀 580-7462)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없이 해당 교육일에 부안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 나오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박승서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 교육을 통해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학부모와 학교의 상호작용을 통한 학생의 교육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학교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학부모 정책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안
  • 김준호
  • 2011.05.31 23:02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박차'

부안군이 LH공사(토지주택공사)의 사업포기로 표류중이던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군은 지난 3월 군비 10억원을 확보해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조사설계 용역을 발주, 한국종합기술공사와 성원기술개발을 변산해수욕장 조성사업 조사설계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착수보고를 마쳤다. 또한 투·융자 심사 등 제반 행정절차도 모두 완료된 상태다.올 연말 납품예정인 변산해수욕장 조성사업 조사설계 용역에서는 관광지 조성계획 수립을 비롯해 지난 1월 국립공원에서 추가로 해제된 지역을 포함한 용도지역 변경, 지구단위계획수립 등이 수행된다.환지방식으로 추진될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은 대상면적 55만6000㎡ 가운데 군은 1단계로 22만30000여㎡에 대해 총 184억원을 투자해 미래지향적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시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로·상하수도·녹지 등 기반시설과 위락·호텔·펜션·숙박단지 조성공사를 오는 2014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용역이 끝난 후 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군 관계자는"군은 변산해수욕장 관광조성 사업을 통해 변산의 옛 명성을 되살리고 새만금시대 관광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 부안
  • 김준호
  • 2011.05.26 23:02

부안 3개초등 학부모 도예모임 운영

부안 백련초(교장 유영표) 백련 도예방에서 백련·행안·하서초 등 3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환한 웃음 꽃을 피웠다.백련 도예방은 학생들간의 체험학습과 협동학습,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학부모간 상호교류의 필요에 따라 올해부터 학교군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학부모 동아리.당초 백련초 학부모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올 5월부터 이웃 학교인 행안초와 하서초 학부모까지 대상이 확대됐다.이달 20일 열린 도예 동아리에서 참석자들은 김재호 강사의 지도에 따라 흙을 이용한 조상들의 지혜, 도자기의 활용, 아름다움과 쓸모 등 일상 생활에 밀접한'그릇'에 담긴 지혜를 배웠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모임에서 처음으로 도예동아리에 참석한 하서초와 행안초 학부모들은 원하는 모양에 따라 도자기가 만들어지고 가마에 구워져서'작품'이 되는 것을 보고 기뻐했다.도예동아리 박종선 회장(백련초)은 "흙사랑 체험활동과 도예체험이 학생들의 인성 및 심미력 증진 등 교육적 효과를 나타내고, 학부모 또한 자녀들과의 동일한 체험을 통해 개인적 만족 및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학부모 동아리 활동의 의미를 설명했다.이날 모임에는 백련·행안·하서초 학부모 16명이 참석, 도예체험과 함께 자녀 교육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 부안
  • 김준호
  • 2011.05.25 23:02

부안 위도초 '2011 백제 문화 탐방'

전교생이 27명(식도분교 포함)인 위도초등학교(교장 백남구)는 16-18일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일환으로 '2011 백제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이번 백제문화 탐방은 섬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어린이가 그동안 자주 찾아 볼 수 없었던 부소산성, 정림사지 5층석탑, 부여국립박물관, 능산리 고분군, 무령왕릉, 백제문화단지 등을 재미있는 해설과 질문, 답변 등으로 문화재와 유적지 탐방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특히 백제 멸망의 애환이 담긴 부소산성에서는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고자 목숨을 바친 성충, 흥수의 두 좌평과 계백장군의 사당 앞에서 참배를 올리고 낙화암에서 몸을 던져 헌화한 삼천궁녀를 위하여 고란사 절을 찾아 그들의 영혼을 달래 주는 행사를 가졌으며, 또한 무령왕릉과 정림사지 5층석탑에서는 백제인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공예기술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6학년 박혜리 학생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문화유적에 관한 내용들을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특히 백제탑의 특징 등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백남구 교장은 '이번 백제 문화탐방을 계기로 자라나는 학생들이 찬란한 백제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또 다른 문화탐방을 실시하여 우리 문화·유적의 소중함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부안
  • 김준호
  • 2011.05.20 23:02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태양광 테스트베드 선정

지식경제부에서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실증단지)사업 공모 선정 결과 16일 부안군 하서면 신재생에너지단지가 태양광테스트베드로 선정되었다.부안군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를 만들기 위해 심사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입주하는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구축된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적은 추가투자로 종합적인 테스트베드 구축이 가능한 장점을 집중 부각시켰다.또 OCI, 솔라월드코리아, 현대중공업, KM 등 관련기업 집적화로 Value Chain구축, 광역경제권선도산업 프로젝트 추진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여 유치활동을 벌였다.이번 태양광테스트베드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국비100억원 등 총 223억원이 집중 투자돼 신재생에너지단지내 입주 기업의 제품 개발부터 실증 및 성능평가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전단계 지원을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단지의 국제인증 거점화를 통한 태양광제품 수출 산업화가 촉진돼 관련 기업들의 집적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정부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테스트베드 선정기준이 기업육성과 관련한 효율성보다는 지역안배로 검토돼 태양광테스트베드만이 선정됐으며 공모사업에서 제외된 풍력·수소연료전지 분야도 정부차원에서 필요성을 공감해 신재생에너지단지 입주 국책연구기관은 물론 도내 대학 및 전문가와 협력, 국가 R&D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필수장비를 구축하기 위한 TF팀을 가동할 계획이다.

  • 부안
  • 김준호
  • 2011.05.17 23:02

부안 참뽕 오디 수확 개시

생과를 비롯 뽕주·음료·즙 등 다양한 가공품의 원료로 사용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부안지역 참뽕 오디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고 있다.부안군과 뽕 재배농가들에 따르면 노지재배 뽕 오디는 5월말부터 수확이 시작되나, 하우스 재배 뽕오디 수확은 5월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이에 부안군은 12일 하서면 청호리 삼현마을 김진호 농가 뽕밭에서 김호수 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디 첫 수확행사 및 일손돕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오디 수확은 오는 6월말까지 계속돼 소비자들의 행렬이 줄을 이를 것으로 보인다.현재 부안지역 뽕 재배면적은 총 390㏊로, 전국 최대 재배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오디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20%에 달한다.또 기상재해에 따른 피해와 홍수출하 예방, 그리고 당도높은 친환경 오디 생산을 위한 하우스 재배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현재 5.7㏊(1만7200평)로 늘었으며, 군에서도 매년 하우스 시설을 지원하고 있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상실(桑實)·오들개'라고도 불리며 간장과 신장의 기능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오디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하우스재배 친환경 오디는 생과(生果)로 ㎏당 1만~2만원에, 노지재배 오디는 6000원이상에, 주류공장 등 수매용으로는 3800~4500원에 판매되고 있다.군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냉해로 오디 수확량이 전년에 비해 30~40%가량 줄었으나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오디가 생산돼 지난해보다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부안지역에서 생산된 뽕잎과 오디는 생과를 비롯 오디 과자류·오디 즙·오디 비타민·뽕주·뽕막걸리·뽕잎 고등어 등 다양한 가공품 원료로 사용돼 지난해는 816억여원의 소득을 올렸고, 올해는 1100억원의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1.05.12 23:02

탈봉판 달린 벌통 특허…부안농기센터·최낙철씨 개발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용)와 양봉농가 최낙철씨(58·부안양봉협회장)가 공동으로 탈봉판을 구비한 벌통을 개발 특허를 획득, 양봉 산업의 현대화 및 농가의 소득증대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기존의 벌통은 단상으로 이뤄져 있거나 다단식인 경우에도 출입구가 1단 벌통에만 있어 일벌이 꿀을 채취하는 수밀작업에 전념할 수 없고 이동하는데 많은 노동과 시간을 소비하게 되어 꿀의 생산량이 적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하지만 이번에 발명한 탈봉판을 구비한 벌통은 다단식 벌통 구조로 여러개의 벌통을 겹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나 이상으로 구성되는 벌통본체에 탈봉판을 설치하고 각각 출입구를 설치해 여왕벌 및 일벌의 벌통본체간의 상·하 이동은 불가능하도록 하면서도 여왕벌의 페로몬이 포함된 공기의 유동은 가능하도록 고안됐다.이로써 일벌이 수밀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왕벌의 산란 장소를 선택적으로 변경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여왕벌이 특정 장소에서 산란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일벌들은 외부로 나오기 위한 시간이 줄어 꿀을 채취하는 수밀작업에 전념할 수 있어 꿀의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탈봉판을 이용하여 채밀 작업시에 벌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이로 인한 벌의 폐사를 막고 벌의 증식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 부안
  • 홍동기
  • 2011.05.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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