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내 중부발전부지에 위그선(WIGS) 협동화 단지가 구축된다.9만7900㎡ 면적에 들어설 위그선 협동화 단지에는 윙쉽중공업 등 5개 업체가 입주하며, 대형 위그선 조립공장은 오는 6월께 준공된다.이에따라 군산시는 위그선 협동화 단지의 공장 준공일에 맞춰 새만금 관광안내소에서 중부발전부지 구간까지 진입로를 개설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위그선 협동화 단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에 군산시는 단지 내에서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입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지를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는 농지연금제도가 올 1월 1일부터 본격 실시된 가운데 도내 농지연금 제1호 가입자가 부안서 탄생했다.5일 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영길)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언론 등을 통해 농지연금 사업홍보를 시작해 3개월 만에 100여건이 넘는 상담이 이뤄졌고, 관내에선 백산면 대수리 거주 김동철씨(78)가 이달 4일 농지연금에 첫 가입했다.김씨의 농지연금 가입은 농지연금제도가 실시된 이후 전국적으로는 두번째, 도내에서는 첫번째이다.1960년부터 50년간 농사를 지어온 김씨는 8900만원 가치의 농지를 담보로 제공해 매월 49만1000원의 연금을 평생동안 받게 된다.김씨는 농지연금에 가입한 후에도 해당 농지에서 계속 농사를 지으면서도 평생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받는다.김씨는 농지연금 출시 후 도내 최초 가입자가 되어 공사로부터 기념품도 받았다.농어촌공사 부안지사 "농지연금제도는 농가주택의 가치가 낮아 기존의 주택연금으로 혜택을 보기 어려운 농촌의 고령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농지연금 신청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지역본부, 93개 지사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내린 폭설이 새해에 들어선 현재까지도 녹지 않아 주민통행과 차량운행에 큰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지역 민간업체들이 부안읍내에서 제설작업 봉사활동으로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부안지역에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평균 30 ㎝가량의 눈이 내렸다.부안군은 주요 도로에 대해 제설작업에 나섰으나 한꺼번에 내린 눈의 양이 엄청난데다 강추위 마저 지속돼 폭설이 내린지 수일이 지났음에도 주요 도로변은 물론 이면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주민들의 원성이 터져나왔다.이런 가운데 민간 중기업체와 건설업체들이 4일과 5일 이틀간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부안읍 번영로 등 5개노선 10㎞구간에서 도로변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부안~태인간 국도 확포장 시공업체인 우진건설(소장 김태우)을 비롯 서부중기(대표 정영만)·승선건설(대표 이돈철)·호림건설(대표 최규채)·하늘중기(대표 이한수)·격포지역 개인사업자인 황규환씨 등이 포크레인 5대와 덤프트럭 5대 등을 투입해 도로의 눈을 말끔히 처리했다.이와관련해 일부에서는"제설작업이 폭설이 내린 뒤 수일이 지나서야 이뤄져 아쉽다"면서 "앞으론 행정에서 좀 더 신속한 제설작업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는 7일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는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손진혁 박사가 초빙된 가운데 부안군 스터디그룹 과제발굴 워크숍이 열린다.이번 워크숍은 부안군 35개 스터디그룹 중 하나인 새만금포럼(회장 송병조·기획감사실 대외협력담당)이 주관한다.워크숍에서는 스터디그룹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과 부안군 발전 전략 등에 대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현재 11명의 회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새만금포럼은 지난해 과제발표회에서 군수로부터 받은 시상금 50만원과 송병조 회장이 개인적으로 출연한 100만원 등 총 150만원을 들여 이번 워크숍을 마련한다.새만금포럼은 지난해 스터디그룹 제 1회 및 2회 과제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송병조 회장은 타 자치단체의 요청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 강연을 한 뒤 받은 강사료를 모아 이번에 출연했다.이번 워크숍 개최가 자치단체가 아닌 산하 연구모임 단체의 주관 아래 열린다는 점에서 군청 안팎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송병조 회장은 "부안군의 발전과 동료 공무원들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의식혁신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들의 동의를 구해 워크숍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LH공사(토지주택공사)의 무책임한 사업포기로 표류해 온 부안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이 부안군의 시행으로 이달중 기본계획 수립 등을 위한 용역이 발주되는 등 올해부터 본격 재착수된다.부안 변산해수욕장 관광지조성사업은 한때 전국 5대 해수욕장으로 꼽혔다가 1988년부터 2003년까지 국립공원구역으로 묶여 개발행위가 제한되면서 슬럼화된 변산해수욕장 일대를 다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새만금관광시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요청된 부안지역 현안의 하나이다.부안군은 2008년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된 46만여㎡ 면적에 대해 관광지 지정을 받고 LH공사 전신인 토지공사와 변산해수욕장 관광지조성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토지공사는 20억원을 투입해 조사설계용역 절차를 밟는 등 변산해수욕장 관광지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그러나 2009년 10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해 발족한 LH공사는 재정난을 들어 2010년들어 변산해수욕장관광지조성사업을 표류시키다 9월에는 사업포기를 통보했다.이에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관광지 조성사업을 환지방식으로 직접 시행키로 결정하고, 올 예산에 기본계획수립 등 각종 용역에 필요한 사업비 20억원중 10억원을 확보, 이달중 용역을 재발주한다는 계획이다.용역재발주는 LH공사의 용역 성과물이 일부분만 활용이 가능하고 국립공원구역 추가 해제에 따라 지구경계 등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기 때문.군은 기본계획 등의 용역과 지난 29일 국립공원구역에서 추가로 해제된 지역을 포함하고 기존 일부 지역을 제척하는 등의 관광지조성 사업지구를 새로 지정하는 시설결정 작업을 연내에 끝낸 뒤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014년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이다.군 관계자는"군재정이 열악한 만큼 사업비를 줄이기 위해 환지개발방식을 택하게 된다"며"지난해 연말 국립공원구역에서 추가로 해제된 군유지 8만9317㎡를 편입할 경우 사업대상지 절반 가량이 군유지와 국유지여서 보상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변산해수욕장 관광지조성사업은 편입 토지주들과의 감보율 문제·국비 등 사업비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우체국(국장김영균)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3일 우체국 청사 집배실앞에서 집배원의 무사고 안전운행과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2011년 무사고 안전운행 기원제'를 가졌다.이날 직원들은 가슴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새해인사 리본을 달고 우체국을 이용해 준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선서와 함께 무사고 기원제를 지냈다.김영균 국장은 이 자리에서"고품질의 배달서비스와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하여 안전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면단위 소규모 중학교가 학부모와 지역주민·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부안군 하서면 하서중학교(교장 온영두)는 전체 3학급에 학생수가 45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그러나 하서중학교는 부안군 관내 중학교중 처음으로 공모제를 통해 온영두 교장이 지난 2009년 9월 부임한 후 지역사회 교육·문화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서면 '작은 도서관'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8일에는 80여만원을 들여 강사를 초빙, 학부모와 지역 주민·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연 비누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40여명이 참여해 천연 비누·립밤·입욕제·천연 향초 등을 만들며 즐거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독서활동도 벌였다.이에앞서 지난 22일에는 주산중학교와 연합해 100만원을 투입, 하서 및 주산지역 중학교 입학예정·중 재학생·학부모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체험의 날'을 하서중학교 도서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자기주도 체험의 날 행사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격 유형과 학습을 주제로 온영두 교장의 강좌,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청한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강연이 있었다.온영두 교장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발전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학습방법의 습득과 습관형성을 돕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안출신 목가적 시인으로 한국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신석정시인(1907~1975)의 문학정신을 전승·보전하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부안에 조성되고 있는 석정문학관이 오는 5월께 개관되고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부안군은 석정시인이 태어난 부안읍 선은리 선은마을 1만6870㎡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73㎡의 문학관을 비롯 시비공원·주차장·조경 등을 시설하는 '석정문학관 조성사업'을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국비 15억원과 도비 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4여억원이 투입되는 석정문학관 조성사업은 당초 2009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군이 재원부족으로 25억여원의 군비를 부담하지 못해 공사중단 사태까지 빚어지다 지난해 하반기 채무부담형식으로 공사를 재개, 이제 외부 문학관조성사업은 사실상 마무리짓고 유품 전시 등 내부 정리가 추진되고 있다.군은 석정문학관을 오는 5월께 개관한다는 계획으로 석정문학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을 제정, 군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이 조례안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문학관 운영관리를 위해 10명 이내의 운영위원회를 구성, 문학관 운영사항평가 및 발전방향에 관한 사항, 필요한 예산 및 인원배치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토록하며 관람료를 무료로 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또 문학관을 공개모집을 통해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해 운영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군은 석정문학관을 직영과 민간위탁방식중 전문성을 살리고 총액인건비제 시행에 따른 인력투입의 어려움 등을 들어 민간위탁방식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군 관계자는 "전주 최명희 문학관·충북 옥천 정지역 문학관·강원 평창 이효석 문학관·경주 동리 및 목월 문학관·남해 유배지 문학관 등 전국의 문학관을 둘러본 결과 민간위탁된 곳이 활성화되고 전문화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석정문학관도 민간위탁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장 수당을 모아 100만원씩 2년 연속 모두 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인물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동안 부안군 보안면 하입석리 수랑마을 이장을 맡았던 박금주씨(여·53)가 주인공.박씨는 이장일을 맡으면서 마을의 대소사는 물론 궂은 일을 마다않고 도맡아 처리하고 있으며, 마을 노인들을 부모처럼 정성으로 대하는 한편 고령의 시부모까지 모시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아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연말 이장직을 그만 두면서 100만원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내놓았다.이에앞서 2009년말에도 100만원을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했었다.박 씨가 기탁한 성금은 이장수당을 저축해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지난해 연말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중 일부가 해제돼 땅값 상승 및 개발행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나, 주택 재건축과 상가 신축 등 개발행위는 최소한 2년 이상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이번에 국립공원서 해제된 지역에 대해 부안군이 세부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으며, 세부관리계획수립에는 2년 정도 걸리고, 이에 투입되는 사업비도 현재 1/3 정도 밖에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환경부는 지난 29일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변산반도 국립공원구역 면적 154.7㎢중 5.4%인 8.4㎢를 해제키로 최종 확정했다.이 같은 해제면적은 변산반도가 과도하게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약은 물론 새만금관광인프라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에 따른 것으로, 부안군과 전북도가 줄기차게 요구해 온 13.2㎢에는 크게 못미치나 환경부가 2009년부터 구역 재조정을 추진해 온 전국 20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이다.이에따라 이번에 국립공원에서 해제된 지역 땅값상승 및 개발행위에 대한 기대가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사이에서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부안지역 부동산중개사 및 감정평가사들은"새만금방조제 개통으로 개발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공원에서 해제된 변산면 새만금방조제 주변 및 격포 일대의 땅 가치가 높아져 땅값 상승과 함께 거래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하지만 국립공원에서 해제됐을지라도 자연환경보전지구로 지정돼 당장 개발행위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부안군 관계자는 "관리지역·준관리지역·녹지 등으로 나뉘는 군 세부관리계획이 수립돼야 개발행위가 가능하다"면서 "세부관리계획 수립에는 2년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이번에 국립공원에서 해제된 지역에 대한 세부관리계획수립에 10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되나, 부안군은 2011년도 예산에 3억원 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따라서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새만금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나머지 사업비 확보를 통해 세부관리계획수립을 조속히 끝내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연말 부안군 동진면 지역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쌀기부가 잇달아 훈훈한 화제가 됐다.동진면사무소(면장 이종충)에 따르면 관내 소재 모건설사 대표는 최근 70포(700kg)쌀을 남몰래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에 전달했다. 이 건설사 대표는 명절 때마다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기부를 해오고 있다.이에앞서 간척마을의 김성기(4세)씨가 쌀 30포(300kg)를, 신농마을의 심영구(52)씨가 쌀30포(300kg)를 각각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나눠 달라며 면사무소에 기부했다.또 장신마을의 고석종(49)씨가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쌀106포(1,060kg)를 직접 차량에 싣고 와 면사무소에 전달했다이 밖에도 동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삼술)가 쌀 160kg로 직접 만든 떡국 떡과 김·계란을 관내 43개소 경로당에 나눠주었다.이종충 동진면장은"쌀 생산량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모두가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위와 같은 쌀 기부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도내 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전북환경봉사단(총재 이은구)이 주최한 2010년 제3회 환경봉사대상에서 부안군이 행정부분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상 수상은 자연 그대로의 해안생태체험인 변산마실길 조성과 전북도의 쓰레기줄이기 사업에 3년 연속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성과에 따른 결과이다.부안군은 2008년부터 새만금 방조제로 밀려오는 상류지역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고 페스티로폼을 전량(8000kg) 재활용 처리해 왔다. 또 탄소흡수원대 조성을 위한 숲가꾸기를 실시, 2년 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부안군은 유통비용 절감 및 판매활성화·물류 표준화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에 시동을 걸었다.29일 군에 따르면 관내 농특산물 생산 농업인들이 비규격·유해 박스 등을 사용해 농특산물을 출하해 상품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데다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따라서 4억여원의 예산을 확보, 올 11월에 부안군의 통합브랜드 등을 형상화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포장재 디자인 3종(5㎏·10㎏·20㎏)을 컬러와 흑백으로 개발했다.이와함께 농특산물 생산·판매하는 농업인·생산자단체·농특산물판매 홈페이지 운영자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포장재를 농협 및 우체국에 공급했다.농가들은 포장재가 필요할 경우 가까운 농협이나 우체국에서 시중 가격의 50%에 필요한 물량을 구입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와관련 부안군은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안농협 주산지점·부안우체국, 법인대표 및 전자상거래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한편 군 관계자는"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추진으로 부안 브랜드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해 이미지 제고를 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군 주산면사무소(면장 신금재)가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보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주산면 출신인 부안종합 PVC(사장 이동회)의 협조를 받아 돈계·종산·소산·사산 등 4개 관내 경로당 보일러및 난방기구 점검 수리 봉사활동을 벌인 것.이에앞서 지난달에는 관내 33개 경로당에 대한 운영실태와 소화기비치 등의 안전사항을 확인하는 일제점검을 실시했다.또한 부안군 상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인철)와 부녀회(회장 차채봉)는 29일 관내 경노당 및 게이트볼장등 36개소· 불우이웃 15세대를 방문, 과일 6상자 와 떡대 320kg· 바지락 70kg·계란 46판을 전달했다.이번 사랑나눔행사에서는 물품 전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가족과 같은 정다운 담화를 나눠 소외감을 덜어주기도 했다.서근수 상서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의 지속적인 사랑 나눔 행사로 훈훈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식료품 제조업단지로 특성화돼 조성되고 있는 부안 제 2농공단지가 기업체들로부터 각광을 받아 전체 분양면적의 90% 정도 입주계약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제 1농공단지 바로 옆인 행안면 역리 일대 34만5491㎡에서 조성공사 한창 진행중인 부안 제 2농공단지 입주계약신청을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받았다. 제 2농공단지는 지난해 11월 말 착공, 내년말 완공 예정이다.접수 결과,육가공 제조업체인 <주>참프레(대표 김동수)를 비롯 6개 업체가 전체 분양면적 25만6530㎡의 88.6%인 22만7355㎡에 대해 입주계약 신청을 했다.입주계약신청 면적을 보면 <주>참프레가 전체 분양면적의 78%인 20만252㎡, 육가공제조업체인 <주>산들에프시(대표 김명철)가 1만3223㎡,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인 <주>휴먼바이오(대표 신용서)가 2280㎡, 육가공제조업체인 <유>조광에프에스(대표 고종철)가 3300㎡, 된장 및 고추장 제조업체인 <영>푸른산 맑은물(대표 이병학)이 6600㎡, 김 치제조업체인 변산식품(대표 김남례)이 1700㎡이다.이들 입주계약신청 업체에 대한 입주승인 여부는 내년 1월중에 결정되며, 승인이 난 업체는 분양계약을 체결한 뒤 착공하게 된다.이들 업체중 올해 4월 '1500억여원을 투자하겠다'며 부안군 및 전북도와 MOU를 체결하고 이달 7일 가장 많은 면적을 분양계약한 <주>참프레는 분양대금 60억여원을 최근 완납한 상태로 내년 3월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주>산들에프시와 <주>휴먼바이오 등 2개 업체는 내년 1월 분양계약과 함께 바로 착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부안군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조성공사 공정률이 50%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체 분양면적의 90%선까지 입주계약 신청이 이뤄진 것은 새만금 배후지역인데다 서해안 고속도로 부안IC 및 국도 30호로부터 접근성 등 입지적 여건이 좋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잔여 면적도 머지않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부안군은 기업체들에게 안정적인 산업용지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부안 제 3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한 상태이다.
국립공원위원회가 29일 국립공원 구역조정 심의를 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에 확정될 변산반도 국립공원 해제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부안군과 전북도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면적이 과도하게 지정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개발사업·새만금관광시대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큰 걸림돌이 됨에 따라 변산반도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8.5%인 13.2㎢를 제척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이와관련 환경부는 국립공원 해제기준 3%선을 들어 난색을 표명, 부안군과 전북도의 요구수준과는 큰 차이를 보여왔다.그러나 전국 국립공원 면적이 전 국토의 15%선임에도 변산반도 국립공원 면적은 부안군 전체 면적의 30%나 차지할 정도로 과도하게 지정돼 있고, 새만금 관광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대해서는 당초 해제기준 보다 높게 적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중 자연마을 지구와 자연공원으로 가치가 낮고 이용목적에 적합하지 않으며 국도 30호선 확포장으로 파편화돼 생태적 가치가 낮아진 지역 등을 포함해 5.3%선인 8.4㎢ 정도가 이번에 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새만금방조제 시점부지와 가까운 변산면 대항리 자연마을· 묵정집단시설지구, 격포집단시설지구 등 17개지구가 포함될 전망이다.한편 변산반도 국립공원 해제지역에서의 개발행위는 국립공원 해제고시와 세부적 토지이용계획수립 등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경찰서 이명호 서장과 경찰발전위원회 김원철 위원장 등 5명은 최근 연말을 맞아 관내 주산면 우봉례 어르신(78) 등 독거노인 5세대를 방문, 생필품 전달과 함께 말 벗이 돼 외로움을 덜어주었다.특히 경찰발전위원회 김원철 위원장은 남편의 가출로 뚜렷한 생계수단 없이 10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다문화가정 응웬티튀(25·베트남 )씨 집을 방문, 분유와 기저귀 등을 전달하고 보일러 기름이 없어 냉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을 보고 50만원 상당의 경유를 제공했다.
부안 해당화 로타리클럽(회장 허영순)은 최근 4년째 한글지도를 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 23명을 대상으로 부안 누에타운 등 변산반도 일원에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다문화가정의 화합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폭을 넓여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문화탐방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들은 누에조각·조각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벌였다.해당화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이에앞서 관내 시각장애인 및 및 지체3급 장애인 등 3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연탄 600장을 직접 배달해 줬다.
청정지역인 부안 위도해역에서 생산되는 지주식 재래김과 자연산 생굴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26일 부안군 위도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위도 진리어촌계 지주식 재래김은 8000속이 생산되면서 1억2000만원, 치도어촌계의 자연산 생굴은 1억5000만원 상당의 판매소득을 올렸다.이 처럼 위도해역의 돌김과 생굴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데다 영양이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어한기를 맞은 위도에서는 최근들어 지주식 재래김 수확과 자연산 생굴채취로 섬 주민들이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올해의 경우, 위도 지주식 재래김은 1만속 가량의 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부안교육지원청이 박승서 교육장이 지난 9월 새롭게 취임한 후 그동안 문제점을 진단한뒤 교육혁신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우선 내년도 부안교육 주요사업 설계를 위해 지난달 초순부터 각계 외부전문가,학부모,교장·교감·교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교육혁신 TF팀(단장 김경호 교수학습지원과장)을 운영했다.부안교육혁신 TF팀은 '새만금교육프로젝트''올 곧고 실력있는 인재계발'등 2개 분과로 나뉘어져 2개월간 8차례의 협의회를 갖고 22일 협의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새만금 교육프로젝트 분과는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변산마실길 프로그램 계발''석포야영장의 활성화 계획'등 4개 과제를 혁신사업으로 선정 발표했다.또 올 곧고 실력있는 인재계발 분과에서는 '교과동아리 구성방안''부안 Edu-클리닉지원 장학방안', 학력 우수아 및 기초학력 부진아 효율적 관리을 위한 '학력관리시스템 운영','관내 대·소규모 학교(급)별 이동수업(교류학습) 운영 방안'등 11개 혁신과제를 발굴했다.박승서 교육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발전적인 부안교육을 위해 교육혁신TF팀이 선정한 과제들을 내년도 교육사업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단일 영상 조회수 713만 회 찍은 군산시 주인공 ‘특별승진’
전북과학대학교 제8대 김상희 총장,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앞장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 정헌율 익산시장과 ‘깜짝 만남’
“기초의원 다치면 ‘두번’ 챙긴다”···의원 상해보상 ‘겹치기 예산’
[줌] 삼성전자 고창 물류센터 착공, 그 뒤엔 황민안 정책관의 보이지 않는 땀방울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시민 우선’ 익산시, 파크골프장 유료 전환
부안군, 계화·벌금 어민회관 대대적 개·보수…“340명 어촌계 이용환경 확 바뀐다”
부안군, 2026년 장애인 일자리 110명 모집…도내 군 단위 ‘최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