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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김성기)는 지역공동체 행복나눔 운동 일환으로 최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송산효도마을 및 노인요양원 등에 부안쌀 25포(포당 10㎏·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이에앞서 농협 부안군지부는 지난 9월13일에도 부안군 및 사회복지시설에 140포(20Kg기준)를 전달한 바 있다.또 김성기 지부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부안제일고를 방문, 지역인재육성을 위하여 100만원을 기탁했다.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새만금 3·4호 방조제 (비응도~신시도)구간을 군산시 관할로 결정한 것과 관련, 부안군이 신중한 모드를 보이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달 27일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이 나오자 김제시는 이건식 시장이 곧바로 이튿날인 28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4호 방조제 구간 관할을 군산시로 결정된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대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함께 제기하겠다"고 밝히는등 강력 반발했다.반면 부안군은 3·4방조제 구간의 행정구역 결정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면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부안군은 "중앙분쟁위원회에서 결정문이 내려오면 이를 면밀히 검토한 뒤 대응 여부와 대응 수위을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부안군은 이번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과 관련, 여론수렴 등을 위해 지난달 29일 군의원들에게 설명회를 가졌으나 이 자리에서 군의원들 사이에서도 강력 반발 분위기는 형성되지 않았다.이처럼 부안군이 김제시와 달리 신중모드를 보이고 있는 것은 명분보다 실리(實利)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부안군은 조만간 새만금 내측 수위조절로 부안지구 선도사업인 1호 방조제 안쪽 9.9㎢(300만평)의 게이트웨이(관광단지) 부지가 드러나 본격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어떤 대응수위가 지역에서 이익이 될 것인가를 숙고하고 있는 모습이다.부안군은 이번 새만금 3·4호 방조제 구간 행정구역결정이 3·4호 방조제에 접한 다기능 부지의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이면서 이번 조치에 강력 반발할 경우, 게이트웨이 개발을 위해 1호방조제 안쪽 행정구역을 결정해야 할 때 군산시가 딴지를 걸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있는 분위기이다.따라서 이번 결정에 대해 '부안군과 연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김제시와는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부안군 새만금 정책과 관계자는 "일단은 신중하게 대응해 나가겠지만, 앞으로 정부의 행정구역 결정방향과 지역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대응 수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제6대 부안군의회가 올 해외여행 경비를 반납하는가 하면 농업 및 관광소득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등 예전과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군의원들은 최근 1년에 1차례씩 갈 수 있도록 보장돼 있는 올 해외여행을 취소하고, 올 예산에 확보돼 있는 해외여행 경비 2000만원을 반납했다.이같은 결정은 일부 시·군의회의 해외여행이 외유성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데다, 쌀값 하락과 쌀 수확량 감소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해 해외여행 자제를 결의한 것.대신 지역주민들의 농업 및 관광소득 향상과 관련된 대안제시를 위한 생산적 의정활동은 강화하고 나섰다.군의원들은 산업건설위와 자치행정위별로 최근 잇따라 선진지 시찰을 벌이면서 농업 및 관광소득 확보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달 27일에는 4명의 의원이 지역농업 활로 모색을 위해 경상남도 하동에서 열린 친환경 유기농 강좌에 참여하는 등의 벤치마킹을 실시했다.이에앞서 이달 4~5일에는 자치행정위 소속 5명의 의원은 우수축제로 꼽히는 충북 제천 국제한방바이오 엑스포와 단양 육쪽마늘 재배농가를, 지난 8월 11~12일에는 산업건설위 소속 4명의 의원이 강원 영월군 한우관광지·한반도 뗏목마을, 평창군 유기농 흙돼지농장·허브나라농장 등을 비교 시찰했다.군의회 홍춘기 의장은 "부안은 새만금 개발로 어장(魚場)이 사라져 지역경제에 큰 버팀목이었던 연간 300억~500억원에 달하는 어업소득이 감소한 만큼 농업 및 관광소득 향상으로 활로를 찾을 수 밖에 없게 됐다 "면서 "이를 위해 의회에서 대안제시를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홍 의장은 이어 " 의회사무국 직원들도 '내가 군수라면 뭐를 하겠는가'라는 사명감으로 제도개선·소득향상·관광활성화 방안 등을 연구해 의원들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며 "유기농 흙돼지 사육사업 도입은 그 한 예이다 "고 소개했다.
부안 제 2농공단지에 전액 국비로 건설될 폐수종말처리시설 처리공법 선정을 앞두고 관련업체들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27일 부안군에 따르면 행안면 역리 일원(부안경찰서옆)에 34만㎡ 규모로 조성중인 제 2농공단지 내에 1일 5100톤 처리용량의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사를 1ㆍ2단계로 나눠 내년 3월에 발주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오는 2012년 5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국비 225억원이 투입될 폐수종말처리시설은 당초 1일 1200톤으로 계획됐으나, 최근'1500억 원 규모를 투입해 육가공 제조공장을 지어 500여명을 고용하겠다'는 <주>참프레와 투자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처리용량이 4배 이상 늘어났다.이를 위해 군은 이달 6일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면서 기술제안서 제출안내 공고를 6일 냈다.참가 자격은 환경신기술(지정 또는 검증) 또는 건설신기술(국내·외 특허 포함)을 받은 고도처리공법을 보유한 업체로, 국내 정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에서 시설용량 5100㎥/일 이상 하·폐수종말처리시설의 1년 이상 정상 가동 실적을 보유한 업체로 제시됐다.기술제안서 제출 마감일(29일)을 앞둔 이날 현재 15개 업체가 참가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업체들은 자신들의 폐수종말처리시설 처리공법이 선정될 경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뿐 아니라, 수익도 만만치 않아 막후에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등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부안 제 2농공단지 실정에 적합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처리공법 선정을 위해 처리공법 선정 기술제안서를 받고 있다"면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처리공법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수 부안군수가 전국 시·도지사연합회와 주중한국대사관· 중국 중경시정부가 주최하는 제8회 한·중지방정부회의의 초청으로 27일 오전 11시 중경시 완달호텔에서'새만금과 부안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이달 25일 출국했으며, 29일 귀국한다.김 군수는 중국 방문기간 새만금 관광홍보를 위해 상해에서 중국 최대의 여행사인 춘추여행사 관계자 및 중경시 리우치 관광국장을 만나 중국학생들의 수학여행과 단체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협의한다.또 세계적으로 누에연구로 유명한 중경의 서남대학교 누에유전자연구소의 향중배 교수를 만나 부안뽕누에산업에 대한 협력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향중배 교수는 누에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중국과학원의 원로학자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이언스지에 3번씩이나 논문이 소개되기도 했다.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 최초의 국제행사가 될 한·중·일 지방정부회의가 내년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면서 "김 군수의 이번 중국 방문은 내년도 개최 예정인 국제회의 프리젠테이션도 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센터장 주동수)는 11월의 도내 대표 수산물로 '메기와 대하'를 추천한다고 27일 밝혔다.어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메기는 맛과 영양가가 뛰어난 보양 어종으로, 수종을 다스리고 이뇨를 도와주며 복막염·부종에 효과가 있다는 것.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 최적의 식품으로 고갈증과 치질 및 만성 심장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몸이 약해 코피를 자주 흘리고 얼굴이 검고 소변을 자주보는 어린이나 노인들의 허약 체질에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서해안에서 잡히는 대하는 자연강장식품으로, 스태미너 증진 효과가 우수한 최고의 영양식품으로 꼽혔다. 대하 속살에 많은 타우린 성분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껍질에는 키틴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
부안지역 대표적 여성단체의 하나로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해당화로타리클럽(회장 허영순)이 최근 부안 천주교 성당 교육실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 14명에게 240만 원 상당의 학습교재와 학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이번에 전달된 학습교재와 학용품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보조금과 자체기금으로 마련됐다.부안 해당화로타리클럽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주 일대일 한글지도 봉사활동도 펴고 있다.
부안 풍물단 천지인(대표 이상백)팀이 최근 펼쳐진 제4회 울산전통연희축제 전국풍물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부안읍 자치센터(지도자 이상백)팀은 동상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39개팀이 참여해 경연을 벌였다..천지인 대표 이상백씨는 "이번 수상으로 남녀 노소 누구에게나 우리 풍물이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전통문화가 계승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만금 관광 중심지인 부안군 신청사가 착공 3년 4개월만인 이달 29일 준공된다.부안군 신청사는 신축계획이 수립된 지 10여년 만인 지난 2007년 6월 기존 청사 뒷편 부지에 착공됐다.총 사업비 260여억원이 투입된 신청사는 1만447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9784㎡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신청사는 지하 1층과 2층에 260대 분량의 주차장을 갖추고, 지상에는 잔디밭과 소나무 등으로 조경이 이뤄져 딱딱하지 않고 산뜻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지역주민들은"새만금 관광중심지의 자치단체 청사로서 손색없는 면모"라고 평가하면서"그러나 신청사 접근로가 도내 자치단체 청사 접근로중 유일하게 2차선으로 비좁아 방문객들의 불편과 교통혼잡은 물론 지역 이미지를 실추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주민들은 신청사에 걸맞는 접근로 개설과 관련해 "함박수퍼 삼거리~부안중학교 입구까지 1.5㎞구간을 4차선이상으로 확·포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신청사 접근로 확·포장에 공감하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교부세 축소 등으로 재정형편이 극도로 악화돼 현재로서는 접근로 확·포장에 엄두를 못내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명품 공동브랜드쌀인 '천년의 솜씨'햅쌀을 전국 대형마트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천년의 솜씨는 700g, 3kg, 5kg, 10kg, 20kg 다양한 포장으로 전국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제주도 우리마트 등에서 20㎏기준 4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천년의 솜씨 브랜드는 2008년 8월 부안쌀 공동브랜드로 상표 등록한 뒤 2009년 호품벼를 원료곡으로 첫 생산해 소비자들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09년 12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전국쌀 대축제에서는 전국 최고의 쌀맛을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올해산은 원료곡 단지 1000ha를 지정해 신동진 벼를 재배한 뒤 품질을 한 차원 높였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부안군 관계자는 "천년의 솜씨 쌀은 자연 그대로의 이슬과 해풍을 머금고 자라 단백질 함량 6.0% 이하, 완전미율 96% 이상이며, 생산에서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 추적이 가능한 생산 이력제를 도입, 품질인증(GAP)을 받은 1등급만 엄선 출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부대행사인 세계발효마을연대회의가 22일 부안군청에서 일본 요코테 발효연구소· 대만 양조식품공업협회등 8개국 30여명의 식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행사에서는 각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논의가 다각적으로 진행돼 발효를 통한 민간교류의 토대가 구축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날 행사에서 일본 후쿠오카현 공업기술센터 히라노 요시오 연구원은 '일본 발효식품의 세계화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미국과 중국, 대만, 프랑스, 아르헨티나의 식품업체 관계자들은'해외상품의 자국시장 진입시 고려사항'에 대해 토론했다.행사 후 참석자들은 동진주조와 누에타운을 방문했고, 뽕주와 젓갈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한편 부안군은 이날 세계적 식품기업인 일본의 사토식품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부안군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부안의 발효식품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편 각국 발효식품의 장점을 연구개발하여 부안의 식품산업을 한층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도내 4개 수협조합 가운데 가장 건전한 경영구조를 보이고 있는 부안수협(조합장 김진태·사진)이 안정된 경영기반을 토대로 익산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영업망을 공격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부안수협은 지난 2006년말 기준 예탁금이 1321억원, 대출금이 1125억원이었으나 3년여만인 올 6월말 기준 예탁금 2590억원, 대출금 2200억원으로 늘어났다.전국 94개 수협조합중 순이익부문 14위, 예탁금 13위, 상호금융대출 10위 등을 기록,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부안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주와 익산 등 도시권으로 외연을 적극 확대하고 있는 것.부안 관내에 4개 지점을 두고 있는 부안수협은 2006년 우아동에 아중지점, 2008년 효자동에 우림지점, 올 1월에 송천동 오성지점을 차례로 개설하며 전주권 지점을 기존 평화동 평화지점과 삼천동 우리지점을 포함해 모두 5개로 늘렸다.부안수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 익산권에 추가로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오는 12월 초에 모현동에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고, 내년까지 지점을 모두 3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김진태 조합장은 "도시권에 영업망 확충을 통한 수익은 어민들이 생산한 수산물의 매입 등 경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부안수협 조합원은 49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부안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이덕용)가 부안지역 쌀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군 애향운동본부는 관내 쌀 홍보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진서면 곰소리 곰소 다용도부지에서 열린 제 6회 곰소젓갈 코리아 행사장에서 쌀밥 무료 시식코너를 운영, 이곳을 찾은 관광객에게 구수하고 쫄깃쫄깃한 부안 쌀의 참맛을 느끼게 했다.이 자리에서 부안 쌀밥을 시식한 2500여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쌀을 구입하거,나 택배 연락처를 가져가는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이덕용 애향운동본부장은 "이번 부안쌀 홍보 행사는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경기미 보다 저가로 판매되는 상황을 깨기 위한 부안 쌀 제값 받기 및 쌀 소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부안지역 새만금관광단지 골프지구 민간투자자 공모 일정이 당초 보다 지연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적잖은 실망감을 낳고 있다.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7월 "오는 9월로 예정된 새만금관광단지 골프지구에 대한 민간투자자 공모를 앞두고 상반기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H건설· D건설· S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골프장 운영업체, 컨설팅업체 등 13개 기업체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었다.당시 개발공사는 "관광단지 양도·양수인가 완료시점인 8~9월께 골프지구 공모를 통해 지구별 참여업체가 정해질 것이며, 공모 참여의향서 제출업체가 실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골프지구 개발사업은 90홀 규모의 골프장과 450호 규모의 골프빌리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그러나 10월 현재까지 새만금관광단지 골프지구 민간투자자 공모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부안지역 주민과 골프 동호인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부안지역 한 골프동호인은 "부안은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와 경관이 수려한 국립공원 변산반도, 휴양시설인 대명리조트 등을 보유한 관광고장이면서도 타 시·군과 달리 골프장이 한 곳도 없어 안타까웠다"면서 "그러던 차에 90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 소식에 적잖게 기대를 했는데, 공모가 계속 늦어져 실망스럽다"고 말했다.이에 전북개발공사측은 "공모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9.9㎢(300만평)에 달하는 새만금관광단지내 골프지구와 게이트웨이· 테마파크 지구 등 3개 지구를 따로 따로 개발하기 보다 한 묶음으로 연계 개발할 수 있는 투자자를 물색하다 보니 늦어진 것으로, 백지화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또 "지난해 새만금단지에 30억불을 투자키로 협약을 체결한 미국 옴니 홀딩스그룹이 오늘(20일) 현지를 방문할 계획이어서 옴니 홀딩스그룹의 투자여부 결정 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안경찰서(서장 이명호)가 제65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어려운 농민을 돕고 농가에 희망을 안겨 주기 위해 19일 경찰서 앞마당에'농촌사랑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농가 및 작목반에서 생산하는 쌀· 고구마· 사과· 뽕잎 고등어 등 품질이 우수한 농수산물이 전시됐으며, 경찰서 직원 및 지구대·파출소 직원 등의 호응으로 500만원 상당이 판매됐다.이명호 경찰서장은 "농촌사랑 직거래장터는 서민생활 보호의 일환으로 개설한 것이다"면서 "소비자에게 값싸게 공급하고 지역농민에게는 소득증대와 유통비용의 절감 등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만큼 정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안지역 농어촌버스업계가 자가용 증가와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승객이 줄어 경영난에 처해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현재 부안지역 대중교통수단인 농어촌버스 회사는 새만금교통<주>(대표 김희섭)과 부안스마일교통<주>(대표 오복자)등 2개 회사로, 각각 23대와 20대 농어촌버스를 소유하고 있다. 이들 버스는 부안지역 4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그러나 농어촌 버스회사는 매년 운전사들의 임금과 유류값은 오르고 있는데 반해 자가용 증가와 함께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감소로 승객이 줄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버스업계는 "부안군으로부터 재정지원금·벽시노선 손실보상금·유가보조금·대폐차 비용 등을 지원받고 있지만 손실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또한 이들은 "자가용 증가와 농촌인구 감소, 부안고 등 관내 고교들의 잇따른 기숙사 운영으로 버스통학 학생들이 2~3년 전에 비해 700여명 가량 줄어 설상가상의 형국"이라고 토로하고 있다.이런 현상을 반영이라도 하듯 올 들어 부안지역 양대 버스회사의 경영주가 잇따라 교체됐다.새만금교통<주>는 지난 8월 금일여객<주>(대표 정인갑)을 현 대표가 인수해 상호를 변경, 재출발했다.전신인 금일여객<주>의 경우 경영진의 부실경영까지 겹쳐 매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어 부안자동차<주>(대표 이주철)도 나빠진 경영상태를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하고 이달들어 경영권을 넘겨 부안스마일교통<주>로 거듭나게 됐다. 부안스마일교통<주> 경영진 교체는 지난해 4월에 이어 1년 5개월만에 또다시 이뤄진 것.이를 위해 부안군은 농어촌버스회사 지원을 위해 올 예산에 24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어 이들 회사들이 '타 시·군에 비해 지원액 규모가 너무 적어 정상적인 경영을 하기 어렵다'고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지난 7월 1회 추경때 1억20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그러나 버스회사 지원과 관련된 추경 예산은 군의회의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한편 부안군은 농어촌버스에 대한 재정지원의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교통량조사용역을 지난 9월 초 전문기관에 맡겨 금주중 납품받을 예정이어서 교통량조사용역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버스업계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부안군이 민선 5기들어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목표관리제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민선 4기 후반부터 부안군정을 이끌어 오고 있는 김호수 군수가 민선 5기에는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가시화하겠다는 각오아래 산하 공무원들에게 군정목표 달성에 매진할 것을 독려하고 있는 것.김 군수는 최근 내년도 군정운영방향 설절및 새로운 시책발굴을 위한 군정주요시책 보고회를 실과소별로 직접 주재했다.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각 실과소장과 담당들에게 "민선 5기가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군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해야 하는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군민들로부터 위임 받았다"면서 "이러한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저와 공직자 여러분이 동시대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주요 업무 및 각종 사업과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는 반드시 성과평가를 꼭 실시해 잘못된 점, 개선해야 될 점을 명확히 파악해 똑같은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피드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각 실과소간 및 담당업무 간에 협조체계를 시스템화하여 군정이 투명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계 공무원의 감독 소홀로 인한 잦은 하자 보수와 설계변경 및 예산 집행 잔액 소진을 위한 무리한 사업추진 등의 행태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군정의 허리에 해당하는 담당(계장)은 군정의 최고책임자이자 전문가로서 사실상의 모든 행정의 결정권자이며 리더인 만큼 대충대충 일하는 관행을 바꿔 분야별로 정확한 목표를 설정·관리하고 조직원인 공직자 전원이 공동의 목표와 업무의 추진상황을 공유하도록 하며 주민과의 소통에 힘써 달라"고 간곡한 어조로 호소했다.한편 부안군은 이전 군정주요시책 보고회에서 어려운 재정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사업별 재원배분 방안과 투자 대 효과를 분석하는 경영기법을 도입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적절하게 투입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부안 위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오경희교사(47)가 교육부문 '유재라봉사상'을 17일수상했다.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이웃을 향한 고귀한 사랑의 실천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한 상이다.오경희교사는 1985년에 고향인 부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유아들과 생활하기 시작,부임하는 곳마다 열악한 병설유치원의 환경개선을 개선, 유아들의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부임하는 유치원 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장애아동, 결손가정 등의 유아들을 자식처럼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는데 힘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인정받고 있다.한편 오교사는 2009년부터 위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새만금 방수제 축조 등 내부개발을 위한 새만금 내측 수위 조절이 여러차례 연기끝에 오는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새만금 내측에서 조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어민들이 강력 저지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오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새만금 배수갑문을 열어 내측 수위를 하루 20㎝ 정도씩 모두 1.6m까지 낮추겠다고 밝혔다.새만금사업단측은 어민들에게 외측으로 이동하도록 이미 통보 했고 당초 지난 13일을 전후해 수위를 낮출 계획이었으나 어민들 스스로 어선을 외측으로 이동할수 있도록 작업을 늦췄다는 설명이다.이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새만금내측 부안·김제·군산 등 3개 시군지역 어선 소유어민들로 구성된 새만금선주연합회(회장 신 석)는 지난 12일 김제 만경 소재 연합회 사무실에서 3개 시군 지역 회장및 임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새만금선주연합회 3개 시군 지역 회장및 임원 등은" 그동안 줄곧 요구해왔던 대체어항확보 등 의 대책없이 수위조절에 들어갈 경우 생존권을 위협받게 된다"며 강력 저지할 것을 결의했다.새만금내측 어민들은 " 새만금내측에서 전어잡이와 조개잡이가 한창인데 수위를 낮출 경우 소득에 큰 타격을 받게 되고 정박할 어항도 부족한 상태에서 새만금외측으로 이동하라는 것은 무책임한 조치이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수위조절 저지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 새만금방조제 둑방밑에 새만금내측에서 조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어선들을 총 집결시켜 해상시위에 나서는 한편 배수갑문을 열지 못하도록 물리력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새만금 내측에서 어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어선들은 무허가 어선 400여척을 포함해 총 950여척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애로사항 해소와 농가부채 경감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익을 제공하기 위해 농기계은행사업을 펴고 있는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이 최근 관내 상서면 감교리 들녘에서 농기계은행사업으로 공급한 콤바인 4대를 동원, 벼베기 시연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시연행사에는 농협전북본부 류정용 경제부본부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기관장과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 지켜봤다.농기계은행사업은 농협이 부채를 안고 있는 농가의 중고 콤바인·트랙터·이앙기 등 농기계를 매입해 부채를 경감시켜 주고, 소농가들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농협에서 싼값에 임대하여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부안중앙농협은 지난 2009년도부터 농기계은행사업에 참여, 트랙터 19대· 승용이앙기 11대· 콤바인 12대 등 총 9억 8천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농가에 공급했다.또 농기계은행사업의 효율성 과 실효성을 거두기 위하여 농기계 책임운영자 35명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2009년도에는 농작업 대행실적(경운·정지·이앙·수확·시비 등)작업 농기계 이용 효율면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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