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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KTX역 세워야"

기사승인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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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역 이용 불편 많아" / 세종역 설치 재추진에 도내도 신설 여론 고조

   

세종시에서 KTX 세종역 신설 재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전북혁신도시에 KTX역을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세종특별자치시)의 KTX 세종역 신설 주장에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7일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KTX 세종역 신설 재추진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도내에서도 전북혁신도시 조성이 완료되고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KTX 혁신도시역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12개 공공기관과 5000여 명의 직원이 이주해있는 전북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속철 역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대개 KTX역이 들어서 있는 용산역, 동대구역 같은 경우 이동 손님을 위한 백화점, 대형 쇼핑몰, 복합환승센터 등이 들어서 있어 지역의 교통·상업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혁신도시 시즌2’를 대비한 경제권역 형성도 혁신도시역 신설의 당위성을 부여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혁신도시로 이주함에 따라 주요 기반시설인 금융타운 조성에 도움을 주려는 투자자들의 교통편의 배려, 투자자본의 이동을 쉽게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새로 조성될 새만금 SOC와의 연결을 통한 교통특수를 누리기 위해서도 KTX 혁신도시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혁신도시에 사는 주민과 기관 관계자들은 KTX역 신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고대훈 전기안전공사 차장은 “혁신도시에서 이동할 때 불편한 사항 중의 하나가 교통문제”라며 “ KTX역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한 직원은 “KTX 익산역까지 가는 데 택시로 20분 정도 걸리고 비용도 2만원에서 2만 5000원 정도 나온다”며 “전북도에서 버스를 지원해주지만 배차수가 적어 이용이 쉽지 않다. KTX 혁신도시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 등 각 기관에서는 혁신도시역 신설에 대해 현재까지 유보적이거나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다. 주로 역과 역 사이의 거리, 재정부담, 저속철 논란 등이 이유로 거론된다.

고속철도 정차역 간 거리는 최소 42.7km이상 유지돼야 하는 데 익산역과 정읍역 사이에 KTX 혁신도시역이 생기면, 익산역과는 13.8km, 정읍역과는 28.3km에 위치하기 때문에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또 ‘철도건설법 시행규칙 제22조(원인자의 비용부담원칙)’에 따르면 자치단체가 철도노선에 역 신설을 추진할 경우, 사업비의 대부분을 해당 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 혁신도시역이 김제시 부근에 세워질 경우 재정자립도가 약한 김제시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세희 saehee0127@jjan.kr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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