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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권역별설명회 툭하면 '전북 패싱'

기사승인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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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인사처 주관 행사 / '호남권' 빌미 광주 개최 / 도민들 접근성 큰 불만

   

전북은 정부의 각종 권역별 설명회에서 소외되면서 ‘전북 패싱’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공직 지망생들의 공채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인사혁신처가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열고 있지만 전북은 소외되고 있다.

1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 전라광주권 공직설명회’가 열린다. 이날 설명회는 전북과 광주, 전남 등 호남지역 공직 지망생을 대상으로 현직 공무원이 직접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전북·광주·전남권, 노후 공공청사 복합 개발을 위한 지자체·지방개발공사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20일에도 ‘호남·제주권 도시 재생 뉴딜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광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지난 지난 7월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충청권·호남권 찾아가는 학부모 경청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경청투어는 2021학년도 수능 개편 방향에 대한 학부모 의견 청취를 위해 서울(수도권·강원권, 7월 25일), 광주(충청권·호남권, 7월 28일), 대구(영남권, 7월 31일) 등 3개 권역에서만 시행됐다.

그러나 광주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전북도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더욱이 인사혁신처의 공직설명회는 광주지역 공공기관이 멘토로 참여해 지역성도 부족해 10대 1 이상 높은 경쟁률에 좌절하는 도내 공무원시험준비생(이하 공시생)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사혁신처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제 공무원이 일 대 일 맞춤형 상담으로 호남지역 공직 지망생에게 공직 진출의 꿈을 구체화 시켜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자료를 통해 “이번 설명회는 지방 공직 지망생들이 다양한 공직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행사가 전북지역 공시생들의 편의는 물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날 참여하는 멘토 기관은 법무부와 관세청,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우정사업본부, 해군본부, 해병대 등이다.

여기에 지역에서도 광주광역시(사회복지직·지방시설직), 광주지방고용노동청(근로감독관), 광주·전남지방경찰청, 광주소방안전본부 등이 참여하는 데, 모두 광주·전남권으로 전북권 기관은 단 1곳도 없다.

전북지역 한 공시생은 “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라고 쓰고, ‘찾아오라는 공직설명회’로 읽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행사에 참석하더라도 전북지역 채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더 많은 지역에서 공직설명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호남권 공직설명회에서 전북지역 지망생이 차별받는 부분은 없도록 신경을 쓰겠다. 오는 12월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공직설명회에 참가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남승현 reality@jjan.kr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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