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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 “전 도민 200만원 긴급지원금 지급”…‘전북형 경제백신’ 공약

국민의힘 양정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전 도민에게 1인당 200만원의 긴급 생활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경제는 이미 위험 수위를 넘었다”며 “멈춰가는 경제 엔진을 다시 돌리기 위해 제1호 공약으로 전 도민 긴급 생활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100만원씩 지급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전북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재정자립도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지금 전북에는 완만한 처방이 아니라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강력한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만원 지원금은 단순 현금 살포가 아니라 무너진 민생경제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전북형 경제 백신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지방채 발행과 예산 구조조정을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불필요한 행정 비용과 시급하지 않은 사업을 과감히 조정하고 기금 활용과 지방채 발행 등을 검토하겠다”며 “전북의 부채 비율은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무소속 예비후보와 민주당 후보 간 갈등과 관련해서는 “두 후보 모두 선거법 관련 리스크가 있다고 본다”며 “재선거로 전북 재정이 낭비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전북 경제가 침체한 원인은 견제와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정쟁보다 민생에 집중하는 경제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선거
  • 이준서
  • 2026.05.11 17:17

민주당, 무소속 등 타 후보 지지선거 당원 ‘내부단속’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무소속 등 자당 후보가 아닌 후보에 대해 당원들이 지지나 선거운동을 하는 해당행위에 대한 내부 단속에 나섰다. 특히 전북에서 무소속 출마 바람이 거세지자 내부 단속에 나선 것인데, 심지어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해 ‘영구 복당 불허 대상자’라고 경고장도 날리는 등 잔뜩 경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0일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의 ‘6·3 공정선거 조사 특별위원회’ 운영 방침 공문을 전국 시·도당에 내려보냈다. 공문에는 선거 기간 중 무소속·타당 후보 선거운동 지원 행위에 대해 평당원, 지역위원장, 후보자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징계 조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공천 불복이나 징계로 탈당하거나 제명된 인사들에 대해서는 향후 재입당 및 복당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기존 선거때와 마찬가지로 세워졌다. 아울러 조승래 민주당 중안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관영 지사는 영구복당 불허대상”이라며 “선거 승리 후 복당을 희망해도 중앙당은 이를 수용치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아울러 조 본부장은 “김 지사가 ‘내란 프레임’을 씌워 자신을 배제하려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며 “법률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도 페이스북에 이같은 중앙당 공문 내용을 전하며 “각 후보자 및 관계자 여러분 께서는 불필요한 오해나 해당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선 이런 중앙당 방침과 달리 일부 당원들은 무소속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지지나 캠프 업무를 맡는 등 선거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선거구도일 경우 이런 양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3월부터 진행된 도지사부터 기초의원 공천 과정동안 민주당 경선과정에 대한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은 것은 사실로, 그 잡음이 고스란히 민주당 반발과 반민주당 정서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 선거
  • 백세종
  • 2026.05.11 17:17

시민단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유성동·천호성 고발

전북교육감 선거를 둘러싸고 고위직 거래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와 유성동 전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담은 고발장이 접수됐다.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천 예비후보와 유 전 예비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전북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유 전 예비후보가 정책국장 자리 제공을 약속받고 천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신연은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또는 후보자 측이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직책 등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 의사를 표시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며 “위 행위가 후보자 본인의 승인 또는 지시에 따른 것인지, 실제 선거 조직 인선과 연계됐는지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유 전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은 있었으나 실제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또한 천 예비후보 측은 “해당 녹취록 어디에도 천 예비후보 관련 내용이 없고, 유성동 캠프 내부의 단일화 주도권을 두고 이뤄진 대화로 보인다”면서 “이를 천 예비후보와 연계된 것처럼 고발한 것은 특정 후보 지원 조직의 충성심 경쟁으로 보여지며,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반박했다.

  • 선거
  • 김문경
  • 2026.05.11 15:31

후보자 사퇴 ‘돌발 변수’…정읍 기초의원 ‘나’ 선거구 민주당 추가공모

민주당 정읍시 기초의원 ‘나’ 선거구에서 경선을 통과한 후보자가 사퇴하며 선거구도에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2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고부·영원·덕천·이평)는 민주당 경선에 김경섭(전 덕천면장) 예비후보와 김영태(전 정읍시청 세무과 계약직)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지난 8일~9일 권리당원 전화투표 경선을 통해 1-가 김경섭(신인가점 20%) 예비후보, 1-나 김영태(장애인 가점 25%) 예비후보가 후보자로 선출됐다. 이후 김영태 예비후보가 건강상의 사유로 지난 10일 오전 민주당에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가공모가 11일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진행됐다. 이런 과정에서 민주당 광역의원 정읍시 1선거구 경선에서 낙선한 고경윤(3선) 9대 전반기 정읍시의회 의장 출마설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나 선거구 무소속 후보자는 이복형(현 3선 시의원) 예비후보, 이영민(내장산기획사 대표)예비후보, 박향우(한우인력 대표) 예비후보 3명이 본선거를 대비하고 있다. 무소속 이영민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도의원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탈락한 사람을 시의원에 전략공천이라니” , “면민들이 우스운 것인가” 라며 민주당을 강력하게 성토하는 입장을 올렸다.

  • 선거
  • 임장훈
  • 2026.05.11 14:53

불출마·체급 상향…익산시의원 30% 이상 물갈이 전망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의원 30% 이상이 물갈이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기초의원 경선 결과에 따르면, 익산지역에서는 현역 중 신용·오임선 의원이 탈락했다. 이에 앞서 김진규·양정민·한동연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경진·조은희·최종오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원으로 체급을 올렸다. 비례대표 3석을 제외한 22석 중 8석이 무주공산인 셈이다. 가선거구(2인)에서는 민주당 김미선·장경호 후보가 각각 재선·3선 도전에 나선다. 기존 선거구였던 모현동이 자선거구로 편입되면서 그 외 다른 후보는 없는 상태다. 나선거구(2인)에서는 민주당 김충영·이중선 후보와 조국혁신당 박상우 후보가 2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민주당 현역의 아성에 조국당 신예가 도전하는 형국이다. 다선거구(2인)에서는 민주당 강경숙·박종대 후보와 조국당 박중희 후보, 무소속 김용민 후보가 각축전을 벌인다. 이 지역구 역시 민주당 현역 대 정치신인 대결 구도다. 라선거구(2인)에서는 민주당 한창훈·박종철 후보와 무소속 조규대 후보가 맞붙는다. 민주당 정치 신인 2명과 무소속 6선 시의원이 도전에 나서 2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마선거구(2인)에서는 민주당 정원상·전세성 후보와 조국당 김영민 후보가 도전한다. 현역의 경선 탈락과 불출마로 2자리가 모두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로, 정치신인들 간 한 치의 양보 없는 결전이 예상된다. 바선거구(3인)에서는 민주당 김선남·정영미·이충열 후보와 무소속 손문선 후보가 경쟁을 펼친다. 체급 상향과 경선 탈락으로 빈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지가 주목되고 있으며, 무소속 3선 시의원 출신 손 후보가 얼마나 약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사선거구(3인)에서는 민주당 김숙영·유재구 후보와 조국당 박경원 후보, 진보당 손진영 후보가 3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현역 2명에 신예 2명이 도전하는 형국으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아선거구(3인)에서는 민주당 김순덕·소길영 후보, 조국당 조남석 후보, 무소속 이종현 후보 등 4명의 현역 시의원들이 3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저마다 지지세를 기반으로 재입성을 노리고 있어 여느 다른 선거구보다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다. 신설된 자선거구(3인)에서는 민주당 박철원·최재현·황두관 후보와 국민의힘 송영자 후보, 조국당 국호림 후보, 무소속 박종일 후보가 도전에 나선다.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국힘과 조국당 등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소수정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 후보들까지도 혼란을 겪었는데, 결국 그간 얼마나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노력해 왔는지가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아무래도 민주당 후보들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곳곳에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들이 있어 주목된다”고 전했다.

  • 선거
  • 송승욱
  • 2026.05.11 14:53

민주당 익산갑 지역위, ‘의장직 수행 시 차기 불출마’ 서약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송태규)가 경선 당선자들과 함께 익산시의회 의장직 수행 시 차기 불출마를 서약하며 강력한 정치 혁신 의지를 천명했다. 지역위는 지난 10일 사무실에서 기초·광역의원 경선 당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정호 익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익산갑 지역 시·도의원 당내 경선 당선자 전원이 참석해 원팀(One-Team)으로서의 승리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들은 ‘제9대 익산시의회 의장직 수행 시 차기 기초의원 선거 불출마 서약서’ 제출했다. 이는 의장직이 차기 선거를 위한 발판이나 권력 행사의 도구로 전락하는 구태를 끊어내고, 오직 지역 발전과 시민 봉사에만 전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송태규 위원장은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무거운 책임의 자리이지, 개인의 정치적 영달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며 “오늘 제출한 불출마 서약서는 익산 정치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결정적인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작들 또한 “기득권을 내려놓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는 결단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둬 익산의 새로운 변화를 증명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선거
  • 송승욱
  • 2026.05.11 13:30

무소속 출마 선언 유의식 의장, 3일 만에 ‘회군’

`범군민후보`로 추대되며 완주군수 선거판을 흔들었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이 무소속 출마선언 3일만에 출마를 거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유 의장이 돌연 입장을 번복하면서 그의 정치적 신뢰도에 타격이 예상된다. 유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이원택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를 만나 무소속 출마 계획을 철회하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장이 무소속 완주군수 출마 대신 민주당에 잔류하며 이원택 도지사 후보의 선거를 돕기로 한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유 의장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완주를 지키라는 군민의 명령 앞에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며 배수진을 쳤었다. 그는 출마선언 당시 국영석 전 고산조합장 측의 일방적 여론조사를 비판하며 9일까지 진정성 있는 논의에 나설 것을 ‘최후통첩’한 바 있다. 하지만 양측이 단일화 방식과 절차를 놓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무소속 출마시 당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유 의장이 민주당 잔류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유 의장의 출마 번복에 따라 민주당 유희태 후보의 대세론 속에 국영석 전 조합장의 단독 출마 여부와 제3의 후보 등판 가능성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 선거
  • 김원용
  • 2026.05.11 11:32

단일화 조건 왜 정책국장인가?...유성동 녹취 파문 확산

유성동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감투 야합’ 녹취 파문과 관련해 “정책국장 자리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경솔하게 한 말”이라며 사죄했지만 유성동-천호성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녹취 의혹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 유 후보는 지난 8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회견을 열고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은 있었지만, 실제로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후 그는 후보직을 사퇴하고 천호성 후보 선대위원회로 합류하기로 했다. 그러나 유 후보가 발언한 녹취 워딩을 보면 “머리 아프네요. 이게 비밀이 새 버리니까. 천호성한테 간다고 한다면 아 성동이가 괜찮은 조건으로 가는구나. 최소한 정책국장은 약속 받고 가는구나. 그렇게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결론은 내일 오후에 내린다고 얘기를 했다. 근데 아직 확답을 들은 게 아니다”고 했다. 유 후보 발언을 보면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 사실상 자리 논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여기에서 비밀이 새 버린다는 얘기는 천호성 후보와의 단일화설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통화 녹취는 5일 이뤄졌고, 단일화는 7일 성사됐다. 핵심은 유 후보 발언이 단순 개인적 추정이었는지, 아니면 실제 논의된 정치적 조건이었는지 여부다. 선거 막판 단일화 국면에서 터진 이번 녹취 파장은 천호성 후보 측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정치권과 교육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정책국장’ 발언이다. 전북교육청 정책국장은 단순 실무 자리가 아니다. 교육감의 핵심 철학과 정책을 총괄하며 정무 기능까지 담당하는 사실상 ‘교육청 2인자’로 통한다. 교육감의 최측근 정치·정책 참모 성격이 강하다. 현재 전북교육청 정책국장인 한긍수 국장 역시 서거석 전 교육감 당선 당시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은 뒤 핵심 측근으로 정책국장에 발탁됐다. 관례상 교육감이 교체되면 정책국장 역시 사실상 교체 수순을 밟는 만큼, 유 후보 발언은 단순 가정이 아니라 구체적 정치적 협상 가능성을 암시한 것으로 읽힌다. 실제 오는 6월 3일 교육감 선거 이후 이남호가 됐든 천호성이 됐든 누군가가 교육감으로 입성하면, 한긍수 국장은 직에서 스스로 물러나 주는 것이 관례로 읽힌다.

  • 선거
  • 이강모
  • 2026.05.10 17:31

윤준병 “피해자 코스프레 중단”…김관영 “경선도 못하게 해놓고 망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무소속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간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김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피해자 코스프레, 분열 정치”라고 비판했고, 김 예비후보 측은 “경선도 탈당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망발을 쏟아내고 있다”고 맞받았다. 윤준병 위원장은 지난 9일 입장문을 내고 “김관영 예비후보가 민주당에서 제명된 이유는 계엄 동조 논란이 아니라 공직선거법상 엄격히 금지된 현금살포 행위 때문”이라며 “피해자 코스프레와 분열 정치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대리비 명목의 현금 살포 장면이 CCTV 영상에 찍혀 전국민과 당원들이 경악했다”며 “그럼에도 진솔한 반성과 사과는커녕 자신이 정치적 피해자인 양 행동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의 윤리 판단과 징계 절차를 정치적 제거라고 규정하는 것은 전형적인 물타기”라며 “법률전문가인 김 예비후보가 사법부의 가처분 기각 결정 이후에도 불복하는 모습은 독선과 아집”이라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불법행위 제명자와 당론 불복자는 당규상 복당이 금지돼 있다”며 “건강한 민주당 회복을 위해 출마한다는 주장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날을 세웠다. 김 예비후보 측은 같은 날 논평을 통해 “경선 참여를 원천 차단해 도지사 선거 참사를 자초한 사람들이 성찰 없이 비난만 일삼고 있다”며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허무맹랑한 언행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청래 지도부가 청년들에게 대리비를 지급했다는 이유만으로 윤리감찰 반나절 만에 단 한 번의 소명 기회도 주지 않고 전격 제명시켜 경선도, 탈당도 할 수 없는 처지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쟁 상대인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를 향해서는 “제3자 대납 의혹에는 형식적 감찰만 진행하고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도민들은 정청래 사단의 비민주적 전횡에 분노하고 있다”며 “도민 대표로 출마해 정의를 외면한 정치인들을 단죄하고 건강한 민주당을 회복시키라는 엄명을 받드는 길에 훼방꾼이 되지 말라”고 주장했다.

  • 선거
  • 이준서
  • 2026.05.10 15:08

민주당 지방선거 선대위 출범…한병도 상임선대위원장·이성윤 호남 유세 총괄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6·3 지방선거를 24일 앞둔 이날 국회에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정청래 대표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는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시종 전 충북지사, 안선하 세계보건기구(WHO) 자문관, 금희정 외과의사, 미얀마 출신 귀화 한국인 이본아 씨 등이 참여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에는 이성윤 최고위원과 박지원·황명선·강득구·문정복 의원 등 최고위원 7명과 광역단체장 후보 16명이 참여한다. 민주당은 지역별 유세 책임자 배치도 마쳤다. 특히 이성윤 최고위원은 호남권 유세 지원을 맡아 전북·광주·전남지역 선거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내란 세력이 다시는 준동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청산해야 한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안정적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역 일꾼 선출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상화와 국가 대도약의 분수령”이라며 “윤 어게인 공천으로 내란을 반복하려는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전했다.

  • 선거
  • 이준서
  • 2026.05.10 15:02

민주당 전북도당, 3차 광역·기초의원 경선 결과발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구 13곳과 기초의원 선거구 31곳의 후보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7일과 9일 제3차 광역·기초의원 선거구별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본선에 나설 후보자와 기호 순번을 공개했다. 발표된 3차 경선 결과 지역은 광역의 경우 전주 3곳, 군산 3곳, 익산 4곳, 김제 2곳, 부안 등 13곳이이며, 기초는 전주 8곳, 군산 6곳, 익산 6곳, 정읍 7곳, 김제 4곳 등 31곳이다. 광역 결정후보는 전주시 제8선거구 남관우, 전주시 제9선거구 서난이, 전주시 제11선거구 김남규, 군산시 제2선거구 김동규, 군산시 제3선거구 나종대, 군산시 제4선거구 한준희, 익산시 제1선거구 최종오, 익산시 제2선거구 조은희, 익산시 제3선거구 김경진, 익산시 제4선거구 한정수, 김제시 제1선거구 김주택, 김제시 제2선거구 김영자, 부안군 김창현 이다. 기초는 전주시 다선거구 김정명(가)·이남숙(나)·최주만(다), 마선거구 진예찬(가)·김동헌(나)·심성욱(다), 바선거구 전윤미(가)·김성규(나)·조훈(다) 후보 등이다. 아선거구는 김윤수(가)·최서연(나), 자선거구는 은영표(가)·최지은(나)·김재범(다), 차선거구는 신동이(가)·온혜정(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카선거구는 김인철(가)·박윤정(나)·최명권(다), 타선거구는 신인철(가)·신유정(나) 후보가 각각 공천을 받았다. 군산에서는 가선거구 서동수(가), 임동준(나), 나선거구 서은식(가), 조현수(나), 설경민(다), 다선거구 최경애(가), 이동현(나), 바선거구 지해춘(가), 이형미(나), 사선거구 김효주(가), 오승철(나), 윤신애(다), 아선거구 김관우(가), 김경식(나), 장병훈(다) 순으로 결정됐다. 익산은 다선거구 박종대(가), 강경숙(나), 라선거구 한창훈(가), 박종철(나), 마선거구 정원상(가), 전세성(나), 바선거구 김선남(가), 정형미(나), 이충열(다), 아선거구 김순덕(가), 소길영(나), 자선거구 박철원(가), 최재현(나), 황두관(다) 등이 후보로 선출됐다. 정읍은 가선거구 오명제(가), 고성환(나), 나선거구 김경섭(가), 김영태(나), 다선거구 황혜숙(가), 한선미(나), 라선거구 최강술(가), 최재기(나), 마선거구 이남희(가), 김용훈(나), 김정훈(다), 바선거구 서향경(가), 박일(나) 사선거구 정상섭(가), 김영현(나) 등이다. 김제는 가선거구 이정자(가), 주상현(나), 남궁윤(다), 나선거구 최보선(가), 오승경(나), 김영자(다), 다선거구 장민우(가), 오상민(나), 김민완(다), 라선거구 김진수(가), 김승일(나), 문순자(다) 순으로 마무리됐다.

  • 선거
  • 이준서
  • 2026.05.10 08:17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35년 일당 독점 끝내야”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조배숙 의원을 비롯해 조광한 당 최고위원, 고석(용인)·하종대(부천)·하은식(광주)·문용희(익산)·전희재(전주병) 당협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지지자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성일종 의원 등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를 전했으며, 박찬종 전 의원은 축전을 보내왔다. 양 후보는 “지난 35년 넘게 오직 민주당만 선택해온 결과가 결국 전국 최하위권의 재정자립도와 처참한 경제 성적표”라며 “변화와 혁신 없이는 전북의 미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세일즈 도지사’와 ‘머슴 도지사’의 핵심 슬로건도 내걸었다. 양 후보는 “비장한 각오로 전장에서 싸우다 죽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들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철폐해 전북을 경제의 땅으로 변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선거
  • 백세종
  • 2026.05.09 09:29

민주당 이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 등록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자로 선출된 이학수 현 시장이 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일 잘하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나선 이학수 예비후보는 정읍 충렬사 잔디광장에서 200여명의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다시 정읍의 미래를 위해, 도전의 길에 섰다.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4년동안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그동안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아직 시작 못한 사업도 많다" 면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보여주기씩 행정보다 시민의 삶을 보다 낫게 하고 민생을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경선 과정이 치열했던 만큼 모두가 힘을 모으는 원팀으로 나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경선에 참여했던 4명 예비후보들과 모두 만났고 선대위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받고 약속했다. 당원들이 걱정하지 않는 탄탄한 원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8기 성과로 △2026년 역대최대인 국가예산 6383억 원 확보 △전북 최다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종합청렴도 3년 연속 2등급 달성 △재정 혁신과 4년 연속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꼽았다. 이어 “새만금을 중심으로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고, 정읍 역시 미래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해야 하는 시점이다” 며 민선 9기에는 △태인 신규산업단지(33만평)와 첨단산업 기반 확대 △청년 반값 주택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르는 도시를 공약했다. 또 △동진강과 내장호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복합컨벤션센터와 거점형 체육관 조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햇빛연금제를 추진해 시민과 함께 혜택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도시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 선거
  • 임장훈
  • 2026.05.08 19:55

민주당 전북도당 14개 시군단체장 기자회견…'원팀' 결집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에서 전북지역에 출마할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들과 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 된 힘으로 당의 단합과 전북 발전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견에는 윤준병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조지훈 전주시장 후보, 김재준 군산시장 후보, 최정호 익산시장 후보, 양충모 남원시장 후보,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 전춘성 진안군수 후보, 황인홍 무주군수 후보, 최훈식 장수군수 후보, 한득수 임실군수 후보, 최영일 순창군수 후보, 심덕섭 고창군수 후보,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 등이 함께 했다. 윤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보자가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함께 서는 자리인 만큼, 원팀의 모습을 전북도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여기 계신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님 비롯해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님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지역 곳곳의 변화를 이끌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또 “6.3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다”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서 도민 주권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 예비 후보는 “14개 시·군 단체장 후보님들과 함께 지역 발전과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갈등과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로 유권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 전략과 관련해 “큰 틀에서는 ‘일 잘하는 민주당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윤석열 정부 시절 겪었던 예산 삭감과 소외를 극복하고, 현대차 9조 원 투자와 미래산업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전북의 봄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경쟁은 치열했지만 결과는 함께 책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까지 힘을 모을 수 있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호남권 공천자대회를 오는 12일 전남 강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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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서
  • 2026.05.08 16:02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 군산김제부안을 재보선 출마 공식화

박지원(39)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공식화했다. 박 최고위원은 “새만금 이슈도 많이 공부해야 하고 김제와 군산, 부안을 찾아뵙고 간담회도 자주 가지려 한다”며 “김제 만경읍에 처가가 있고, 전주에서 변호사 활동과 김제시 도시계획위원 등을 맡으며 지역 행정에도 익숙하다”고 말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전북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군산·김제·부안을 아우르는 서해안권은 산업·농업·새만금 개발 등 주요 현안이 집중된 지역으로 평가받는 만큼 후보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는 “제일 취약한 부분은 군산 회현·대야라고 생각한다”며 “부안 역시 농업과 관련한 세부 정책에 대해 더 공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재해보험 확대와 농기계 문제, 논콩 수매 등 현안을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하고 있다”며 농업 정책 보완 의지를 드러냈다. 전주·완주 통합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관영 도정에서도 전주·완주 통합과 군산·김제·부안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기조를 추진해온 것으로 안다”며 “다만 정무적으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익산 출신인 박 최고위원은 사법연수원 41기로 변호사로 활동해오면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며 중앙 정치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당내에서는 비교적 젊은 세대의 개혁 성향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박 최고위원은 “당 개혁 과정에 참여했던 경험과 중앙정치 활동을 강조하며 지역과 중앙을 연결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중앙과 지역을 잇고, 정부 정책과 지역 현장을 잇고, 선배 세대의 경험과 후속 세대의 미래를 잇는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고 싶다”며 “정치가 특정 세대나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아니라 미래세대와 지역민 모두의 삶을 바꾸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선거
  • 김영호
  • 2026.05.08 14:34

김종회 전 의원, 군산·김제·부안을 보선 무소속 출마

김종회 전 국회의원이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8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번 선거를 “정청래의 낙하산 정치와 지역 민심의 대결”로 규정하며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 움직임을 정면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연고도 없는 인물을 내려꽂는 행태는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정청래 당대표의 복심을 챙기기 위한 사천(私薦)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정당의 눈치가 아닌 고향 주민의 명령만 받는 무소속 정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선거를 두고 “정청래의 낙하산인가, 지역이 키운 진짜 일꾼인가를 결정짓는 자존심의 대결”이라고 규정하며 지역 민심을 앞세운 선거전을 예고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김제·전주 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새만금 희망 고문 종식’ 발언을 언급하며 “지역 정치인의 소신 없는 정치가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현대차그룹의 9조 원 투자 계획이 예고된 상황에서 김제를 전주에 통합시키려는 움직임은 고향을 팔아넘기는 배신행위”라며 “지역 정체성과 자존심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군산·김제·부안을 보궐선거 구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 선거
  • 김영호
  • 2026.05.08 14:33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 ‘민주당 원팀’ 깃발 올린다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가 오는 13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본선 체제에 돌입한다. 무소속 단일화 움직임이 거세지는 가운데, 유 후보는 당내 경선 주자들과 지역 지도층을 망라한 ‘매머드급 원팀 선대위’를 구성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유희태 후보 측에 따르면, 이번 선대위는 지역 정치권과 법조계, 행정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해 안정감과 확장성을 동시에 겨냥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상규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박재완 전북도의원, 김정호 변호사, 두세훈 변호사가 위촉됐다. 행정과 정무, 법조 분야에서 검증된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며 선대위의 무게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선대위에는 윤수봉·권요안 광역의원 후보 등 13명의 민주당 소속 완주지역 지방선거 후보들과 신승기·이완근 등 전직 후보들이 선대본부장으로 합류했다.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시도에 맞서 민주당 지지층을 확고히 결집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 후보는 조직 정비와 함께 완주 발전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며 정책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례·봉동·용진·고산권역을 잇는 만경강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삼봉복합문화센터, 종합운동장, 파크골프장, 생태식물원 조성을 약속했다. 이서·구이 체육공원 조성 및 상관저수지 사업, 소양 복합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읍면별 소외 없는 발전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초등 방과후 365 돌봄체계, 스마트 경로당 확대, 완주형 통합돌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공약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유희태 후보는 “경선 과정의 경쟁을 넘어 이제는 하나 된 힘으로 완주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준비된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유의식 의장의 출마 선언과 국영석 전 조합장의 단일화 제안으로 무소속 바람이 거세지는 시점에, 유 후보가 얼마나 강력한 ‘여당(민주당) 프리미엄’과 ‘조직적 단합력’을 보여주느냐가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핵심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선거
  • 김원용
  • 2026.05.08 14:18

김관영 “내란방조 의혹 무혐의”…이원택 향해 “정치생명 약속 지켜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에게 제기된 ‘12·3 내란 방조 의혹’에 대해 특검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히며, 의혹을 제기해온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정면 반격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으로부터 내란부화수행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등 3개 혐의 모두에 대해 증거불충분에 따른 혐의없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도청 폐쇄도 없었고 계엄에 동조한 사실 또한 결코 없었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진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김관영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묵묵히 지켜봐 준 도민들과 특검 조사라는 수치를 견뎌낸 공직자들의 명예 회복”이라며 “내란 동조 세력이라는 불명예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도정을 이끌어준 5000여 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의혹 제기를 ‘정치적 폭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선거를 위해 내란몰이에 나서고 성실한 공무원들을 의심의 시선 앞에 세운 것은 단순한 선거 공방이 아니라 전북도정과 공직자, 전북도민 전체에 대한 모욕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원택 예비후보를 향해 “여러 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내란 동조 의혹을 제기했고 스스로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공언했다”며 “정치인은 자신이 뱉은 말에 목숨보다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약속이 지금도 유효한지, 거짓말로 전북도정과 공직자들에게 상처를 준 데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는지 답해야 한다”며 “선거용 내란 프레임으로 도민을 모욕한 책임 역시 져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예비후보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법적 대응 방침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동안의 기자회견과 주장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대국민 사기극과 도민 모욕 정치에 대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검 수사는 매우 광범위하고 강도 높게 진행됐다”며 “그 결과로 결론이 난 사안을 또다시 다른 핑계로 회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도청 폐쇄 의혹과 관련해서는 “150명 가까운 공무원들이 정상 출근했는데 어떻게 청사 폐쇄가 있었겠느냐”며 “당시 저는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먼저 계엄의 불법성과 해제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밝힌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진실은 확인됐다”며 “이제는 책임의 시간이 시작됐다. 두 번 다시 거짓으로 전북의 명예를 흔드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의 무혐의 처분에 대해 이 예비후보측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문제의 본질은 법적 판단만이 아니라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로서 도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할 상황에서 김관영 지사의 대응에 대한 문제제기와 정치적, 도덕적 책임에 대한 진실 논쟁이었다”며 “2차 특검의 결정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밝혔다.

  • 선거
  • 이준서
  • 2026.05.08 13:39

표절 비판하더니 정책국장 거래?…전북교육감 단일화 ‘감투 야합’ 파문

“천호성한테 간다면 유성동이가 괜찮은 조건으로 가는구나. 최소한 정책국장은 약속받고 가는구나 그렇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유성동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와 천호성 예비후보의 단일화 선언 직후 ‘정책국장(전북교육청 3급 직위) 자리 거래 의혹’ 녹취가 공개되면서 전북교육감 선거판이 거센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다. 녹취가 공개되기 직전 실시한 ‘유성동-천호성 단일화’ 기자회견에서 유성동 후보는 (단일화를 전제로)정책국장직을 맡기로 했다는 녹취 내용의 사실을 묻는 질문에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7일 유성동 선거캠프에서 전략총괄본부장을 맡았던 J씨는 유성동-천호성 단일화 회견이 끝난 후 본인이 유 후보와 대화했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녹음은 통화를 하면 스스로 저장되는 자동녹음이며, 시기는 지난 5일 오후 5시 42분부터 3분 9초가량의 내용이다. J씨는 이날 자신이 유 후보와 직접 통화했다며 “천호성 쪽으로 가게 된다면 최소 정책국장 자리는 약속받고 가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남호 측이 같은 조건을 제시해도 유 후보는 현장 교사들이 더 선호하는 천호성 쪽으로 가겠다고 말했다”며 “이미 마음은 천호성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 후보가 ‘형님을 잃고 싶지 않다’며 정책국장 이상 자리를 언급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남호 총장을 만날 필요도 없다고 판단할 정도로 이미 결론이 난 상태처럼 느껴졌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인사는 중요한 대목에서는 한발 물러섰다. 그는 “천호성 캠프가 직접 정책국장 자리를 제안했다는 말을 들은 것은 아니다”라며 “유 후보와 자신의 통화 내용일 뿐”이라고 말했다. 실제 공개 발언에서도 그는 “천호성 후보에게 직접 들은 것은 없다”고 인정했다. 결국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유 후보 측 인사가 주장하는 ‘개인 간 통화 내용’ 수준이며, 천호성 캠프가 실제로 자리를 제안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정치적 파장은 상당하다. 무엇보다 이번 의혹이 단일화 직후 곧바로 터졌다는 점에서, 유성동 후보가 강조해왔던 ‘도덕성 정치’ 이미지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유 후보는 그동안 교육감 후보의 핵심 자질로 도덕성을 반복 강조해왔다. 단일화 기자회견에서도 “도덕성은 교육감의 기본 조건”이라며 “천 후보 곁에서 계속 쓴소리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곧이어 ‘자리 보전성 단일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는 평가다. 전략총괄본부장은 기자회견 내내 “정치보다 교육판이 더 더럽다. 서로 믿지 못하는 구조”라며 강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정책국장 거래 여부보다도, 함께했던 사람들에게 아무 설명 없이 결정한 과정 자체가 섭섭했다”고 말했다. 또 “유 후보는 본래 13일 사퇴 후 숙고 기간을 거쳐 (마음속으로 결정한 후보를) 지지 선언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후 갑작스럽게 천호성 쪽으로 기울었다”며 캠프 내부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없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남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북교육감 선거가 정책 경쟁이 아닌 자리 나눠먹기와 이해관계를 둘러싼 정치공학적 단일화 야합 논란으로 얼룩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선대위는 ‘정책국장 거래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선대위는 “녹취록에 등장한 ‘최소한 정책국장은 약속받고 가는구나’라는 발언은 후보자에 대한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북교육의 미래가 정치적 거래 대상으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강한 의문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당국은 후보 매수 의혹과 관련한 진상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규명해야 한다”며 △표절 후보와 단일화한 이유에 대한 해명 △정책국장 거래 의혹에 대한 투명한 공개 △의혹이 사실일 경우 즉각 후보직 사퇴 등을 천호성·유성동 두 후보에게 공개 촉구했다.

  • 선거
  • 이강모
  • 2026.05.07 17:34

이원택 vs 김관영, 전북도지사 공약 대결 본격화…도정 ‘교체’냐 ‘연속성’이냐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예비후보 간 경쟁 구도로 가열되는 양상이다. 양측 모두 ‘전북 발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지만 도정 운영 방식과 정책 방향은 차이를 보인다. 이번 선거는 사실상 ‘새로운 도정 체제 구축’과 ‘기존 도정 성과 완성’ 가운데 어떤 방향을 선택할지에 도민들의 표심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전북의 내발적 발전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겠다”며 도지사 직속 ‘내발적 발전위원회’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연계성을 강점으로 철도망 확충과 광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라선 수서행 KTX 신설을 비롯해 전주역 주차난 해소, 정읍역 추가 정차, 익산역 광역환승센터 건립 등을 통해 이동 편의성과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저비용 공공주거 정책을 통해 ‘1000원 주택’ 등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결혼·정착·복지 정책을 연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훈수당 인상과 보훈 힐링공원 조성, 여성·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정책도 강화한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20조원 규모 메가펀드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전북미래성장펀드와 국민성장펀드를 결합해 지역 산업과 기업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자본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김 예비후보는 민선8기 도정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핵심 기치로 내걸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전북 대도약의 기반을 완성하겠다”며 재선 도전 의지를 공식화했다. 그는 현직 도지사로서 지난 4년간 추진해온 사업의 성과를 이어가 정책 단절 없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AI 데이터센터 구축, 방산 혁신클러스터 확대, 피지컬AI 산업 육성,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금융중심지 지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새만금 개발과 기업 유치, 산업 구조 다변화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체질 개선과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재정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지원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기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결국 이번 도지사 선거는 집권여당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택할 것인지, 기존 도정의 흐름을 유지하며 성과 완성에 집중할 것인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운동 과정에 공약 실현 가능성과 행정 역량, 추진력 등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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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6.05.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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