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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총선시민연대 낙선운동본부 공식 출범

전북총선시민연대는 28일 부패정치인 낙선운동본부(본부장 한상렬목사)를 총선연대 산하기구로 공식 출범시키고 도내 낙선운동 대상지역인 완주 임실지역에서 시민단체의 역량을 총결집, 낙선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전북총선시민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전주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낙선운동본부 출범 선언문 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진행해온 낙천운동과 정치 개혁운동을 계승, 본격적인 낙선운동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이날 출범한 낙선운동본부는 앞으로 완주 임실지역 25개 읍면을 돌며 낙선운동의 열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이 지역 일대에서 유권자 손잡기 대회,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와 집회를 통해 낙선운동의 당위성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낙선운동본부는 오는 4월4일부터 10일까지를 낙선운동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고 총선연대의 역량을 총동원해 낙선운동에 전력,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로 했다. 낙선운동본부 한상렬 본부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정치권이 강요하는 모든 곤란과 역경을 극복하고 완주 임실지역 김태식후보를 낙선시켜 선거혁명을 통한 정치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전북총선시민연대는 민주당의 군산지역 재공천과 관련, 해당후보를 낙선자명단에 포함시켜 줄것을 서울총선시민연대에 요청한 상태라고 밝혀 오는 4월3일 발표될 낙선자 명단에 반영될지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정치일반
  • 김현기
  • 2000.03.29 23:02

4.13 총선 후보등록 첫날 표정...김제

◇…28일 김제지역에서는 장성원의원(민주당)·라경균한나라당위원장·오민수자민련위원장·이건식금만농어촌발전연구소장(무소속)·최락도전의원(무소속)·임홍종변호사(무소속)·오남성한일농업문제연구소장(무소속)등 예상후보 7명 가운데 오남성소장 1명을 제외한 6명이 등록신청서를 접수.오남성소장은 공명선거 서약식등을 갖고 29일중 후보등록을 하겠다는 입장.◇…이날 후보등록이 오전 9시정각부터 시작됐으나 등록시간전부터 장성원의원·라경균위원장·최락도전의원·이건식소장등 4명의 후보진영 선거참모들이 미리 나와 접수를 대기하자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추첨을 통해 등록접수순서를 결정.이날 추첨에서 등록순서 1번은 이건식소장, 2번은 장성원의원·3번은 라경균위원장·4번은 최락도전의원등으로 낙착.오민수위원장과 임홍종변호사측은 오후에 각각 5번과 6번으로 등록신청서를 접수.◇…15대총선까지만 해도 각 후보진영은 통행인이 많은 목좋은 곳에 자신의 플래카드를 내걸기 위해 후보등록일전부터 운동원등을 동원해 밤새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고 등록과 함께 후보별 플래카드를 내걸었으나 개정 선거법에 따라 이번 총선부터 플래카드가 내걸리지 않자 일반 유권자들은 선거분위기를 피부로 느끼기가 쉽지 않다는 반응들.

  • 정치일반
  • 홍동기
  • 2000.03.29 23:02

여야 3당 성명전 포문열어

16대 총선 개시와 함께 여야 3당 전북선대위가 서로 관권.금권선거 중지와 근거없는 비방중단등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 도민들을 현혹시킨다는 여론이다.특히 정확한 사실과 자료제시보다는 일단 폭로해 놓고 보자는 식의 비난전이 가열됨에 따라 오히려 정당이 앞장서서 선거분위기를 흐린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전북선대위 정세균대변인은 28일 성명을 통해 “이번 16대 총선을 역대 어느선거보다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르겠다”면서 “야당도 ‘아니면 말고’식의 비방전을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표명했다.정대변인은 그러나 “과거 정경유착을 자행했던 악습에 젖어 마치 자신들이 그랬던 것처럼 관권.금권선거의 허울을 민주당에 뒤집어 씌우고 있다”며 “이같은 행태는 구 여당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맹공을 펼쳤다.이에앞서 민주당은 이회창총재의 전주방문시 지역감정조장 사례등을 들어 비난성명을 수차례 발표하기도 했다.반면 한나라당 전북선대위 허남주대변인은 이날 ‘도민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에서 “현 정부와 여당은 국민신뢰도가 땅에 떨어져 위기를 느끼자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관권.금권 타락선거를 앞장서서 자행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허대변인은 또 “국정운영 능력과 자질이 없는 정치인에 대한 냉혹한 심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맹비난했다.한나라당은 이에앞서 민주당 국회의원에 대해 “흑색선전의 달인에게 신언패를 달아주자”는 내용의 성명을 내기도 했다. 자민련 전북선대위 최용안대변인은 지난 21일 “민주당후보가 공명선거를 외치면서도 공무원과 경찰을 동원, 관권.불법타락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여당을 비난했다.이같이 여야간 흠집내기식 비난 성명전이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해 도민들은 “말로만 공명선거를 외칠 것이 아니라 정당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할때”라며 “상호 비방보다는 건전한 정책.쟁점대결로 유도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 정치일반
  • 권순택
  • 2000.03.29 23:02

4.13 총선 후보등록 첫날 표정...남원·순창

◇…남원 선거관리위원회에는 한나라당 양대원 위원장이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으며,무소속 이강래 전청와대 정무수석이 2번째,민주당 조찬형 의원이 3번째로 등록을 마침에 따라 당초 예상대로 3명의 후보가 본격 선거전에 돌입.맨 처음 등록을 마친 양후보측은 선거사무실의 기획실장이 후보등록을 한데 반해 무소속 이강래후보와 민주당 조후보진영은 후보가 직접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후보등록을 마친후 선관위 관계자들을 격려.◇…무소속 이강래후보 선거사무실은 28일 오전 11시 4.13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위원장에 전국회의원였던 양해준씨(74)를 임명.이날 발족식에는 양해준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조직원 및 선거운동원,이후보를 지지하는 시민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양위원장은 이 자리에서“젊은 이강래후보는 밀실공천과 정실공천에 대해 민의의 심판을 받기 위해 당당히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게된 것”이라고 전제하고“오늘 선거대책위 발족을 통해 4.13총선에서 승리의 축배를 들 수 있도록 운동원들 개개인이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한편 선대위는 고문에 하대식 경비행기 부사장을 영입한데 이어 수석부위원장에는 조영연 전 시의원을 선출했으며,부위원장에는 김홍래,이석보,김성범,장복수,이병영,이강석 시의원과 최학국,오대철 전 시의원,김승일씨 등을 각각 위촉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당초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던 하대식 전35사단 부사단장이 27일 총선출마를 포기하고 이강래후보의 선대위 고문을 맡아 선거운동원들은 뜻밖이라는 반응들.민선시대 들어 1.2기 남원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하씨는 그동안 나름대로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벌여옴에 따라 이후보 득표에 상당히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갖기도.

  • 정치일반
  • 신기철
  • 2000.03.29 23:02

민주당 공약 뭘 담았나

-21세기 전북 웅비 청사진 제시-지식.정보산업 기반 구축 주력-물류.생산, 문화관광 집중육성민주당 전북선대위가 28일 16대 총선 시작과 함께 21세기 전북발전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민주당은 이날 집권여당의 위상에 걸맞게 실현가능성과 전북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도민의견 수렴및 중앙당과 도, 기획예산처를 비롯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총선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이 이날 제시한 전북관련 총선공약은 크게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 전통문화와 관광산업 특성화, 환경과 사회복지 실현등을 담고 있다.민주당 전북선대위는 먼저 지식.정보산업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위해 전주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 종합소프트웨어벤처센터 설립, 정읍공단신지식산업단지 조성등을 통해 첨단문화산업기반을 구축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주도할 방침이다.또한 산학연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사업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시설자동화등을 지원, 중소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북전자상거래 구축, 사이버판소리박물관, 문화예술인터넷방송국등을 설립하는등 정보종합센터를 조기에 구축한다.특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환황해권 생산.물류기반 확충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전주권과 군산.정읍.남원권등 물류유통단지 조성및 화물터미널.집배송시설등을 설치하고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및 군산자유무역지역을 다기능산업복합단지로 만들어 동북아 생산무역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또 전주∼익산∼군산을 연결하는 복선전철화사업을 추진하고 전주∼무주∼대구간 고속도 건설, 새만금신항만 건설, 전주신공항 진입로 확충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것.전통문화.관광산업분야와 관련해서는 테크노마트.테크노파크등 첨단문화산업기술개발단지 조성과 세계보석 엑스포개최를 통한 익산의 보석메카 육성, 부창대교 건설등 서해안종합관광벨트 구축, 지리산통합문화권 개발, 전주전통문화특구 조성, 마.백 문화권 유적지복원, 춘향테마파크등도 조성한다.환경.복지증진분야에 대해선 도광역소각장 설치를 비롯 오염하천정화및 하수종말처리장시설, 만경.동진.섬진강등 4대강 맑은물 되찾기, 노인종합복지시설 조성, 노인공동작업장 설치, 치매병원.치매노인 전문요양시설등을 확충할 방침이다.이밖에 시군별로 전주복합터미널 건립, 비응도대체어항개발, 익산산업도로 건설, 국도 1호선확포장, 목공예산업기술지원연구센터 설립, 김제레저타운 건설, 완주첨단과학산업단지조성, 한국기센터 건립,장계농공단지 조성, 옥정호주변 위락단지추진, 고인돌유적지 조성, 반계선생유적지 정비등을 제시했다.

  • 정치일반
  • 권순택
  • 2000.03.29 23:02

민주당전북선대위 총선공약발표

-새천년 전북발전비전 제시-지식.정보, 물류생산기반 확충-부창대교등 서해안관광권 개발민주당 전북선대위(위원장 정균환총재특보단장)는 28일 16대 총선공약을 발표하고 새천년 전북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관련기사 4면)정세균민주당선대위대변인이 이날 발표한 공약기조를 보면 ▲21세기 지식.정보산업기반 구축 ▲환황해권 생산.물류기반 확충 ▲전통문화.관광산업 특성화 ▲쾌적한 환경조성과 고루 잘사는 복지전북 구현등을 담고 있다.세부 내용으로는 첨단문화산업단지와 신지식산업단지 조성및 종합정보센터 조기 구축, 전주.군산.정읍.남원권 물류유통단지 조성, 전주∼익산∼군산 복선전철화, 전주∼무주∼대구간 고속도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전통문화및 관광산업분야와 관련 부창대교 건설을 통한 서해안 종합관광벨트권 구축, 익산보석박물관 건립, 마한.백제문화유적 개발, 전주전통문화특구, 춘향테마파크 조성등이다.환경.복지분야와 관련 광역소각장 건설, 4대강 맑은물 되찾기, 노인복지시설 확충등을 내세우고 있다.이밖에 시군별로 전주신공항 진입로 확충, 군산해양박물관 건립, 니트산업종합센터 건립,국도 1호선확포장, 목공예기술지원센터 설립등을 약속했다.

  • 정치일반
  • 권순택
  • 2000.03.29 23:02

민주당 전국구 28일 발표

새천년민주당이 28일 전국구 후보명단을 발표한다.민주당은 27일 밤 공천심사특위를 열어 후보를 최종 조율한 뒤 김대중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28일 오전 명단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민주당의 전국구 당선안정권내에 전북출신으로는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최재승, 윤철상의원 등 3∼4명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민주당 전국구 당선안정권은 16번이고 선거결과에 따라서는 20번까지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최재승의원(익산)은 전국구 8번과 9번사이에서 배치될 전망이고, 윤철상의원(정읍)은 11∼13번에 배치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최영희당무위원(남원)은 여성중 3∼4번 순위에 배치돼 당선안정권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조배숙변호사(익산)도 당선 분기점 근처에 배치될 전망이다.한편 서영훈대표와 이만섭고문이 1,2번을 차지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장태완 전재향군인회장과 유삼남연수원장(군), 김운용IOC위원(체육계), 이재정정책위의장(재야), 박인상한국노총위원장(노동계), 박상희중소기협중앙회장(중소기업계), 최명헌고문(이북 5도민) 등이 뒤를 이을 것으로 알려졌다.또 선대위의 김기재 영남선대위원장, 김한길 총선기획단장 등도 당선 안정권에 배치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고, 김영진의원(농민)과 이일세 나사렛대겸임교수(청년 장애인)도 포함됐지만 이들은 당선 안정권에 배치될 지는 미지수다.여성은 전북출신으로 최영희, 조배숙씨 외에 선대위의 한명숙여성위원장, 이미경유세위원장, 박금자부대변인 및 김화중 대한간호사협회장 등이 앞쪽의 순번에 배치됐고 허운나 사이버선대위원장, 안희옥 당여성위원장도 상위권 진입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중이다.당료출신으로는 박양수사무부총장이 20번 안팎에 배치될 전망인 가운데 김방림 연수원부원장(여), 장영만 원내기획실장, 조재환사무부총장, 차태석 민원실장, 공일환 재정국장 등도 후순위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 정치일반
  • 황재운
  • 2000.03.28 23:02

[4.13 총선현장] 자민련 선대본부 “정치개혁 요원”

◇ 자민련 선대본부 “정치개혁 요원”자민련 전북 선대본부는 27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군산재공천사태와 관련 “여당이 항상 정치개혁의 목소리를 높혀왔지만 외마디 허구에 불과한 듯 싶다”고 말하고 “임시방편으로 때움질식 급조해 바로 재공천하고 떳떳한 양 하는 걸 보면 정치발전이 요원할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정치권의 반성을 촉구했다.◇ 군산시민연대 등록무효운동 전개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27일 총선연대의 강현욱낙하산 공천에 대한 등록무효운동과 당선무효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민주당과 강의원이 법원과 국민의 정치개혁요구를 무시하고 계속 불법적 행위를 자행한다면 총선연대와 강력한 낙선운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기위원장 홈페이지 개설김원기위원장(민주당)은 27일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www.ok-kim.or.kr)를 개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김위원장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충고 한마디’‘인터넷 신문고’등의 메뉴를 갖추고 유권자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의견을 듣는데 중점을 뒀다◇ 라경균위원장 재래시장 방문라경균위원장(한나라당)은 27일 김제시장 상인들과 만나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최락도전의원은 27일 김제고 총동창회가 자신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장형대표 농민회 기념식에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장형정읍포럼대표는 27일 오전 신태인 농민회의 10주년 기념식과 경로잔치에 참석해 농민들의 지위향상에 대한 의견등을 교환했다.◇ 이돈승소장 선대위발족식 가져무소속 출마예정인 이돈승지역경제연구소장은 28일 삼례 터미널 앞에서 선대위 발족식과 개인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다.이소장은 완주 선대위원장으로 배평일전도의회부의장을 내정하고 지역별 3명의 본부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조찬형의원 연락사무소 개소식조찬형의원(민주당)은 27일 남원 인월, 산동, 주천, 향교동 선거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전북 최다득표와 민주당의 전국구 의석 석권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양대원위원장 순창 지역 순방양대원위원장(한나라당)은 27일 순창 동계면과 팔덕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출농업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매실, 복분자 등 지역 대표성 명산품울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손위원장 장승제 참석김손위원장(자민련)은 27일 해창 장승제에 참석, 녹색연합 등 전국 8개 단체에서 실시한 갯벌살리기 캠페인에 참석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김종엽회장 총선의미 강조부안 고창에서 무소속으로 출마예정인 김종엽회장은 27일 “이번 총선은 정치개혁을 완수하여 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민의 총의를 모으는 선거”임을 강조하고 “진정 나라와 지역을 위해 멸사봉공의 자세로 헌신할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의원 예산확보 밝혀정세균의원(민주당)은 27일 행자부와 기획예산처로부터 99년도 수해복구 부족비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예산으로 총 12억4천여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광수의원 지역발전에 여생바칠터김광수의원(자민련)은 27일 출마에 즈음해 “망국적 지역주의로 허물어진 민주정치 구도를 바로 세우고 진안 무주 장수를 전국 제일의 풍요롭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나의 모든 역량과 남은 여생을 바치겠다”면서 “이 길만이 지난 30년 정치기간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준 지역민에 대한 보답”이라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황재운
  • 2000.03.28 23:02

[4.13 총선현장] 장영달의원 첫 거리연설

◇…장영달의원(민주당, 전주 완산)은 28일 오전 9시 전주시 완산구 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마친뒤 11시30분 구 전주백화점 앞에서 첫 거리연설을 갖는다. 이자리에서 장의원은 21세기와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제시한 21개 공약을 상징하는 의미로 비둘기 21마리를 날릴 계획이다.◇…임광순 한나라당 전주완산위원장은 28일 오전 5시30분 치명자산 성당에서 산상미사를 가진뒤 오전 9시 완산구 선관위에서 후보등록에 나설 예정이다. 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전주 남부시장 앞에서 첫 유세를 가질 계획이다.◇…전주 완산에서 무소속 출마예정인 장세환 전 한겨레 정치부장은 27일 후보자 등록과 함께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후보는 참신성과 개혁성을 부각하고 국가와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공약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끈다는 전략이다.◇…전주 완산에서 무소속 출마예정인 김희진 국제변호사와 장세환 전 한겨레 정치부장은 27일 무소속 후보 단일화 시기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본격 선거전이 시작되지 않아 무소속 후보들이 제대로 소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지도 비교는 의미가 없다”면서 “후보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거일이 임박한 시기에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이협의원(민주당, 익산)은 27일 익산시청과 익산경찰서를 비롯 익산시 소재 각급 행정기관을 방문한 뒤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익산에서 무소속 출마예정인 정재혁 새정치문화연구소장은 27일 오후 연구소에서 선거사무원 및 자원봉사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후보는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지며 7대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 국회·정당
  • 김현기
  • 2000.03.28 23:02

한나라당 전국구 호남배제 '철통'

한나라당의 전국구 후보에서 전북은 물론 호남출신들이 배제됨에 따라 지역대표성이 철저히 무시됐다는 지적이다.특히 지역구 낙천자가 7명이나 포함돼 있는 인선내용은 이회창총재 스스로 밝혔던 지역안배와 직능대표성 배려의 원칙과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당안팎의 거센반발을 사고 있다.28일 한나라당이 확정한 전국구 명단에 따르면 전북인사로 후보에 거론됐던 이형배도지부장과 김영구전위원장 등은 공개한 23번까지의 후보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대신 이총재와 홍사덕선대위원장이 1,2번에 배치됐고, 외부인사로는 지역구 공천을 맡았던 이연숙전정무장관, 김낙기전한국노총부위원장 등 2명에 그쳤으며 여성비례대표로는 이전장관외에 전재희전광명시장(9번), 김정숙(13번), 임진출(19번)의원 등 4명이 20번내에 배치됐다.전주출신인 이원창선대위대변인이 17번에 배치됐고 전북계로 분류되는 김정숙의원이 13번에 배치됐지만 이들은 전북계는 될 수 있어도 전북몫은 절대 아니라는 것. 한나라당이 이처럼 전국구 후보에서 지역대표성을 철저하게 무시함에 따라 도내에서는 ‘한나라당이 당초 약속을 어기고 지역감정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이형배도지부장은 “이총재가 당초 지역안배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저버렸다”고 비난하며 “도지부장직을 내놓는 것은 물론 정치를 그만두는 것 까지 심각하게 고려하겠다”고 흥분했다.또 도민들은 “한나라당이 토종 호남출신 후보들을 한명도 당선안정권에 배치하지 않은 것은 호남과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단절하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하고 “제1야당의 이같은 행동은 스스로 지역감정의 볼모를 자처한 것이고 이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일반
  • 황재운
  • 2000.03.28 23:02

16대총선 여야 전북선대위 필승전략...한나라당

한나라당 전북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번 총선을 역대 최악의 여건에서 치르는 선거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지역감정 타파에 유권자들이 전반적으로 공감하면서도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서가 엄존하는 현실에다 중앙당 차원의 미흡한 지원, 출마 후보들의 의욕 저하 등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세 불리를 벌써 절감하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와 하고 있다.여기에 27일 발표된 전국구 명단에도 전북 지역에 대한 배려가 없어 자칫 한나라당에 지역 정서를 대변할 국회의원이 전무한 최악의 사태까지 우려하고 있다.한나라당 전북선대위는 이같은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는 문제를 출발점으로 삼고 이번 총선 전략을 세웠다. 정책대결, 공명선거, 지역감정 타파 등이 한나라당 전북선대위의 주요 선거전략. 여기에 후보자마다 지역구 특성에 맞는 공약과 상대 유력 후보와 차별되는 강점으로 특정 정당 지지 정서의 틈새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후보 등록전부터 도 선대위 차원에서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이다. 지역발전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감이 높지만 현 정부가 도민의 기대를 제대로 수렴치 못한 점을 집중 부각시켜 상대적으로 정책적 우위에 있음을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당 선대위가 또하나의 전략으로 삼고 있는 공명선거실천도 비슷한 맥락이다. 대규모 인원동원을 통한 세몰이식 선동을 하지 않고, 금품·향응 등을 통한 혼탁선거를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27일 지구당 위원장들의 공명선거실천다짐 선언도 ‘깨끗한 이미지’를 유권자에게 각인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할 수 있다.한나라당 전북선대위가 전략으로 삼고 있는 ‘지역감정타파’는 당 소속 후보의 도내 교두보 확보와도 직결되는 문제. 한나라당 도내 출마 후보들은 지난 세기 온 나라의 분열과 반목을 지배해온 지역감정의 고리를 끊고 국민통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정 정당 소속 후보만을 압도적으로 지지할 때 지역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이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을 집중 홍보한다는 전략이다.여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떨어지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여성 후보가 있고 상대적으로 30∼40대의 참신한 후보들이 많다는 점을 들어 유권자들 사이에 ‘바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중이다.전북선대위의 선거전략과 별도로 지구당 후보들의 경우 특정 정당 독식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는 유권자들이 상당수 있다고 보고, 이들을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득표로 연결될 수 있게 후보별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 정치일반
  • 김원용
  • 2000.03.28 23:02

지역 낙선운동 새 변수, 농민회

전북총선시민연대에 참여해온 농민회가 총선연대에서 탈퇴한 뒤 독자적인 방식의 낙선운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져 지역 낙선운동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완주 임실지역 농민회는 낙선운동의 파급력과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단순한 낙선운동에 그치지 않고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운동을 함께 전개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총선연대 관계자에 따르면 완주 임실군 농민회는 총선연대가 주도하는 낙선운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운동이 병행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총선연대를 탈퇴한 뒤 독자적인 노선의 낙선운동을 전개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들 농민회 조직은 총선연대가 전개하는 낙선운동만으로는 실질적인 낙선이 불투명한 만큼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낙선운동을 위해 특정후보 지지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를위해 농민회는 완주 임실 지역후보자들에 대한 평가작업을 거쳐 농민회 이념에 부합하는 지지 후보자를 조만간 선정할 방침이다. 농민회는 이와함께 활동범위가 낙선운동으로만 제한된 총선연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는 31일께 총선연대를 탈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북총선시민연대는 28일 오전 11시 전주 동학혁명기념관에서 ‘부패정치인 낙선운동본부, 발족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낙선운동 체제에 돌입한다.

  • 정치일반
  • 김현기
  • 2000.03.28 23:02

16대총선 여야 전북선대위 필승전략...민주당

16대 총선전이 28일 후보등록과 함께 16일간의 열전레이스에 돌입함에 따라 민주당과 한나라당, 자민련등 여야 3당 전북선대위는 총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특히 이번 총선은 국민의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과 정국 주도권은 물론 향후 정계개편및 대권구도와도 맞물려 있기때문에 사활을 건 한판승부가 예상되고 있다.이에따라 민주.한나라.자민련등 여야 3당 전북선대위의 필승전략을 살펴본다.◈ 민주당민주당 전북선대위는 김대중대통령의 집권후반기 개혁완수를 위해 원내 안정의석 확보및 제 1당 만들기에 당운을 건 총력전에 돌입했다.이번 총선에서 원내 제 1당이 안될 경우에는 향후 지역발전은 물론 국정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데다 집권기반마저 흔들릴 위험이 높기때문이다.따라서 정균환도지부장을 비롯 현역의원과 공천자들이 1표라도 더 얻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민주당 전북선대위는 이번 총선을 ‘안정속에 도약이냐, 아니면 혼란속에 퇴보냐’로 모토를 설정했다.집권 후반기 김대통령의 개혁완수와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선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수적이다는 것.또한 전북등 호남 민심이 수도권의 선거기류에도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텃밭 표단속에 전력투구중이다. 민주당 전북선대위는 물론 이번 총선 목표는 10개 전지역구 석권이 기본 입장이다.14대와 15대때는 2석과 1석씩을 상대당에 내주었지만 이번 만큼은 단 한석도 내줄수 없다는 의지가 엿보인다.왜냐하면 영남과 호남의 의석수가 각각 65석과 29석으로 무려 36석이나 차이가 나 이를 만회하려면 호남 석권은 물론 수도권까지 압승을 해야 가능하다는 계산이다.때문에 군산의 경우도 재공천 파문까지 겪으면서 강현욱의원을 내세웠다는 것이다.민주당은 또 의석수 뿐만아니라 득표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정당별 유효 득표수에 따라 비례대표의석이 배분되기때문에 한표 한표의 이탈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민주당은 도민들의 민심을 끌어 모을수 있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낙후와 소외의 땅인 전북을 도약과 기회의 땅으로 돌려놓겠다는 지역발전 공약을 내놓았다.환황해권, 동북아시대와 지식정보화시대를 대비, 지식.정보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생산과 물류 유통중심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전통문화 유산과 부창대교등 서해안 종합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이와함께 접전지역과 전략지역 등은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유세지원단을 편성, 집중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 정치일반
  • 권순택
  • 2000.03.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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