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약 뭘 담았나
-21세기 전북 웅비 청사진 제시-지식.정보산업 기반 구축 주력-물류.생산, 문화관광 집중육성민주당 전북선대위가 28일 16대 총선 시작과 함께 21세기 전북발전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민주당은 이날 집권여당의 위상에 걸맞게 실현가능성과 전북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도민의견 수렴및 중앙당과 도, 기획예산처를 비롯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총선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이 이날 제시한 전북관련 총선공약은 크게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 전통문화와 관광산업 특성화, 환경과 사회복지 실현등을 담고 있다.민주당 전북선대위는 먼저 지식.정보산업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위해 전주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 종합소프트웨어벤처센터 설립, 정읍공단신지식산업단지 조성등을 통해 첨단문화산업기반을 구축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주도할 방침이다.또한 산학연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사업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시설자동화등을 지원, 중소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북전자상거래 구축, 사이버판소리박물관, 문화예술인터넷방송국등을 설립하는등 정보종합센터를 조기에 구축한다.특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환황해권 생산.물류기반 확충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전주권과 군산.정읍.남원권등 물류유통단지 조성및 화물터미널.집배송시설등을 설치하고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및 군산자유무역지역을 다기능산업복합단지로 만들어 동북아 생산무역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또 전주∼익산∼군산을 연결하는 복선전철화사업을 추진하고 전주∼무주∼대구간 고속도 건설, 새만금신항만 건설, 전주신공항 진입로 확충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것.전통문화.관광산업분야와 관련해서는 테크노마트.테크노파크등 첨단문화산업기술개발단지 조성과 세계보석 엑스포개최를 통한 익산의 보석메카 육성, 부창대교 건설등 서해안종합관광벨트 구축, 지리산통합문화권 개발, 전주전통문화특구 조성, 마.백 문화권 유적지복원, 춘향테마파크등도 조성한다.환경.복지증진분야에 대해선 도광역소각장 설치를 비롯 오염하천정화및 하수종말처리장시설, 만경.동진.섬진강등 4대강 맑은물 되찾기, 노인종합복지시설 조성, 노인공동작업장 설치, 치매병원.치매노인 전문요양시설등을 확충할 방침이다.이밖에 시군별로 전주복합터미널 건립, 비응도대체어항개발, 익산산업도로 건설, 국도 1호선확포장, 목공예산업기술지원연구센터 설립, 김제레저타운 건설, 완주첨단과학산업단지조성, 한국기센터 건립,장계농공단지 조성, 옥정호주변 위락단지추진, 고인돌유적지 조성, 반계선생유적지 정비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