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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화초의 진단과 처방법




 

화초를 기를 때는 관심과 애정어린 손길이 요구된다.잘 자라던 화초가 잎이 마르고 꽃이 잘 피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관엽식물의 상태에 따른 진단과 처방법을 알아본다.  



 

▲잎에 윤기가 없다.
잎 표면에 먼지가 묻어 있으면 일주일에 한번 쯤 면 걸레를 물에 적셔 잎 표면을 닦아 준다. 어두운 실내에서 관리할 경우에도 광선이 부족해 윤기를 잃기 쉽다.



 

단 갑자기 햇볕을 받게 되면 잎이 타는 경우가 있으므로 천천히 햇볕에 익숙하도록 한다. 분 속에 뿌리가 꽉찼거나 썩어서 생육이 순조롭지 못한 경우에도 잎에 윤기가 없어진다. 이럴 때는 분갈이를 해 준다. 비료가 끊겼을 때는 새순이나 뿌리가 활동하고 있는 식물에만 치비나 액비로 준다.



 

▲하엽이 떨어진다.
에어컨이나 난방기 옆에 분을 놓아두면 건조해지거나 온도가 부족해 잎이 떨어진다. 이럴 때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고 온도를 높여준다. 잎의 수명이 다 됐을 경우(고무나무, 코르디리에 같은 식물의 경우 잎의 수명은 1~2年) 묵은 잎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화분의 배수가 불량하다.
분에 뿌리가 꽉 찼거나 화분 받침대에 물이 항상 고여 있을 경우에는 배수가 불량하다. 1~2인치 큰 분으로 옮겨 심거나 화분 받침대를 치우도록 한다.



 

▲행잉(HANGING, 벽걸이 분) 식물이 말라간다.
수분이 부족할 때, 뿌리가 상하거나 썩었을 경우다.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자주 물을 준다.



 

▲줄기가 구부러지고 잎이 한쪽으로만 향한다.
쉐프럴러, 포토스 등은 창가에 놓아두면 햇볕이 쪼이는 쪽으로 잎이 향한다. 물을 줄 때 분을 1/4씩 돌려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줄기가 지나치게 자랐다.
식물과 화분의 밸런스를 맞추어 식물을 옮겨 심거나 새로운 지주를 세운다. 오랫동안 끈을 묶어두는 것은 금물.



 

▲잎이 거무스름하게 변하며 떨어진다.
저온에 동상을 입어 생기가 없고 차츰 검게 변하는 것이다. 동상을 입은 식물은 15℃정도의 반 그늘에서 건조한 듯 관리하고 하루에 2~3번 엽수를 해준다.

 

김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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