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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중고차 구매 주의보

“서울과 수도권에서 집중호우로 차량이 침수된 뉴스를 보니 중고차를 구매할 계획이었는데 당장 신차를 구입해야겠어요” 반도체 공급난으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중고차를 구매하려던 직장인 오성택(38) 씨는 올 여름 물 폭탄을 쏟아낸 집중호우 뉴스를 보고 중고차 구매를 단념했다. 오씨는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온 차량 중에 혹시라도 침수차를 구매할 것 같아 불안하다”며 “가족도 중고차 구매는 피하라고 만류해 신차를 구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긴 차량이 서울, 수도권 등지에서 급증하고 있어 전북지역에서도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12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차량 침수 피해가 크게 늘었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12개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건수는 국산차 5771대(추정 손해액 1006억 5000만원), 외제차 2829대(추청 손해액 691억 3000만원) 등 총 8600대(추정 손해액 1184억 1000만원)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차량들이 폐차되지 않고 전북 등 전국 각지에 있는 중고차시장에 매물로 등장하지는 않을까 중고차 구매를 염두에 둔 소비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태풍이나 홍수로 차량이 침수된 경우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돼 있으면 보험회사로부터 차량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침수피해를 확인하고 본인이 가입한 손해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며 “그러나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집중호우로 인해 물에 잠긴 차량이 침수 이력을 감추고 중고차시장에 매물로 나오게 되면 이를 구매한 소비자가 또 다른 추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침수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달리 보상을 받을 길이 없어 침수 이력을 모르고 중고차를 구매했을 경우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침수차량 피해 사례를 보면 김제에 사는 50대 남성 김모씨는 최근 인천 중고자동차매매상사를 방문해 중고 SUV자동차를 2000만원에 구입했다가 침수차로 의심되는 차량을 구매해 낭패를 봤다. 차량을 인도받은 김씨는 집에 와서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보니 엔진이 부식됐을 뿐만 아니라 시트 구석구석에도 흙이 묻어 있어 중고차매매상사에 항의했으나 침수차량이란 확인서를 받아와야 반품처리를 해줄 수 있다고 주장해 결국 소비자센터를 찾게 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세 보다 저렴하게 나온 중고차가 있다면 불법으로 유통된 침수차인지 의심해보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중고차 구입 시 차량 및 판매자 정보를 확인하고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카히스토리를 통해 사고이력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사업자가 약속한 특약내용은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하고 중고차 성능을 점검해 책임보험 가입여부와 보상내용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8.11 17:31

경진원,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추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로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주)카카오와 함께 제작 단계부터 판매방송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도와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매월 카카오 톡딜에 전북 우수상품을 제안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카카오쇼핑라이브 지원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활용해 라이브 판매방송을 위한 영상제작부터 방송송출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의 모든 진행과정을 지원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역 내 상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전북을 대표하는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사업의 신청대상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농·수·축산물 도소매업, 식품 음료 제조업, 음식점업에 해당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19일까지 경진원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3개 업체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소상공인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소상공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비대면 경영전환이 가장 절실한 과제”라며 “소상공인의 비대면 경영전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과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김영호
  • 2022.08.11 17:30

전북 선도기업 나라바이오(주) 대통령상 수상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고용창출과 고용안정 등 동반성장에 더욱 힘쓰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전라북도 선도기업인 나라바이오(주)가 지난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통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포상’은 고용노동부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2018년 이래 해마다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민추천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600개 후보기업이 발굴됐으며 고용 증가율과 이직률 등을 분석을 기반으로 1차 후보기업 서류심사, 2차 실무위원회 선정심사를 통한 300개사 선발, 3차 현장실사 및 의견조회를 통한 150개사 선발, 4차 노동계·경영계·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선정절차를 통해 최종적으로 일자리 으뜸기업이 선정됐다. 전북 선도기업인 나라바이오(대표이사 김일호)는 군산에서 친환경 농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 가슴이 따뜻한 기업’이란 경영철학을 갖고 지난 2018년 4월에 설립됐다. 유황과 천연 미생물을 결합해 개발한 ‘모두싹’ 대표 브랜드 제품으로 병해충 관리용 유기농업자재 및 작물 보호제, 4종 복합비료, 토양 개량 및 증수 효과가 뛰어난 ‘땅부자’ 비료, 축산 및 애완용 유황단미사료 등 약 20여개 품목을 생산 공급해 농축산 농가 및 귀농인, 텃밭 및 도시농업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라바이오는 전북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기술개발, 공정개선,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을 통해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자재를 전문 생산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며 올 하반기 제1공장의 액상제품 자동화라인 증설과 제2공장 입제비료 신규 설비 도입 등으로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다. 김일호 나라바이오(주) 대표는 “전국의 수많은 업체 중에 대통령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서 고용창출과 고용안정,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 직원복지, 전직원 정규직, 노사 상생 및 동반성장 등에 더욱 힘쓰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8.11 17:30

DSR 3단계 시행, 도내 주택공급 악재 작용

1억 원이 넘는 대출을 규제하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시행되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전북지역 주택공급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전북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DSR은 연소득 대비 연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하며 그동안은 규제지역에서 6억 원 초과 주택을 구매하거나 신용대출이 1억 원을 초과할 때, 또 총 대출액이 2억 원을 초과할 때 개인별 DSR을 40%(은행 기준)로 제한했다. 은행에 연간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가 대출자(차주) 연소득의 40%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연봉 5000만원이라면 연간 은행에 갚아야 할 돈이 연봉의 40%인 2000만원을 초과하면 안 된다. 대출액은 주담대·신용대출·카드론 등 모든 대출을 포함하며 전세 대출은 예외다. DSR 3단계는 이 기준을 1억 원으로 낮춰 대출 총액이 1억 원을 초과할 때 DSR 40%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미 지난 달 1일부터 전북지역에서도 1금융권인 전북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까지 시행되면서 전북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에 대출금리 상승과 부동산 규제를 잇는 새로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주지역의 경우 가뜩이나 조정대상지역이 유지되고 있는데다 자잿값 인상에 따른 여파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수개월 이상 미뤄지거나 아예 포기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DSR 3단계 시행으로 사업추진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DSR 3단계가 시행되면서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한 전북은행에서도 매월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들어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를 위해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속속 출시되고, 제2금융권도 이에 합류하고 있다. 하지만 길어진 대출기간 동안 총이자상환 금액도 증가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책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내 아파트 시행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대출금리 상승과 자잿값 폭등으로 아파트 공급을 연기해 왔는데 대출규제가 더욱 심해지면 집을 사고 싶어도 못사는 경우가 발생해 분양에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해야 할지 또 다시 연기해야 할지 고민이 크다"며 "사업추진이 늦어지는 만큼 금융비용을 비롯한 경비부담만 늘어나 결국 아파트 분양가 상승의 단초가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8.11 17:29

추석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이 온-오프라인 전방위에서 강력 시행된다. 1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 전북농관원)은 오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25일간 추석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전북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에 특별사법경찰관 110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1000여 명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올해 이른 추석에 맞춰 16일부터 28일까지는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선물·제수용품을 제조·보관하고 있는 제조·가공업체와 소비자에게 사전 예약 주문을 받아 판매 준비 중인 통신판매업체 위주로 점검하고, 29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추석이 임박해 수요가 집중되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통신판매 품목에 대해서는 8개반 사이버전담반(19명)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SNS 등 통신판매업체를 사전 점검한 후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위주로 현장을 점검한다. 전북농관원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거짓 표시’ 및 ‘2회 이상 미표시’한 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농관원 및 한국소비자원 등 누리집에 공표한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8.11 17:29

전북TP, AI학습용데이터구축사업 과제 선정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이하 전북TP) 전북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최상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2차)’에 선정돼 총 15억원 규모의 ‘전북 새만금방조제 유입 하천 쓰레기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만금방조제 유입 하천 쓰레기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해 서해안 및 새만금 지역의 환경보전 및 생태계 안정화와 하천 유입 쓰레기의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하천 및 국토 관리 효율화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데이터 수집 및 정제·가공 업무를 수행하는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제공한다. 전북TP 이외에도 주관기관인 (주)신한항업, 참여기관인 (주)시스테크, (주)솔트룩스이노베이션, (주)아와소프트, 군산대학교, (사)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 (주)케이테크 등이 참여해 하천 쓰레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응용모델 개발 및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지역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전국 확산이 가능하도록 범용적인 하천 쓰레기 데이터 구축 및 AI모델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8.10 17:11

전북중기청, 중소기업 장기재직 무주택자 특별공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장기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우선공급 제외업종은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배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이다. 이번에 특별공급 예정인 ‘전주에코시티 한양수자인디에스틴 주상복합’ 아파트는 (주)한양에서 시공하는 아파트로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315번지 일원(전주에코시티 주상 3블록)에 건설할 예정이다. 특별공급 추천 세대수는 총 24세대(확정추천 6세대, 예비추천 18세대)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 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근로자여야 한다. 또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유형에 신청 가능한 금액(200만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전북지역 거주자여야 한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가점요소로는 수상경력, 기술 기능 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등이 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4대보험 가입내역서,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8.10 17:11

장밋빛 전북 고용지표 엇갈린 명암

올해 들어 전북지역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 임금 근로자 수는 크게 늘어나고 취업시간은 줄어드는 등 고용의 질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워지고 취업자 증가폭도 향후 둔화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놔 지역 내 고용시장의 불안감이 한층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가 나온다. 10일 통계청 전주사무소이 발표한 ‘2022년 7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을 보면 전북의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p 상승한 64.5%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북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만 4000명이 증가한 100만 5000명으로 올해 1월부터 꾸준히 늘어 100만 명을 넘어섰다. 실업률은 1.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p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1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00명 감소했다. 만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8.6%로 2.1%p 상승했다. 그러나 전북의 고용동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차 산업인 농림어업에서 취업자 수가 가장 크게 늘었고 상대적으로 고도화된 3차 산업 분야는 취업자가 크게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 현황에서 농림어업(1만 8000명, 10.2%),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5000명, 4.2%),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1000명, 6.3%), 건설업(4000명, 5.1%), 광공업(2000명, 1.8%)에서 각각 증가했다. 농림어업 취업자가 크게 늘어난 건 농번기를 맞아 농촌의 일손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경기 흐름에 예민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도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5000명, -18.9%)에서는 크게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직업별로 취업자 수는 서비스·판매종사자(2만 3000명, 12.1%),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 5000명, 8.8%), 사무종사자(2000명, 1.9%)에서 증가했으나 관리자·전문가(-6000명, -3.9%)는 감소했다. 특히 비 임금 근로자 수는 증가하고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줄어들었다. 비 임금 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9000명(12.1%), 자영업자는 1만명(4.0%) 증가했다. 임금 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만 3000명(8.1%), 상용근로자는 5000명(1.2%)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4000명(-8.7%) 감소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8.4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8시간 감소했다. 연령별 고용지표를 보더라도 올해 2분기 만 15~29세(38.8%) 보다 만 60세 이상(55.7%) 고용률이 더 높게 나타나 청년 고용 활성화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과 지속적인 금리 인상 등으로 올해 하반기 취업률은 둔화될 것이란 정부의 예상과 함께 지역 내 고용시장도 불안감이 커질 전망이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지자체가 일자리 문제에 있어 고용정책뿐 아니라 인구정책 차원에서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8.10 17:11

[원우기업 탐방]전주지역 최초 반려동물 장례식장 ‘아리움’

“반려동물을 보내는 보호자의 슬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그리움과 아픔을 마지막까지 함께 합니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전북에도 반려동물 수가 40만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지역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식장 ‘아리움’이 지난 7월 문을 열었다. 그동안 반려동물의 사후처리는 사회적 문제가 돼 왔다. 반려인구가 늘면서 등록은 의무화됐지만 사후처리에 대한 규정은 마련되지 않아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인근에 매장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 경우 2가지 방법 모두 문제가 되고 있다. 쓰레기봉투에 버릴 경우 하루 이틀 방치되는 동안 다른 동물에 의해 파헤쳐져 바이러스를 옮길 위험이 크고 매장의 경우도 토양오염과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크다. 전북도에서 반려인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을 감안, 등록 의무화 뿐 아니라 사후처리에 관한 조례제정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무엇보다 한 가족처럼 지내며 애정을 나눴던 생명체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처리하는 것은 반려동물에 대한 마지막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의 순간을 아린 마음으로 함께 나누고 위로하며, 그리움의 장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탄생한 전주 반려동물 장례식장 아리움은 사랑을 나눴던 반려동물에 대한 마지막 예의를 지키기 위한 전국 최상의 시설을 갖췄다. 우선 전주의 새로운 도심으로 자리 잡은 전주대학교와 혁신도시의 지근거리에 있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하며 5000㎡ 면적에 570㎡ 규모의 건물에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 등이 마련돼 사람의 장례식 못지않은 절차로 진행된다. 반려동물의 염을 하는 공간인 참관 실에는 장례지도사가 몸을 깨끗이 씻기고 수의를 입혀 입관하는 절차를 유리 막을 통해 참관할수 있다. 특히 장례의 마지막 절차인 화장을 마치면 유골함에 넣는 경우도 있고 보석을 만들어 보관하는 루세떼 제작도 가능한데 이는 전국에서 4곳만 가능하다. 2층에는 봉안 당이 마련돼 있어 유골함이나 루세떼 형식으로 보관해 보고 싶을 때 방문해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 유명석 대표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반려동물을 보내는 보호자의 입장에서 마지막 예의를 지키기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동안은 반려동물 장례를 위해 대전 등으로 갔지만 이제는 최신시설은 물론 정성스런 장례절차에 대전 쪽에서 이곳으로 오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8.10 17:10

LX아카데미, 공간정보산업 경쟁력 강화 마중물

LX국토정보교육원(원장 윤동호)이 운영하는 LX공간정보아카데미가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공간정보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부터 재직자 향상과정, 채용예정자 과정을 개설해 공간정보 기초부터 최신 기술 활용 실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총 23개 과정에 35회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3000명 이상이 거쳐간 재직자 향상과정은 협약기업이 210곳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직무를 반영한 특화된 실무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예정자과정은 공간정보 기초를 익히고 프로그래밍 실무교육이 연계되는 5개월 교육과정으로, 매년 교육을 실시한 결과 취업률 100%를 달성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으로 전환,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런 노력 덕분에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해 공간정보 디지털 인재 양성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LX국토정보교육원 윤동호 원장은 “공간정보산업의 백년대계를 위해 디지털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 면서 “정부가 디지털 인재 10만 양성을 선언한 만큼 양질의 융·복합 교육으로 공간정보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8.10 17:10

kt cs, 진안군 ‘디지털기기 체험 스탬프 챌린지’ 진행

kt cs 호남본부(본부장 김종혁)가 10일 디지털 에듀버스 체험교실 2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kt cs 전라북도 디지털배움터가 주관하며, 지난 3일 진안군 노인복지관에서 시작한 '디지털기기 체험 스탬프 챌린지'의 후속 행사다. 디지털 에듀버스 체험교실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AI 스피커, VR, 드론 등 다양한 최신 디지털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활용 및 유튜브 체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총 2회차에 걸쳐 전 과정을 수강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kt cs는 2021년부터 전라북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디지털배움터 강사와 통신전문 강사가 △통신비 절감 꿀팁 교육 △KT 인공지능 어르신 케어 로봇(다솜이) 시연 △블루투스 마이크를 활용한 현장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장의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 노인복지관 한주환 관장은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체험 교육을 통해 복지관 어르신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향후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많은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8.10 17:10

전북 돋움기업 (주)승원, 약 52억원 수주 쾌거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신규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주)승원이 최근 인천광역시, 정읍시, 서귀포시 및 수자원공사 등 전국 40여개 기관에 약 52억 원의 정밀여과장치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경진원에 따르면 (주)승원은 정밀여과장치 단일 분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기록했고 이러한 성과는 국내 굴지 중견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기술력으로 이뤄낸 결과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김제시에 본사와 공장을 설립한 (주)승원은 수돗물 정밀여과장치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주)승원은 창업 이후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돗물 정밀여과장치 법적 의무 인증인 KC(위생안전기준)인증과 CP(적합기준)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 4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2021년에는 정밀여과장치 최초로 조달혁신제품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서영원 (주)승원 부설연구소장은 “창업 초기에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에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전북의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정책 덕분에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돋움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진원 관계자는 “지역 내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8.09 16:40
경제섹션